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프롤로그를 써야 하는 건 아니에요. 사실 에필로그나 프롤로그는 불필요하게 남용하지 않는 편이 더 좋아요.
웹소설쪽은 프롤로그는 거의 정석처럼 받아들이는데 소설의 기본을 배울 때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넣지 않는 것이
좋다고 들었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전 독자 입장에서 프롤로그 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ㅎㅎㅎ
그래서 글을 읽을 땐 프롤로그를 지나치고 읽기 시작한 후, 끌리는 글이면 돌아와 마지못해 프롤로그를 읽는 편인데 그마저도 안 읽을 때가 허다해요 ㅎㅎ
작가님이 생각하시기에 넣는 게 좋겠다 싶으면 짧게 쳐서 넣는 걸 추천합니다. ㅎㅎ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말이에요^^

어떻게 프롤로그를 써야 한다, 분량은 어느 정도여야 한다 그런 정답은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시에서 수미상관법이 많이 쓰이듯이 작품의 처음과 끝을 프롤로그로 사용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프롤로그는 시작의 글입니다.

단순한 편이 좋으며 이 글이 어떤 형식인지 어떤 느낌인지 체험만 하게 해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식 코너의 음식 같은 느낌으로 말이죠.

그러기에 반드시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저는 프롤로그를 쓰지 않습니다.

저는 프롤로그를 안쓰는 편이에요. 굳이 안쓰셔도 무방하고, 쓰고 싶으시다면 첫회 몰입감을 위해 본편의 절반정도만 쓰시는 것이 좋을겁니다ㅎㅎ. 제 소설 1회를 보면 아시겠지만, 프롤로그까지는 아니고 세문장정도로 글의 시작을 알리거든요. 글을 쓰는 데에는 답이 없으니 큰 부담없이 최해서님의 생각을 표현하시길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어떤 장르냐에 따라 조금차이가 있다생각해요ㅋㅋ
전 남주가 늑대라서 본편 시작전에 넣었거든요
근데 웹소설은 훅크?? 그게 중요하다 하더라구요ㅋㅋ

프롤로그-본편-에필로그의 코스요리와
본편의 단품메뉴가 연상되네요ㅎㅎ

답변 주신 님들 모두 고맙습니다.
보편적으로 볼대 프롤을 선호하지 않는 듯 보이는군요.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본편이 대략 5~10p 내외쯤이었던 것을 보면...(아닌 경우도 많지만.) 굉장히 임펙트 있는 중요 장면으로 2~4p 분량 정도면 좋지 않을까요?  물론 이건 단행본에서 2~3권 정도의 작품 분량을 예로 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