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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히어로 테일즈
작가 : 두번째준돌
작품등록일 : 2018.11.1

마법 세계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헤쳐 나가며 성장하는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 (누구나 부담없이 읽으실 수 있습니다^^)

장대한 시리즈물로 기획된 '히어로 테일즈'는 마법세계, 특히 블루마법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현실감 있게 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영웅(Hero)이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무적의 존재도 완전무결한 신도 아닌 그들은, 그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일뿐입니다.

 
3 - 7화. 파괴의 전당
작성일 : 18-11-22 16:59     조회 : 34     추천 : 0     분량 : 5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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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파괴의 전당

 

 

 

 웅장한 파괴신의 벽화 앞에 나타난 붉은 포탈을 타고 이동한 네파리안과 아스나.

 두 사람은 엄청나게 빠른 무빙워크를 탄 기분을 느끼며 포탈 속 시공의 공간을 순식간에 통과한다.

 

 <터억>

 

 가벼운 체구인 두 사람의 발이 딱딱한 바닥에 닫는다.

 그들은 잠시 낯선 땅에 정박한 탐험가들 마냥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주변을 탐색한다.

 빨강, 노랑, 파랑, 초록 등등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수정들이 가득 둘러쳐진 공간.

 

 그렇다.

 파랑 도시의 최상급 던젼인 '파괴의 동굴'을 연상시키는 수정동굴이 그들 앞에 펼쳐져 있다.

 수정들에서 느껴지는 갖가지 마력의 기운들을 가까이서 확인하며 흑발청년이 입을 연다.

 

 "이곳에서 느껴지는 기운은 파괴의 동굴의 그것과 똑같군."

 

 "그럼 여긴 파괴의 동굴 안이란 건가요?"

 

 보라머리 여고생이 주변을 경계한다는 증거로 시퍼런 일본도를 스르르 뽑아 든다.

 그러자 네파리안이 굽은 척추를 곧게 펴서 천장을 올려다본다.

 어찌나 높은지 밤하늘처럼 어두컴컴하기만해서 끝이 보이지 않는데...

 

 "글쎄, 내가 알기로 파괴의 동굴에는 이런 공간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담 여긴..."

 

 "알 수 없는 공간이란 거지."

 

 네파리안이 유령 같은 으스스한 목소리로 아스나의 말을 대신 끝마친다.

 그리고는 앞에 놓인 길이를 알 수 없는 외길을 향해 고개를 돌린다.

 

 "어쨌거나 우리의 선택지는 하나뿐인 것 같군."

 

 아스나도 고개를 끄덕인다.

 그들이 타고 왔던 붉은 포탈은 쪼그라들더니 어느새 사라져 버렸다.

 결국 네파리안의 말대로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

 

 알 수 없는 미지가 기다리고 있는 수정의 길을 향해 조심스레 발걸음을 내딛는다.

 창백한 흑발청년의 얼굴엔 지금 이 상황을 즐기는 듯한 흥분이, 그리고 보라머리 여고생의 눈처럼 새하얀 얼굴엔 알 수 없는 앞길에 대한 불안이 각각 떠오른다.

 

 

 

 

 길을 나아간 지 30분 정도가 지났다.

 숲 속을 거니는 엘프와도 같은 사뿐한 속보로 이동하고 있는데도 그들의 앞에는 여전히 인공조명 같은 수정들만 가득할 뿐이다.

 아스나는 점점 두려운 마음이 들기 시작한다.

 

 '이대로 끝없이 수정의 길이 이어지면 어떡하지? 집에 돌아갈 수 없게 되는 건가?

 혹시 귀환서도 먹히지 않는다면? 왜 몬스터들은 나타나지 않는 거지?'

 

 풍선처럼 커지는 그녀의 의심과 불안. 설상가상으로 수정의 각종 열기와 냉기, 정전기와 독기들마저 조금씩 몸을 지치게 만들었다.

 보라머리 여고생은 이대로 미쳐 버릴 것만 같은 기분이다.

 

 "으윽."

 

 아스나가 결국 이러한 중압감들을 이기지 못하고 비틀거리며 발을 헛디딘다.

 그러자 앞서가던 흑발청년이 몸을 '홱' 돌려 그녀의 손을 붙잡아 준다.

 

 <터억>

 

 "괜찮나?"

 

 서늘한 남자의 손길.

 그러나 네파리안의 목소리에 깃든 걱정해 주는 듯한 온기를 아스나는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네, 선배."

 

 "조심해라. 이런 외길형태의 긴 통로에선 쉽게 기력을 잃을 수가 있다. 고대 유적에서 가끔 발견되는 형태의 길인데, 곧 뭐라도 나타날 테니 기운을 차리라고."

 

 흑발청년이 그녀의 눈동자를 마주 보며 기운을 불어 넣어준다.

 아스나는 의외로 자상한 그의 목소리에 자기도 몰래 가슴 두근거린다.

 

 얼굴 붉히며 고개를 끄덕이는 그녀를 향해 네파리안이 가방에서 무언가를 뒤적거려 꺼내 준다.

 'P'자로 시작하는 푸른색 이온음료 한 캔과 노란색 비닐봉투에 포장된 곡물 에너지바다.

 

 "먹어라."

 

 그는 자기 몫의 음료수 캔도 하나 꺼내며 시크하게 말한다.

 네파리안은 순식간에 꿀꺽꿀꺽 캔 하나를 비워버린 뒤, 굉장히 뜻밖이라는 표정으로 자신을 빤히 바라보고 있는 아스나를 향해 한마디 한다.

 

 "뭐야, 안 먹고 뭐해? 혹시 내 얼굴에 뭐라도 묻은 건가?"

 

 눈치 없는 놈의 전형적인 멘트를 지껄이며 소매로 입가를 슥슥 문질러 닦는 흑발청년.

 아스나는 네파리안의 자상한 면모를 본게 굉장히 신기했다.

 

 항상 싸늘하기만 했던 그에게 이런 면도 있었다니...

 그녀는 초승달 같은 은은한 미소를 머금으며 대답한다.

 

 "아뇨, 아무것도 안 묻었어요. 그럼 잘 먹겠습니다."

 

 "우물우물... 에너지 바도 남기지 말도록."

 

 그렇게 간식시간이 지나가고, 두 사람은 다시 활력을 충전한 채 길을 나선다.

 보라머리 여고생의 발걸음도 한결 가벼워진 모습이다.

 

 

 

 

 얼마나 더 걸었을까?

 길고 긴 수정의 길에 조금씩 어두운 암석으로 된 벽면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수정이 없는 부분에는 요상한 외계인의 기호를 닮은 고대문자들이 새겨져 있기도 하다.

 

 속속 나타나는 고대기록들이 고대광 네파리안의 눈길을 잡아 끈다.

 그는 성능 좋은 고대어 번역기 못지 않은 자신의 뇌를 이용해 그것들을 해석해 본다.

 

 "스톤... 콜드는... 적의... 군대이... 아니, 를... 박살 내버리고... 낮잠을... 잤다."

 

 이런 별거 아닌 기록들은 그냥 지나쳐 버리고,

 

 "앞으로... 타워에서... 중보까지의 거리... 만큼... 중보? 중보라면 중간보스를 말하는 건가? 암튼, 거리 만큼 걸으면... 파괴의 전당이... 등장 한다... 파괴의 전당?!"

 

 '파괴의 전당'이라는 왠지 목적지 필(feel)이 나는 기록은 되새기며 읽어가는 네파리안.

 나머지 기록들은 흥미로운 파괴신의 행적이나 능력에 대한 기록이었지만, 그가 원하던 파괴신의 가동 주문은 그 어디에도 쓰여있지가 않다.

 

 그래서 두 사람은 파괴의 전당이라는 정체불명의 장소를 향해 걸음을 재촉한다.

 

 드디어 지긋지긋한 외길이 끝난다.

 네파리안과 아스나의 앞에 나타난 장소는 파괴의 동굴 보스룸과 판박이로 생긴 커다란 공동이다.

 아까까지 무수하게 이어져 온 수정들은 온데간데 없고, 거무스름한 암반만이 동굴의 벽을 구성하고 있다.

 

 그러나 동굴의 중앙에는 파괴의 동굴 보스인 '디스트로이어' 대신 희뿌연 인광을 내뿜는 두 사람이 서 있다.

 척 보아도 2미터에 육박하는 큰 키에 현대인과는 다른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

 

 네파리안이 놀랍다는 듯 중얼거린다.

 

 "고대인이잖아? 그중에서도 영웅들이다. 저들의 기록을 읽은적이 있어."

 

 "고대인 영웅이요?"

 

 아스나가 멀리 보이는 두 사람의 형체를 바라보며 되뇌어 본다.

 그녀는 약간 겁이 났다.

 

 고대인들은 먼 옛날 파괴신 때문에 전부 멸망해 없다고 들었다.

 그런데 저들이 고대인, 그것도 강력한 힘을 가진 영웅들이라니 이게 대체 무슨 말인가?

 

 그녀의 생각이야 어쨌든 저들은 고대인의 풍모를 하고 있다.

 페인트에 담근 듯 붉은색 피부를 가진 큰 검을 맨 근육질 남성, 그리고 거의 코끼리의 덩치에 육박하는 탈 맹수급 백호를 탄 흰색 도화지 같은 피부의 활잡이 여성.

 

 네파리안의 백과사전을 능가하는 해박한 고대 지식에 의하면 저들의 정체는 바로,

 

 "혈귀, 그리고 달의 사제... 빛의 진영 영웅들이다."

 

 그런데 대체 고대의 영웅들인 저들이 어째서 이런 정체도 알 수 없는 곳에서 두 고등학생 남녀를 기다리고 있던 것일까?

 

 고대 전문가 네파리안조차 이 질문의 대답은 알지 못하는 모양이었다.

 그는 초조한 듯 자세를 잔뜩 벼른 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갈등한다.

 

 그때 두 사람의 눈에 붉은 피부를 가진 고대인 혈귀가 자신들을 향해 손짓하는 모습이 들어온다.

 천천히 까딱거리는 그 손짓에선 적의가 느껴지지 않는다.

 

 서로 눈빛을 주고 받는 흑발 청년과 보라머리 여고생.

 둘은 혈귀의 뜻대로 순순히 동굴 중앙을 향해 걸어 간다.

 

 기본적인 반격의 태세는 늦추지 않는다.

 이것은 혹시라도 고대인들이 변덕을 부려 갑작스레 덤벼들 경우를 대비한 것이다.

 

 드디어 두 쌍의 남녀는 서로를 마주보고 선다.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마주한 아주 바람직한(?) 구도.

 

 '우와, 엄청 크네...'

 

 가까이서 보니까 고대인들의 크기는 생각 이상으로 커서 아스나는 위압감을 받는다.

 그러나 네파리안은 '키? 그딴 거 개나 줘버려'라는 당당한 태도로 고대인들의 형체를 올려다 보며 말을 건다.

 

 "여긴 어디고, 당신들은 무엇 때문에 우릴 부른 것인가?"

 

 역시 네파리안. 얼음 칼처럼 차가우면서도 날카로운 그의 아우라에, 보라머리 여고생은 왠지 든든하게 보호 받는 느낌이다.

 

 유령처럼 반투명한 형체의 고대인 중 백호를 탄 여자궁수의 청아한 음성이 두 사람의 머릿속에 울려 퍼지듯이 들린다.

 

 < "이곳은 파괴의 전당. 지금 그대들은 고대 빛의 진영 영웅인 혈귀와 달의 사제의 혼령과 마주하고 있다." >

 

 마치 녹음한 테이프를 틀어 놓은 듯한 목소리.

 여성 궁수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머릿속에 들려온다.

 

 < "우리가 그대들을 부른 이유는 여기까지 온 그대들에게 시련을 내리기 위해서다. 과연 그대들은 파괴신의 막강한 힘에 대해, 그 저주받은 몹쓸 힘에 대해 잘 알고 있는가?

 또한 그대들은 파괴신 앞에서 얼마나 작은 존재에 불과한가? 시련은 그대들에게 위와 같은 질문을 던질 것이다." >

 

 "시련이라... 왜 내가 그딴 걸 받아야 되는지 모르겠군."

 

 네파리안이 자르다가 튕겨 나온 손톱처럼 틱틱거리며 빈정댄다.

 그러나 고대인들은 조각상마냥 아무런 미동도 없이 대답해 준다.

 이번에는 굵고 저음인 혈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 "시련은 그대들이 파괴신이란 존재에 접근할 자격이 있는지를 평가해 줄 것이다. 만약 무사히 시련을 이겨내고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된다면, 그대들은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던 것을 얻게 될 것이다." >

 

 "흐음... 진정으로 내가 원하던 것..."

 

 흑발 청년의 눈동자 깊은 곳이 욕망으로 붉게 번뜩인다.

 그 모습을 본 아스나의 표정이 걱정으로 어두워진다.

 

 고대인 혈귀의 말이 이어진다.

 

 < "그대들을 가로막는 시련은 클지어니, 고심하여 선택하라. 계속 발을 내딛을 것인지, 아니면 여정을 멈추고 되돌아 갈 것인지를... 결정을 내린 다음 우리에게 알려다오." >

 

 쉽게 말해 '고'냐 '스톱'이냐 이거다.

 

 이 앞에 어떤 시련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파트너와의 충분한 협의는 필수사항이었지만, 독보 주의자의 최고봉 네파리안은 단 한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앞으로 한 걸음 내딛는다.

 

 "우린 계속해서 나아 가겠다! 어디 그 시련이란 걸 내려봐라!"

 

 서사시의 주인공처럼 큰소리로 외치는 네파리안.

 그의 옆에 선 보라머리 여고생은 중요한 순간 무대포로 밀고 나가는 흑발청년의 대담, 아니 무모함이 당황스럽다.

 

 그런 와중에도 네파리안의 핏기 없는 입술에서 흘러 나온 '우리'라는 단어가 그녀의 가슴을 살짝 두근거리게 한다.

 네파리안이 어느정도 그녀를 같은 파티로 인정한 셈이었기에...

 

 < "좋다. 동굴 끝의 마법진으로 들어가라." >

 

 백호를 탄 여궁수가 활을 들지 않은 반대편 손으로 공동의 맨 뒤를 가리킨다.

 어느새 그곳에는 빛나는 푸른색 마법진이 바닥에 그려져 있다.

 

 네파리안과 아스나는 고대인들 옆을 지나 공동의 맨 끝을 향해 걸어 간다.

 파괴의 동굴이었다면 보상방으로의 통로가 있었을 곳이지만, 이곳에는 막다른 벽이 그들을 가로막고 있을 뿐이다.

 

 아스나가 자신감에 찬 걸음으로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는 네파리안을 향해 조심스레 말을 건다.

 

 "괜찮을까요 선배?"

 

 "뭐가?"

 

 "시련 말이에요. 왠지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큭큭. 걱정할 것 없다. 시련으로 어떤 게 나오든 내손으로 다 부숴버릴 테니까."

 

 진한 흥분감으로 몸을 떠는 네파리안.

 그는 고대인이 말했던 '원하던 것을 얻게 된다'는 보상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시련의 위험성 같은 건 안중에도 없는 상태다.

 

 보라머리 여고생은 그런 흑발청년이 조금은 걱정스럽다.

 아무리 강하고 냉철한 네파리안이라 할지라도 과도의 아드레날린 분비로 인한 흥분은 틀림없이 빈틈을 드러내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어느새 마법진 위에 선 네파리안과 아스나.

 달의 사제가 거대한 백호 위에서 손바닥을 들어올린다.

 

 <파아앗>

 

 그와 동시에 바닥에서 거대한 마력의 움직임과 함께 사람 키만큼 높은 새하얀 빛의 기둥이 불쑥 솟아 오른다.

 네파리안이 그 순간 마치 보호라도 하듯이 아스나의 손목을 붙잡아 준다.

 

 피부에 와닿는 서늘한 감촉.

 아스나가 흠칫하고 놀란다.

 

 그러나 그 행위에 담긴 의미를 그녀가 채 유추해 내기도 전에 진공 청소기로 빨아들이는 듯한 엄청난 인력이 그들을 당긴다.

 

 <슈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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