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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불사자는 전사자를 부린다
작가 : 아맹
작품등록일 : 2021.12.16

내 몸은 구르고 굴러 공이 되고,
내 인생은 저당 잡혀 노예처럼 일하지만,
그럼에도 살아간다.

 
목마 (6)
작성일 : 22-01-22 20:54     조회 : 77     추천 : 0     분량 : 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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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성녀 파티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검은 늑대 용병단의 마법사는, 이 이름 없는 마을에서 사람들에게 더욱 이름이 알려졌다.

 

 붉은 마녀.

 

 지금 이 마을 안에서만큼은 성녀보다도 더 인지도가 높아졌으리라 여겨질 정도로 헤르야의 인기는 하늘을 뚫을 기세였다.

 

 하긴, 그 공격을 눈앞에서 직접 관찰하게 된다면 그럴 만도 하지.

 

 마법사라는 존재 자체가 굉장히 희귀한데다 헤르야는 내가 보기에도 화력이 비상식적으로 강했으니까.

 

 문제가 있다면 화력만 좋고 보유한 마나는 평범한 수준이라 지속적인 화력을 요구하는 전장에서는 맞지 않았다.

 

 때문에 이번 작전은 그런 환경을 무조건 피해야했다.

 

 헤르야의 화력으로 길을 열고, 최대한 빠르게 목마를 조종하는 녀석을 찾아 사태를 마무리한다.

 

 지금으로서는 가장 나은 방법이니까.

 

 “헤르야, 다들 준비 됐다.”

 

 헤르야는 마나를 최대한 아끼기 위해 이제야 마나를 끌어올렸다.

 

 후우 하고 숨을 내쉬고는, 다시 숨을 들이쉬니 머리가 서서히 정수리부터 붉게 물들었다.

 

 “디스트럭션!”

 

 목마들은 마을 전체를 둘러싸고 비교적 멀리 떨어져 시간을 끌고 있었으나, 마법사의 공격 사거리보다는 먼 곳에 있지 않았다.

 

 덕분에 나무로 만든 말들은 압도적인 화력 앞에 가루가 되거나 신체 부분이 파손되거나 불에 타올랐다.

 

 “확실히, 직격하지 않았는데도 가루가 되어버리는 숫자가 더 많군.”

 

 브린힐드의 눈은 목마들의 피해가 예상보다도 크다는 것을 놓치지 않았다.

 

 “그래, 처형하는 자의 말대로 억지로 숫자를 늘린 흔적이다.”

 

 소장은 작전의 시작을 알렸다.

 

 “감상은 나중에! 모두 움직여!”

 

 대략 40명 정도의 인원이 마을을 벗어나 숲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선두는 처형하는 자와 브린힐드 그리고 길을 아는 내가 맡았고, 진형의 중앙은 헤르야와 지휘를 맡은 소장 그리고 그 호위가, 후미에는 늑대 둘을 불러 혹시나 따라붙을 목마를 상대하게 했다.

 

 달리는 와중에도 브린힐드는 여유가 있는지 말을 걸었다.

 

 “그나저나, 이곳에 있던 목마들에 허수아비가 섞였다고는 해도 숫자가 너무 많은 것 같군?”

 

 그에 처형하는 자가 답했다.

 

 “방금 소멸한 말은 어림잡아 300마리였다.”

 

 …왠지 숫자가 더 늘어날 거라는 예감이 드는데.

 

 

 ---

 

 

 “아, 어찌 이리도 읽기 쉬운지.”

 

 예상한대로 마을의 방어는 성녀를 믿고 거의 모든 전투 인원이 이쪽을 향해 오고 있었다.

 

 게다가 반 이상을 헛것들로 채워 넣었음에도 마법사의 공격을 아낌없이 쏟아 붓고 있다니?

 

 너무 순조로운 작전 덕분에 기분이 한껏 좋아진 회색의 말은 콧노래를 부르며 다음 수를 두기로 했다.

 

 “슬슬 움직여야겠네.”

 

 누구도 대답하지 않았지만, 그 말에 반응한 존재가 하나 있었다.

 

 자신의 살을 깎아 작은 목마들을 만들어내던 나무 하나가 움찔거리는가 싶더니, 이내 스스로 땅에서 뿌리를 뽑아 거체의 전부를 지상으로 꺼냈다.

 

 “가자.”

 

 느릿하지만 보폭이 큰 괴상한 나무는 이내 앞서가는 회색의 말을 따라 숲을 가로지르기 시작했다.

 

 같은 나무라도 그것이 가진 크기와 힘은 다른 나무들과는 다르다는 듯, 가로막는 모든 것들을 꺾으며 전진하는 모습은 마치 갈대숲을 걷는 짐승의 그것과도 같았다.

 

 또 하나 특이한 점이라면 그것이 뿌리를 박고 있던 땅은 모든 양분을 철저하게 수탈당하고도 모자라서, 주변의 땅까지 검게 침식하여 그 죽음의 땅을 서서히 넓히고 있었다.

 

 심지어 그 발자국 마저도.

 

 

 ---

 

 

 “아직 인가!”

 

 뒤에서 재촉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거의 다 왔다!”

 

 진형은 조금씩 무너지다가 숲에 진입하고 나서는 결국 밀집 대형으로 변해버렸고, 이동하는 속도 또한 조금씩 느려지다가 숲이라는 지형 때문에 결국 걷는 것과 비슷해졌다.

 

 다행인 점은 목마들도 접근하기에는 부적절한 곳인 덕분에, 부상자도 나오지 않았다는 거였다.

 

 “이 근처였는데.”

 

 여긴 드넓은 숲이지만 찾는 것은 숲의 형태는커녕 지형마저 변해버린 곳이다.

 

 어느새 옆에 붙은 헤르야도 같이 길을 찾고 있었다.

 

 “여기 어디쯤이었는데…”

 

 결국 찾은 것은 눈이 밝은 브린힐드였다.

 

 “찾았다.”

 

 이제 남은 것은 흔적들을 쫓아 이 망할 목마들의 조종을 멈추는 것뿐.

 

 “모두 잘 찾아봐! 분명히 이 근처에 있을 거다!”

 

 일부는 목마들의 접근을 저지하고 꾸준히 이동하며 흔적을 찾기 위해 수색을 이어나갔다.

 

 숲의 나무들을 끼고 싸우는 덕분에 난전이 되는 상황은 간신히 피했지만, 도리어 숲 때문에 시야가 제한되어 이제 모여드는 목마의 숫자는 가늠하는 것조차 버거운 수준으로 변했다.

 

 “여기도 없다! 계속 움직여! 멈추는 순간 죽는다!”

 

 소장에게 지휘를 맡기길 잘한 것 같다.

 

 안 그래도 정신이 없는 상황인데 지휘까지 하는 것도 피곤할 테니.

 

 “잠깐, 이거 뭔가 이상한데?”

 

 그런 말소리가 들리자마자 확인을 위해 달려갔다.

 

 “뭐가 이상한…”

 

 거기엔 이상한 것을 넘어 위험한 것이 있었다.

 

 무언가에 침식당해 흙까지 통째로 썩어 들어가는 땅과 그 땅에 뿌리를 내렸던 나무들 그리고 그 한 가운데에는 무언가 박혀있었다는 듯 오목하게 구멍이 나있었다.

 

 “여기도 무언가 있다!”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그나마 차이점이라면 침식의 정도가 조금 덜하다는 것이겠지.

 

 따라왔던 브린힐드가 내게 물었다.

 

 “이건, 대체 뭐가 있던 건가.”

 

 보기 드물게 당황한 모습을 했다.

 

 “나도 처음 보는 것이지만, 유추는 할 수 있겠군. 발자국이다.”

 

 “발자국?”

 

 “저 말들은 결국 나무로 만들었다. 그리고 이 구멍들은 마치 나무뿌리가 박혀있던 것과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

 

 “살아 움직이는 나무라는 건가.”

 

 “생각보다 상황이 안 좋아. 더 빠르게 이동해야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움직이고 있을 테니까.

 

 “…먼저 가라. 이 인원이 모두 따라가면, 따라잡을 수 없다.”

 

 멈춰 서있던 우리를 향해 소장이 다가왔다.

 

 “자네의 판단에 맡기겠다. 이대로 가면 결국 전멸이야. 남은 이들의 설득은 내가 하지.”

 

 고민할 시간도 아깝다.

 

 “최대한 빨리 잡겠다.”

 

 뒤늦게야 상황을 파악한 헤르야가 나를 붙잡았다.

 

 “저도 같이 가요!”

 

 확실히 그녀의 능력은 이 망할 나무와 상성이 좋았다.

 

 “아니, 너는 여기 남아서 사람들을 지켜라.”

 

 이 곳의 방어가 허술해져 사람들이 죽는다면 결국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꼴이니까.

 

 차라리 이들을 버리고 브린힐드와 헤르야만…

 

 아니지.

 

 반드시 이기고 돌아온다.

 

 지금은 그 방법뿐이다.

 

 두 늑대와 처형자를 데리고 추격을 이어나갔다.

 

 

 ---

 

 

 회색의 말은 비릿한 웃음을 지었다.

 

 아니, 표정은 점점 커져서 활짝 웃음을 짓다가 이내 소리 내어 웃기 시작했다.

 

 즐거워서?

 

 그래, 그는 상당히 즐거워졌다.

 

 자신이 짜놓은 판에 생각 없이 몰려들어왔다가 살기 위해 발악하는 꼴을 보는 것만큼 즐거운 일이 또 있을까?

 

 게다가 듣기로는 곧 베리어도 없어진다고 했던가?

 

 고작 해가 뜨고 있을 때까지라니.

 

 쓸쓸하게 홀로 남아서 마을을 지키려는 성녀의 모습이 그 머릿속에 생생히 그려졌다.

 

 그렇게 해가 떨어져 베리어가 사라지고나면, 남은 것은 고독한 적막과 작전이 실패했을지도 모른다는 절망 그리고 공포뿐이겠지.

 

 더구나 그 거지같은 기적도 오늘 치를 다 썼다고 했다.

 

 …이 많은 정보가 어디서 왔냐고?

 

 당연히 그 나무로 만든 말 조각이 아니겠는가!

 

 노인이던 것의 악취미가 이렇게 훌륭한 도청장치가 되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덕분에 정보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전술과 전략에서도 상대도 되지 않는 격차가 벌여졌음이라.

 

 “이게 다 네 덕분이구나.”

 

 그러나 그것은 대답을 할 수 없었다.

 

 노인이던 것은 이미 사람의 형체를 잃고 썩어가는 나무가 되어 오직 몇 가지 행동만이 가능한 무언가가 되어버렸으니까.

 

 “대신 일이 끝나고 평안한 죽음을 선물로 주마. 그것보다 좋은 선물은 없겠어.”

 

 아무튼, 이 상태가 계속되면 작전대로 소름끼치는 신격이 붙은 전사도, 기분 나쁜 여신의 분신도 모두 자신의 것이 되겠지.

 

 하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해!

 

 자신이 직접 장난감으로 만들 생각으로 가득한 회색의 말은 더 철저하게 남은 시간을 이용해 괴롭히리라 다짐했다.

 

 게다가 그 돌까지 내 손에 들어오게 된다.

 

 이것이 바로 완벽한 승리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리라.

 

 “이제 해가 질 때까지 기다려볼까.”

 

 

 ---

 

 

 두 늑대들은 각각 나와 처형하는 자를 등에 태우고 흔적을 쫓아갔다.

 

 다른 생각은 필요 없다.

 

 마을과 베리어, 일몰과 숲에 남겨둔 용병들, 그리고 검은 늑대 용병단의 모두를 구하는 방법은 단 하나.

 

 그렇기에 더 빨리 달렸다.

 

 허나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으니, 이미 해는 느리지만 꾸준히 움직여 지평선으로 내려오고 있었다.

 

 급한 마음을 애써 가라앉히고 늑대를 몇 풀었다.

 

 따라잡는 목마를 뿌리치고 남겨진 흔적을 수색은 병행하는 것이 어려웠다.

 

 아니, 어렵다기 보다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

 

 그리하여 흔적을 쫓아 도달한 곳에는 나무 한 그루가 있었다.

 

 이미 뿌리를 박고 또다시 주변의 모든 생명력을 빨아들이는, 검게 썩어가는 거대한 나무가.

 

 공교롭게도 태양 또한 붉은 피를 토하며 이미 절반쯤 땅에 묻히고 있었다.

 

 “시간이 없다! 큰 놈은 너에게 맞기지!”

 

 처형하는 자는 쫓아오던 목마들을 상대했다.

 

 덩치도 밀리는데 숫자에서도 밀릴 수는 없다 판단하고, 늑대와 병사들을 모두 꺼냈다.

 

 밤이 될 것을 예상해 아끼고 아꼈던 격을 여기서 모조리 쏟아 부었다.

 

 이걸로 처형하는 자 혼자 모두 막기는 어려울 목마들의 공격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되겠지.

 

 두 늑대와 내가 저것만 쓰러뜨리면, 이 지긋지긋한 말들의 공격도 끝이다.

 

 근데 막막하기는 하군.

 

 도끼로 나무를 쓰러뜨리는 것은 처음이니까 말이야.

 

 

 ---

 

 

 오랜 기다림 끝에 밤이 되었다.

 

 이대로 천천히 말려 죽여도 되는 일이지만, 이미 승리가 확실한 상황이었던 회색의 말은 큰 기대감을 가지고 전송식을 그렸다.

 

 도착지를 연결하는 매개체는 아직도 성녀의 품에 있는 작은 말 조각.

 

 직접 눈앞에 강림하여 손수 절망을 안겨주기 위해서 땅바닥에 정성껏 식을 그려나갔다.

 

 성녀의 감정은 무슨 맛을 낼지 너무도 궁금했으니까.

 

 이제 거대한 나무도, 수많은 목마들도 단순한 시간 끌기에 지나지 않는다.

 

 거대한 나무가 놈에게 질지도 모르지만, 성녀만 확보해도 작전은 성공이다.

 

 그렇게 작은 목마를 이용한 식을 완성하고, 베리어가 사라진 마을로 진입했다.

 

 일변하는 시야 뒤에 찾아온 감각은…

 

 …

 

 온 몸을 짓누르는 압도적인 중압감이었다.

 

 “어서 오세요.”

 

 그리고 싱그러운 웃음을 짓는 성녀가 있었다.

 

 

 ---

 

 

 시간을 잠시 돌려서, 목마들을 퇴치하고 신전에 모이고 있었을 시점.

 

 벨포드는 그리드에게 속으로만 지시를 따로 내렸다.

 

 ‘그리드. 대답은 하지 말고 듣기만 해라.’

 

 ‘저 많은 목마들, 네가 꼬맹이의 기억에서 봤다던 그것들이었나?’

 

 그리드는 고개를 끄덕였다.

 

 ‘정황상 위미르가 받았다던 작은 말도, 놈의 것이나 다름없을 거다.’

 

 그에 그리드가 손바닥에 손으로만 글씨를 썼다.

 

 ‘그렇겠지.’

 

 ‘그리고 자의인지 타의인지는 몰라도, 사악과 관련된 일이 분명하다.’

 

 ‘근거는?’

 

 ‘늑대는 한 번 맡은 냄새를 절대 잊어버리지 않거든.’

 

 그렇게 소리 없는 또 다른 작전이 진행되었다.

 

 

 ---

 

 

 “아시겠어요?”

 

 “말도 안 돼!”

 

 회색의 말은 바닥에 쓰러져 꼼짝하지도 못한 상태로 소리쳤으나, 할 수 있는 것은 그뿐이었다.

 

 위미르는 말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분명 기적은 다 썼다고 했는데, 내가 잘못 들었다는 거냐!”

 

 “후훗, 잘 들었네요.”

 

 “그럼 대체 무슨 수작을 부렸느냔 말이야!”

 

 “당연히 거짓말이었죠. 기만전술 몰라요?”

 

 표정을 읽기 힘든 짐승의 얼굴이었지만, 그럼에도 황당함이 묻어나왔다.

 

 “‘자신이 짜놓은 판에 생각 없이 들어왔다가 살기 위해 발악하는 꼴을 보는 것만큼 즐거운 일이 또 있을까’라고 했던가요?”

 

 회색의 말은 분노와 혼란 말고도 다른 감정이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올랐다.

 

 공포.

 

 악마는 절대 느끼지 않으리라 여겨졌던 감정은 대악마의 몸을 단숨에 지배했다.

 

 “어떻게, 대체 어떻게…”

 

 마지막으로 머릿속에서 울리는 공포 외의 것은 미약한 호기심이었다.

 

 “당신 덕분에, ‘예언’을 다섯 번이나 썼답니다. 이제 그만 사라져 주시죠.”

 

 성녀는 여전히 자애롭게 웃고 있었다.

 

 여기는 신성 알도프 제국의 신전.

 

 그리고 가미긴이 강림하기 직전에 성녀가 펼친 기적은, 바로 성지 선포였다.

 

 여신의 분신이 선포한 성지에 무방비하게 발을 들인 악마는, 무기력하게 영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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