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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가출 공주님을 경호하라!
작가 : 머리식히기
작품등록일 : 2017.11.24

(황녀님, 먼치킨, 로판, 나쁜 남주 등)


"그래, 그럼 고향이 어디세요?"

"...이름 없는 숲 속."

"흐음. 그럼 그 숲 속에는 샛길이 많았겠군요. 시발에 새끼..."

"뭐라고? 시발새끼?"

...대충 이러고 서로 치고박는 미친 마법사 경호원(저승사자)과 철없는 공주(가출 공주님)님을 다루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제국의 수호신(5)
작성일 : 17-12-01 00:00     조회 : 20     추천 : 0     분량 : 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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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윽?!”

 

 “…어?”

 

 아무런 통증이 느껴지지 않자 처음에 세이라 공주는 자신이 즉사를 했다고 믿었다. 그러나 곧 머리 위에서 들려온 목소리에 눈을 살며시 떴다. 그녀의 눈앞에 보인 사람은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사람이었다.

 

 “다, 당신… 괜찮아요?”

 

 “…빌어먹을.”

 

 남자에 등에 꽂힌 수많은 얼음송곳들이 녹아내려갔다. 그의 등에 꽂히기 직전 최대한 녹여놓았기에 몸을 꿰뚫고 빠져나오거나 주요 급소를 뚫은 것은 아니었지만 이미 출혈만으로도 그다지 좋지 못한 상황이었다. 상처 부위를 얼렸던 한기가 사라지자 바로 피가 흘러내렸다.

 

 몸의 생명력이 급속도로 빠지는 것을 느낀 침입자는 그 자리에서 털썩 쓰러졌다. 조금 쉬고 싶었다. 한편 지금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알지 못해 혼란스러운 세이라는 쓰러진 남자의 몸을 흔들며 계속해서 괜찮은지 물었다. 그러나 그녀의 목소리마저 희미해져가고 있었다.

 

 “이, 이보세요! 저, 정신 차리세요! 의식 잃으면 안 돼요! 정신 놓으면 죽을 수도 있단 말이에요!”

 

 “…”

 

 그러나 침입자는 대답하지 않았다. 사실 말할 힘 정도는 있었지만 말하기 귀찮았다. 왠지 사는 것이 다 귀찮았다. 한편 제국의 수호신조차 지금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다. 분명 저 자는 적이다. 그런데 왜 난데없이 가출 공주님을 구해준 것이지? 모든 것이 의문 투성이다.

 

 ‘뭐, 좋다. 어쨌든 네놈의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하며 고통 없이 죽여주마.’

 

 라오스는 성검, 듀란달을 들고 천천히 침입자와 가출 공주가 있는 곳으로 다가갔다. 가출 공주는 일단 어떻게든 그를 살리기 위해 책에서 배운 대로 상처를 지혈하려고 했지만 피가 흐르는 곳이 너무나도 많았다. 그러는 사이에 라오스는 어느새 그녀의 코앞까지 다가와 있었다.

 

 “아, 군 원수님! 어서 이 사람을 병원으로…”

 

 “비키십시오, 공주님.”

 

 제국의 수호신의 손에 아직 들려있는 검을 확인한 세이라의 표정이 사색이 되었다. 라오스는 확실하게 이 남자를 죽이려고 하고 있는 것이었다. 세이라는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양팔을 벌려 라오스의 앞을 가로막았다. 제국의 수호신의 눈이 살짝 동그랗게 커졌다.

 

 “공주님 지금 뭐하시는 것입니까.”

 

 “이, 이미 승부는 결정 났잖아요! 그런데도 숨통을 끊어야 하는 것인가요? 군 원수님께서 제국을 위해 싸운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건 도가 지나치잖아요!”

 

 “숨통을 끊는 것이 이 자에 대한 배려입니다. 어차피 죽는 거 고통스럽게 죽느니 조금 더 편안하게 죽는 것이 낫지 않겠습니까.”

 

 “당사자한테 확인했어요? 이 사람에게 그렇게 해도 되냐고 물어봤냐고요! 당신이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고 해도 다른 사람의 목숨을 그렇게 함부로 해도 되는 거예요?”

 

 “저는 군인입니다! 제국을 위해 싸울 뿐입니다! 이 자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 공주님께서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애초에 공주님이 여기에 왜 있는 것입니까! 또 가출을 하신 것입니까!”

 

 제국의 수호신이 어조를 살짝 높여서 말하자 세이라의 얼굴이 수치심으로 붉어졌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자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은 정당하게 재판을 받아 처벌시키면 되는 것이었다. 이렇게 무자비하게 죽일 필요는 없는 것이었다. 그렇게 세이라 사일런스 제 1 황녀는 생각하고 있었다.

 

 “두 번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공주님. 비키십시오. 저는 해야 할 일을 하겠습니다.”

 

 “무례하구나!”

 

 검을 들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라오스에게 세이라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소리쳤고 그녀의 그런 모습에 사일런스 제국군 180만의 통수권을 가졌으며 동시에 신관 직속 부하, 초신성 중 한 사람인 라오스 머큐리가 발걸음을 우뚝 멈추었다. 잠깐이었지만 그녀에게서 황제의 위엄이 느껴진 것이었다. 아니, 그것은 현 황제인 임파이니 사일런스의 위엄을 아득히 뛰어넘고 있었다.

 

 지난번 저승사자가 괜히 잠깐 당황했던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것뿐이었다. 그녀는 위엄을 가지고는 있지만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니었다. 만약 황제인 임파이니가 그녀가 말했던 것처럼 라오스에게 말했다면 라오스는 멈춰 섰을 것이다. 하지만 세이라 사일런스 제 1 황녀의 명령에 따라야 할 이유도 근거도 없었다.

 

 “공주님. 공주님의 말씀은 훌륭하십니다. 하지만 이곳은 전쟁터나 다름이 없습니다. 예로부터 전쟁터에 나간 장군은 황제의 명도 거부할 수 있는 것이 불문율입니다. 제가 지금부터 할 행동을 폐하께 직접 보고 드리겠습니다. 만약 제가 잘못 처신한 것이라면 황제 폐하께서는 벌을 내리시겠지요. 그러니… 용서해주십시오.”

 

 “예? 그, 그게 무슨! 꺄아악?!

 

 라오스가 무슨 말을 하는 지 이해하지 못한 세이라 공주는 어리둥절하며 두리번거렸다. 하지만 곧 비명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 난데없이 그녀가 얼음 속에 갇힌 것이었다. 물론 그녀를 가준 얼음의 크기도 컸고 애초에 그녀가 숨 쉬고 누울 수 있을 정도의 빈 공간도 만들어놓았다. 하지만 이것은, 이것은 감옥이었다. 라오스 머큐리는 무려 사일런스 제국의 제 1 황녀를 자신의 판단대로 가둔 것이었다.

 

 “지금 뭐하는 거예요! 이거 얼른 없애세요! 이거 얼른 없애! 명령이야, 이건!”

 

 얼음 안에 갇힌 세이라 공주가 주먹으로 얼음을 두드리며 말했지만 얼음이 깨지기는커녕 금도 가지 않을 정도로 얼음벽은 두꺼웠다. 한편 방해물이 사라진 라오스는 검을 들고 다시 침입자에게 다가갔다.

 

 한편 멍하니 누워있던 침입자는 잠시 깊은 생각에 잠겼다. 그녀를 구한 것은 우발적으로 그런 것이 아니다. 원하지는 않지만 세이라 공주는 그들의 계획에 필요한 존재였다. 만약에 그녀가 여기서 죽게되면 계획을 처음부터 다시 세워야만 했기에 어쩔 수 없이 몸을 날린 것이었다. 물론 상처가 깊기는 하고 일어나기도 솔직히 벅차지만.

 

 ‘사람인가…’

 

 침입자는 잠시 생각에 잠겨있었다. 사람인가. 가출 공주는 또 자신을 사람이라고 말해주었다. 물론 지금이나 경호를 할 때나 그녀는 자신의 진짜 정체를 모른다. 그러니 그럴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왜일까. 왜 그 말을 들을수록 마음이 약해지는 것일까.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녀의 그 말은 쓰디쓴 커피처럼… 쓰지만 기분은 좋았다. 그리고 씁쓸하다.

 

 만약 그녀가 자신의 정체를, 자신이 누구인지, 아니 어떤 존재인지 알아차린다면 그때도 지금처럼 말할까? 사람이라고? 후훗. 설마. 그랬다면 ‘우리’가 이 지경까지 몰리지는 않았겠지. 생각이 정리되었다. 그러면 자… 이제 일어날 시간이다.

 

 “크으으윽…”

 

 “…아직도 버틸 수 있는 거냐?”

 

 다 죽어가는 짐승 소리를 내며 일어나는 침입자를 바라보며 라오스에게 분노하던 가출 공주와 그런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 침입자의 목을 베려던 제국의 수호신, 두 사람 모두 놀란 표정을 지었다. 특히 숱한 전투를 겪어온 이 역전의 용사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어, 어마어마한 정신력이다. 도대체 무엇이 이렇게 이 자를 몰아세우고 또 일어나게 만들고 있는 것인가! 무엇이!’

 

 그의 온 몸에서 닭살이 돋았다. 침입자의 몸은 이미 언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중상이었다. 이미 맷집으로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부상들이 너무 많았다. 과다출혈로 언제 의식을 잃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그러나 그럼에도 일어나서 자신을 죽일 듯이 노려보고 있었다.

 

 저런 상황에 만약에 제국의 수호신, 자신이 몰렸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속단할 수는 없었지만 그 자신조차 아마 전투 속행을 포기했을 것이다. 그 정도로 상태는 심각했다. 그러나 침입자의 기행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검지에 작은 불길을 만든 뒤 그것으로 벌어진 상처를 지지고 있었다.

 

 “으으윽?!”

 

 “무, 무슨… 저, 저런 놈이…”

 

 아마 상처에서 더 이상 피가 나오지 않게 하려는 것 같았다. 하지만 저러느니 차라리 쓰러지는 게 더 나을 정도로 엄청난 통증이 느껴질 것이 불 보듯 뻔하다. 애초에 인간이 가장 고통스럽게 죽는 법은 화형이었다. 그 정도로 불이 단백질을 태우는 통증은 살벌했다. 제국의 수호신은 온 몸이 덜덜 떨리는 것을 느꼈고 세이라 공주는 그가 너무 잔인한 행동을 해서 눈을 질끈 감고 귀를 막았다.

 

 “으으으으윽!”

 

 ‘내, 내가 무서워한다고? 저 녀석을?!’

 

 그렇게 말없이 상처를 스스로 지지고 있는 침입자를 바라보던 제국의 수호신이 두 눈을 부릅떴다. 자신의 다리가 덜덜 떨리고 있는 것을 용납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러나 몸은 본능적으로 제국의 수호신에게 알려주고 있었다. 저 남자는 굉장히 위험하다고. 그러니 선택을 하라고! 여기서 죽일 것인지 아니면 도망치고 다시는 상대하지 않을 것인지! 그러나 도망친다는 선택지가 떠오른 순간 라오스는 이를 바드득 갈았다.

 

 “크으으윽!”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라오스 머큐리. 그는 세계 최강대국인 사일런스 제국의 180만 대군의 통수권을 가진 사람이다. 몇 백 년 만에 군 원수의 자리에 올라 제국의 수호신이라 불리는 남자이며 세계의 균형에 이바지하는 신관 직속 부하, 초신성이기도 했다. 그는 강하다. 애초에 하이 랭커 4위의 자리를 괜히 얻은 것이 아니다.

 

 “으으으으으으윽!”

 

 그런 자신이 도망친다는 선택지를 머리에서 떠올린다고!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의 자존심이, 그의 명예가, 그리고 그의 지위가 그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 높은 자리에 올라있는 사람은 그에 따른 책임을 짊어지는 것이 인지상정! 비굴하게 도망칠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허억… 허억…”

 

 한편 라오스가 생각에 잠긴 사이 침입자는 대충 자신의 몸을 거의 다 지진 뒤였다. 그의 몸 전체에서 고기 타는 냄새가 가득했다. 온 몸이 화끈거렸다. 세이라 공주는 침입자의 눈동자를 바라보았다. 불길 속에서 빛나는 그의 눈은 그녀가 봐왔던 그 어떤 눈동자보다도 강렬했다.

 

 “저, 저 사람의 눈동자… 다, 닮았어. 그 사람이랑…”

 

 무엇인가 강한 증오와 분노. 그리고 의지를 닮고 있었다. 그의 눈빛은 저승사자, 시크릿과 닮아있었다. 물론 당연했다. 동일 인물이니까. 그러나 지금은 그녀와 처음 만났을 때와 달리 저것들을 숨기지도 않고 있었다. 그래서 그때보다 더 강렬하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죽기 전 이름이라도 말해라, 애송이. 네놈의 이름을 내 마음 속에 영원히 기억해주마. 네놈은… 강한 놈이었다.”

 

 제국의 수호신이 가능한 침착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안도하고 있었다. 만약 조금만 더 늦게 저 괴물을 만났더라면 자신은 절대 이길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침입자는 입을 굳게 다물고 잠자코 라오스를 바라보았다. 잠시 영광의 다리 위가 꿀 먹은 벙어리처럼 조용해졌다. 그렇게 30초 정도 시간이 흐른 뒤. 침입자가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지랄하네. 미안하지만 네놈이 나를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나? 죽기 전 이름이라고 말하라고? 미안하지만 죽을 놈은 내가 아니라 바로 너다. 제국의 쓰레기!”

 

 “…그래도 나는 네가 명예로운 전투를 원해서 우리 공주님을 살린 것이라 여겨 전사로써 최대한의 예의를 갖춰서 상대하려고 했거늘.”

 

 “응, 아니야. 내가 저 여자를 죽이지 않은 이유는 그녀가 아직은 죽어서는 안 되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신경도 쓰지 않았다고, 저 망할 여자는.”

 

 침입자의 말을 들은 세이라가 우울한 표정을 지으며 그를 바라보았지만 그는 신경도 쓰지 않았다. 뭐, 사실이니까. 한편 라오스는 저 자가 자신뿐만 아니라 공주님까지 모욕하자 더 이상은 참을 수 없게 되었다.

 

 “그렇다면 죽어라. 죽어서 반성하고 회개하라!”

 

 “몇 번이나 말했을 텐데! 죽는 것은 내가 아니라 바로 네놈이라고!”

 

 
작가의 말
 

 다음화가 길고도 길었던 전투신의 마지막 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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