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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가출 공주님을 경호하라!
작가 : 머리식히기
작품등록일 : 2017.11.24

(황녀님, 먼치킨, 로판, 나쁜 남주 등)


"그래, 그럼 고향이 어디세요?"

"...이름 없는 숲 속."

"흐음. 그럼 그 숲 속에는 샛길이 많았겠군요. 시발에 새끼..."

"뭐라고? 시발새끼?"

...대충 이러고 서로 치고박는 미친 마법사 경호원(저승사자)과 철없는 공주(가출 공주님)님을 다루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첫 만남(4)
작성일 : 17-11-24 17:10     조회 : 20     추천 : 0     분량 : 6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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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찻길을 제외하고 황도, 이카루스로 나갈 수 있는 유리한 다리인 ‘영광의 다리.’ 그러나 그 이름에 걸맞지 않게 지금 그곳은 난장판이나 다름이 없었다. 아름답고 웅장했던 이카루스의 자랑은 이제 매캐한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활활 불타오르고 있었다.

 

 그러나 불타오르는 것은 다리뿐만이 아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그들과 같이 황도, 이카루스를 빠져나가려 했던 마차들. 가지각색이고 크기도 제각각이지만 이제 모두 평등하다. 왜냐하면 하나같이 활활 불타오르고 있으니까.

 

 다음으로 눈에 띄는 것들은 그런 마차들을 끌고 앞으로 나아가던 말들이었다. 털의 색깔도 다르고 크기도 제각각이겠지만 이것들 역시 이제는 평등하다. 아름답고 윤기 있게 빛나던 그들의 털들은 이제 새까맣게 변했으니까. 아니, 털들 전체가 활활 타버려 검은 색 재밖에 남은 게 없다는 말이 더 정확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눈에 띄는 것들은… 그 마차를 타고 가던 사람들… 성별도 다르고 나이도 다르고 신분도 다르다. 그러나 지금 이곳에서는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모든 것이 평등했다. 과거에 어떻게 살았건 지금은 그저 단백질 타는 냄새를 풍기는 고깃덩어리에 지나지 않으니까.

 

 이 상황을 본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말할 것이다. 만약 지옥이 존재한다면 바로 이곳일 것이라고. 그러나 이런 경악할 만한 학살이 발생했음에도 세이라 공주와 그녀를 납치한 납치범들의 시선은 단 한 사람만을 향하고 있었다.

 

 검은색 양복 전체에 피를 잔뜩 묻히고 불타고 있는 영광의 다리 한 가운데에서 ‘그것’은 천천히 매캐한 연기를 뚫고 걸어 나왔다. 이 자의 존재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이 묻히고 있었다. 그 정도로 이 자의 존재력은 압도적이었다. 그리고 그의 얼굴을 확인한 납치범들은 식은땀을 흘리고 입에서 침을 튀기며 경악했다.

 

 “이, 이건 말도 안 돼! 어떻게! 어떻게!”

 

 “그야 쉽지. 머리 나쁜 너희들 생각을 읽는 것은 낮잠 자는 것보다도 쉬운 일이라고.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기차역에서 그 난리를 부렸으니 아마 네놈들을 고용한 귀족님들의 귀에 내가 지금 이카루스에 있다는 사실이 들어갔겠지. 그러면 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귀족님은 어떻게든 납치한 공주를 밖에서 처리하려고 했을 거야. 납치했다가 풀어주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그러나 참 아쉬워. 나는 공주님을 일부러 풀어 준거야. 너희들이 납치하라고. 하아. 왜 죽이지 않았어. 나에게 명분을 주었으면 더 많이 죽였을 텐데 말이야. 후후후후후후후!”

 

 할 말을 끝마친 저승사자는 잔인한 미소를 지으며 천천히 앞으로 걸어 나갔다. 세이라 공주는 그 자리에서 털썩 주저앉았다. 감당할 수 있는 공포가 그녀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한편 납치범들은 비명을 지르며 정신없이 도망을 치기 시작했다.

 

 아까 그렇게 자신만만했던 모습은 다 사라지고… 그저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정신없이 도망을 치고 있을 뿐이었다. 비록 세이라는 그들에게 납치를 당했고 몹쓸 짓을 당할 뻔했지만 진심으로 그들이 제발 살아남기를 빌었다. 지금 그들이 있는 이곳에는 비릿한 피 냄새와 고기 타는 냄새가 진동하고 있었다.

 

 “저, 저를 구했으니 이제 되었죠? 그, 그러니까 부디 이제 더 이상의 사람은 죽이지 말아… 주세요.”

 

 공포에 휩싸인 가출 공주가 어떻게든 그것을 이겨내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녀는 지금 감히 이 강대하고 무서운 남자의 앞을 팔을 벌리고 막아내고 있었다. 그런 그녀를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거만하게 걸어가던 저승사자는 잠시 바라보다가 피식 미소를 지었다.

 

 “우선 하나.”

 

 “크아아아아아악?! 사, 살려줘!”

 

 그러나 이 위험하고 흉악한 남자가 그녀의 부탁을 들어줄 리가 없었다. 저승사자는 마치 모기를 죽이는 것처럼 망설임 없이 손을 들어 도망치던 납치범 중 한 사람에게 거대한 화구를 날렸고 그것은 정확히 납치범을 맞췄다.

 

 납치범의 몸이 불타오르는 것과 또 그가 죽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그러나 그의 공격은 끝나지 않았다. 그는 바로 다른 방향으로 도망치는 납치범의 얼굴을 향해 화구를 날렸고 이번에도 명중했다.

 

 “크아아아악! 사, 살려줘!”

 

 첫 번째와 마찬가지의 결과… 세이라는 아연 질색했다. 도대체 이 남자… 도대체 뭐란 말인가! 이렇게 사람의 목숨을!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사람의 목숨을 이렇게 함부로 다뤄도 된단 말인가!

 

 “멈추세요! 다, 당신은 저를 경호하러 온 것이 아닌가요? 이, 이미 저는 당신에게 구해졌으니 다, 당신의 임무는 끝난 것이 아닌가요! 그, 그러니 더 이상의 목숨은 빼앗지 말아주세요! 이, 이렇게 부탁드릴게요.”

 

 그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며… 출신도 근본도 모르는 상대에게… 그저 힘만 있는 상대에게 세계 최강대국인 사일런스 제국의 차기 황제가 고개를 숙였다. 그 모습에 저승사자를 포함하여 아직 살아남은 납치범까지 도망치는 것을 멈추고 멍하니 그녀를 바라보았다.

 

 “…너희는 ‘우리’를 끊임없이 죽여 놓고 ‘우리’는 그렇지 말아달라는 것은 도대체 무슨 심보인가.”

 

 “네? 그, 그게 무슨 말씀…”

 

 아주 잠시 동안이었지만 저승사자에게서 이루 말할 수 없는 살기를 느낀 세이라는 고개를 들고 그를 바라보았다. 그러나 이미 저승사자는 그것을 황급히 거둔 뒤였다. 저승사자는 망설임 없이 신속하게 멍하니 서 있는 남자의 방향으로 손을 뻗었고 마지막 남자는 가장 잔혹하게 죽었다.

 

 난데없이 온 몸이 말 그대로 풍선 터지듯이 뻥 터진 것이었다. 잠시 공중에 남자의 몸에 있던 수많은 혈액들과 장기들이 솟구치다가 우르르 차가운 땅바닥에 떨어졌다. 그 모습에 겨우 일어났던 세이라는 충격에 빠져 다시 그 자리에서 털썩 주저 앉았다.

 

 이제 이 다리에서 살아남아 있는 사람이라고는 세이라 사일런스 제 1 황녀와 저승사자, 시크릿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아니, 저승사자는 사실 악마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잔학했다. 그는 방금 사람을 죽인 사람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후후후후후. 안심하라고 공주님. 어쨌든 당신을 위해 고용되었으니 죽이고 싶어도 당신은 죽이지 못한다고? 게다가 오늘은 ‘부수입’도 짭짤해서 말이야! 후후후후후!”

 

 저승사자는 그렇게 말하며 주저앉아있는 가출 공주님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가출 공주님은 고개를 들지 않고 그저 땅바닥만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충격에 빠진 것이다. 하지만 곧 그녀는 낮고 촉촉한 목소리로 저승사자에게 말했다.

 

 “도대체 어째서… 어째서… 이렇게 사람들을 학살하는 거죠? 도대체 왜.”

 

 아까와는 달리 세이라의 목소리는 차분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느리기는 했지만 이제 더 이상 떨림은 없었다. 분노가 극에 달해 오히려 차가워진 것이었다. 그러나 이 강대한 저승사자가 그런 것을 신경 쓸 리가 없었다. 그는 간단히 말했다.

 

 “심심풀이.”

 

 그러나 이 짧은 단어는 그의 모든 것을 담아주고 있었다. 이 남자는 사람의 목숨을 다루는 일을 그저 심심풀이로 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녀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고개를 들고 저승사자를 노려보았다. 눈가에 눈물이 맺혀있었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그녀의 눈빛에는 분노가 가득했다.

 

 그 모습에 잠시 동안이었지만 저승사자는 흠칫하고 내밀었던 손을 다시 거둬들였다. 세이라 사일런스는 비록 가출을 많이 하고 사고를 많이 치기는 하지만 명백히 이 나라의 황녀였다. 그녀가 황녀로써 가진 위엄이 이 악명 높고 사악한 저승사자에게 위압감을 준 것이었다.

 

 “훗.”

 

 그러나 곧 다시 입가에 미소를 지은 저승사자는 다시 한 번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다. 세이라는 잠시 물끄러미 그가 내민 손을 바라보았다. 그의 손은 이미 피로 얼룩져 있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피가 저 손에 묻었는가.

 

 그리고 이제 그 피에는 그녀가 사랑하는 사일런스 제국의 죄 없는 국민들의 피까지 묻어있다. 세이라 황녀는 마음을 어떻게든 차분하게 가라앉히기 위해 몇 번 심호흡을 한 뒤 시크릿의 손을 움켜쥐듯이 꽉 쥐고 일어났다. 그녀의 손에도 이제 피가 묻게 되었다.

 

 “하하하. 너무 원망하지는 말라고. 사실 따지고 보면 다 어쩔 수 없이 일어난 일이라니까? 모두 다 우리 가출 공주님을 구하기 위해 벌인 일이야.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잖아? 물론 부수입으로 즐긴 것은 부정할 수는 없지만 말이야. 하하하하하!”

 

 저승사자는 노골적으로 세이라를 비꼬며 다시 기분 나쁘게 웃었다. 그러나 아까와 달리 세이라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저승사자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었다. 곧 저승사자가 웃음을 그치자 불타오르는 다리 위에서는 정적만이 감돌았다. 한참을 이 사악한 자의 얼굴을 노려다보던 세이라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불쌍한 사람.”

 

 “뭐라고? 내가 잘못 들었나?”

 

 “가엾은 사람.”

 

 처음에는 웃어넘기려던 저승사자의 표정이 그녀의 다음 말에 완전히 굳어졌다. 그는 눈을 부릅뜨고 세이라를 노려보았다. 그러나 아까와 달리 그녀는 더 이상 저승사자를 무서워하지 않는 것만 같았다. 어쩌면 분노로 공포를 잊어버렸을 지도 모른다.

 

 “…지금 도대체 뭐라고 지껄이는 거냐. 뚫린 입이라고 함부로 지껄이면 뒤진다고 너희 애비한테 배우지 않았나, 꼬마야?”

 

 “꼬마? 당신이 나이를 먹었으면 도대체 얼마나 더 먹었다고 나한테 꼬마라고 말하는 건데? 당신이야 말로 당신 부모에게 예의범절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배우지 않았나 봐?”

 

 그녀의 대답에 저승사자는 입을 굳게 다물었다. 그녀의 말에 수긍해서가 아니라 바로 당황을 했기 때문이었다. 전 세계 사람으로부터 공포의 대상인 저승사자, 시크릿이다. 물론 아까의 반응을 볼 때 세이라 공주는 그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고 있었음은 분명했다.

 

 그러나 이미 그의 공포는 행동을 통해 충분히 보여줬음에 분명했다. 저승사자는 다시 천천히 세이라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몸은 사시나무 떨리듯 덜덜 떨리고 있었다. 분명히 몸은 상대가 위험한 상대라고 알려주고 있음에 분명하다. 그런데… 그녀의 눈빛만은 이 강대하고 위험한 남자에게 맞서 싸우고 있었다.

 

 ‘죽이는 데 걸리는 시간… 2초면 충분하다.’

 

 저승사자는 자신에게 감히 맞서고 있는 그녀의 태도가 몹시 불쾌하고 또 당황스러웠다. 단 한 번도 없던 일이니 당연한 일이었다. 그래서 그는 자신도 모르게 그녀를 죽이겠다는 생각이 떠오른 것이었다. 그러나 곧 그는 생각을 바꾸고 다시 그녀를 바라보았다.

 

 “불쌍하고 가엾은 사람. 자신이 강하다는 것을 그렇게 과시하고 싶어? 당신은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조차 모르나보지? 게다가 안 되었지만 나는 당신이 하나도 강해보이지 않아. 그저 자신보다 약한 사람들이나 괴롭히면서 자신을 과시하고 싶어하는 어리고 딱한 사람. 그게 당신의 실체야.”

 

 “뭐, 뭐라고?”

 

 “계속 말해줘? 당신은 오히려 약해 빠진 사람이야. 그러니 힘없는 사람이나 죽이고 즐기고 있지. 당신은 당신보다 더 강한 사람에게 지금처럼 행동할 수 있어? 절대 그러지 못하지? 약한 사람에게는 한없이 강하고 강한 사람에게는 비굴하기 짝이 없는 당신. 소인배의 극치라고 볼 수 있겠네.”

 

 사실 저승사자는 자신의 손으로 죽인 사람들로부터 온갖 모욕을 들었기에 모욕을 받는 것은 익숙했지만 이상하게 이 여자에게 이런 말을 들으니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그러나 아직은 이성이 본능을 제어하고 있는 상태였다. 저승사자는 이를 바드득 갈며 말했다.

 

 “너… 너 내가 누구인지 알고 그런 말을 함부로 내뱉는 거야? 나, 난 물의 신관인 레시드 이븐의 직속 부하이자 대륙 광활한 대륙 북부를 장악하고 있는 DS길드의 참모장이란 말이다. 네가 공주라고 내가 계속 공손하게 굴 것이라고 생각하는 거냐, 지금?

 

 세이라의 당찬 행동에 저승사자는 말을 더듬거릴 정도로 당황해버렸다. 그러나 정작 세이라는 침착했다. 분수 뿜어져 나오듯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불길과 매캐하고 불쾌한 냄새는 이미 그녀에게 익숙해진 것 같았다.

 

 “그런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 이런 짓을 하다니. 기가 막혀서 입이 다물어지지가 않는군. 당신은 유능할지는 몰라. 하지만 그것뿐이야. 이해하기 어려워? 당신은 금고와도 같은 사람이야. 사람들은 그 금고에 무엇이 있는지 기대하지. 그러나 막상 당신이라는 금고를 열어본 사람은 알거야. 텅텅 비어있다는 것을!”

 

 그녀의 말을 들은 저승사자가 눈을 부릅떴다. 그러나 아무 말도 그녀에게 할 수 없었다. 적어도… 적어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그녀가 자신보다 더 강한 존재로 느껴졌다. 그래서 일단 끓어오르는 분노를 속에 삼키고 있었다.

 

 그래도 어떻게든 끊어져 나가려는 이성을 움켜쥐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그녀에게 사일런스 제국의 제 1 황녀는 대범하고 한편으로는 무모하다고도 볼 수 있는 행동을 하고야 말았다.

 

 짜악!

 

 저승사자는 잠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곧 그는 이상한 점을 알아차렸다. 분명히 세이라 공주를, 정면을 보고 있던 그의 시선이 오른쪽으로 돌아갔으며 그의 왼쪽 뺨에서 얼얼한 통증이 느껴졌다. 시크릿은 눈동자만을 돌려 공주를 바라보았고 그녀는 오른손을 들고 눈물을 머금으며 그를 노려보고 있었다.

 

 “당신이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뭐가 그리 잘났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의 국민들을 무참하게 죽인 당신… 그런 당신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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