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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에스프레소
작가 : 냐옹이
작품등록일 : 2018.12.31

한국을 대표하던 미녀 최수지. 그녀가 사라졌다. 갑작스러운 은퇴. 머지않아 유명한 커피 회사에 취직했다는 기사가 뜬다.
많은 사람의 입을 타고 소문에 소문이 더해지면서 수많은 구설수를 낳는다.

5년 후, 이제 그녀의 나이도 서른이다. 회사에서 인정받기 위해서 열심히 일해왔지만, 회사 사람들도 그녀를 싫어하고 믿지 않는다.

그런 그녀에게 갑자기 나타난 사람, 저스틴, 세계 바리스타대회 1등 한 인재이며, 스물두 살의 젊고 잘생기고 스윗한 그는, 그녀의 모든 걸 믿고 언제나 그녀의 편이 돼준다고 한다.

나를 믿어주는 사람, 나만 바라봐주는 사람, 항상 내 편이 돼주는 사람, 저스틴. 수지는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

 
에스프레소 8화
작성일 : 18-12-31 22:46     조회 : 258     추천 : 0     분량 : 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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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수지의 프로필 사진

 

 

  저스틴의 지갑을 움켜잡고 수지는 한참 골똘히 생각에 잠긴다. 그리고 손을 떨며 지갑을 양손으로 잡는다. 꽉 움켜쥔 손에 식은땀이 흐른다. 지갑 안을 보고 싶은 욕망이 넝쿨처럼 온몸을 휘감는다. 금단의 열매. 마치 악마의 속삭임처럼. 그것은 달콤했다. 강렬한 유혹.

 

 ‘아니야 이건 아니야.’

 

  고민하다 지갑을 열지 않고 서랍 위에 올려놓는다. 만약 지갑을 열면 저스틴을 배신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애써 지갑을 외면한다. 수지는 속이 답답한지 냉장고로 가서 사이다를 마신다.

 

 “아 사이다를 마시니 진정되네.”

 

  머지않아 다시 솟아오르는 욕망. 그것을 이긴다면 이미 인간이 아닌 것이었다. 수지는 다시 지갑을 손에 쥔다. 떨리는 손으로 지갑을 펼친다. 순간 익숙한 것이 눈에 들어온다.

 

 “어 이건? 이건”

 .

 .

 .

 .

 “내 사진이잖아!”

 

 깜짝 놀라서 지갑을 빠르게 닫는다.

 

 ‘분명 내가 한창 활동할 당시의 사진이야.’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기 위해 찬물을 꺼내 마신다.

 

 

 *

 

 <<<<<<

 

 #3개월 전. 이탈리아 베네치아.

 마르코 폴로 공항 인근의 호텔 바.

 

  어두운 듯 밝은 조명, 한눈에 확 들어오는 동양인 남성. 저스틴은 시계를 본다. 8시 58분을 가리킨다. 파란색의 칵테일을 살짝 마신다. 곧 그에게 다가오는 중년의 동양인 남성.

 

 “안녕하세요. 저스틴 킴씨”

 

 갈색 양복에 검은 뿔테 그리고 서류 가방을 든, 전형적인 샐러리맨의 모습이었다.

 

 “네,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오셨죠? ”

 “예, 왕진 식품의 인사과장 임고용입니다.”

 

 “반갑습니다. 임 과장님.”

 

 “제가 보낸 계약서는 읽어보셨나요?”

 

 “네,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왜 굳이 저를 필요로 하는 거죠?”

 

 “저희 회사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획 B팀에서 맡고 있는데, 그곳 팀장님이 저스틴 씨를 필요로 합니다.”

 

 “보통은 메일 보내거나 전화하고 마는데, 직접 오신 이유가 있나요?”

 

 “작년 우승자에게 메일을 보냈었는데. 프리하게 살고 싶다며 거절당했습니다. 이번에는 꼭 데려와달라고 팀장님께서 부탁을 하셔서요.”

 

 “사실, 저도 프리한게 좋습니다.”

 

 “기획 B팀이 사실상 TF팀이라고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보통 생각하시는 한국회사처럼 그렇게 딱딱하진 않을 겁니다.”

 

 “그 팀장님은 어떤 분인가요?”

 

 “사진을 보시면 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임 과장은 지갑 속에서 사진을 꺼내 보여준다. 한눈에 봐도 연예인 프로필 사진이다. 밝은 조명의 스튜디오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 사진을 받아든 저스틴은 흠칫 놀라며 잠시 망설인다. 임 과장을 보며 조심스럽게 입을 떼기 시작한다.

 

 “이렇게 어린 분이세요?”

 

 “아니요. 이건 옛날 사진이에요. 팀장님은 연예인이었어요. 제가 예전에 팬이어서 보관하던 거에요. 정말 드라마에서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많이 맡았었죠.”

 

 사진을 뚫을 기세로 저스틴은 한참 동안 자세히 살펴본다. 아무 말 없이 정적이 흐르자 임 과장이 말문을 연다.

 

 “혹시 무슨 문제라도.”

 

 “울고 있네요.”

 

 “네? 웃는 사진인데요. 밝게 웃는 사진이라 제가 젤 좋아하는 사진인데요.”

 

 “아니에요. 분명 울고 있어요. 눈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어깨도 힘없고 움츠려 있어요.”

 

 다시 사진을 받아서 살피는 임 과장.

 

 “말씀을 듣고 살펴보니 많이 슬퍼 보이네요.”

 

 “이사진 저 주시면 안될까요?”

 

 “네? 사진을요?”

 

 “사진을 주신다면 바로 사인하겠습니다.”

 

 “진심이세요? 이건 그냥 아무것도 아닌 사진인데…. 뭐, 저야 좋습니다. 받으세요.”

 

 사진을 받은 저스틴은 다시 한참 동안 사진을 들여다 보다 지갑 속에 넣는다. 바로 안 주머니에서 펜을 꺼내 사인한다.

 

 “저스틴 씨 함께하게 돼서 기쁩니다. 언제쯤 한국으로 오실 건가요.”

 

 “이곳 생활 정리하고 두 달 안에는 한국에 들어갈 생각입니다.”

 

 “기다리겠습니다. 그분께서 많이 기뻐하시겠는데요.”

 

 “저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두 사람은 칵테일을 마시며, 한국 상황에 대해서 여러 가지 질문을 주고받는다. 저스틴은 방실방실 미소가 끊이질 않는다.

 

 >>>>>>

 

 

 *

 

 

  다음 날 저스틴의 재킷을 들고 수지는 출근한다. 왕진 식품 정문 앞에서 반가운 얼굴이 보인다. 언제나처럼 미소를 띠며 인사하는 저스틴.

 

 “팀장님, 안녕하세요.”

 

 “어 저스틴, 왜 안 들어가고 여기 서 있어? 나 기다린 거야?”

 

 “네, 사원증이 재킷에 있었거든요.”

 

 “아, 그랬구나. 그럼 전화를 하지.”

 

 “혹시라도 방해될까 해서요. 아침에 신선한 공기도 마실 겸 미리 나오면 되니까요.”

 

 “오래 기다린 거 아니지?”

 

 “네, 얼마 안됐어요. 그리고 누군가를 이렇게 기다린다는 게, 오랜만이라서 저는 좋았어요.”

 

 “그래도 미안하네. 빨리 들어가자.”

 

  앨리베이터의 문이 닫히자 둘만의 공간이 됐다. 저스틴의 눈치를 보던 수지는 자연스레 질문한다.

 

 “저스틴, 있잖아. 혹시 내 사진 본 적 있어?”

 

 방긋 웃으며 저스틴은 수지를 바라본다.

 

 “이렇게 매일 보고 있잖아요.”

 

 “아니, 내가 예전에 연예인일 때 사진 본 적 있느냐고.”

 

 “네.”

 

 주머니를 뒤져 지갑을 꺼낸 저스틴. 지갑을 펼쳐 안에 있는 사진을 꺼낸다.

 

 “이 사진이 활동하실 때 사진 맞죠?”

 

 “어, 맞아. 어떻게 그걸 갖고 있는 거야? 내 팬이었어?”

 

 “아쉽지만 팬은 아니었어요. 이건 이탈리아에 있을 때, 저를 스카우트하러 온 임 과장님께 받은 거예요.”

 

 “그랬구나. 그 사진 정말 예쁘지? 그때는 정말 내가 봐도 예뻤었는데.”

 

 “맞아요. 정말 예뻐요. 하지만 저는 지금의 팀장님 모습이 더 예뻐 보이고 좋아요.”

 

 “왜에? 나 위로하려고 거짓말하는 거지?”

 

 “아니에요. 진심이에요. 그 사진을 봤을 때 팀장님은 너무나 슬퍼 보였어요.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짐을 지고 있는 사람 같았어요.”

 

 “지금은?”

 

 “그 사진보단 나아 보이지만 지금도 힘들어 보이긴 해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짐을 덜어드리고 싶어요.”

 

 “고마워 저스틴. 내 맘을 알아줘서.”

 

 “그래도 근래에 들어서 자주 웃고 자신 있는 모습도 자주 보이셔서 보기 좋아요.”

 

 저스틴을 바라보는 수지의 눈에 눈물이 맺힌다. 서둘러 손수건을 꺼내는 저스틴. 조심스레 손수건을 수지 손에 쥐여준다.

 

 “괜찮으세요? 팀장님을 웃게 하고 싶었는데, 울게 했네요. 미안해요.”

 

 “응, 아니야. 이제 괜찮아졌어.”

 

 고개를 숙인 수지는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고 태연한 척 살짝 미소짓는다.

 

 “자 이제 업무 시작해볼까! 로열 바리스타를 성공시켜야지!”

 

 주먹을 불끈 쥐며 수지가 힘차게 말한다.

 

 

 *

 

 

 사무실로 들어온 수지는 물끄러미 저스틴을 바라본다. 저스틴과 눈이 마주치자 바로 서류 보는 척을 한다. 다시 저스틴을 쳐다보자 바로 눈이 마주친다. 수지의 볼이 붉게 물든다.

 

 “팀장님 혹시 할 말 있으세요? 어려운 거여도 괜찮으니 말씀하세요.”

 

 “어? 뭐? 어 있잖아. 맞아. 우리 이따 뭐 먹을까?”

 

 “팀장님이 좋아하는 건 뭐든 좋아요. 그러니 고기 먹으러 가죠.”

 

 “역시 충신이야. 내 마음을 꿰뚫어 봐. 암. 그렇고 말고 고기를 먹어야 힘이나지. 기분이다. 내가 쏠게.”

 

 

 *

 

 

 퇴근 시간이 가까워져 오자. 수지와 저스틴을 업무를 마무리할 준비 한다. 갑자기 울리는 휴대전화 진동 소리, 메시지가 와있다.

 

 [수지야, 오늘 저녁 시간 괜찮니? 지금 너희 회사 근처에 있는데.]

 [-한서 언니, 무슨 일이야. 정말 오랜만이네.]

 [뭐, 오래간만에 얼굴이나 볼까 해서.]

 [-우리회사 근처에 있는 카페 알지? 거기서 볼까.]

 [어 나는 좋아. 그럼 7시에 볼래?]

 [-좋아. 그때 보자.]

 [그런데 거기 카페에 애 데려가도 되니?]

 [-어, 안 되는데, 그럼 근처에 있는 키즈카페에서 보자.]

 [어, 그래, 우리 아들이 연예인 보고 싶어 해서.]

 [-난 연예인 아닌데? 언니 아는 사람 많잖아.]

 [나도 매니저 그만둔 지 오래돼서 연락되는 사람이 몇 없어.]

 [-뭐, 알았어. 그럼 이따 봐.]

 [어, 이따 봐]

 

 핸드폰을 내리고 수지는 저스틴을 본다.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습. 곧 수지의 기척을 느끼고 저스틴이 입을 연다.

 

 “제가 다 마무리 짓고 가겠습니다. 약속 있으신 거죠?”

 

 “어 어떻게 알았어?”

 

 “뭔가를 부탁하시려는 것 같았어요. 눈에 미안한 마음이 담겨 있었거든요.”

 

 “참, 저스틴 대단하다. 고마워. 그럼 먼저 갈게.”

 

 

 *

 

 

  왕진식품 근처의 키즈카페. 수지는 약속 시간에 맞춰 찾아간다. 거기에는 30대로 보이는 여성과 다섯 살 정도로 보이는 남자아이가 있었다.

 

 “한서 언니, 오랜만이야.”

 

 “어 수지야, 반갑다. 그런데 너 많이 변했다.”

 

 “좀 그렇게 됐어. 시간도 꽤 흘렀고”

 

 “여기는 내 아들이야. 이름은 형구.”

 

 “언니 닮아서 귀엽다.”

 

 장난감 총을 든 아이는 사방을 둘러보다 수지를 보고 인상을 찌푸린다.

 

 “.......언니, 애가 불편한가 봐요.”

 

 아이가 갑자기 수지를 보고 소린친다.

 

 “마녀다!”

 

 아이는 갑자기 장난감 총을 수지에게 겨루며 방아쇠를 당긴다. 삐용삐용 뽀르르르 현란한 소리가 나면서 총구가 반짝거린다.

 

 “마녀 죽어라! 삐요삐용 뽀르르르”

 

 화가 난 한서가 아이를 붙잡는다.

 

 “내가 사람 많은 데선 조용하랬지!”

 

 순간 인내심이 끊길뻔한 수지였지만 숨을 깊게 들이쉬며 겨우 안정을 되찾는다.

 

 “얘는 아이돌 같은 연예인을 바라고 왔나 봐. 실망이 크겠어.”

 

 “그게 아니라 화장 때문인 것 같아. 검은색에 가까운 립스틱 하고, 아이쉐도우도 너무 검은빛이고.”

 

 “아, 이거.”

 

 “왜 그렇게 화장하게 된 거야? 너 예전에는 청순하게 하고 다녔잖아.”

 

 “처음 회사에 왔을 때, 많이 힘들었어. 생각보다 더 많이. 내 편이 아무도 없었어. 모든 게 두려웠어.”

 

 “그래서 강해 보이려고 그런 거니?”

 

 “응, 강해지고 싶은데, 강해질 수가 없으니까. 그냥 쉽게 생각하지 못하도록 하고 싶었던 것 같아.”

 

 “난 예전 모습이 훨씬 너답고 좋은데, 네 상황이 그러니 이해해.”

 

 “고마워, 언니.”

 

 “잠깐, 나 화장실 좀 갔다 올게.”

 

 아이가 보채자 한서는 화장실로 데리고 간다.

 

 잠시 혼자 남게 된 수지는 챙겨주려던 신상품 커피를 깜빡한 걸 알게 된다. 저스틴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저스틴 미안한데, 내가 지금 움직일 수가 없어서 그러는데, 커피숍으로 우리회사 신상품 좀 갖다 줄 수 있어?]

 [-물론이죠. 하던 일 마무리 짓고 바로 가겠습니다.]

 [고마워. 저스틴]

 [-아닙니다. 팀장님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쁩니다.]

 [저스틴은 참 말도 예쁘게 해]

 [-감사합니다. 최대한 빨리 가겠습니다.]

 

 곧 다시 얘를 데리고 들어오는 한서. 수지는 걱정스럽게 물어본다.

 

 “언니 애가 실망하지 않았을까?”

 

 “아니 괜찮아. 얘는 먹을 것만 줘어주면 돼.”

 

 “다행이다. 미리 말해줬으면 화장 고치고 나가는 건데, 시간이 없었어.”

 

 “아니야, 신경 쓰지 마. 사실 다른 이유 때문에 부른 거였어.”

 

 “뭔데?”

 

 “건우 씨 일이야.”

 

  “건우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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