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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31 16:47
글에대한 고민-인문계 나온분 환영해요 ㅠㅠ
  글쓴이 : 은월
조회 : 1,291  

여러분들과 단톡분들덕에 진도는 나름 무난무난하나 오점과 고민을 여기에 드려야할것 같아서요.

가정사가 아니라 그 뭐냐,.....글에 내용과 연관된것이요.

 

인문계 나오신분들께 여쭤보고싶어요.

1.인문계는 공부하느라 바빠서 애들 왕따시킬 틈이 없나요?

2. 인문계는 공부가 빡세는건 아빠를 통해 들었는데 모둠별 숙제가 엄청많나요? 많다면 주로 어떤 과목이 그러한가요?

3.인문계 학생들은 매일매일 학원가는것 까지는 아는데 서로 친구 안사귀고 견제하나요?

4. 제가 (자연갈색)빛 머리에 잘생긴 여학생인 주인공을 소설로 쓰는데 여고나 다른 분류의 인문계 고등학교는 그런 애들 좋아하는거 맞나요?

5. 생활과 윤리인가 윤리와 생활이던가..그 과목은 도덕책과 같은 느낌인가요?

6. 학교마다 없을 확률도 있지만 글쓰기 동아리 있나요?

7. 체육대회나 수학여행은 갔었나요? 갔었다면 어디가셨는지..ㅇㅂㅇ

제가 자주 말씀드렸지만 아버지와 친가분들의 강요로 어쩔수 없이 여상에 진학해서..

전 인문계 못가더라도 요즘쓰는 그 글속의 주인공과 그의 친구는 인문계 다니길 희망해서 이 고민을 올립니다.

만약에 특성화고 소설쓰는 분들께 열심히 답해줄테니 눈팅보다 댓글로 경험을 적어주시면 안될까요 ㅠㅠ?

 

부탁드릴게요 ㅠㅍ ㅠ

 

모성애 관련 영화는 하모니라던가 아니면 애니는 원피스 로빈편같은거 보면 되겠지만 이건..이건,....답이..ㅠㅠ

 

제 친구였던 애는 그러더라고요.

 

"인문계? 그냥 공부하고 먹고임."

 

대충 말해서 글쓸때 도움이 전혀 되지가 않아서요 ㅠㅠ


  찌니 17-08-31 16:58
 
1번 인문계 애들도 왕따있어요 인문/전문계 상관없이 집단 내 왕따는 존재합니다.

2번 인문계는 공부도 공부지만 야간자율학습때문에 빡시죠 그치만 학교에 따라서 안 하는곳도 있습니다. 모둠별 과제가 그렇게 많진 않아요. 과제가 있어도 아마 개별 위주 일겁니다. 그리고 이것또한 학교마다 선생님마다 다르기 때문에 극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모둠별 과제가 필요하다면 넣으셔도 무방합니다.

3번 학원에서 친구 사겨요. 정말 공부에 미쳐서 전교 1등 안 뺏기려고 발악하는 애들 말곤 다들 학원에서 친구도 만들고, 서로 수다도 떨고 다 합니다.

4번 머리색으로 한 친구를 더 좋아하고 덜 좋아하고는 없는 것 같아요. 취향의 차이죠.

5번 아마 그럴거에요

6번 동아리도 학교마다 천차만별이죠 저희는 네일동아리도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극전개에 필요한 포인트면 넣으셔도 무방합니다.

7번 체육대회는 보통 하루 날 잡아서 학교 운동장에서 하고요, 고등학교 축제도 합니다. 물론 체육대회와 똑같이 하루 날 잡아서 운동장에서요. 체육대회는 오전9시부터 보통 5시? 정도까지 하고요. 축제는 오전부터 밤 대락 오후9시~10시까진 하는 것 같네요. 또 수학여행 다 가는데요. 보통 저 때는 경기도 에버랜드/강원도 양떼목장 갔었고요(지방기준) 서울 기준으론 경주 많이 갔었어요. 근데 요샌 좀 스케일이 커져서 제주도 기본이고요. 돈 많은 학교는 일본/중국 이정도도 가던데요.

여튼 현실에 입각해서 쓰시다가 융통성있게 끼워 넣으시면 될 듯 합니다. 건필하세요 은월님~
     
  은월 17-08-31 18:50
 
이런 친절한 답변을 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솔팽이 17-08-31 17:09
 
안녕하세요은월님!

1. 공부하느라 바빠도 왕따 시킬애들은 다 시켜요. 그런데 왕따보다는 은따가 더 많은 것 같아요.(특히 여고)
 저 나온 학교는 왕따는 한명도 없었는데 은따는 꽤 있었어요.
2.요즘은 수행평가가 중요해져서 숙제는 다들 필수로 내주고, 발표 숙제도 많이 시키는데, 그걸 모둠별로냐 개인별로냐는 선생님에 따라서 달라요
3.서로 견제야 하겠지만 친한 거랑은 또 다른 느낌이죠. 만약에 친한데 등수가 비슷하다면 서로 도움도 주고 받는 선의의 경쟁자 느낌이랄까... 친하면서도 공부 공유는 아예 안하는 애들도 있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4.딱히 그렇게 생긴 애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그냥 성격 맞는 애들을 좋아합니다. 성격이 엄청 좋다거나.
 근데 만약 진짜 여잔데도 엄청 잘생겼으면 좋아하는 애들 있을 수 있죠. (개취니깐요)
5.완전 도덕책은 아니고, 생각보다 알아야 되고 어려운 개념도 꽤 있더라고요.(어쨌든 시험을 봐야하니..) 그냥 고등학교 용 도덕책 같아요.
6.문예창작 동아리, 교지 편집부 등등 있어요. 두개 다 없는 학교는 거의 못봤고요.
7.체육대회는 1,2,3학년 다 하고요. 저희는 학교 운동장이 작아서 시에서 운영하는 체육관 가서 했어요. 수학여행은 1학년 때 갔고, 제가 사는 지역은 지방이라 서울or제주도or경주 투표했는데 서울돼서 서울 갔어요.(코스는 경복궁 63빌딩, 애버랜드, 국립박물관 등등)
     
  은월 17-08-31 18:51
 
팽이버섯..아니 초절정 미인 팽이님도 답변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참고해서 연구좀 할게요. 사랑해욧!
  로망고양이C 17-08-31 17:26
 
1. 아니요. 왕따 사람 사는 곳이면 어디든 존재할 수 있습니다. 바쁜 거랑 상관이 없어요. 직장 내에서도 왕따 문제는 빈번히 발생합니다.
2. 모둠별 숙제라... 중학교때 이후로 안 해본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는 일단 각자 공부하기 바쁘고 개인별로 학습 수준이 월등히 차이가 나기때문에 대체로 선생님들이 안 시키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다닌 고등학교는 그랬어요^^
3. 그것도 전부 케바케죠. 제 친구들도 대부분 고등학교 친구들입니다.
4.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아요. 그냥 머리색이 자연갈색이구나 생각합니다.
5. 도덕책 보다는 조금... 글쎄요. 저는 이과생이라 윤리는 안 배워서. 근데 문과 친구 윤리 책 보니까 도덕책 느낌은 아예 아니에요.
6. 학교마다 케바케겠죠. 제가 다니는 학교엔 없었습니다. 주변 학교에도
7. 체육대회 매년 당연히 하구요. 수학여행은 대부분의 학교들이 제주도를 가는 것 같아요.
     
  은월 17-08-31 18:51
 
오호라 ㅇㅂㅇ! 그렇군요 답변을 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null 17-08-31 21:13
 
일단 모든 인문계를 일반화 할순 없지만, 최대한 간결하게 말하자면 거기도 사람사는 데 입니다.
 비평준화 지역은 고등학교 수준에 따라서 차이가 있겠지만, 인문계라고해서 특별히 실업계보다 크게 다른 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딜가든 이상한 놈이 있고, 나쁜 놈이 있고, 착한 애들이 있어요. 실업계와의 차이가 있다면 취업보단 진학을 위해서 공부한다는 것?
  경월 17-08-31 22:00
 
1번 확실히 왕따보다는 은따가 많습니다.
2번 저희 학교는 거의 모든 활동이 모둠 활동이고, 수행평가 입니다.(저희 학교가 좀 특이합니다)
3번 거기서 거기입니다. 1등급 나오는 애들이 아닌 이상은 견제같은 건 안합니다.
4번 그런건 개인 취향이고, 저희 학교는 혁신 고등학교여서 염색 자유입니다.
5번 철학입니다.
6번 저희 학교에는 소설가나 도서관 사서를 꿈꾸는 학생들이 운영하는 동아리가 있습니다.
7번 10월달에 체육대회가 열리고, 수학여행은 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해서 지역을 고르게 합니다. 또한 한년 전체가 움직이는 것이 아닌 반별로 따로 움직이고, 여행 일정은 반별로 따로 정하게 합니다.(저희 학교에서.)
 저희 학교는 광명시에 있는 혁신고 입니다.(안좋은 루머가 많지만 그건 학교가 생기고 난 후 내신이 낮은 학생이들이 염색 자유라는 말을 듣고 몰려서 그렇게 된 거지, 지금은 전혀 다릅니다.)
  토람 17-08-31 22:10
 
다른분들이 다 잘 대답해주셨으니...
5번만 말씀드리겠습니다 허허..(윤리교육 전공)
도덕과, 라고 불리는 것이 한국교육과정에 존재합니다. 말 그대로 도덕적인 인간과 민주시민을 길러내기 위한 교과인데요,
초등학교-바른생활, 중학교-도덕1,2(과거에는 3까지 있었습니다만 필수에서 빠져서 지금은 사라졌구요), 고등학교(선택과목)-윤리와 사상, 생활과 윤리, (고전과 윤리? 맞나, 여튼 개정교육과정에 앞으로 포함될 예정입니다/과거에는 이 모든 과목들이 전통윤리라는 과목으로 엮여있었구요)
이렇게 있습니다.
초,중학교에서 배우던 걸 고등학교에서 선택과목으로 심도있게 배우는건데, 생활과 윤리는 조금더 일상적이고 생활과 밀접한 윤리학을(생명윤리, 과학과 윤리, 가족윤리, 성윤리, 사회윤리 등) 배우는 과목이고, 윤리와 사상의 경우는 철학과 연관된 윤리학(동양윤리, 서양윤리, 한국윤리, 정치철학 등)을 배우는 과목입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중학교 도덕책과 비슷한 맥락의 내용에 사상가의 주장이 덧붙여져 체계화된? 도덕과목이라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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