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궁 안에서 황자님들과 어울리면서 놀았던
나의 철없던 시절이 지나가고 그 기나긴 시간 속에서
나는 혼기만 꽉 차버린 열여덟의 처녀가 되어 있었다.
막연하게 황자님들 중 한 명과 혼인할 것이라고
생각은 했는데 그게 하필 생각도 없는 팔황자라니. 아, 내 인생. 정말.
"우리 백아, 나랑 둘만 있고 싶었구나. 알았어. 같이 있자."
이건 뭐라는 거야 또?
아무래도 인생설계를 다시해야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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