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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방사(方士)
작가 : 짬짬
작품등록일 : 2022.1.12

천민으로 태어난 몽. 우연한 기회에 태라신선이 가둬놓은 오천년 이무기의 여의주를 삼키게 되고, 우연히 신선의 세계에 빠져 들어가게 된다. 신선의 세계에서 다시 인간의 세계로 돌아오게 된 몽. 장생(長生)을 얻게 된 몽은 춘추전국시대의 말기 진시황(秦始皇)에서부터 한무제(漢武帝)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다. 오행,천문,역법,관상,점술 등의 방술(方術)에 통달한 방사(方士)들. 교활한 마각신선으로부터 엄청난 방술을 얻은 악랄한 방사 사마혼과 주인공 몽 그리고 수많은 방사들의 치열한 방술전(方術戰)과, 춘추전국시대 수많은 영웅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32. 이무기 광아
작성일 : 22-01-22 15:33     조회 : 92     추천 : 0     분량 : 5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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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이무기 광아.

 

 현상범 사냥꾼들은 몽의 변화에 놀라며 멍하니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몽의 배를 찔렀던 사내가 다시 칼을 뽑으며 앞으로 나섰다.

 

 “이....이 녀석이!”

 

 사내는 칼을 높이 치켜들어 몽의 목을 힘껏 쳤다.

 

 - 카앙!

 

 “크윽!”

 

 하지만, 몽의 목에는 작은 흠집조차 나지 않았고, 사내는 마치 단단한 돌을 내리친 듯 손에 강한 통증을 느꼈다. 흰자위만 번득이는 몽의 눈길이 사내를 향했다.

 

 “뭐....뭐!”

 

 사내는 뭔가 일이 잘못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슬슬 뒷걸음질을 쳤다. 몽은 사내를 향해 손을 서서히 들어올렸다.

 

 - 후우우웅!

 

 뒷걸음질 치던 사내는 거센 바람소리와 함께 무언가 자신을 턱 끌어당기는 느낌을 받았다.

 

 “흐읍!”

 

 사내는 자신의 몸을 당기는 알 수 없는 힘에 공포를 느끼며 끌려가지 않기 위해 몸을 뒤로 눕히다시피 해서 다리에 힘을 주고 완강히 버텼으나, 질질 끌려가며 두발로 흙 위에 자국을 남기다가 결국엔 몸 전체가 붕떠서 확 날아가 몽의 손에 닿았다. 사내의 몸은 몽의 손에 닿자마자 빠르게 쪼그라들기 시작했다.

 

 “크아아아악!

 

 사내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비명을 질렀지만, 그것도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사내의 몸은 순식간에 마른 나뭇가지처럼 뼈만 앙상하게 남아 몽의 손에서 바닥으로 툭 떨어졌다. 그 모습을 본 현상범 사냥꾼 무리들은 모두 경악했다.

 

 “흐...흡신마공(吸身魔功)?”

 

 “뭐? 그럼 마... 마교(魔敎)?”

 

 

 몽의 배에 칼이 꽂히고, 몽이 서서히 죽어가자 몽의 몸속에 내재되어있던 여의주의 힘이 발현되었다. 몽의 피부는 마치 이무기의 비늘처럼 딱딱해졌고, 자신을 해치려던 자의 기(氣)를 여의주의 기운이 순식간에 빨아들여버린 것이다. 그것을 알지 못하는 현상범 사냥꾼들은 지금의 현상이 마치 마교의 일부 고수들이 익히고 있는 흡신마공으로 착각했던 것이다. 마교에는 상대방의 내공만 흡수하는 흡공마공(吸功魔功)과 상대방의 모든 기를 다 흡수해 몸이 쪼그라들어 죽음에 이르게 되는 흡신마공(吸身魔功)이 있었는데, 방금 전 사내의 몸이 완전히 쪼그라들어버리는 것을 보고선 그것이 흡신마공을 시전한 것이라 생각한 것이었다.

 

 그들은 현상범 사냥꾼이라 제법 무공에 자신이 있었지만, 지금껏 고수를 사냥해본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것은 그들이 고수를 사냥할 정도의 실력은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었고, 그래서 그들이 이렇게 몰려다니는 것이기도 했다.

 

 허공에 떠서 흰자위만 번득이며 옷자락과 머리카락이 바람에 거세게 휘날리는 몽의 모습은 마치 지옥에서 달려나온 악귀(惡鬼)처럼 무시무시해 보였다. 몽의 하얀 눈이 천천히 그들을 향했다. 몽의 모습에 그들 중 한 사내가 다급하게 외쳤다.

 

 “젠장! 도망쳐!”

 

 그들은 얼른 산길을 내달려 도망치기 시작했다. 몽은 그들이 도망가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만 보았다. 한참동안 산길을 도망치던 현상범 사냥꾼 일행은 몽이 쫓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걸음을 멈췄다.

 

 “헉... 헉.... 안 쫓아오는 거지?”

 

 가쁜 숨을 몰아쉬며 한 사내가 말했다. 그들은 다함께 도망쳐 왔던 길을 돌아봤지만, 몽이 쫓아오는 것 같지는 않았다. 그들은 조금 전 일어난 일을 생각하며 가슴을 쓸어내리다가 갑자기 맑은 하늘이 점차 흐려지는 것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것은 단순히 맑은 하늘이 흐려지는 그런 정도의 수준이 아니었다. 저기 멀리서 마치 수천, 수만 마리의 검은 말들이 지축을 울리며 달려오듯, 천둥 번개가 하늘을 요란하게 울리며 검은 먹구름이 빠르게 몰려왔다.

 

 “뭐....뭐야? 도대체....”

 

 “이....이게....도대체... 무슨 조화야....?”

 

 현상범 사냥꾼들은 기현상(奇現象)에 두려운 표정으로 하늘을 바라보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시커먼 먹구름은 맑은 하늘을 양쪽으로 완전히 갈라놓으며 그 사이만을 비집고 들어와 좌측과 우측의 맑은 하늘 사이로 경계를 만들 듯 검은 먹구름 지대를 만들었고, 뭉게뭉게 피어나는 검은 먹구름은 몽과 현상범 사냥꾼들이 있는 산으로 이어졌다. 먹구름은 점차 더 많이 피어나 하늘에 번지며, 맑은 하늘을 야금야금 갉아먹어 들어갔다. 하늘에서는 마치 물을 머금고 머금다 도저히 버티지 못하고 터져버린 보(堡)에서 물이 쏟아져 나오듯 비가 세차게 쏟아졌다.

 

 “히이이이엑! 저! 저건 뭐야!”

 

 그들은 검은 먹구름이 뒤덮인 하늘에서 구불거리며 무언가가 지상으로 내려오고 있는 것을 보았다.

 

 멀리서는 작아 보이던 그것은 점차 가까워질수록 거대해졌고, 지상에 거의 다다랐을 때는 마치 작은 산만큼 크게 보일정도로 거대한 몸집을 가지고 있었다. 눈에서는 시퍼런 불을 뿜어내고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오천년 된 이무기 광아였다.

 

 사내들은 이무기가 서서히 산으로 내려오는 모습을 보고선 혼비백산 놀라서 길도 없는 숲이 우거진 곳을 따라 산 아래로 줄행랑을 쳤다.

 

 허공에 둥실 떠있던 몽은 사내들이 도망을 치고 난 얼마 후 온몸에 피어오르던 기(氣)의 회오리바람이 사라지면서 바닥에 풀썩 쓰러져버렸다.

 

 이무기 광아는 망령의 웅덩이 속, 눈앞에서 몽이 여의주를 삼키고 사라져버린 후 천하를 돌아다니며 몽과 여의주를 찾아다녔지만 어디에서도 몽이나 여의주의 기운을 찾을 수는 없었다. 광아는 한동안 화를 삭이지 못해 날뛰다가 어느 순간 태라신선이 선계(仙界)로 데려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자 어차피 이렇게 난리법석을 떨며 찾아다닌다고 해서 찾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는 잠자코 깊은 연못이나, 산속에 웅크리고 있으면서 여의주의 기운이 느껴지기만을 가만히 기다리고 있었다.

 

 아주 커다란 호수의 깊은 곳에 똬리를 틀고 있던 광아는 또 얼마나 오랜 세월을 기다려야 할까 약간은 근심스런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는데, 의외로 얼마 지나지 않아 여의주의 기운이 강하게 일어나는 것이 느껴졌다. 사천년이 넘는 세월을 웅덩이에 갇혀있었던 광아에게 몇 십 년의 세월은 아주 짧은 시간에 불과했다.

 

 ‘찾았다!’

 

 - 쿠쿠쿠쿠!

 

 - 촤아아아!

 

 여의주의 기운을 느낀 광아는 환희에 차서 깊은 호수를 뒤흔들며 순식간에 물살을 솟구치고 하늘로 승천했다. 승천하며 광아는 자신의 몸을 감추기 위해 먹구름을 일으켰다.

 

 원래 먹구름과 비, 바람 등은 용이 되어야지만 부릴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던 광아는 여의주도 없고, 아직 용이 되지 못한 자신이 이러한 것들을 부릴 수 있다는 사실을 망령의 웅덩이에서 벗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깨달았었다. 어찌된 영문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이제 여의주만 있다면 굳이 비가 내리는 날을 기다려 승천을 할 필요 없이 자신이 비를 내리게 만들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광아가 여의주의 기운을 따라와 보니, 멀리 산 아래에 망령의 웅덩이에서 봤던 몽이 보였다. 광아가 기쁜 마음에 몽을 향해 하늘에서 산으로 내려가는데, 갑자기 몽이 쓰러지며 여의주의 기운도 함께 사라져버렸다.

 

 ‘응? 저 녀석 왜 저러지? 여의주의 기운은 또 어디로 간 거야?’

 

 광아는 몽의 곁에 내려와서 몽의 상태를 자세히 살폈다. 몽의 몸에 있는 상처가 빠르게 치유되고 있는 것이 느껴졌고, 약하게나마 여의주의 기운도 느껴졌다. 몽의 곁에는 몸이 완전히 쪼그라들어 죽어있는 사내가 있었는데, 그 모습을 보고서 광아는 대충 어떤 상황인지 짐작이 갔다.

 

 ‘설마....?’

 

 광아가 몽의 몸을 보니 어느 한 곳에서 여의주의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것이 아니라, 몽의 몸 전체에서 여의주의 기운이 미세하게 느껴졌다.

 

 ‘이.....이런! 태라신선 이 죽일 영감탱이가 끝까지 장난을 치는구나!’

 

 

 한참의 시간이 흐른 후 어두운 밤이 깊은 산속에 내려앉았다. 몽은 세차게 쏟아지는 빗방울이 자신의 얼굴에 떨어지고 있는 것을 느끼며 서서히 눈을 떴다. 찬찬히 눈을 뜨던 몽은 눈앞에 시퍼런 불빛이 일렁이는 것을 보고는 그것이 무엇인지 몰라 미간을 찌푸리며 자세히 보았다. 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었고 몽이 완전히 정신이 깬 상태가 아니라 조금은 흐릿하게 보였지만 그것이 언젠가 자신이 망령의 웅덩이에서 마주쳤던 이무기 광아의 모습과 아주 흡사하다는 것을 깨닫고선 몽은 자신이 아직 꿈을 꾸고 있는 것인가 싶어 머리를 세차게 흔들며 눈을 비볐다. 그리곤 누워있던 몸을 일으켜 다시 한 번 그것을 자세히 살펴보던 몽의 심장은 세차게 두근거렸다. 몽의 입술이 떨렸다.

 

 “이....이무기?”

 

 - 크르르르

 

 이무기가 괴성을 뿜으며 몽의 눈앞에 거대한 머리를 들이밀었다. 활활 타오르는 이무기의 두 눈과 거칠게 뿜어져 나오는 이무기의 콧바람에 몽은 두려운 마음이 들어 다리가 덜덜 떨려오는 것을 느꼈지만, 차마 떨어지지 않는 입을 용기를 내어 억지로 열었다.

 

 “아....안녕하세요?”

 

 몽의 인사에 광아는 잠시 침묵했다. 광아가 침묵하는 그 짧은 시간이 몽에겐 질식할 듯 숨 막히는 순간이었다. 자신의 의도는 아니었지만 어쨌든 이무기가 오천년 동안 공을 들인 여의주를 삼켰기 때문이었다.

 

 “흠...... 그래. 오랜만이다. 인간.”

 

 다행히도 자신을 향해 분노하지 않는 이무기의 반응을 보고서 몽은 어느 정도 마음이 놓여 말했다.

 

 “저...저기. 저번에 일은 정말 죄송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그건 제가 여의주를 삼키려고 했던 게 아니었어요. 광아님께 돌려드리려고.....”

 

 몽이 말을 하고 있는데, 이무기 광아가 몽의 말을 끊었다.

 

 “그건 말하지 않아도 안다. 그날 네가 나를 향해 여의주를 뱉어주려고 했다는 걸 말이다.”

 

 “네?.....아....네.”

 

 몽은 이무기가 자신이 이무기에게 여의주를 뱉어주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안도했다.

 

 “그런데, 나의 이름은 어떻게 알고 있는 거지? 혹시 태라신선을 만난 건가?”

 

 “네? 아....네. 태라신선님은 이제 태라천선님이 되어있었어요.”

 

 “천선? 천선? 이렇게 악랄하게 나를 괴롭히고, 장난치는 짓거리나 좋아하는 영감탱이가 천선이 되었다고?”

 

 - 쿠르르르릉!

 

 광아의 눈에서 시퍼런 불빛이 일렁이며 지축이 흔들렸다.

 

 이무기 광아는 태라천선을 떠올릴 때마다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분노했다. 몽은 잠자코 광아의 분노가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렸다. 잠시 후 광아의 눈에서 번지는 불빛이 차츰 잦아들자 몽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저기....그런데, 제가 여의주를 삼키긴 했지만 어떻게 여의주를 꺼내 드려야 할지...”

 

 “됐다! 보아하니 태라신선 그 영감이 또 장난을 친 것 같구나!”

 

 “네?”

 

 몽은 이무기의 말이 무슨 뜻인지 궁금해서 물었다.

 

 “너의 몸 어느 곳에 여의주가 있는 것이 아니다.”

 

 “네?.....하지만..... 분명히 삼켰는데....”

 

 “그래. 여의주는 너의 몸 어느 한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너에게 흡수가 되어 너 자체가 이미 여의주다. 보아하니 아직 여의주의 기운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 같지만, 너의 몸 전체에서 여의주의 기운이 느껴지는 군.”

 

 몽은 미안한 마음에 잠시 침묵하다가 입을 열었다.

 

 “태라천선님께서는 제가 어떤 역할을 해야만 하고, 광아님의 도움을 받을 거라고 했어요.”

 

 “뭐? 내가 왜 너를 도와야 하지? 그리고 왜 내가 태라신선 그 놈의 말대로 해야 하는 거지?”

 

 “글쎄요...저도 잘 모르겠지만....아무래도 여의주 때문이 아닐까요? 때가되면 태라천선님께서 광아님께 여의주를 돌려주실 거라고 했어요. 그리고...”

 

 광아와 몽은 어두운 산속에서 비를 맞으며 그렇게 한참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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