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안녕하세요, 검은머리 아가씨
작가 : 김뎃뎅
작품등록일 : 2019.3.18

교역이 끊긴 동 제국의 사람들을 노예로 부리는 서 제국의 티보치나 백작가 둘째 딸로 입양된 로사의 이야기.

유일하게 동방문화를 배울 수 있는 제국학교에 입학한 로사. 모범생으로 학교 생활을 하지만 언제 들킬지 모르는 본 모습 때문에 속은 초조하다.

하지만 곁엔 본래의 모습까지 아껴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감추지마, 로사. 머리색이 검든 아니든 눈이 검은 색이든 아니든 로사 넌 예뻐. 그러니까 숨기지마. 네가 예쁜 건 다른 뭐도 아닌 로사라서 예쁜 거야."

조금씩 자존감을 회복하는 로사에게 내려온 황제의 명.

"동방과의 교역을 위해 네 스승이 들고 도망간 동 제국 시황제의 인장을 찾아오라. "

[아카데미물/ 여주성장물/ 동서양 혼합 배경/ 일편단심 남주/ 세계최강 든든한 언니/ 유일하게 서방에서 동양 문화를 공부한 동양인/ 스승을 찾는 과정에서 만난 진짜 가족]


매주 월화수목 한편씩 차근차근 업로드 예정입니다.

 
2. 꼬인 인연의 첫마디(3)
작성일 : 19-03-26 10:25     조회 : 31     추천 : 1     분량 : 5459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안개가 자욱한 아침이었다.

 

 봄이라도 아직은 쌀쌀한 아침.

 

 그래도 아침 일찍 눈이 떠져 자리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켰다.

 

 

 “일어나셨습니까.”

 

 

 안에서 들린 기척을 용하게 알아챈 밖에서 물어왔다.

 

 

 얇은 창호지 너머로 긴 머리칼을 한 가닥으로 질끈 묶은 그림자가 보였다.

 

 

 “들어와.”

 

 

 안쪽에서 허락이 떨어지자 문이 옆으로 열렸다.

 

 그리고 안으로 건장한 장신의 남자가 들어왔다.

 

 꾹 다문 입. 밋밋한 황갈색 머리를 하나로 질끈 묶고, 손에 검을 든 채, 남자가 고개를 숙였다.

 

 다시 고개를 든 남자의 연두색 눈동자가 무심하게 제 주인을 바라봤다.

 

 

 “리오야. 들떠 보이는구나.”

 

 

 리오라 불린 황갈색의 남자가 그 말에 고개를 저었다.

 

 

 “아닙니다.”

 

 

 아니라고 답했는데도 비슷한 연배의 제 주인은 흥미롭다는 듯 웃고 있었다.

 

 긴 검은 머리카락을 하녀들의 도움으로 틀어 올리고, 옷을 갈아입으면서도 뭐가 그리 재밌는지 싱글거렸다.

 

 여러 겹의 비단옷을 입고 마지막으로 겉옷을 걸친 주인이 공작새 꼬리로 만든 부채를 흔들며 리오에게 다가왔다.

 

 

 “기대되지 않느냐. 너의 고향을 만난다는데.”

 

 

 장난기 많은 주인은 끝까지 리오에게서 긍정의 답을 듣고 싶은 모양이었다.

 

 아마 원하는 답을 들을 때까지 능글거릴 테지. 리오가 속으로 한숨을 내쉬며 답했다.

 

 

 “사실 그렇습니다.”

 

 

 답을 들은 주인의 눈이 곱게 접혔다.

 

 

 “그럴 줄 알았다. 가자. 황궁으로.”

 

 “예.”

 

 

 말을 타고 황궁으로 향하는 길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주인과 리오만의 단출한 행렬. 신분이 높은 주인이 지나가자 길에 있던 모두가 머리를 조아렸다.

 

 그 중에선 리오를 향해 색목인이라고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렸지만, 워낙 익숙해진 탓인지 한 귀로 흘려들었다.

 

 서쪽에서는 밋밋한 황갈색 머리지만 이곳 동쪽의 나라에서는 튀었다.

 

 황제부터 노예까지 모두가 평등하게 검은 색을 하고 있는 이 나라에서 리오는 튀어나온 못처럼 이질적인 존재였다.

 

 모두가 그를 귀신 보듯 피했다. 지금의 주인을 제외하곤. 리오는 앞서가는 주인의 뒷모습을 보며 슬쩍 미소를 지었다.

 

 황궁 안은 분주했다. 이례적으로 서쪽에서 손님이 찾아온 탓이었다.

 

 서쪽의 사절단의 소식을 들은 황제는 처음엔 기분 나쁜 티를 내며 한동안 그들을 만나주지 않았다.

 

 일주일이 지나고 나서야 황제에게 사절단을 만나보는 게 어떻겠냐 말을 건넨 게 리오의 주인이었다.

 

 황제의 조카. 세상 편하게 즐기며 사는 동국의 한량. 그것이 리오의 주인인…….

 

 

 “이 강.”

 

 

 그를 부르는 소리에 리오와 강은 멈춰 섰다.

 

 돌아보니 눈매가 매서운 남자가 시종들을 거느리며 강의 앞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학아.”

 

 

 이 학. 강과 같은 황제의 조카. 강이 능글능글한 한량의 이미지라면 학은 딱딱한 무인을 상상하게만들었다.

 

 실제로도 상당한 검술을 구사해 전쟁이 일어난다면 엄청난 전공을 세울 거라고 사람들은 수군거렸다.

 

 그가 검을 잡은 이래로 전쟁이 일어나지 않아 시험해 볼 순 없었지만.

 

 

 “오랜만이네.”

 

 

 동년배의 사촌 형제가 서로를 반갑게 맞았다.

 

 

 “원이는?”

 

 

 강이 학의 뒤를 살피며 사촌 동생을 찾았다.

 

 

 “아직 이런 데 오기엔 어려.”

 

 

 이제 갓 열 살을 넘긴 동생을 떠올리며 학이 고개를 저었다.

 

 강은 그래도 경험은 많을수록 좋다고 옆에서 조잘거렸다.

 

 이번에 사절단이 떠나면 언제 또 양인을 보겠어라고 중얼거리며. 그 말을 들은 학이 별말 없이 리오를 쳐다본 걸, 강은 눈치채지 못했다.

 

 

 “근데 양인들이 여긴 무슨 일이지?”

 

 

 학이 황제궁 안으로 들어서며 말했다. 십여 년 전 멋대로 전쟁을 일으키고 멋대로 문을 걸어 잠근 나라였다.

 

 황제가 바뀐 것도 아닌데 무슨 바람이 불어 사절단을 보낸 걸까 모두가 궁금해했다.

 

 학은 강이 황제에게 사절단을 만나보라 청했으니 무언가 알 거라 생각하고 물었지만, 도리어 강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학에게 되물었다.

 

 

 “내가 어떻게 알겠어?”

 

 

 리오에게 황제궁 밖에서 대기하라고 명하며 뒤따라오던 강이 시큰둥하게 답했다.

 

 그 반응에 학이 떨떠름하게 황제궁의 알현실로 들어섰다.

 

 이미 많은 대신이 자리에 서서 황제를 기다리고 있었고 그들 사이에 서 있는 양인들의 모습이 보였다.

 

 학과 강이 들어가자 대신들이 예를 갖추며 황제의 혈육에게 인사를 올렸다.

 

 둘은 알현실 한가운데 서 있는 양인이 신기한 듯 흘끔거리며, 황좌 앞에 있는 학의 아버지, 이 국을 보고 그 쪽으로 다가갔다.

 

 

 “이제 오느냐.”

 

 “예.”

 

 

 그 순간, 황제의 행차를 알리는 내시의 목소리가 넓은 공간에 우렁차게 울렸다.

 

 

 “황제폐하 납시오!”

 

 

 내시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화려한 황금으로 장식된 옷과 관을 쓴 황제가 위엄 있게 자리에 앉았다. 그 모습을 본 강이 학에게 귓속말로 소곤거렸다.

 

 

 “오~ 우리 황제폐하, 오늘 힘 좀 주셨나본데?”

 

 

 강의 키득거림이 들렸는지, 앞에 있던 국이 조용히 하란 듯 강에게 눈짓했다.

 

 그 눈빛을 받고 학과 강은 어깨를 펴고 바로 서서 황제를 올려다봤다.

 

 황좌에 앉은 황제가 짐짓 느긋하게 알현실안에 있는 대신들과 종친들을 훑다가, 검은 머리들 가운데 알록달록한 색의 머리가 인상적인 양인을 바라봤다.

 

 

 “짐이 이 나라 황제다. 서국 황제는 무슨 일로 너희를 보냈느냐.”

 

 

 황제가 말을 하자 사절단의 대표인 양인 곁에 있던 한 사람이 그들의 말로 통역을 했다.

 

 동국어가 서쪽 언어로 바뀌자 지렁이 굴러가듯 들려 강은 귀를 쫑긋 세웠다.

 

 이윽고 사절단의 대표가 풀잎보다 더 밝은 머리색을 들이밀며 황제에게 제 나라말로 읍소했다.

 

 그러자 알현실의 동국 인들이 눈을 멀뚱거리며 옆 사람과 눈짓을 주고받았다.

 

 

 “넌 알아듣겠어?”

 

 

 강이 중얼거렸다. 학의 답을 기다리며 그를 흘깃거렸지만 무뚝뚝한 사촌은 입도 벙긋하지 않은 채, 제 아비랑 똑같은 자세로 서 있기만 했다.

 

 반응이 재미없어 학의 옆구리를 꼬집어보려고 한순간, 역관이 황제에게 아뢰는 소리가 들렸다.

 

 

 “서국의 황제께서 교역을 재개하길 원한답니다.”

 

 

 역관의 말을 끝나기 무섭게 황제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자기가 싫다고 문 닫아놓고 왜 이제 와서 열라고 지랄인 게냐?”

 

 

 황제가 짜증을 이기지 못하고 본래 성격대로 말하자 알현실에 있던 대신들과 역관들이 당황해 사절단의 표정을 살폈다.

 

 다행히 말을 알아듣지 못한 듯 사절단은 눈을 껌벅이며 역관을 쳐다봤다.

 

 통역을 바라는 눈치였다. 황제가 역관에게 알아서 순하게 번역하라는 의미로 고개를 까딱였다.

 

 역관이 말하자 사절단의 대표가 또 무어라 말했고, 역관이 다시 황제에게 통역했다.

 

 

 “벌써 10년 이상 문을 닫았지만, 이대로면 서로의 나라에 발전이 없을 것 같아 그렇다 합니다.”

 

 “우린 잘살고 있다.”

 

 

 황제가 시큰둥하게 답했다. 황제의 반응이 신통찮은 걸 알았는지 사절단의 대표가 고개를 더욱 숙였다.

 

 

 “동국 역시 중개국을 통해서 교역하는 동안 만만찮은 수수료를 내면서 불만이 많았을 터,

 

 예전의 좋지 않았던 감정은 잊고,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든다면 두 나라의 황제 폐하와 후대 후손들,

 

 그리고 백성들까지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을 거라 합니다.”

 

 

 역관이 통역한 말을 알렸다. 황제는 몸을 뒤로 기울인 채, 생각에 잠겼다.

 

 상인들이 아그만을 통해서 서쪽에 물건을 내다파는 건 이미 알고 있었다.

 

 나가는 거나 들어오는 거나 세금을 붙였었으니까.

 

 그것만 해도 물건 값은 3할, 거기다 아그만에 배를 정박하는 데 드는 비용, 입국, 물건을 들일 때 세금, 그쪽 상인과의 차별.

 

 게다가 최근에만 배가 두 대나 침몰하는 사건이 있었다.

 

 그 모든 걸 감안했을 때, 직접 교역을 하는 것은 상당히 구미가 당기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나쁘지 않은 발상이군. 내 대신들과 논의를 해 볼 테니, 사절단은 이만 나가 답을 기다리고 있으라.”

 

 

 황제의 말이 떨어지자, 사절단은 살짝 당혹스러워보였다.

 

 그 자리에서 쫓겨나가 있으라고 할 줄은 생각도 못했기에. 하지만 남의 나라에서 큰 소리 칠 수도 없는 일, 게다가 이번 교역은 서국이 더 간절했다.

 

 티보치나 백작은 주먹을 쥐었다 폈다.

 

 마음을 다잡고 정중하게, 일말의 꼬투리도 잡히지않게 예를 다해 알현실을 나왔다.

 

 그리고 하인들의 안내에 따라 사신관으로 향했다.

 

 

 “이제 어찌하면 좋겠는가.”

 

 

 사절단이 나가자 황제가 대신들에게 물었다.

 

 황제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대신들은 두 파로 나뉘어 다투기 시작했다.

 

 문을 열자는 파와 안 된다는 파. 문을 열자는 파는 황제가 생각했던 중개무역의 수수료와 실용적인 면에서 찬성했다.

 

 반면 보수적인 사람들이 모인 안 된다는 파는 과거에 그들이 침략해 백석들을 무수히 죽였고,

 

 전대 황제들의 무덤을 파헤쳤던 것을 이유로 들어 절대 상종할 수 없는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서로가 팽팽하게 맞붙은 이 논의는 몇 시간 동안 계속되었고, 실용파가 보수파를 설득하면서 마무리가 되어갔다.

 

 실용파의 의견에 찬성으로 돌아선 보수파는 대신 서국의 황제에게 동국의 황제가 요구해야 할 것들을 제시했다.

 

 황제는 실용파와 보수파의 의견을 모두 수렴해, 서국의 황제가 이 요구 조건을 들어줬을 시, 문을 열겠다 선언했다.

 

 논의가 끝나고 황제는 자리에 뜨기 전, 알현실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물었다.

 

 

 “이 중에 서국의 말을 할 줄 아는 자가 있는가.”

 

 

 대신들이 조용했다. 이제껏 문을 걸어 잠은 나라에 대해 배울 필요성을 못 느꼈고, 과거에 배웠다 해도 한참 전의 기억이었다.

 

 할 수 있다고 나서는 자가 없었다. 황제가 혀를 찼다.

 

 저쪽에선 아그만에서 역관을 사서 온 모양이던데, 우리까지 똑같이 해야 하나 생각하니 기분이 나빴다.

 

 따라 하는 모양새로 보이고 싶지 않았다.

 

 

 “폐하.”

 

 

 그때, 황좌 아래에 있던 황제의 동생이 입을 열었다. 모두의 시선이 국에게 쏠렸다.

 

 

 “이강이 말을 할 줄 압니다.”

 

 “예?”

 

 

 국의 한 마디에 황제와 대신들이 강을 쳐다봤다.

 

 갑작스럽게 호명된 강이 당황한 듯 두 삼촌들을 번갈아 바라봤다.

 

 눈동자가 갈 곳을 잃은 듯 왔다갔다 움직였다.

 

 

 “네가 할 줄 아느냐.”

 

 

 황제가 부드럽게 물었다.

 

 그렇다라는 대답을 기다리는 황제의 표정에 강은 등에서 식은땀이 흐르는 게 느껴졌다.

 

 

 “할 줄 안다 해도 인사정도…….”

 

 “강의 시종이 양인입니다. 그에게 배워 할 줄 안다 지난번에 자랑을 했었습니다.”

 

 “오! 그러하냐!”

 

 

 황제가 반색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황제가 일어남과 동시에 알현실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강은 국에게 원망 가득한 눈빛을 보내며 옆의 학을 따라 무릎을 꿇었다.

 

 황제가 꿇어앉은 사람들을 헤치고 강의 앞에 와 그의 손을 잡고 일으켰다.

 

 

 “그래, 네 시종이 양인이었지. 좋다, 내 이번일은 네게 맡기마.”

 

 “예?”

 

 

 당황한 강이 저도 모르게 답하자 왕이 네 마음 다 안다는 얼굴로 그의 어깨를 두드렸다.

 

 

 “그래, 그래. 갑자기 중책을 맡아 놀랄 만도 하지.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줄 알고 미리 양인들의 말을 공부했단 말이냐. 장한 것. 과연 내 조카로다.”

 

 “화, 황은이 망극합니다. 폐하.”

 

 

 사실이 아니더라도 일단 칭찬을 받은 강이 반사적으로 고맙다 내뱉었다.

 

 황제는 강의 어깨를 감싸 안고 대신들을 향해 외쳤다.

 

 

 “좋소. 이번 교역의 책임자를 이 강으로 삼고, 서국의 사절단 대표로 보내겠소. 강아. 넌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 일을 성공해 내야 한다.”

 

 

 대신들에게 말한 뒤 강에게 황제가 다짐을 받아내듯 어깨를 두드렸다.

 

 강은 이미 떨어진 황명에 반박할 거리를 찾지 못한 채, 최선을 다하겠노라 머리를 조아렸다.

 

 그리고 그 불만은, 알현실을 나와 자신을 언급한 삼촌 국에게 쏟아냈다.

 

 

 “갑자기 거기서 제 이름이 왜 나옵니까?”

 

 

 
작가의 말
 

 다리에 쥐가 나요 ㅠㅠㅠㅠㅠ으억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30 7. 서쪽의 검은머리 아가씨(3) 2019 / 5 / 7 37 0 4693   
29 7. 서쪽의 검은머리 아가씨(2) 2019 / 5 / 6 29 0 5519   
28 7. 서쪽의 검은머리 아가씨 2019 / 5 / 2 32 0 5595   
27 6. 각자의 이기(利己)(6) 2019 / 5 / 1 28 0 4890   
26 6. 각자의 이기(利己)(5) 2019 / 4 / 30 32 0 6129   
25 6. 각자의 이기(利己)(4) 2019 / 4 / 29 40 0 5090   
24 6. 각자의 이기(利己)(3) 2019 / 4 / 25 39 0 6165   
23 6. 각자의 이기(利己)(2) 2019 / 4 / 24 20 0 4498   
22 6. 각자의 이기(利己) 2019 / 4 / 23 22 0 5149   
21 5. 만남과 수치(6) 2019 / 4 / 22 15 0 4160   
20 5. 만남과 수치(5) 2019 / 4 / 18 16 0 5383   
19 5. 만남과 수치(4) 2019 / 4 / 17 19 0 4879   
18 5. 만남과 수치(3) 2019 / 4 / 16 14 0 4717   
17 5. 만남과 수치(2) 2019 / 4 / 15 17 0 5054   
16 5. 만남과 수치 2019 / 4 / 11 24 0 5562   
15 4. 세이지 모닝라이트(5) 2019 / 4 / 10 26 1 5145   
14 4. 세이지 모닝라이트(4) 2019 / 4 / 9 19 1 5357   
13 4. 세이지 모닝라이트(3) 2019 / 4 / 8 28 1 4845   
12 4. 세이지 모닝라이트(2) 2019 / 4 / 4 25 1 5157   
11 4. 세이지 모닝라이트 2019 / 4 / 3 23 1 6040   
10 3. 로사 티보치나(3) 2019 / 4 / 2 28 1 5619   
9 3. 로사 티보치나(2) 2019 / 4 / 1 25 1 5183   
8 3. 로사 티보치나 2019 / 3 / 28 30 1 5076   
7 2. 꼬인 인연의 첫마디(4) 2019 / 3 / 27 29 1 5792   
6 2. 꼬인 인연의 첫마디(3) 2019 / 3 / 26 32 1 5459   
5 2. 꼬인 인연의 첫마디(2) 2019 / 3 / 25 27 2 5192   
4 2. 꼬인 인연의 첫마디 2019 / 3 / 21 33 2 5378   
3 1. 입학과 문제(3) 2019 / 3 / 20 36 2 5491   
2 1. 입학과 문제(2) (1) 2019 / 3 / 19 48 2 5282   
1 1. 입학과 문제 (3) 2019 / 3 / 18 267 3 5250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