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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축귀의 검
작가 : 후우우우니
작품등록일 : 2017.12.4

세조 10년 현덕왕후의 저주로 나병에 걸려 문둥이가 된 세조.
설상가상으로 왕에 오르며 저지른 짓들이 다시 세조와 조선에 앙갚음으로 돌아온다.
적의 무기는 위대한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한글을 주문으로 사용하여 고대의 악한 마법을 되살린

"언문주"

언문주로 조선과 조선의 7대 임금 세조의 정권을 붕괴시키려는 적들.
그들로부터 국가의 안정을 지키고 사악한 주법을 막기 위해 언문주를 사용할 줄 아는 새로운 국가기관을 창설하는 데

그 이름은 "축귀검" 이었다.

 
5. 해명역습전 6.적멸암의 지하(허리)
작성일 : 17-12-21 20:09     조회 : 42     추천 : 0     분량 : 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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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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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잠을 깨우는 건 커다란 소음보다 아무 소리도 없는 비 상식적인 고요이기도 하다.

 두 사람이 사라진 지하의 화실의 음산한 고요는 한 방, 깨끗하게 먹고 편안히 자고 있던 비합의 정신을 항현의 예상보다 일찍 깨웠다.

 깨어난 비합은 자신이 돌돌 말아 묶여서 입에는 재갈까지 물린 것이 완전히 번데기 고치같다고 생각됐다.

 

 ‘젠장! 꼼꼼하게도 묶어 놨구만...... 날 뭐로 생각하고......’

 

  사자쾌속추와 그림 그리는 하얀 천이 마구 뒤엉켜 묶었던 사람도 못 풀 것 같이 온몸을 감고 있었다.

  어떻게든 줄을 풀어보려고 몸을 비틀고 펴, 틈을 만들었다. 그러면서 자신의 정신이 있을 때의 기억을 천천히 더듬어 보았다.

 첫 번째 새들을 날리고, 다음 새들을 가지러 적멸암으로 다시 들어와 새를 또 한 아름 안고 나가는 때, 충격! 그 충격으로 정신을 잃기 전에 마지막 봤던 얼굴이 생각났다.

 

 ‘그래, 항현..... 그 관원 자식이었어, 그 자식에게 한 방 먹고...... 그렇지, 그래 근데..... 이곳이 어디지? 관적(관리를 흉하게 부르는 말)들의 본거지인가?’

 

  비합은 하얀 천을 둘러 덮은 큰 반상 밑에서 눈에 들어오는 광경 만으로는 자기가 어디 있는지 짐작도 못했다.

 

 “움~ 움~!!!!”

 

  재갈이 물린 상황에서 있는 힘껏 소리를 질렀지만 소리가 만족스레 나오질 않았다.

 바깥에 들어줄 사람은 있는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곧 비합은 잠잠해졌다.

 난감함에 재갈을 문 채로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 보았지만 허사였다.

 군관인 항현의 포박은 야무진 데가 있었다. 어떻게 든 풀어보려던 비합은 결국 지쳐 쓰러졌다.

 

 ‘정말이지...... 그 관원 놈, 묶는 것도 사람 엿을 먹이는구만......’

 

  그리 온몸을 요동을 쳤음에도 매듭은 꿈쩍도 안하고 느슨해진 가닥도 없다. 다른 방도를 강구하는 데 밖에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벌컥-!”

 

  순간, 비합은 마지막 한 번 더, 충격을 받았던 때가 생각났다. 그러고보니 잠시 잠깐 의식을 되찾았던 때가 있었던 것이 어렴풋이 생각났다.

 

 ‘맞아, 그 때도 다시 한 번 낯짝에 돌 떨어지는 느낌과 함께 다시 잠들었어......’

 

 생각을 조금 더 꼼꼼히 챙겨보니 그때도 항현을 본 것 같기도 했다.

 

 ‘제길! 그럼, 지금 들어온 게 항현이란 그 관원 놈이면 또, 한 방 먹어야 한단 말인가? 그냥 자는 척 하고 있을까.....?’

 

  한심하고 비참한 생각을 하는 중에 자신을 둘러 싼 하얀 헝겊 너머에서 노랫소리가 들려왔다.

 

 “하늘만큼 파란 바다 쪽색 물감 없으면 어찌 만들까~

 호군 할배 파란 물감 동이동이 항아리 나눠 주세요~

 한 종지만 빌려 주세요~”

 

  비합은 노래를 듣고 알았다. 해명의 누이동생, 해운이라는 것을.

 근자에 그림 그리는 놀이에 맛이 들려 연폭소병을 그리는 안견에게 이것저것 배우고 물감이나 종이, 붓 같은 화구를 빌리기도 하는 것을 비합도 알고 있었다.

 해도 잘 들지 않는 지하에서 아직 자라지 않은 아이가 지루하게 지내는 것이 안쓰럽던 차에 해명의 허락과 안견의 배려로 간 만에 아이다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을 비합도 알고 있었다.

 

 ‘아기씨! 해운 아기씨! 여기 좀~! 여기 좀~! 보시우~!’

 

 급한 마음에 재갈 물려진 입으로 마구 외쳤다.

 나오는 소리는 그저 읍읍대는 작은 소음일 뿐이었지만 그래도 비합은 포기하지 않았다.

 최대한 묶인 몸을 꿈틀대고 막힌 입으로 소리쳐 주의를 끌만한 소음을 만들었다.

  해운은 오라비의 일을 해주고 있다는 해명의 당부에 파란 물감만 가져가려 했다. 그런데 와보니 안견이 없었다.

 그럼 자기가 물감을 덜어 가면 되지~ 라고 생각한 해운은 최대한 안 어지럽히기 위해 신기해 보이는 것들을 만져볼 생각을 꾹 참으며 파란 물감만 찾아 나가려고 했다.

 해운이 아무 것도 보지 않으며 물감 동이를 찾던 중 화실의 뒤 쪽에 놓인 하얀 헝겊이 덮여진 것이 자그맣게 펄썩거리는 것을 보았다.

 

 ‘아마...... 벌레나 쥐일 거야...... 나는 물감을 찾으러 왔으니 저길 보면 안돼......’

 

 속으로 말썽부리지 않기 위해 단단히 다짐을 하며 물감 동이만 찾았다.

 그러나!

 하얀 헝겊이 작은 해운을 부르듯 펄럭이기도 하고 부르는 데 봐주지도 않는 것에 삐친 듯 팩팩 바람을 뿜기도 했다.

 

 ‘.......아마 큰 귀뚜라미일지도 몰라, 귀뚜라미를 찾으러 온 게 아니니까 난 저길 보면 안돼.......’

 

 그곳을 보지 말아야 할 이유를 억지로 만들어 자신을 말리는 해운이었지만 모래 한 줌을 쥐어도 모래알 모양이 다 다른 것을 눈 여겨 보는 호기심 많은 나이다.

 아무도 없는 게 분명한 방에 작은 움직임이 계속 자신의 눈 안에 들어오고 있었다.

 온 몸이 근질근질했다.

 

 “...... 사슴벌레일지도 몰라, 사슴벌레는 집게가 있으니까...... 호군 할아버지가 그림 그리는 데 방해가 될 거야. 내가 잡아드려야지.......”

 

  자기 나름의 명분을 억지로 만들었다.

 귀뚜라미는 괜찮지만 사슴벌레는 그림 그리는 것을 어떻게 방해할까? 해운만이 알겠지.

 해운은 앞에 놓인 화구와 상자들을 겨우겨우 밀어 치우며 자신이 들어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들었다.

 펄썩대는 하얀 헝겊을 두근대는 마음으로 확 제낀 해운은 살짝 실망했다.

 아는 얼굴이었다.

 

 “비합 할아버지, 뭐해요?”

 “읍-! 읍-! 읍-!”

 

  늘 보는 얼굴에 실망은 했지만 거기 놓여있는 상태에는 흥미가 갔다.

 말을 나누고 싶었지만 입을 싸매인 얼굴을 보고는 작은 손을 움직여 재갈을 풀지는 못하고 턱 아래로 끌어 내려주었다.

 

 “왜 이렇게 천으로 둘둘 말고 있어요? 재미있어요?”

 “아기씨-! 지금 큰일 났습니다-! 큰일났어요-!”

 

  재미있을지도 몰라 물어보려고 입을 막은 것을 풀어주었더니 큰소리를 버럭 질렀다.

 깜짝 놀란 해운이 큰 눈망울에 물방울을 그렁거리며 비합을 쳐다보았다.

 

 --------------------------------------------------------------------

 

 준모의 사진멸악도가 창룡귀동(몸을 반 회전, 혹은 1회전시켜 크게 베기)의 방법으로 해명의 머리를 노렸다.

 해명의 두 자루의 철극이 사진도를 흘렸다.

 큰 칼의 흐름을 흘렸으니 마땅히 역공으로 나설 일이었지만 그러질 못했다.

 해명은 지금 준모와의 싸움이 문제가 아니었다.

 철극의 공격이 아니라 몸통을 던져 준모를 밀어냈다. 그리고 그 반동을 이용하여 건암과 광조의 싸우는 장소로 모둠 뛰어 날아갔다.

 건암의 장못질(스트레이트)에 광조는 머리를 돌려 피하며 활개차기(돌려차기의 반대 궤도로 노리는 차기)로 건암의 머리를 되노렸다.

 건암이 팔 하박으로 광조의 차기를 막아낼 때 해명이 쌍철극을 휘두르며 광조를 협공했다.

 2대 1의 싸움에는 관심없던 광조는 뒤로 물러나고 해명에게 떠밀렸던 준모가 광조에 합세하며 싸움은 한 호흡 쉬는 국면이 되었다.

 

 “건암님, 일이 좀 급하게 되었습니다.”

 “예?”

 “적멸암으로 돌아가야 해요.”

 “무슨 말씀이십니까?”

 “그 항현..... 말입니다.”

 “짐승이 물고 가 사라졌지요. 죽었다고......”

 “아닌가 봐요......”

 “!?”

 

 해명은 방금 싸우며 준모와 나누었던 대화를 다시 반복하여 건암에게 들려주었다.

 얘기를 다 들은 건암도 해명과 같은 부분을 짚어냈다.

 

 “그럼 우리가 나서기 전에 사라진 비합거사는......”

 “아마 그럴 꺼 같아요. 그러니 어서 적멸암으로......”

 

 둘의 대화를 멈춘 것은 준모의 공격이었다.

 

 “피에 젖어 한에 젖어

  산마다 골마다 짐승뿐이네

  맑은 하늘이 먹장구름불러

  자신의 눈을 가리니

  구름속 뇌룡의 번갯불이

  더러운 악을 태워 멸하노라

  악멸뇌룡참-!”

 “쾅-!”

 

 붉은 불과 푸른 번개가 섞여 둘에게로 날아갔다.

 피격점으로부터 날쌔게 갈라져 피한 건암과 해명에게 광조의 조소가 들려왔다.

 

 “싸움 걸 땐 맘대로지만 그만 싸우는 건 니들 맘이 아니란다-!”

 

  건암의 인상이 험악하게 일그러졌다.

 해명이 광조의 도발에 눈살을 찌푸렸다. 그리고 퍼뜩 머리가 돌아갔다.

 

 “건암님! 저들도 항현이 살아있다고 [믿을]뿐이에요. 확신은 못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의 기우일 수도 있어요!”

 

  일부러 들리도록 큰 소리로 건암에게 해명이 말했다.

 해명의 말은 건암보다 준모와 광조에게 더 날카롭게 꽂혔다.

 벌써 죽어 살아있지 않을 수도 있다는 가정, 그리고 그 가정을 완전히 부정할 수 없다는 것이 뼈아팠다.

 그건 뒤에서 그 말을 같이 들은 수빈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혁춘이 자기 옆의 수빈과 싸우는 두 사람 모두 듣도록 크게 소리쳤다.

 

 “걱정마시게! 저 쪽이 동요하는 걸 봐선 항현이 뭔가 저쪽을 휘저어 놓은 것이 있는 게야! 아무 상한 것도 없이 저 만큼 동요하진 않을 걸세. 항현은 분명 살아있고 그리고 벌써 움직이고 있어! 항현에게 뭔가 한 방 먹은 저들이 그걸 먼저 알고 있는 게야!”

 

  혁춘의 호기로운 단언과 연장자다운 통찰이 해명의 한 수를 꺽어 버렸다.

 준모와 광조가 건암과 해명에게 다가서기 시작했다.

 

 “그래 맞아~ 너, 해명이란 놈이 얼굴에 미소가 싹 가셔서 낯빛이 핼쑥한 것이 흔한 일이 아니잖아? 자기 몸에 칼에 찔려도 미소 만큼은 잃지 않던 놈이......”

 “뭔가 그 쪽에 일이 생겼군요. 그렇죠?”

 “.......”

 

  준모와 광조가 입가에 상어이빨 웃음을 보이며 해명에게 다가서자 해명은 한 층 더 난감한 표정이 되었다.

 대충 싸움을 매듭짓고 자리를 뜨려고 했던 속셈을 간파 당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들에게 뭔가 일이 생겼다는 것까지 상대에게 읽혀버렸다.

 

 “도련님! 물러나십시오!”

 “혼자서는 안돼요!”

 “해운님이 우선입니다! 가십시오!”

 “......”

 

 건암도 소중한 사람이었지만 해명에게는 역시 여동생 해운이 가장 소중한 사람이었다.

 

 “그럼! 죄송해요. 건암님!”

 “가십시오!”

 

 준모의 사진도가 번뜩이며 맘 급한 해명의 앞을 가로 막았다.

 

 “갈 때는 니네 맘이 아니라니까?”

 “비키지 못할까!”

 

  건암이 해명 앞의 준모를 치우려고 했지만 그런 건암에게 광조가 따라 붙었다.

 광조도 건암이 함부로 다루기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2 대 1로 맡겠다고요? 자기 능력 이상의 목표 설정은 언제나 고통일 뿐입니다.”

 “요~ 입 더러운 발 재간둥이 놈......”

 

  건암은 어떻게든 해명을 적멸암으로 돌려보내고 싶었다. 그러나 마음만으로 현실을 무조건 극복할 수는 없는 법이다.

 광조만으로도 건암에게는 가득 차는 상대임이 분명했다.

 

 “무얼하느냐! 활을 쏴라!”

 

  건암은 여진사수들의 사격으로 어떻게든 상황을 원하는 대로 끌고 가려했다. 하지만 그것도 여의치가 않았다.

 

 “타-앙-!”

 "엨-!"

 

 총소리와 함께 활에 화살을 재어 가장 먼저 일어났던 여진사수가 각혈을 뿌리며 비탈에 미끄러져 내렸다.

 

 “머리 내밀지 마라! 바로 날려 버릴 테니-!”

 “새는 불붙은 땅위로 비구름을 데려 온단다.

  불붙은 새는 악인의 땅위를 남기지 않고 태워버린단다.

  밝은 눈의 새는 한울님의 심판에 공정한 증인이 된 단다.

  구름 속에 밝은 눈의 불붙은 불새야. 지금 이리 오너라.

  은조화격진-!”

 “쿠-쿵-!”

 

  장전한 총을 혁춘에게 다시 건네고 수빈이 주문을 여진사수들에게 시전했다.

 해를 입은 사람은 없지만 불꽃의 새가 날아올라 하늘에서 폭발하는 것을 본 여진사수들은 와싹 겁을 먹어 엄패물 밖으로 머리를 내밀 생각을 아예 못했다.

 해명은 자신이 초조하게 굴어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는 것에 분통이 터졌다.

 오십 여명의 여진사수들과 건암과 자신이면 사람 넷쯤은 언제라도 주머니 속의 물건처럼 얻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젠 쫓기는 것이 자신들이었고 아예 도망치려는 데 추격해서 잡아 채이기까지 하고 있었다.

 결국 해명은 이 곳을 정리하지 않으면 적멸암의 귀환도 어렵다는 판단이 섰다.

 

 “건암님, 둘을 상대하려 하지 마세요! 한 번에 하나씩 처리합시다!”

 “예?”

 “이 자들을 해치우지 않으면 힘들겠어요. 놔줄 생각을 안 하잖아요.”

 “알겠습니다!”

 

  건암이 이제야 맘을 다 잡고 광조를 상대했다.

 해명도 예의 그 미소를 접고 상당히 집중하여 준모를 상대했다.

 

 ‘제길, 잠깐이나마 좋았는데 그 것도 끝이구만.....’

 

 다시 싸움에 집중하여 덤벼드는 해명의 쌍철극이 이번에는 공작의 날개처럼 화려하게 펼쳐졌다.

 준모는 단번에 공세에서 수세로 역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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