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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 cas9)
작가 : 킹스턴
작품등록일 : 2020.11.30

‘메신저 RNA(mRNA)’라 불리는 RNA가 우리 몸의 유전정보를 운반 한다. 유전공학자들이 바이러스의 침입을 받은 세균의 면역 체계를 연구하다가 우연히 CRISPR cas9을 발견하고, 어떻게 활용할지를 고민하게 됐는데, 그러다가 메신저 RNA의 서열을 조작하여 잘라내고 싶은 DNA의 특정부분을 잘라내어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다는 이론을 접하게 되면서, 인간의 유전자를 건들기 시작했다. 주인공과 몇 명의 피실험자들은 함께 변해가는 자신의 몸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서 누군가가 놓아주는 단서들을 쫓기 시작하는데, 주인공은 한 몸에 2명 이상의 DNA를 가진 괴물같은 사람으로 변해가는건지....sendal325@naver.com

 
수상한 호텔(13)
작성일 : 20-12-03 11:05     조회 : 80     추천 : 0     분량 : 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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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 영상도 별거 없고 그 호텔도 특별하지 않았어. 그렇다면 우린 다른 곳을 또 가봐야 하겠지?”

 

 “첫 술에 배부를 수야 없겠지만 힘이 좀 빠지긴 하네, 그리고 난 그 호텔이 영 맘에 들지 않아. 공짜 커피 때문에 소화도 안 되는 것 같고 그 남자도 별로 맘에 들지 않아.”

 

 린이 투덜대는 동안 아오자넨은 드론을 놓고 왔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자주 가지고 다니던 물건도 아니고 급하게 도망치듯 나오는 바람에 드론을 옆 자리 의자에 둔 것을 잊고 말았다. 순간 다시 그 호텔에 가야 한다는 사실이 영 내키지도 않았지만 투덜대고 있는 린이 이 사실을 알면 어떻게 반응할지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린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욕을 먹은 후 다시 호텔로 돌아갔다.

 

 아직 늦은 저녁도 아닌데 호텔 주위는 새벽처럼 조용하고 어두웠다. 원모양의 정원도 불빛이 없어서 그 형체만 보일 뿐 깜깜했고 호텔도 그 흔한 호텔이름을 내건 간판도 없고 불빛을 내고 있는 것은 입구를 비추고 있는 불빛과 로비를 밝히는 은은한 불빛뿐이었다. 진짜 아무도 묵지 않는지 바깥에서 보이는 모든 창문이 어두웠다.

 

 로비로 들어서 프런트를 보니 아무도 없었다. 그냥 드론만 가지고 나가면 되니까. 바쁜 걸음으로 카페로 가서 의자를 살폈다. 그런데 그곳에는 드론이 없었다. 조금은 당황했지만 어련히 호텔 관리자가 보관해 놓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프런트 앞으로 가서 벨을 울렸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2층 계단에서 내려 오는 사람이 보였다. 그런데 좀 전에 안내를 해주고 친절히 대해줬던 중년의 남자가 아니었다.

 

 “몇 시간 전에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고 갔었습니다. 그런데 드론을 놓고 가버렸습니다. 그래서 찾으러 왔는데, 혹시 보관하고 계신가요?”

 

 계단을 다 내려온 남자는 우리를 보고는 오히려 놀라는 듯 보였다.

 

 “언제 오셨었다고요?”

 

 남자가 물었다.

 

 “네 2시간은 좀 넘은 것 같습니다. 그때 여기 근무하고 계시는 남자의 안내를 받았었고 커피를 마셨었습니다. 바로 저 자리에서요”

 

 그 남자는 우리를 보고 그 자리를 보고는, 이상하다는 듯 카페로 걸어갔다. 그리고는 여기 저기 살피기 시작했다.

 

 “여기에 두고 가셨다고요?”

 

 “네 맞습니다. 거기 두 번째 테이블 의자에 두고 갔습니다.”

 

 “그런데 2시간전에 여긴 어떻게 들어오셨죠?”

 

 린은 그 남자를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그 사람이 무슨 말을 하는지 기다리고 있었다. 아무 대답도 하지 않은 채.

 아오자넨도 갑자기 말문이 막혀서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그냥 이곳에 들어왔다가, 우연히 호텔관계자 되시는 분께서 정원에서 경치를 구경하던 우리를 호텔로 안내해 주셨고 커피도 주셨습니다.”

 

 이번엔 린이 대답을 했다.

 

 계속해서 이상하다는 듯 우리를 쳐다보던 남자는 우연히 이곳에 들어왔고 또 어떤 남자의 안내를 받고 이곳에서 커피를 마셨다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는 것 같았다.

 

 “이곳은 작은 섬입니다. 인공섬은 아니지만 어쨌든 사유지고 호텔은 문을 닫은 지 오래됐습니다. 그리고 이곳의 관리자는 저고, 저는 저녁에 잠깐 와서 호텔을 점검한 후 다시 돌아갑니다. 이 호텔은 조만간 투자자들에 의해 새롭게 리모델링 될 예정이라.

 

 섬으로 들어오는 문은 잠겨 있고 호텔 역시 잠겨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몇 시간 전에 이곳에 들어오셨다니 저도 궁금해서 여쭤 보는 겁니다. 지금 들어오신 건 제가 들어오면서 문을 잠그지 않아서 그렇다고 이해합니다.”

 

 아오자넨은 오히려 기뻤다. 물론 뭔가 등줄기로 기어 내려가는 듯 공포스러운 기분은 들었지만 뭔가 이상하다는 것이 이곳에 온 목적을 해결해 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몇 시간 전에 들어왔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는 것 같은 그 남자는 우리를 이상하게 쳐다 보고 있었고 난 일단 드론을 포기하고 그곳에서 나오기로 했다.

 

 그때까지 린은 제 정신이 아닌 것 같았고 아오자넨이 이끄는 대로 아무 말도 못하고 호텔을 나왔다.

 

 “그냥 이대로 가는 거야?”

 

 린이 아오자넨을 심각하게 쳐다보며 물었다.

 

 “설마 이대로 돌아가겠어? 이제 LIHU에서 더 이상 다른 곳을 헤매고 돌아다닐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네 생각은 어때?”

 

 “그래 네 말대로 다른 곳을 더 찾아 다닐 필요는 없을 것 같긴 하지만 이곳에서 우리가 뭘 찾은 것도 아니잖아. 비싼 드론만 잃어 버리고……”

 

 “이상한 건 그 남자야. 그 남자와 만난 그 순간부터 헤어지기까지 모든 행동이나 말을 다시 생각해보자. 그럼 뭔가 알아낼 수도 있지 않을까?”

 

 “음……….

 

 호텔을 나와 원모양 정원을 지나쳐 가면서 그들은 서로 한 곳을 쳐다보게 됐다. 그들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던 별 모양을 멀리서 보면 별 위쪽으로 호수 넘어 딱 하나 불빛이 보였다. 이 섬은 호수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고 가장자리 호수에 둥근 점 하나 그려 놓은 듯 작은 섬이 위치해 있는 모양이다. 즉 섬 어느 위치에서 보더라도 사방이 육지가 보이는 위치다. 그리고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도 20미터도 채 되지 않을 만큼 짧다.

 

 별 모양을 따라 이쪽 저쪽 다 살펴봐도 불 빛은 동쪽에 딱 하나만 있었다. 그래서 이 곳이 더 새벽처럼 어두웠었는지도 모르겠다. 주위에 빛을 내는 건물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저 멀리 동남쪽은 우시 시라서 밝아 보이는 것 같았다.

 

 “저 불빛이 좀 특이하게 보이지? 네 생각도 그렇지?”

 

 “응 그런데 꼭 그렇지 않을 수도 있잖아. 어느 시골이나 집이 많이 없는 곳에서는 불빛 하나 비치는 외딴 집들이나 건물들이 있기 마련이니까”

 

 린은 계속해서 뭔가를 이어 만들려는 아오자넨이 믿음직하지 않게 느껴졌다. 아오자넨이 억지스럽게 끼워 맞추는 것 같았고, 그녀는 다른 곳에서 이상한 점을 또는 단서를 찾고자 했다.

 둘은 서로 다른 방향에서 단서를 찾기 위해 접근하는 것 같았다. 린은 계속 그 남자가 했던 말을 하나하나 되 짚어 보고 있고, 아오자넨은 별 모양 위에 걸쳐 보이는 호수 넘어 불빛에 가고 싶어했다.

 

 그때 호텔 불이 다 꺼지고 좀 전에 그 남자가 호텔을 나왔다. 아직 섬을 떠나지 않고 정원에 서 있는 우리를 보고는 왜 안 나가는지 표정으로 묻는 것 같았다.

 

 “저 혹시 이 호텔이 언제 문을 닫았죠?” 린이 물었다.

 

 “1년 넘었어요. 호텔이 문을 닫고 1년이 지났다는 건 오래 된 거라 할 수 있어요. 특히 이렇게 좋은 장소에 있는 호텔은 더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부터 6개월 동안 새로운 호텔로 변신하기 위한 공사가 시작됩니다. 그때 다시 오십시오.”

 

 “그런데 이런 좋은 장소에 나쁘지 않은 시설의 호텔인데 왜 문을 닫았죠?”

 

 “이 호텔은 관광호텔이라기 보다는 모임을 하기 위한 비즈니스 호텔이었습니다. 그런데 1년 전부터 활발하게 활동하던 20여개의 모임이 갑자기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모임을 취소하기 시작했어요. 경제모임도 있었고, 의학학회 모임도, 그리고 IT 및 3D 모임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이 모든 것을 책임지고 운영했던 사람이 호텔 주인이기도 합니다. 그 분은 이 호텔을 투자회사에 넘기고 새롭게 사업을 하신다고 어딘가로 가셨는데, 일하던 관리자들은 그래도 다 챙겨서 데리고 갔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투자회사에 새롭게 고용된 관리인이고요”

 

 “혹시 그 호텔 주인을 만날 수 있을까요?”

 

 린이 계속해서 질문을 하자. 안 그래도 이상한 사람들인데 질문도 끊임없이 하니 더 이상하다고 생각한 모양이었다.

 

 “개인정보를 제가 모르는 분들께 함부로 드릴 수는 없어요. 혹시 경찰이세요?”

 

 “아닙니다. 경찰은 아니지만 우린 그분을 꼭 만나야 합니다. 저희는 그분을 만나서 꼭 알아야 할 일이 있습니다. 부탁 드립니다.”

 

 고민을 하는 듯 보였던 관리인이 의외로 쉽게 대답을 해주었다. 그도 빨리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던 모양이다. 이상한 사람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대답하는 것도 귀찮아 보였다.

 

 “사실 저도 몰라요. 하지만 그 주인은 이 호텔이 너무 비즈니스 적이고 딱딱하고 적막하다고 느껴서 이곳에서 생활을 하지 않고 호수 건너 작은 집에서 살았어요. 그 곳은 이 호수를 관리하는 관리인의 집이었는데, 아마도 관리인을 이곳 호텔방을 내주고 그 곳에서 혼자 살았던 모양입니다. 혹시 모르니 그곳에 가보세요. 지금은 아무도 살고 있지 않을 테지만”

 

 호텔을 나와 린과 아오자넨이 별 모양 넘어 유일하게 빛이 보였던 그곳으로 향했다. 둘은 아무 말도 없었다. 관리인의 집이라고 설명했었던 그 집은 다리를 건너 한참을 들어갔던 것 같다. 보기에는 가까워 보였는데, 생각보다 먼 거리였다.

 

 “관리인의 집에 아무도 살고 있지 않다고 들었는데, 왜 불이 켜있지?”

 

 아오자넨은 자신조차도 두려움이 다가오는 것을 느꼈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듯 린에게 말했다. 이미 린은 굳은 얼굴로 관리인의 집 앞에서 들어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서 있었다. 그리고 아오자넨은 문에 붙어 있는 벨을 눌렀다. 아무 인기척도 나지 않는 관리인의 집에서는 그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나 혼자 들어가 볼까? 맘에 안 내키면 여기서 기다려도 되”

 

 아오자넨의 말에 린은 오히려 밖에 혼자 있는 것이 더 무서울 것 같아서 말 없이 아오자넨 곁으로 붙었다.

 

 문은 잠겨 있지 않았고, 문을 열자 바깥에서 상상했던 누추한 집이 아니라 너무나 모던한 인테리어로 꾸민 듯 한 고급 주택의 내부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고급 호텔에서나 날듯한 향기가 온 집에 퍼져있고 쇼파나 가구들은 모두 아직도 사용하고 있는 것처럼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누구 안 계신가요?”

 

 아오자넨이 혹시나 하는 마음에 큰 소리로 외쳤다.

 

 “2층이 아닌 게 다행이다. 난 2층이었으면 못 올라 갈 뻔 했어. 여기 우리가 허락 없이 막 들어와 뒤져도 될까?”

 

 린이 두려움에 찬 목소리로 아오자넨의 팔을 잡았다.

 

 “린, 최대한 빨리 찾아보고 나가자. 나도 찝찝한 기분이야.”

 

 거실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방이 하나씩 보였다. 첫 번째 들어간 방은 침대 하나에 티비 그리고 컴퓨터가 놓여져 있는 책상과 의자가 있었고, 두 번째 들어간 방에는 은행 금고에 있는 개인 금고 캐비닛 같은 서랍장이 보였다.

 

 각 서랍에는 숫자가 적혀있었고 열쇠는 보이지 않았다.

 

 “우리 아트센터에 갔을 때 CRISPR라는 단어와 함께 cas9, cas13이라는 단어들을 보고 검색도 해봤었지? 혹시 모르니 9번과 13번을 열어보는 게 어때?

 

 9번은 닫혀 있었다. 하지만 13번은 기다렸다는 듯 자연스럽게 그리고 아주 쉽게 열렸다. 그 안에는 종이 한 장 딸랑 들어 있었다. 종이에는 Guide RNA No13 그리고 CRISPR Cloud 그리고 마지막으로 LIHU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

 

 이 단어가 앞으로 어떤 사실을 밝혀 줄지 그들은 알지 못했다. 그들이 알고자 하는 모든 것이 담겨 있을 수도 있고, 또 다른 단서만 제공하고 계속해서 찾아내기를 바라면서 숨바꼭질을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몰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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