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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축귀의 검
작가 : 후우우우니
작품등록일 : 2017.12.4

세조 10년 현덕왕후의 저주로 나병에 걸려 문둥이가 된 세조.
설상가상으로 왕에 오르며 저지른 짓들이 다시 세조와 조선에 앙갚음으로 돌아온다.
적의 무기는 위대한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한글을 주문으로 사용하여 고대의 악한 마법을 되살린

"언문주"

언문주로 조선과 조선의 7대 임금 세조의 정권을 붕괴시키려는 적들.
그들로부터 국가의 안정을 지키고 사악한 주법을 막기 위해 언문주를 사용할 줄 아는 새로운 국가기관을 창설하는 데

그 이름은 "축귀검" 이었다.

 
8. 북청반란전 13.부활한 범(다리)
작성일 : 18-01-11 14:43     조회 : 402     추천 : 0     분량 : 5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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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이 깊어지고 항현은 원래 있던 움막에 남아 있었다.

 옆에서는 엄지가 조용히 안정된 숨을 내쉬며 자고 있었다.

 여자들은 옆의 움막으로 모두 옮겨 잠을 자고 있었다.

 항현은 아까 만난 해운을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

 

 ‘떠들썩한 아이였어......’

 

  해운은 수빈을 만난 반가움에 마치 반가운 사람을 만난 강아지마냥 끙끙대며 이야기를 멈추지 않았다.

 자기가 그린 그림얘기, 자기가 머무는 절의 얘기, 절에서 만난 사람 얘기, 그 사람들을 그린 그림얘기가 또......

 수빈도 당시에 만났던 해운을 사람과의 접촉에 많이 목말라 하던 아이로 기억하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상황을 잘 이해하는 머리가 있어서 주변의 모시는 어른들, 이를테면 종희같은 어른들을 많이 난처하게 하지 않던 아이로 기억하고 있었다.

 수빈도 자신을 그리 좋아하고 따르는 아이가 싫지 않아서 계속 얘기를 받아주었다.

 재잘대는 꼬마 계집애, 말을 잘 들어주는 자애로운 아가씨, 흐뭇한 그림을 같이 있던 일행들도 기분좋게 바라보고 있었다.

 밤이 늦고 잘 시간이 되었을 때, 해운이 수빈과 같이 자기를 고집했다.

 

 “예? 언니~? 같이 자요~! 응~?”

 “저..... 난 항현님이.....”

 

  수빈은 의식이 돌아온 지 얼마 안되는 항현이 홀로 남겨두기가 싫어서 항현과 같이 있으려고 했지만 지란이 막았다.

 

 “어딜~! 이미 의식을 차렸으니 이젠 사내다! 처녀가 같은 움막에 있을 거라니.....”

 “의식을 찾으신지 얼마 되질 않으시니 옆에서 간호를 하는 것이 옳아요! 할머니~!”

 “사내는 문지방 넘을 만큼 다리가 움직이면 무슨 짓이든 하는 법이다~! 안돼~!”

 

 옆에서 듣던 당사자, 항현이 얼굴이 벌개졌다.

 

 “수빈아가씨, 전 이제 괜찮습니다.”

 “......그.....”

 “자~! 그만~! 이젠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잔다~! 오늘 밤부터 엄지가 항현 옆에서 자고 나머지 여자들은 옆 움막에서 같이 잔다. 꼭지는 어미랑 같이~! 이상~!”

 

 지란이 못을 박자 해운은 팔짝팔짝 뛰며 기뻐했고 수빈이 서운한 듯 항현을 빤히 쳐다봤다.

 항현이 부끄러운 듯 싱긋 웃으며 고개를 숙이자 수빈도 실쭉하니 입을 내밀고는 해운이 잡아끄는 손을 따라 옆 움막으로 넘어갔다.

 

 “조심히.... 주무세요.....”

 “겨우 자는 일인데요. 조심할 일이 있겠습니까? 수빈 아가씨도 편히 주무십시오~.”

 

  못내 아쉬운 듯, 수빈이 한마디하자 항현도 안심하도록 웃으며 수빈을 향해 방긋 미소를 지어주었다.

 지란이 항현의 손목을 잡고 맥을 재어 본 후, 눈빛과 입안을 살펴보고는 다시 몸상 태를 물어 확인했다.

 

 “이상한 곳은 없는가~?”

 “예, 걱정 놓으셔도 됩니다!”

 “흠...... 그만한 상처가 이렇게 빨리 아무 걱정할 필요 없이 나았다는 것이 이상하다면 이상한 일이지.....”

 

  지란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항현을 쳐다보자 항현도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되었다.

 저승의 지장보살을 만났다는 이야기, 그 분이 다시 보내주셨다는 이야기, 마음 흔들리지 말라고 기운 북돋워주셨다는 이야기를 한다고 믿어 줄지 의문이었다.

 

 “분명 하늘이 살리는 사람은 하늘이 쓰기 위해 살리는 법이지...... 자네는 쓰임을 받을 사람인 것이 분명하구면......”

 

  지란은 그렇게 말하고 일어나 움막을 나갔다.

 그 뒤를 따라 검지도 꼭지도 따라 나갔고 엄지만이 항현과 남아 움막에 누웠다.

 

 “제가 산을 오래 걸어서 조금 노곤합니다.”

 “예, 제 신경쓰시지 마시고 편히 주무십시오.”

 

 옆 움막의 까르르 웃는 소리가 옆의 움막에도 간간히 들렸다.

 

 “어지간히 즐거운 모양입니다. 해운이가 우리 아닌 다른 분들과 만나 저리 즐거워하는 것을 처음 보았습니다.”

 

  엄지의 말에 항현이 살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자 엄지는 천천히 자리에 누웠다. 곧, 엄지는 잠이 들었고 항현도 그 옆에 누웠다. 그리고 얼마뒤 야심한 중에 항현은 다시 일어나 앉았다.

 사람을 보고 반가와 어쩔 줄 모르는 순진무구한 아까 전의 해운이 계속 눈에 밟혔다. 그리고 해명의 말.

 

 “해운이를 거두어 주세요.”

 

 지난 밤의 해명의 말이 머릿속을 빙글빙글 돌았다.

 해명이 바라는 것이 무엇이란 말인가? 해운은 밖의 세상으로 나가기를 원하며 저는 왜 이런 일을 만든단 말인가?

 

 ‘자신의 성공을 장담할 수 없으니 동생만은 살린다? 그럼 이런 난리를 만들지 않았으면 더 좋은 일 아닌가? 답답하고 미련한 놈이다...... 해명.......’

 “삐걱~”

 

  움막의 문이 열리고 차가운 높새바람이 움막 안에 불어 닥쳤다.

 일어나 앉은 항현이 눈을 돌려 문 쪽을 보자 지란이 들어오는 것이 보였다.

 

 “일어나 있었는가?”

 “밤늦게 어쩐...... 아직도 안 주무셨습니까?”

 

  지란은 항현의 곁에 소리도 내지 않고 미끄러지듯 걸어와 앉았다.

 항현도 일어나 정좌로 앉아 지란을 보았다.

 

 “일어나 앉는 것도 힘들이지 않고 잘하는구만......”

 “잘 치료해주신 덕분입니다.”

 “외풍에 춥지는 않고~?”

 “따뜻합니다. 잠이..... 오지 않으십니까?”

 

  항현의 말에 지란은 잠시 말없이 고개를 숙였다가 다시 고개를 들고는 항현을 보고 말했다.

 

 “저 아이, 해운 말일세..... 해명이 일을 실패했다고 하며 다치고 지친 몸으로 의식도 없는 저 아이를 안고 내게 왔다네.....”

 “3년 쯤 전이었지요.....”

 “자네와 겨룬 겐가?”

 “......”

 

 아무 말을 못하는 항현에게 지란이 다시 차분히 말을 이었다.

 

 “누가 그랬으면 어때...... 어디에 누가 짐승같이 사람을 죽이며 왕이 되었다고 저도 짐승처럼 남을 죽이고 산다면 그걸 어찌 옳다고 해주겠나...... 그것도 또 다른 짐승일 뿐인 것을......”

 “......”

 “아무튼 그렇게 돌아온 이 후로는 해운이는 더 이상 난힘을 일으키지 못했다네.”

 

 항현이 눈을 동그랗게 뜨며 지란을 쳐다보자 지란은 항현과 눈을 맞추고 말을 이어갔다.

 

 “해명이는 그런 여동생이 가여웠는지, 마뜩찮았는지..... 여기 근처의 절에 맡겼다네. 가끔 와 시주를 하고 우리에게도 좀 보아달라고 부탁하고는 밤낮 이리저리로 쏘다녔지.”

 “예~”

 “그러다 또 저 사단을 낸 게야~ 망할 놈의 자식...... 어찌 이리 마음에 짐을 벗지를 못 하구선......”

 “.......”

 

 항현이 지란의 노기를 순순히 들으며 함부로 말을 섞지 않았다.

 지란은 가만히 들어주는 항현에게 처연한 어조로 부탁을 이어갔다.

 

 “그래서 말인데 항현이, 이 노인네의 부탁을 하나 들어주겠나?”

 “......해운을 맡아달라는 것 말이십니까?”

 “응?”

 

  놀라는 지란에게 항현이 지난 해명과의 대화를 들려주었다.

 해운을 바깥세상에서 거두어 키워달라는 부탁에서는 눈물을 그렁거렸고, 해명은 절대 조정에 귀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결의를 보였다는 얘기에선 주름투성이 눈살이 미로처럼 보이도록 찌푸려졌다.

 

 “그 놈~! 고집 불통놈~! 머저리같은......”

 

 지란이 다시 씨큰덕대다가 항현에게 다시 물어보았다.

 

 “그럼, 항현이 자네는 해운을 맡아 주겠나?”

 “.....”

 

  항현이 잠깐 뜸을 들이다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말했다.

 

 “해운이는..... 해운이는 제 오빠와 헤어질 준비가 된 것입니까?”

 “?”

 “해운이는 해명과 단 둘뿐인 남매라고 들었습니다. 해명은 해운이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니 세상 밖으로 나가기를 원하겠지만 해운은 어떻습니까?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하나요?”

 “....그건......”

 

 항현의 지적에 지란이 확언을 못했다.

 그런 지란의 침묵에 항현이 자신의 고민을 말해 주었다.

 

 “해명의 부탁을 받고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해운이란 아이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요. 저 해명이란 망할 자식을 두들겨 패서 같이 데리고 가야 하는 건지.... 해운이란 아이는 밖의 세상을 어찌 생각하는 건지..... 무엇보다 해명은 뭣 때문에 그리 귀순하여 편히 살지 않는 지..... 왜 죽기를...... 바라는 지......”

 “...... 자네도 눈치를 챘구만..... 해명의 속마음을......”

 “..... 예......”

 

  지란도 향현도 해명의 속 마음을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었다.

 해명은 자신이 죽을 곳을 찾고 있던 것이다.

 이유의 조정을 타도하고 부모의 원수를 갚는다는 삶의 목적을 잃고는 되는 대로 지방의 중앙조정에 대한 반발심을 부추겨서 편승, 반란을 일으켰지만 건국 후, 70여 년간 축적된 조선이란 국가의 저력은 그 정도의 지방 반란으로는 흔들리지 않았다.

 앞으로도 뒤로도 못가는 상황.

  얌전히 초야에 묻혀 조용히 살아간다면 되는 일이지만, 해명은 그렇게 사는 방식을, 그렇게 살아가는 자신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렇게 평범히 살 수 없는 사람에게 평범히 사는 길밖에 남지 않은 인생길, 그길로 결코 갈 수 없는 해명은 거대한 자살을 꿈꾸는 것이었다.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끝 간 데 없는 고독행!

 

 “그것이..... 부모의 죽음을 그리 아프게 받더니만 크게 뒤틀렸네, 그려...... 커가며 펴질 줄 알았는데 그렇게.... 그대로 뒤틀려 자라버리다니......”

 “어떻게 그 뒤틀린 속을 곧게 펴겠습니까? 가르침을 주십시오.”

 “자네는 나와 했던 약속을 기억하나?”

 

  지난 지하수맥에서 겨우 빠져나와 은씨 일족의 구원을 받으며 항현은 힘이 된다면 반드시 해명을 돌려 세워 살려서 난행을 멈추겠노라 이야기 했었다.

 

 “예! 반드시 해명을 살려서.....”

 “괘념치 마시게......, 죽고 싶어 하는 아이이니...... 그 아이 뜻대로...... 해주시게...... 그리고 해운이만.......”

 

 들먹거리며 말이 군데군데 끊긴다.

 그 마음을 어찌 모르겠는가?

 항현도 별 말을 못하고 침통한 얼굴을 떨구고 고개 들지를 못했다.

 야심한 밤, 침통한 얼굴을 맞대고 한 사람은 흐느끼고 한 사람은 그저 흐느낌을 듣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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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청성에는 어느새 이시애의 북청군이 가득 메워 성벽마다 기치창검이 번뜩였다.

 사기야 어쩠든, 일단 그 위용은 사람 수 만큼 장대했다.

 창검이 번뜩이는 성벽 위로도 어김없이 밤의 어둠을 찾아온다.

  어둑어둑해지는 시간에 검은 그림자 하나가 뛰어 올라 그대로 성벽 뒤에 설치된 장군막을 향해 일직선으로 나는 듯이 뛰어 갔다.

 이시애는 장군막에서 주변의 지형을 그려온 지도를 살피며 홀로 수심에 가득 찼다.

 가장 융성했을 때 5만 가까운 병력을 이끌었지만 지난 북청 공략의 실패 후, 약삭빠른 놈들은 죄다 도망가버려서 이젠 총병력이 3만도 모자랐다.

 거기에 비해 상대인 진압군은 처음 2만으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중앙의 지원을 더 받아 4만을 넘어섰다는 보고까지 들어오고 있었다.

 

 ‘흠...... 이것을 어찌 타개해야 하나......’

 

 지도만을 잡아먹을 듯 쳐다보며 타개책에 골몰하고 있는 이시애의 장군막을 검은 그림자가 뚫고 들어왔다.

 

 “투~핰~!”

 “읏~! 누구냐~!?”

 

  깜짝 놀란 이시애가 외마디 소리를 지르자 밖에서 번을 서고 있던 이시애의 호위병들이 장창과 대검을 꼬나 쥐고 장군막 안으로 뛰어 들어왔다.

 

 “왠 놈이냐~!”

 “잡아라~!”

 

 하나의 그림자를 목표로 여남은 장정들이 칼을 번뜩이며 달려들었다.

 그림자는 전혀 위축되질 않고 양손에 철극을 하나씩 꺼내 쥐었다.

 바로 칼과 창과 철극이 불꽃을 튀기며 어우러졌다.

 칼과 창은 억센 힘에 의지해 가로 세로 거칠게 긋고 베었지만 철극 쪽은 그보다 교활하고 영리했다.

 각 검로의 빈틈으로 재빠르게 움직이고 찌르고는 상대의 병기가 들이닥칠 때 쨉싸게 빠져 나왔다.

 

 “엌~!”

 “아이코~!”

 

 곧 칼과 창으로 덤볐던 다수의 인원들이 손목이나 알통에 구멍이 나 모두 쓰러져 버리고 그림자 한 사람만이 남았다.

 그림자는 고개를 들어 이시애를 쳐다보았다.

 이시애도 그 얼굴을 확인했다.

 

 “해명~!”

 

 해명이 이시애를 노려보며 노성을 터뜨렸다.

 

 “장군~! 내 뒷통수에 불총수를 보냈지요~! 어찌하여 그랬습니까~!?”

 

 이시애는 얼굴이 하얗게 떠 버렸다.

 해명만이 돌아온 상황, 이시애에겐 가장 안좋은 상황이었다.

 
작가의 말
 

 축적된 내용을 다 소진했네요.

 

 이제부턴 매주 화요일 마다 1편씩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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