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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불사자는 전사자를 부린다
작가 : 아맹
작품등록일 : 2021.12.16

내 몸은 구르고 굴러 공이 되고,
내 인생은 저당 잡혀 노예처럼 일하지만,
그럼에도 살아간다.

 
목마 (3)
작성일 : 22-01-19 22:02     조회 : 82     추천 : 0     분량 : 5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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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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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장이 직접 불렀지만, 딱히 실속이 있는 대화는 오가지 않았다.

 

 진짜 얼굴이나 보려고 부른 건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 그가 그리드에게 말을 걸었다.

 

 “그리드, 너는 이제 나가봐라.”

 

 “흥, 이상한 소리 하려고 그러죠?”

 

 “잘 아네.”

 

 “…”

 

 그리드는 소장에게 눈을 흘기더니 1층으로 내려갔다.

 

 “둘이 잘 아는 사이인가 봅니다.”

 

 “하하하, 너무 잘 알아서 탈이죠.”

 

 “본론으로 들어가죠. 제게 따로 할 말이 있습니까?”

 

 “딱히 지금 일과 관련된 것은 아니고…”

 

 그리 말하고는 수염을 쓸었다.

 

 무슨 말을 하려고 뜸을 들이는지.

 

 “그리드가 거기서 잘 행동하고 있습니까?”

 

 “예?”

 

 “어찌나 주변 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는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는 그리드를 학교에 맡겨 놓은 학생처럼 대했고, 나를 선생처럼 대하는 듯 대화하고 있었다.

 

 “놀리는 걸 좋아하는 것만 빼면, 일도 충실히 잘 하던데요.”

 

 “별 탈 없이 지내면 다행입니다.”

 

 그렇게 그리드에 대한 대화가 계속 오고갔다.

 

 이거 들으면 들을수록 헤르딕스의 골칫덩이를 떠맡은 기분이 드는데.

 

 험한 생활을 겪어서 힘들어진 마음을 남의 감정을 자극하는 것으로 푸는 것이라…

 

 그걸 고치고 싶어도 어릴 때부터 그녀만 모르게 애지중지 키웠더니 누구 하나 다그칠 사람도 없었다고 한다.

 

 능력을 자유자재로 쓰게 된 뒤로는 속내를 읽혀버리니 제지하기도 힘들었고.

 

 만에 하나 고압적으로 대했다가 비뚤어져 버리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모르니 그녀의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를 막을 수도 없었다고.

 

 “…아무튼, 도움이 필요하다면 그녀를 통해서라도 꼭 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리드의 합류는 내가 먼저 제안한 것이라 뭐라 말할 수도 없긴 하지만, 아무래도 최소한의 통제는 필요할 것 같았다.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라고 여겨야겠지.

 

 “그리드. 우리도 출발하자.”

 

 “…진짜 다 말해버렸네.”

 

 이거 뭐 숨길 수가 없으니 난감하긴 하네.

 

 “실망했어요?”

 

 “그건 아니지만, 뭣 하러 물어봐.”

 

 “됐어요.”

 

 “정 힘들면 그냥 나한테 털어놔.”

 

 “?”

 

 “심란한 마음을 진정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터놓고 대화할 상대를 만드는 것부터니까.”

 

 “흥, 바보 대장이랑 똑같은 소리를 하네요. 앞으로는 바보 단장이라고 불러드리죠.”

 

 전에 그 특이한 칼을 쓰는 프레드라던 남자를 말하는 건가?

 

 아니 그렇다고 바보라니…

 

 

 ---

 

 

 “아이고, 아까도 묻더니 또 물어보러 오시네.”

 

 “아, 그럼 괜찮습니다.”

 

 벌써 8번째 문을 두드렸으나, 이렇다 할 정보는 모이지 않았다.

 

 “아무래도 주변의 정보들은 모두 수집한 것 같네요.”

 

 “조금 더 외곽으로 나가볼까?”

 

 “그러죠.”

 

 그렇게 걷던 와중, 그리드가 말을 걸었다.

 

 “그러고 보니, 위미르가 선물 받았던 목마를 만든 것도 외곽에 사는 할아버지던데요.”

 

 “근처인가?”

 

 “네.”

 

 가깝다면 안 갈 이유는 없겠군.

 

 그렇게 그리드의 안내로 다다른 곳은 마을 외곽 중에도 가장 바깥에 위치해 있었다.

 

 “음?”

 

 그리드가 발을 멈췄다.

 

 “왜?”

 

 “기억과는 영 딴판이군요.”

 

 딱히 수상한 것은 보이지 않았다.

 

 “마당 여기저기에 있어야할 실제 말 크기의 목마 조각들이 없는데요?”

 

 “팔았을 수도 있지 않나?”

 

 “그렇다고 하기엔 아이의 기억은 최근이었어요.”

 

 이거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하지만 마당을 가로질러 문을 두드렸으나 인기척은 느껴지지 않았다.

 

 “비었어.”

 

 “찜찜하긴 하지만, 빈집을 뒤진다고 뭐가 나올 것 같지는 않겠네요.”

 

 “어쩔 수 없지.”

 

 과연, 마당을 자세히 살펴보니 분명 무언가 세워져 있었다는 듯 잔디가 듬성듬성 비어있었다.

 

 “음?”

 

 “뭔가 찾았나요?”

 

 “진짜 말도 키웠나?”

 

 “기억에는 없는데, 그건 말의 발자국이 확실하네요.”

 

 “뭐, 조각을 옮길 마차라도 가져왔나보네.”

 

 “이제 슬슬 돌아가자. 신전에서 뭔가 알아냈을지도 모르니.”

 

 

 ---

 

 

 한편, 신전은 시장바닥이 될 뻔했으나 위미르의 기세에 압도당한 용병들이 통제를 따라줬다.

 

 “음, 그게 단가?”

 

 “예.”

 

 “좋아, 보상은 내일 용병사무소에서 지급하겠다.”

 

 “저, 성녀님은…”

 

 찌릿.

 

 “아닙니다.”

 

 “다음!”

 

 몰래 문을 열고 확인한 헤르야는 잠깐 새어나온 브린힐드의 기세에 기겁했다.

 

 “와.”

 

 브린힐드의 저런 모습을 처음 보기도 했지만, 가히 일생을 통틀어 손에 꼽을 정도로 살벌한 기세에 온몸에 소름까지 돋을 정도였다.

 

 저게 사람에게서 나올 수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괜히 봤나?

 

 아이 돌보기는 영 취미가 아니라서 위미르를 남겨두고 신전으로 돌아왔지만, 역시 심심하다고 문을 열면 안 되는 거였다.

 

 “돌아갈까?”

 

 허나 고아원에는 유독 성녀만을 따르는 아이들밖에 없었기에, 자신은 거의 찬밥신세나 마찬가지였다.

 

 마력이 없으니 외부활동도 못하고, 앞은 십 수 명의 용병을 상대하는 브린힐드의 살기에 막혔으며, 뒤는 심심함의 극을 달리게 될 고아원이 전부였다.

 

 가만히 있으려니 태생이 마법사인 그녀에게 가끔 사제만 들락날락하는 신전이란 곳은 심심해서 견디기 힘든 곳이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차라리 따라갈 걸 그랬네.”

 

 지금쯤 둘은 뭐하고 있을까.

 

 설마 그런 일은…

 

 에이, 말도 안 된다.

 

 그렇겠지?

 

 이런 잡생각이 끼는 것도 결국 할 일이 없어서다.

 

 “후우, 좋아.”

 

 신전의 구석구석을 탐방하는 것도 좋겠지?

 

 그러고 보니 사제들이 보이지 않았다.

 

 개인실에라도 들어간 걸까?

 

 자신이 있는 신전은 물론, 고아원에 있던 사제들까지 홀연히 사라졌다.

 

 “찾아볼까?”

 

 작은 신전이지만, 사제들을 빼고도 일행 전원에게 개인실을 줄 만큼은 되었다.

 

 그래, 기사들의 개인실도 확인해 보면 좋겠다.

 

 생각을 무의식의 흐름에 맡겼어도 마법사는 마법사였다.

 

 실종자 수색에 도움이 될 거라 판단-사실 심심함을 달래는 목적이 컸지만-을 끝내고, 곧바로 행동으로 옮겼다.

 

 그리고 별로 헤매지 않고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근데 막 들어가도 되려나?”

 

 잠깐 주저했지만, 마법사란 호기심이 없으면 발전도 없다.

 

 그렇게 가장 가까운 문손잡이를 잡고 돌렸…

 

 돌렸…

 

 “잠겨있네.”

 

 지금은 아무도 안 쓰는 곳이라 일부러?

 

 “여긴 어쩐 일이십니까?”

 

 등 뒤에서 목소리가 들려 돌아봤다.

 

 “음, 사건에 무언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아, 이미 짐을 정리해서 깔끔하게 비어있는 방들입니다.”

 

 “그런가요?”

 

 흠.

 

 김이 새버렸다.

 

 미련 없이 손잡이를 놓고 그에게 다가갔다.

 

 “그냥 아이들한테 가야겠다.”

 

 그렇게 그를 지나치려 했는데…

 

 “잠시만, 혹시 내부를 보고 싶지는 않으십니까?”

 

 어깨를 붙잡혀 발걸음을 멈췄다.

 

 “실은, 사제님들 모르게 숨겨둔 것이 있습니다.”

 

 “그런 게 있어요?”

 

 “네. 열쇠도 제가 몰래 가지고 있습니다.”

 

 …뭔가 이상한데.

 

 “자, 이쪽으로.”

 

 거의 반 강제로 다시 그 문 앞에 서게 되었다.

 

 심장이 두근거렸다.

 

 왜?

 

 벨포드와 늑대를 타던 때보다 더 빠르게 뛴다.

 

 어째서?

 

 …몸의 경고를 무시하고 뒤를 돌아봤다.

 

 !

 

 그는 어느새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려 무언가 휘두를 준비를 끝냈다.

 

 무슨 마법을 써도 늦겠지만, 최소한 실드라도…

 

 아.

 

 바닥난 마력은 마법이 되기를 거부했다.

 

 영특한 마법사의 머릿속은 그 어떤 연산도 수행할 준비가 되어있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대신 시간이 느려진 기분이 들었다.

 

 마력만 있었어도 이런 공격 따위 간단히 뿌리칠 수 있는데.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고 했다던가?

 

 지금이 딱 그 꼴이구나.

 

 “바인드!”

 

 소리가 들린 곳을 쳐다볼 시간도 없이 눈앞으로 망치의 끝이 스쳐지나갔다.

 

 …

 

 참았던 숨을 내뱉자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았다.

 

 “괜찮나!”

 

 곧바로 달려온 브린힐드가 놈의 머리를 발로 차서 기절시켰다.

 

 “헤르야! 다친 곳은 없나?”

 

 그날 헤르야는 아이처럼 울었다.

 

 

 ---

 

 

 아이들을 위해 식자재를 사러갔던 사제 둘과,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벨포드와 그리드가 돌아왔다.

 

 “그래서, 이게 무슨 상황이지?”

 

 “신성기사단 실종 사건의 범인을 찾았다.”

 

 브린힐드가 상황을 간단히 설명했다.

 

 이를 듣던 나이 많은 사제가 나지막하게 내뱉었다.

 

 “아니, 그럴 리가…”

 

 “명백한 사실이다. 녀석이 헤르야를 습격한 것도, 기사들이 쓰던 방 하나에 깊은 구덩이가 있는 것도, 그 구덩이에 세 명의 기사가 있던 것까지.”

 

 뭐?

 

 “헤르야는?”

 

 “무사하다. 지금은 그냥 잠들었고, 성녀님이 옆에서 간호하는 중이다.”

 

 재갈이 물린 놈은 억울하다는 듯 입을 놀리려 들었지만, 소용없는 행동이었다.

 

 “닥쳐라.”

 

 그림자를 뻗어 놈의 몸을 덮었다.

 

 콧구멍을 제외한 모든 피부를 그림자로 덮었더니 그제야 좀 볼만해졌다.

 

 “이 녀석은 한사코 부인했지만, 용병들이 들고 온 모든 정황들이 오직 이 녀석 하나만을 범인이라고 지목하고 있다.”

 

 “당신들은 정말 몰랐습니까?”

 

 그리 물었으나 당연했을 터였다.

 

 한통속이었다면 내가 이미 회귀를 한 번 했겠지.

 

 그래도 확실한 것이 좋으니까.

 

 “그리드.”

 

 그녀는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그녀의 능력도 만능은 아니었나보다.

 

 이런 변수를 등에 두고 밖을 나갔었다니, 생각만 해도 치가 떨렸다.

 

 그래도 최대한 차분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었다.

 

 지금 이성의 끈을 놓았다간 그림자로 놈을 압사시킬지도 모르니까.

 

 효율은 극악에 달하기 때문에 격에서 큰 손해를 보겠지만, 그러면 내 마음이 조금은 나아질지도.

 

 마음을 고쳐 잡고 놈에게 다가가 속삭였다.

 

 “최후의 변론을 할 시간을 주마. 만약 내 귀를 더럽힌다면, 네가 생각하는 최악의 고통보다도 더한 것을 줄 것이다.”

 

 재갈과 함께 놈의 입에 있던 그림자를 덜어내었다.

 

 “믿어주십시오! 정말, 정말로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곧바로 그림자를 움직여 입과 코를 덮어버렸다.

 

 …보통의 인간이 수중에서 무호흡으로 버틸 수 있는 시간은 대략 2분이다.

 

 지속적으로 훈련하면 4분 혹은 그 이상도 가능하다던데.

 

 그러니 사제 정도면 3분쯤은 참을 수 있지 않을까?

 

 혹시라도 죽으면 안 되니 2분쯤 지나서 놈의 입만 열어줬다.

 

 급히 호흡을 하는 놈을 기다리지 않고 재차 물으려는 순간, 누군가 어깨를 잡았다.

 

 “벨포드. 믿기 힘들지만 사실인가 보네요.”

 

 다른 사람이었으면 헛소리로 치부했겠지만, 그리드가 저렇게 말하면 믿을 수밖에 없지 않겠나.

 

 “정말로 기억이 안 나는 거라고?”

 

 “잠시 따로 얘기하죠.”

 

 다른 이들을 남겨두고 그리드와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정확히 설명해봐.”

 

 “제 능력이 일부분이나마 안 통하는 사람은 벨포드 당신뿐이지만, 비슷한 경우도 존재해요.

 

 바로 계약이나 세뇌에 의한 경우가 해당되는데, 어지간한 수준이라면 그걸 무시하지만 제 능력 밖의 힘도 동일하게 적용되죠.

 

 그리고 그동안 받았던 훈련을 통해 이제 무시할 수 있다고 여겼는데…”

 

 “저 놈에게 걸린 계약이나 세뇌가 네 능력을 넘어섰다, 이 말인가?”

 

 “네, 죄송해요.”

 

 “…”

 

 “정말, 정말로 죄송해요.”

 

 “하아, 알았다. 일이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겠어.”

 

 그러면 저 녀석은 어떻게 하지.

 

 “그건 고민할 거리는 아니네요.”

 

 그녀의 눈빛이 싸늘하게 식었다.

 

 …생각해 보니 바로 말할 수 있던 내용인데 일부러 2분을 기다리고 말을 걸었군.

 

 “후훗. 그렇게 화난 벨포드는 처음 봤네요.”

 

 “돌아가자.”

 

 호흡을 회복한 놈이 무어라 떠들려고 하기 전에 다시 막아버렸다.

 

 “보통의 경우라면 이 일을 꾸민 자를 알아내겠지만, 그렇다고 사건이 없던 일이 되는 건 아니겠죠.

 

 이 자는 성녀 파티의 일원을, 나아가 성녀를 직접적으로 위협했습니다. 그러니 저희 쪽에서 처분하도록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나이가 많은 사제가 충격으로 몸을 가누지 못해서, 다른 사제 하나가 부축하며 방으로 들어갔다.

 

 “벨포드.”

 

 “브린힐드, 잘 참았다. 이제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된다.”

 

 처분은 이미 결정되었다.

 

 위미르에게 계약이나 세뇌를 해제하는 기적을 쓰게 만드는 방법도 있겠지만, 굳이?

 

 브린힐드는 내 말이 끝나자마자 검을 뽑아 가슴으로 깊숙하게 내찔러 등까지 관통시켰다.

 

 놈을 그대로 그림자에 집어넣었다.

 

 당장 격으로 치환할 생각은 없다.

 

 대신 그림자 속에서 늑대들과 끊임없는 추격전을 벌여야 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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