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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31 00:02
you님의 [ 당신뿐이야] 를 읽고 감상후기
  글쓴이 : 그랑프리
조회 : 536  
you님의 당신 뿐이야를 읽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스토리"였다.
모든 소설이나 웹소설 그리고 만화의 제일 핵심은 스토리 즉 내용이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you님의 작품은 그리 많지 않지만 글의 내구성이 뛰어 나다 생각 했다.

조금은 진부할수도 있겠지만 어릴적 살인 사건을 목격하고 증인을 했지만 범인이 오랜 형을 받지 못해 살해 위협을 받으며 살아가는 설정은 흔히 볼수 있다면 볼수 있는 설정이지만
당신뿐이야는 달랐다 주인공이 증인으로 서게 되면서 살해위협을 받게되며 겪게되는 트라우마나 고통,그리고 그것을 지켜보는 친구의 감정 주인공의 사정을 몰라 겪게되는 주위의 상황들이 일상에서 일어나지도 않고 일어나서는 안돼는 일이지만 일어난다는 가정을 한다면
아마 주인공 같은 아픔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쯤에서 글에대한 나의 피드백을 시작한다면 먼저 글을읽고 좋아보인 점을 말하겠다.

1. 표현력- “산송장같은 삶을 살았다”이 문장이 주인공의 삶을 다 말해주는 느낌을 받았다 살아도 산 사람이 아니라는 표현을 산송장으로 비교적 표현 된 것이 글을 읽을 때 잘 들어 맞았다 생각했다. 또 트라우마로 인해 비유적 표현을 쓰는것도  글을 읽을 때 좀더 글의 습득력을 높혀줬다고 생각 한다.


2.스토리-위에 말했듯 스토리가 신선하게 다가왔다. 항상 이런글은 많았지만 피해자의 트라우마나 고통을 쓸때에는 다른 글들은 약하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당신뿐이야는 언제 출소해 자신을 죽일지 모르는 살인범 때문에 괴로워 하는 주인공이 잘 묘사되어 표현 되었다 생각했다



3.등장인물-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아 글을 읽을 때 “이사람이 누구지?“ 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조연도 주연 만큼 비중이 적절히 배치 되어 들어갔다 생각 했고 무엇보다 주연과 조연의
내용 비율이 적절하게 녹여져있는거 같았다.


장점도 많았지만 이번글에선 장점같은 단점도 많이 찾았던거 같다.

1.주인공들의 이름- 주인공 “서정”과 친구인“설아”라는 이름이 비슷해 글을 읽는데 집중력을 흐리게 만들었다 이름이 조금 달랐다면 글을 읽는데 좀더 편하게 볼수 있지 않았나 싶다
허나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을 말한것이니 다른 사람이 이부분에서 이상하지 않다고 여길수도 있다 생각한다.

2.“서정”과“설아”의 사이- 글에서 사실 의구심을 느낀게 너무 과잉 보호를 하는 설아와
서정이 할수 있는 일도 모든 것들이 설아를 통해 전해지는 기분이였다.  분명 주인공은 서정이 주인공인데 오히려 서정을 보호하고 위하는 설아가 주인공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굳이?설아가 했어야 하는 부분인가라는 생각이 드는 장면도 있었고 그리고 남자주인공과의 만남과 남자 주인공과의 겪게 되어야 할 스토리 요소를 설아가 망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에 반해 서정도 마찬가지였다. 다른글에는 의지 보단 독립을 하고 독립을 더 깊이 들어가면 사람을 차단 하는 성질을 보이는 반면 서정은 너무 많은 것을 기대는 것으로 보였다.
어린시절부터 같이 있었다고 한들 이부분이 글을 읽는데 방해라기 보단 혼란을 줄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이 들었다.




3.러브라인-짧지도 길지도 않은글에 모든 것을 표현 할려다 보니 서정과 유건의 러브라인이 부족하다 생각 했다. 서정이 트라우마를 겪고 살인범에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과 그로인해 겪게 되는 사건 때문인지 그렇게 이둘이 사랑을 하는것까? 지금 이둘은 뭐하는거지? 애매한 상황이 많이 보였던거 같다 아마 짧은글에 모든 것을 표현하다 보니 조금은 급박하게 표현 된 것으로 보이며 이글이 만약 장편의 글이였다면 이렇게 표현 되지는 않았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4.트라우마 대한- 글의 초점을 보면 서정이 살해 현장을 목격 하고 증언을 하면서 겪게 되는
트라우마와 상처가 표현은 정말 잘 되었으나 계속 해서 조여오는 서정의 트라우마가 글을 읽는데 지루함이 섞여있었다. 처음에는 그래 당연히 그렇지 이렇게 했던 장면이 읽다보면 또? 이런 생각이 드는 장면도 많았다 그렇다 보니 글을 읽는 것이 처지고 집중력을 흩트리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인 소견
글을 읽으며 감탄 하는 장면도 아쉬운 장면도 많은 작품이였다. 선택한 작가님이 신인작가이다 보니 아직 부족한 부분도 더러 보이지만 잘 다듬으면 좋은 글들을 많이 만들 수 있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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