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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 cas9)
작가 : 킹스턴
작품등록일 : 2020.11.30

‘메신저 RNA(mRNA)’라 불리는 RNA가 우리 몸의 유전정보를 운반 한다. 유전공학자들이 바이러스의 침입을 받은 세균의 면역 체계를 연구하다가 우연히 CRISPR cas9을 발견하고, 어떻게 활용할지를 고민하게 됐는데, 그러다가 메신저 RNA의 서열을 조작하여 잘라내고 싶은 DNA의 특정부분을 잘라내어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다는 이론을 접하게 되면서, 인간의 유전자를 건들기 시작했다. 주인공과 몇 명의 피실험자들은 함께 변해가는 자신의 몸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서 누군가가 놓아주는 단서들을 쫓기 시작하는데, 주인공은 한 몸에 2명 이상의 DNA를 가진 괴물같은 사람으로 변해가는건지....sendal325@naver.com

 
벤의 제안과 휴가(3)
작성일 : 20-11-30 22:31     조회 : 70     추천 : 0     분량 : 6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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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밖에는 비가 내린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느낀 건데 비가 오는 날이면 모두들 한번씩은 창 밖을 바라보면서 멍하니 서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 물론 나도 그렇지만 며칠 전 벤과의 만남 후에 내겐 적잖은 변화가 오고 있었다. 심경의 변화라고 하면 거창하겠지만, 난 조금씩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것 같았다.

 

 그냥 의미 없는 웃음들이 좋게 받아들여지고 또 쉽게 지나쳐 버리던 사람들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본다.

 

 내게서 ‘침묵’이라는 마법을 걷어가 버린 건 아닌데 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당장에 뭔가 변한 내 모습을 보이는 건 아니지만

 

 오늘도 똑같은 회사생활 중에 퇴근시간이 가까워지고 있다. 여전히 내리는 비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바쁘게 만들고 어수선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철준씨 오늘 비도 오는데 술 한잔 어때?"

 

 인강이라는 멋지게 생긴 친구다. 키는 185정도에 시원하게 보이는 얼굴과 굵직하면서 정감 있는 목소리를 가진, 그리고 유난히도 일을 잘하는 친구다. 회사에선 그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와 함께 간 곳은 회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조그만 분식집이다.

 

 "난 이런 곳을 좋아하는데 철준씨는 어때?"

 

 "조아 하느데.... 자주 오지느 아나요"

 

 그는 나를 보면서 여러 가지 얘길 끌어내기 시작했다.

 

 "철준씨와 난 나이가 비슷한 거 같은데 말 놓고 친구하는 게 어때?"

 ................

 그냥 그렇게 시작이 된 술자리는 간만에 새벽기운을 느끼게 할 만큼 많은 시간이 지나게 했다.

 그는 겉으로 보이는 대로 똑똑하고 사려가 깊은 것 같았다. 회사 일도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었고 또 회사를 위해 뭔가를 할 사람이라는 인상을 줬다.

 

 "우리 회사 어때요?"

 

 뜬금없이 던진 질문에 잠시 생각을 가다듬었다.

 난 한번도 회사에 대해서 제대로 깊게 생각을 해 본적이 없는 것 같았다. 입사 때 잠시 가진 열정은 내 처지에 실망과 한계를 느끼면서 없어졌으니까

 

 "그냥 조은..거 가타요..."

 

 "우리회사가 외국인 회사라는 사실 알아요?"

 

 "그래...요....몰라떤 사실이네요..."

 

 그가 말한 내용은 잠시나마 회사에 관심을 갖게 해주었다. 하지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그저 그런 관심이었다.

 

 내가 다니는 회사는 영국인이 설립한 네트워킹 솔루션회사이다. 벤이 사장이라는 사실은 금방 눈치 챌 만큼 쉬운 스토리였다.

 사장이 내게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한 경험은 그냥 웃고 넘길 수 있는 한국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그저 뻔한 스토리이기에 관심이 가지 않았다.

 

 그는 나와 벤이 만난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윤아씨에 대한 얘기도 같이 털어놓았고.

 내가 알지 못한 많은 얘기들을 듣고 있었지만 그냥 내 머릿속엔 비행기 속에서 아래로 깔려 지나치는 꽉찬 구름을 보듯 멍하게만 지나쳐갔다. 한마디로 관심이 없는 거다. 그냥 그렇구나....이런식이다. 대신 좋았던 건 차가운 새벽 공기가 느껴지는 바깥 풍경들이다. 옷깃을 세우고 몸을 움츠리고 지나치는 사람들과 여전히 내리는 비를 맞으며 고래고래 소릴 지르면서 이리저리 나뒹구는 술 취한 사람들.

 

 스토리는 뻔하다 촉망 받는 벤처기업의 외국인 사장과 입양된 딸 그리고 출세를 위해서 노력하는 한 사내 그 옆 한 켠에서 비운의 주인공 마냥 비쳐지는 나.

 

 난 한국드라마를 싫어한다. 신데렐라 신드롬이랄까 깡패도 성공의 길을 걸으면서 합리화되어 일반인들에게 엉뚱한 기대치와 사고를 주입하면서 비추어지고 가난하게 힘들게 시작해서 누구도 갖기 힘든 높은 곳의 자리를 꿰차면서도 단순히 운 좋고 능력이 남보다 몇 십 배 아니 몇 백배 높은 것으로 쉽게 묘사된다. 쉽게 그리고 빠르게 성공을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절정엔 항상 아름다운 여인이 기다리고 있다.

 

 웃음이 나온다.

 

 "철준씨 왜 웃어 뭐 기분 좋은 일이라도 있는 거야?"

 

 "아니..그냥 웃겨..서"

 

 "철준씨 생각보다 밝아 보여, 그리고 예전보다 적극적인 거 같아"

 

 "그래 그러케 보인다니 다해이군"

 

 한마디 찡한 그리고 청천 벽력같은 말을 듣기 전까진 그저 웃으면서 술을 들이키고 자리를 지켰다.

 그런데 나를 벌떡 일어나게 한 한마디가 있었다.

 

 "철준씨 영국에 가줘야 할거 같아"

 

 우리회사는 사원들의 직함이 없다. 모두들 평사원이면서 모두들 중역들이다. 그래서 그 사람의 맡은 일에 대한 경중만 따질 뿐 특별한 직책이 있어서 부르진 않는다.

 인강이라는 친구도 마찬가지다. 오랫동안 근무를 해왔고 중요한 일들을 맡고 있지만 그에게 어떤 직책도 없다. 그저 일반사원처럼 똑같은 책상에서 똑같은 모습으로 일을 한다.

 그러기에 그가 나한테 이렇게 말을 던진다고 해서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가 중역으로서의 명령을 내게 하는 거니까

 

 "가줘야 할거 같아"라는 말은 곧 가라는 말이다.

 

 물론 해외출장에 대한 개인의 의견도 반영되겠지만 난 거절할만한 어떤 핑계거리도 없다.

 

 "무슨 이디지"

 

 "뭐 큰일은 아니고 사장님이 영국에 들어가실 건데 함께 동행하시길 원해"

 

 "내..처지르 자 알잖아. 근데 왜 내가 가냐하지?

 

 "그건 나도 몰라 사장님이 준비를 부탁하셨고 난 전달만 하는 입장이니까. 어쨌든 철준씨에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무턱대고 따를 수 없는 일이기에 그리고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도 않기에 난 단지 듣고 거절할 핑계만 찾고 있었다.

 우린 그렇게 반은 회사 일에 대한 대화를 반은 사적인 얘기들을 주고받고는 헤어졌다.

 

 다음날 아침 회사에서 처음으로 대표라는 사람을 만나서 마주 앉게 됐다.

 의미 없는 회사생활 동안 난 항상 잔심부름 위주의 일들을 도맡아왔고 간간히 올리는 기획 안은 어딘가에 쌓여 잊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기에 내가 사장과 단독으로 면담을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고 또 그렇게 되길 원치도 않았었다.

 

 일년에 3개월 정도 한국에서 생활을 한다는 사장을 난 처음 만난 것이다.

 만날 일이 없었던 것도 아닌데 그때마다 여러 가지 일들로 그를 보지 못한 거다.

 사장 얼굴을 모르고 또 외국인이라는 걸 모르는 건 나 혼자였다는 사실이 조금은 부끄러웠지만 그만큼 내겐 회사라는 조직이 크게 차지하지 않는 단순히 살아가기 위한 수단이었으니까

 내가 알고 있는 대표는 머리가 훤히 벗겨지고 키가 작고 항상 딱딱한 말들로 직원들을 대하는 얼굴마담이었던 것이다.

 

 모든 직원이 수평적인 업무구조를 갖는 이 회사에선 대표라는 명칭이 특별히 언급되는 일이 적었기에 난 대표라는 사람과 또 이 이상한 체계의 회사에 그리 관심을 갖지 않았다.

 단지 장애인을 고용해주고 또 먹여 살리는 좋은 기업이라는 생각 외엔,

 벤이 내게 말했다.

 

 "철준씨 놀라진 않았죠?"

 

 "물론..." 그냥 또 웃고 있는 내 모습이라니, 한심하다.

 

 그가 다시 말을 옮기기 시작한다.

 

 "이번 출장에 동행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 내가 네트워크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동시에 해오던 메디칼 랩(Medical Lab)의 창립 10주년이면서 의료시스템의 네트워킹를 이뤄나갈 획기적인 상품의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 자리엔 철준씨가 참석해야 할 이유가 있고요"

 

 그리고는 말없이 내 답변을 기다리는 것 같다.

 

 "저....제가 동해해야 할 어떠 이유를 알지 못합니다."

 

 "철준씨가 올린 기획 안 중에 '의료시스템의 글로벌 네트워크'이라는 안이 있었죠. 그걸 일부 채택하여 이번 상품의 개발에 적용을 했었습니다. 물론 성공을 했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어쨌든 이번 여행은 철준씨에겐 새로운 세계를 볼 수 있는 기회와 좀더 넓은 식견으로 우리 회사에서 홀로 동떨어져 있다는 자괴감을 버리고 회사에 도움이 되는 한 가족으로 다시 등장해주길 원해서 입니다.

 

 일전에 얘기 했듯이 난 당신의 능력을 높이 사기보단 당신을 침묵이라는 마법에서 풀려나게 해주고 싶으니까요 그래서 이 회사에 도움이 되는 가족의 일원으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렇다고 철준씨를 편애하는 것도 동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비즈니스 차원에서 당신의 능력에 투자를 해보는 거니까요."

 

 갑자기 머릿속이 시끄럽다.

 이런, 삼류소설이나 드라마에나 등장할 얘길 지껄이고 있는 노랑머리의 느끼한 사내의 말에 역겨움이 생겨났다.

 지랄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그냥 정중하게 거절을 했고 벤은 더 이상 내게 부탁을 하지 않았다.

 

 난 지금의 내가 행복하고 당신이 보는 것처럼 어느 한구석에 처박혀 인생의 종말이라도 기다리는 사형수마냥 불쌍한 처지도 아니니까 걱정 말라고 그리고 내 미래는 내가 스스로 개척하고 내게 다시 한번 용기가 생길 땐 아마 당신보다 더 많은 걸 가진 사람이 되어 있을 거라고 속으로 지껄이면서 자리에서 일어섰다.

 시원했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드라마 같은 스토리가 내겐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며칠 동안 회사에선 별일 없었다는 듯 조용히 일을 해나가고 있었고 또 그러길 바랬다.

 

 집에서 TV를 보다가 문득 여행에 대한 생각이 들었다. 사고가 있기 전엔 팔도강산과 해외를 누비며 돌아다녔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난 홀로 집에 있는 시간들이 많아지면서 여행에 대한 아득한 추억마저 잊어 버린 것이다. 사진첩을 찾아 뒤졌다.

 

 푸른 바다와 높은 산 그리고 뿌옇게나마 떠오르는 외국에서의 유학시절들. 난 무척이나 부지런했었는데 아마도 외국이라는 어감이 내겐 낯설지 않을 만큼 많이도 돌아다녔던 것 같다. 어떤 사진 속에는 내가 사랑했던 여자와 함께한 많은 장소들이 보인다. 지금 그녀는 어떻게 지낼까? 그리고 다시 한번 이곳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면.

 

 한동안 사진첩을 뒤지다 6년 전 일본에서 유학하던 시절 교토에서 구입했던 엽서 한 장을 발견했다. 그 엽서엔 ‘10년 후의 나의 모습’이라는 제목의 글들이 적혀있었다. 꿈이 많았었다.

 한국에서의 미래는 밝았고 난 그 꿈을 이룬 것처럼 글들을 적어놓았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엔 ‘이룰 수 있는 꿈보단 이룰 수 없는 꿈이 더 아름답다.’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그때 무슨 생각으로 이 글을 적었는지 모르지만 지금 와서도 한참을 생각하게 하는 글이다.

 

 ‘이룰 수 없는 꿈이 더 아름답다.’………

 

 그래 이룰 수 없는 꿈이 더 아름다울 수도 있겠구나. 지금의 내 처지에선 이룰 수 있는 꿈보단 이루지 못할 꿈들이 더 많은데.

 

 갑자기 시간을 봤다. 밤 11시가 다된 시간, 난 인터넷을 뒤졌다. 일본에 대한 향수와 다른 외국에 대한 그리움과 또 이룰 수 없는 꿈을 찾아 떠나볼까라는 생각이 겹쳐지면서 한편으론 엉뚱한 발상이지만 왠지 기분이 좋아졌다.

 

 내가 다시 예전의 기분으로 돌아가 볼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일본의 오사까, 고베, 후코우까, 도쿄, 교토, 나라 그리고 호주의 멜번, 시드니, 브리즈번, 펄스 캐나다의 토론토.

 오랜 시간을 뒤졌다. 여행경비와 숙박시설 그리고 여행목적들을 만들어 가면서, 여행목적은 ‘재충전’

 

 기분이 좋았다. 한국에서의 여행은 이제 더 이상 나에겐 의미가 없어졌는지도 모른다. 불편한 몸과 어눌한 말솜씨로 다른 사람의 눈요기가 되어가면서까지 여행을 하고 싶진 않으니까.

 

 그래 출발이다.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시작해보자. 그리고 돌아와선 좀더 다른 생각들로 회사 일에 열정을 가져보자. 그리고 이룰 수 없는 꿈들을 꾸면서 행복 해보자.

 다음날 난 회사에 휴가를 요청했다. 한 달간의 휴가였지만 쉽게 승낙을 얻어냈다. 누구도 나의 휴가요청에 관심이 없는 듯

 

 어쨌든 기뻤다. 그리고 목적지를 선택하기 위해 또 다시 많은 나라와 많은 도시들을 뒤졌다. 가보지 못한 곳에 가고 싶었다.

 이전의 추억들을 곱씹으며 상념에 잡히는 것보단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것을 보면서 즐겁게 보내다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진정한 재충전이 아니겠는가!

 한참을 인터넷을 검색하다 발견한 도시가 에딘버러다. 역사와 전통의 도시, 역사적으로 나와 닮았다는 맞지도 않은 생각을 하면서 난 에딘버러로 결정을 했다.

 

 에딘버러는 스코틀랜드의 수도격이다. 고집스러움과 고상함 그리고 "피의 메리"라 불리는 영국의 여왕이 살았던 곳, 암울할 것 같은 날씨 속에 비바람이라도 몰아치는 밤이 될라치면 몇 백 년이나 된 고성들이 공포영화라도 보여주듯 넓은 들판에 우뚝서 있고 또 맑고 청명한 날이면 푸르다 못해 파래져버린 잔디와 지평선 너머까지 보일듯한 광활한 대지들 갖고 있는 곳.

 

 내가 이곳을 결정한 이유는 그리 특별하진 않다. 유럽으로 통하는 관문이라는 영국을 먼저 방문하고 싶고 또 그 중에 내가 좋아하는 위스키의 본고장에 들러 올더펍(old pub)에서 은은한 향이 나는 몰트위스키를 맛보고 싶어서다.

 이제 이틀 후면 출발이다.

 이 여행이 나에게 어떤 의미를 갖게 해줄지 모르면서 난 이렇게 여행을 준비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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