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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나의 죄명은 휴재
작가 : 야쿠레투르
작품등록일 : 2018.12.12

모든 사람들에게 존재하는 자신만의 '이야기'
그리고
그 '이야기'가 수명인 세계 - [포르테스]

현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불사'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목이 잘려도, 심장이 꿰뚫려도, 사지가 찢겨져도, 사람들은 죽지 않는다.
다만, 고통스러워 할 뿐.

그러나 '불사' 이되, '불멸'은 아니다.
이야기 속의 '나' 가 죽으면, 현실의 '나' 또한 생을 마감하게 된다.
때문에 사람들은 연재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일정기간 이상의 휴재(休載)는 중죄(重罪)다.

왜 이런 얘기를 하냐고?
그야...
[나의 죄명은 휴재]
니까.

 
어서와, 감옥은 처음이지? (3)
작성일 : 18-12-14 05:01     조회 : 59     추천 : 1     분량 : 5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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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벽 아니었어?!'

 

 여지껏 벽인줄로만 알고 있던 벽 한쪽에 사각형의 실금이 가더니, 그곳으로부터 다른 빛이 새어들어왔다.

 그 빛은 점점 영역을 넓혀가더니, 이내 바깥의 풍경을 보여주었다.

 그곳에 있는건 작은 체구의 사람을 안아들고 있는 마이라였다.

 

 "여기서 나갈 수 있는거였네요?!"

 

 공삼이가 황당하다는 듯, 소리쳤다.

 하지만 그의 외침에도 나이라는 눈길하나 던져주지 않았다.

 그녀의 눈은 오직 마이라에게로만 향해있었다.

 

 "괜찮아졌나 보네?"

 

 공삼이의 의문을 받아준 사람은 마이라였다.

 

 "아, 네에... 덕분에... 근데 여기 밖으로도 나갈 수 있는 거였어요?"

 "말하지 않았나? 그날엔 여기서 나가서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고."

 "에엑?!"

 

 마이라의 말을 듣고 보니, 그런 뉘앙스가 있던 것 같기도 했다.

 근데 그게 공간이동 같은게 아니라 그냥 문을 열고 나가는 거였다니...

 

 "제가 워낙 정신 없던 탓에... 하하...."

 

 대충 얼버무린 공삼이가, 화제를 돌리고자 아까부터 신경쓰이던 것을 물었다.

 

 "근데 걔가 오늘 온 신참인가요?"

 "아, 맞아."

 "그런데 왜...."

 

 그쪽이 안아들고 있냐는 뒷말은 삼켰지만, 마이라는 용케 알아챈 것 같다.

 

 ".... 얘 상태가 안좋았었거든."

 "...?"

 "얘 담당 팔라딘이 즉결심판 좀 한 모양이야."

 

 즉결심판이라는 말에, 공삼이는 저도 모르게 침을 삼켰다.

 

 "즉결... 심판이요...?"

 "그래, 즉결심판. 이렇게 어린 아이한테 즉결심판이라니..."

 

 확실히 어려보이긴 했다.

 십대 초반 소녀의 외형을 하고 있는 마이라의 품안에 쉽게 들어가 있었으니까.

 많아봐야 10살.

 하지만 그보다 더 어릴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죄질이 나빠서 그런거겠지. 죄 저지르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야? 거기다 어차피 외형은 상관 없잖아?"

 "휴우... 그거 알아? 얘, 각성도 안했어."

 "뭐?"

 "각성도 안한, 진짜 어린 애라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사람들은 '각성'을 해야지만 노화가 멈춘다.

 

 "이 어린 것이... 하아..."

 "이익.... 그래도! 그만큼 나쁜짓을 했으니까 그런거겠지!"

 ".... 너는 말을 그따구로 밖에 못하니? 뇌는 장식이야?"

 "그럼 뭐! 무슨 말을 해줄까? 어?! 즉결심판으로 팔다리 절단될 정도면! 겁나 나쁜짓 한거잖아!"

 

 히익!

 사지 절단이라니...

 있는 듯 없는 듯 행동하면서 불똥이 튀지 않기를 빌고 있던 공삼이가, 몸을 부르르 떨었다.

 

 [즉결심판]

 

 말로만 들어봤지, 실제로 그 대상자를 보는 건 처음이다.

 보통 팔라딘이 선 집행을 할 정도로 나쁜짓을 하고 있을 때나 한다는 건데...

 아, 공무집행 방해할 때도, 재량에 따라 얼마든지 할 수도 있다는 걸 깜빡했네.

 가만히 생각해보면, 어쩌면 나도 그 대상이 되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팔라딘들한테 잡혀갈 때, 반항할 기미라도 보였으면...

 

 "으으으...."

 

 팔라딘의 취향에 따라, 그 즉결심판의 내용이 달라진다고도 하는데... 쟤는 적당한 팔라딘한테 걸린 것 같았다.

 심할 경우엔 고기 반죽으로 만드는 이도 있다고 하니까... 크흠.

 그나저나, 즉결심판 무서워서라도 팔라딘만 보면 벌벌 떠는게 일반 시민들인데...

 쟤는 뭐지? 선 집행 대상은 아닌 것 같은데...

 아, 아직 미각성자라고 했으니... [아카이브]에서 안배운건가?

 팔라딘에 대한 무서움을.

 보통 부모들은 법과 역사에 대해서 먼저 가르치는 편인데...

 

 "아."

 

 내가 실수 했구나.

 나랑 같은 케이스일지도 모르겠네.

 그래도 그렇지... 팔라딘한테 반항하다니...

 

 털썩

 

 둘이 싸우고 있는 와중에도 눈치껏 신입을 건네받은 나는, 그 애를 내 자리 바로 옆에 눕혔다.

 참고로 2층 침대 두개는 일렬로 화장실쪽 벽에 딱 붙어 있다.

 내 침대는 그중에 구석진 곳에 있고, 오늘 온 신입이 누운 자리는 화장실 입구 바로 근처다.

 저 두 사람의 침대는 가운데 공간을 비우고 반대편 벽에 딱 붙어 있다.

 앉은뱅이 식탁은 그 근처에 있고.

 

 "!!!"

 "!!!"

 

 둘이 뭐라고 다투는 소리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중간에 들은 내용으로 보아, 이 아이의 죄는 절도(竊盜).

 공무집행 방해도 있는 것 같았지만, 그에 대한건 즉결심판으로 집행했다 하니...

 

 "얘는 그럼, 항상 [절도] 라는 낙인을 보게 되는 건가?"

 "...오늘 낙인 정착이 끝나면, 내일부턴 그러겠지."

 

 흐음... 낙인 정착이라... 그러고 보니, 나도 첫날엔 시야가 괜찮았던 것 같기도...

 

 "히익?!"

 "왜 그리 놀라?"

 "아, 아뇨...그게... 아하하..."

 

 말다툼 급종결?!

 생각보다 빠른 종결에, 순간 당황했지만 어물쩍 넘길 수 있었다.

 관심이 얘한테 집중돼 있어서 다행이네.

 

 -

 

 오늘 아침에 일어났던 일을 자초지종 전해듣고 나니, 뭔가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솔직히 신입이 이곳에 들어오기 전까진, 실감이 나질 않았었다.

 감옥에 있다는 실감이.

 

 한번 들어가면, 두번 다시 바깥공기를 맡을 수 없다고 전해지는 [칼리앙드 감옥].

 설사 나온다 해도, 멀쩡히 나온 사람은 손에 꼽을 수 있을정도라는, 무시무시한 소문.

 이런 소문들로만 감옥이라는 공간을 접해왔기 때문에, 감옥은 끔찍한 곳인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정확히는 엉망진창인 첫날이 지나고 이튿날이 되었을 때.

 나는 괴리감을 느꼈었다.

 

 '여기가 감옥이 맞나?'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그 때 당시를 회상해보면.

 

 [내 방보다 조금 더 넓은 것 같은 내부.

 비록 칙칙한 색들 뿐이지만, 묘하게 차분함을 전해주는 인테리어(?).

 멍~ 하니 실내 장식을 감상하고 있다가, 역동감에 시선이 돌아가니, 처음 보는 사람이 근육을 뽐내며 운동을 하고 있다.

 사람이라는 것에 초점이 맞춰지자, 이번엔 다른 사람에게로 시선이 돌아갔다.

 다른 사람은 반대편의 넓은 침대 위에서 명상을 하고 있다. 그녀 역시 처음 보는 사람이다.

 다시 멍 하니 보고 있자니, 문득 어제의 일이 떠올랐다.

 기억을 더듬어 가보니, 내 엉덩이를 감싸주고 있는 기저귀의 감촉을 새삼스레 느낄 수 있었다.

 

 '저 두 사람이 그걸(?) 처리해 줬다는거지?'

 

 다시금 부끄러움이 감정을 지배해왔다.

 두 사람의 앞에서 똥을 지렸다는 것과 엉엉 울다가 지쳐 잠들었다는 것이, 너무나도 부끄러웠다.

 반면에, 두 사람에게 친밀감을 느끼는 것 같기도 했다.]

 

 그렇게 나는, 내 머릿속 '감옥' 이란 단어와 이곳을 매칭시키지 못하고, 시간을 흘러보냈다.

 아마 그때가 감옥에서 유일하게 여유를 가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을 거다.

 그 이후론 배고픔과 낙인 때문에 정신이 없었으니까.

 솔직히, 내가 스트레스만 받지 않았어도, 이 곳은 살만한 곳일지도 몰랐다.

 

 '군만두라는게, 맛있긴 맛있으니까.'

 

 오죽하면 아랫배가 답답해진 것을 느끼고 있음에도 먹었겠는가.

 배고픔이라는 참을 수 없는 욕망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여하튼 군만두는 맛있다.

 

 "쩝."

 

 근데 그것도 이 애가 들어오기 전까지의 얘기다.

 침대는 전처럼 푹신하고, 군만두도 전처럼 맛있겠지만.

 왜인지 모르게 결리는 느낌이 들 것 같고, 군만두를 먹을 때마다 목이 턱턱 막힐 것 같다.

 

 "이 아이가 제대로 버틸 수 있을까?"

 "...."

 

 그래, 저 질문.

 저 질문이 바로, 내가 씁쓸함을 느끼는 이유다.

 다른건 둘째 치고서도, '낙인'을 이 아이가 버텨낼 수 있을까?

 

 "내가 명이 질겨가지고 아카이브에서 데려가려 하나보다. 이런 시련을 내려준 걸 보면."

 "쯧."

 

 동생이 씁쓸한 말을 내뱉자, 언니가 인상을 팍 찌푸렸다.

 평소 같았으면 한소리 할 표정인데, 입술이 굳게 닫혀있는게, 뭔가 더 무서웠다.

 

 "쓸데 없는 생각은 하지마라."

 

 결국엔 굳게 닫혀 있던 입이 열렸다.

 쓸데 없는 생각이란게 뭘까?

 짐작가는게 너무 많아서 되려 짐작을 할 수가 없다.

 하긴, 감옥에서 80년 넘게 함께 살아온 저들이 하는 말의 의미를, 이제야 일주일된 내가 단번에 알아차린다는게 이상하긴 하지.

 

 "흠."

 

 뭔가 저들의 80년 세월이 확- 느껴지는 것 같다.

 나도 이 사람들이랑 한 몇년쯤 같이 살면... 몇마디로도 그 속뜻을 알아차릴 수 있게될까?

 근데,

 

 "여기서 몇년...?"

 "?"

 "..? 무슨 말이지?"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혼잣말이에요. 혼잣말."

 "흥, 싱겁긴."

 

 싱겁건 말건,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고!

 여기서 몇년! 몇년을 썩어야 한다고?!

 와씨! 개 너무한거 아니냐!

 

 벌떡!

 

 뭔가 믿을 수 없는 진실을 마주한 것 같은 기분이다.

 나는 뭔가에 쫓기는 것처럼, 다급하게 옆에 앉아있던 동생의 어깨를 강하게 움켜잡았다.

 

 "저기! 진짜 80년 산거 맞아요?"

 "? 가,갑자기 무슨 말이야?"

 "80년 살았다는 말이 진짜냐구요!"

 

 퍼억

 

 "80년 살았으면 어쩔건데. 아앙?"

 

 어느새 다가온 언니쪽이, 내 뒤통수를 때린 것 같다.

 고개를 휙- 돌린 나는 이번엔 언니쪽에 달라붙었다.

 

 "진짜! 진짜 80년 산거 맞아요?"

 "얘가 왜이래? 아, 맞다니까?!"

 "여기서?"

 "그래!"

 "여기 이 감옥에서 80년 살았다는 거죠?"

 "그래! 처음엔 딴 곳에서 한 1년정도 있었지만... 여기로 옮긴지 80년이 넘긴 했지. 음."

 

 뭐라 더 중얼거리는 것 같았지만, 내 귀엔 들어오지 않았다.

 지금 내 머릿속엔 80년 뒤, 변하지 않은 배경 속에서 내가, 군만두를 집어먹고 있는 장면이 재생되고 있는 중이었다.

 

 [허허허! 오늘은 내 접시에 군만두가 더 많은 것 같군!]

 [이익! 야! 바꿔! 접시 바꾸라고!]

 [허허허! 그렇겐 안되지! 10년전에 한 약속을 잊은겐가? 먼저 먹는 사람이 임자라는 약속.]

 [몰라 그딴거! 바꿔! 당장 바꾸라고!]

 [허허허!]

 

 군만두 4접시를 두고, 나와 자매 둘, 그리고 얼굴이 물음표인 사람이 앉아있다.

 동생쪽과 물음표는 사이좋게 나눠먹고 있는 반면에, 나와 언니쪽은 서로의 군만두를 가지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다.

 ....랄까.

 

 "왜 나는 이상한 말투를 쓰고 있는거냐고!!!"

 

 그때, 정신줄을 붙잡고 있던 내 마지막 이성을 날려버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점심 배식이다.]

 

 식탁 위로 4접시의 군만두가 생성되는게 눈에 들어왔다.

 그 광경이 80년 동안 계속될 것을 생각하니, 절로 웃음이 나왔다.

 

 "아하하하하하하!"

 

 온몸으로 시선이 꽂혀드는게 느껴졌지만, 나는 웃고 또 웃었다.

 

 꼬르르륵~

 

 맛있는 냄새가 코끝을 찔러오자, 야속하게도 내 배는 내 마음도 몰라주고 꼬르륵거리기 시작했다.

 한번 시작된 꼬르륵은 내 호탕한 웃음소리와 콜라보레이션을 할 정도로 우렁차게 변해갔고, 내 배의 성질을 이겨내지 못한 나는 결국.

 

 "하하하하!"

 

 웃으면서 식탁으로 향할 수 밖에 없었다.

 내 몸엔, 주인은 안중에도 없는 녀석들 밖에 없는 것 같네. 한끼 걸렀다고 죽어라 울어대고...

 배야 배야, 다음엔 부디 내 의지에 따라주렴.

 맛있는거 많이 먹어줄테니까... 그... 똥도 잘 좀 싸게 도와주면 좋겠고. 알겠지?

 

 "아하하하하!"

 

 하아... 살다살다 내 배랑 얘기도 해보네.

 한 80년 정도 살면, 머리카락 한올 한올 마다 이름 붙어있는거 아냐?

 

 "헛?!"

 

 순간적으로 어떠한 장면이 스쳐 지나갔다.

 

 [큿..! 안돼! 내 왼팔의 봉인이...크윽! 녀석이 깨어나려고 해! 다들 도망쳐!]

 

 내 신체의 일부분을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

 왠지 그 장면이 마냥 불가능할 것 같지 않다는 생각에, 더욱더 비참한 느낌이 들었다.

 

 "하하하하!"

 

 군만두를 집는 손이 빠르게 움직인다.

 꾸역꾸역 군만두를 입에 욱여넣던 나는 목이 메이는 것을 느꼈다.

 

 "케헥! 켁! 켁!"

 "웃으면서 처먹더니 기어이..."

 

 누군가의 중얼거림이 내 폐부를 찔러들어왔다.

 그것이 치명타였는듯, 내 기침소리는 더욱 심해져갔고, 종래엔 거의 각혈하듯 기침했다.

 

 "케...엑...웁! 우웁! 우에엑!"

 

 아아- 비참하다. 비참해.

 결국엔 3대장 중 하나를 더 달성하고 말았구나.

 똥쟁이, 토쟁이, 그리고 남은 하나는... 오줌싸개? 이것만 달성하면 3대장 완성인가?

 

 "크흡...켁..."

 

 지금 내 볼을 타고 흐르는 것은 눈물이 아니다.

 눈물 아니라고 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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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객 18-12-14 07:04
 
눈을 뗄 수가 없네요. 한정된 공간 안에서의 이야기 진행인데..... 계속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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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레투르 18-12-15 05:34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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