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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축귀의 검
작가 : 후우우우니
작품등록일 : 2017.12.4

세조 10년 현덕왕후의 저주로 나병에 걸려 문둥이가 된 세조.
설상가상으로 왕에 오르며 저지른 짓들이 다시 세조와 조선에 앙갚음으로 돌아온다.
적의 무기는 위대한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한글을 주문으로 사용하여 고대의 악한 마법을 되살린

"언문주"

언문주로 조선과 조선의 7대 임금 세조의 정권을 붕괴시키려는 적들.
그들로부터 국가의 안정을 지키고 사악한 주법을 막기 위해 언문주를 사용할 줄 아는 새로운 국가기관을 창설하는 데

그 이름은 "축귀검" 이었다.

 
5. 해명역습전 4.적멸암(허리)
작성일 : 17-12-20 21:13     조회 : 40     추천 : 0     분량 : 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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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현이 푹 자고는 일어나 기지개를 폈다.

 동굴 반대편에는 광대뼈가 부어오른 하나와 눈퉁이가 퍼런 하나, 두 여진 사수가 퀭한 눈으로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그 앞에서는 불타는 호랑이가 졸고 있는 둘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고 그 눈빛을 느끼고는 다시 광대뼈가 벌떡 일어났다.

 광대뼈가 일어나는 몸짓에 옆에서 졸던 너구리가 이어서 벌떡 일어났다.

 퀭한 눈으로 앞에 있는 호랑이를 지긋이 노려보다가 다시 꾸벅꾸벅 졸았다.

 

 ‘저 놈들 밤새도록 저랬나? 좀 미안한데......’

 

 다시 둘이 벌떡 일어날 때 항현이 사인검을 들어 올렸다.

 

 “돌아와라~!”

 

 불타는 귀신 호랑이는 항현의 사인참사검으로 빨려들 듯 사라졌다.

 둘이 그 모습을 보고는 맥이 풀리는 듯 주저 앉아버렸다.

 

 “좀 더 자~!”

 

 항현이 말을 하며 손목을 까닥거리는 손짓을 하자 둘을 주저앉은 그대로 잠이 들었다.

 

 ‘저들 필요한 말은 잘 알아듣는 구만......’

 

  아직 해가 안 뜬 겨울 아침의 바깥을 바라보며 항현은 나무를 모두 불 속에 던져 넣어 불길을 다시 살렸다.

 이젠 이 장소를 떠야 하니 땔감을 남겨둘 이유가 없었다.

 항현은 손 닿는 데로 눈을 집어 얼굴에 비비는 걸로 세수를 대신했다.

 차가운 눈에 졸음이 싹 달아났다.

 항현은 뒤에 자고 있는 광대뼈와 너구리를 쳐다보았다.

 

 “고신(고문)을 해야되나?...... 사인검을 그런데 쓰고 싶지는 않은데......”

 

 슬쩍 봤더니 광대뼈가 움찔거리는 것이 보였다.

 그 순간 항현이 생각이 하나 퍼뜩, 떠올라 슬그머니 일어나며 혼잣말을 읊조렸다.

 

 “땔감이 좀 더 필요하겠군......”

 

 그리고는 슬그머니 밖으로 육포 몇 개를 찢어 먹으며 나갔다.

 멀리서 자신이 나온 동굴을 쳐다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광대뼈가 앞장서고 너구리가 뒤이어 나와 항현이 일부러 찍어 놓은 발자국을 보고는 그 반대쪽으로 허겁지겁 뛰어갔다.

 소복소복 쌓인 눈 위에 두 사람의 발자국은 너무 선명하게 남겨졌다.

 항현이 그 발자국을 바라보며 싱긋 웃었다.

 

 “뭐야~ 이러면 너무 쉽잖아~”

 

  항현은 눈에 띠이지 않게 거리를 두고 떨어져서 둘이 가는 방향을 쫓아갔다.

 느끼해서 지겨웠던 육포도 이제는 꿀맛이었다.

 

 --------------------------------------------------------------------

 

  날이 밝자 혁춘과 광조가 일어났다.

 준모는 간밤의 광조의 말을 조금 생각하느라 늦게 잠들더니 늦게 잔 티를 냈다.

 혁춘이 일어난 광조에게 준모를 기상시킬 것을 권했다.

 

 “그 쪽 깨우게.”

 

  적진을 앞에 두고 깊이 잠든 건 아닌지라 광조가 몇 번 흔들어대자 곧바로 일어났다.

 멍한 눈으로 까웅거리는 준모와 광조를 놔두고 혁춘은 동굴 밖으로 나섰다.

 동굴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수빈은 벌써 일어나 전날 부탁한 새들에게 보고를 받고 있었다.

 새들이 부산하게 수빈의 얼굴 어름에서 날아다니기도 하고 어깨에 앉아 지지배배 지저귀기도 하며 제법 시간을 보냈다.

 혁춘이 멀리서 그런 수빈을 바라보았다. 곧 수빈의 두 손과 어깨 어름에 앉아 있던 새들이 모두 날아올랐다.

 수빈이 다시 동굴로 돌아오며 눈을 들다가 혁춘과 눈이 딱 마주쳤다.

 

 “별다른 소식이 있는가?”

 “이 주변에 가지마다 제법 많이, 그런 까마귀, 까치, 참새들이 있대요. 눈이 무섭게 빛나고 이야기가 안 통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갑자기 날아와서 뭔가를 빤히 보다가 말도 없이 날아가고 그런데요.”

 “......또?”

 

 길게 묻지 않는 혁춘의 말을 수빈은 항현의 안위를 묻는다는 것이라고 바로 알았다.

 

 “다른 건...... 아직......”

 

 역시 짧게 대답하는 수빈의 답은 한없는 실망을 가득 담고 있었다.

 혁춘도 별다를 것 없는 대답에 맥이 없기는 했지만 수빈에게 힘을 돋우는 위로를 해주었다.

 

 “아무 걱정할 필요 없어! 곧 돌아 올게야!”

 “......그럼요!......”

 

 혁춘이 자신을 위로해 주기 위해 일부러 활기차게 말해주는 성의에 고마워하며 힘차게 대답했다...... 만, 그다지 혁춘은 마음이 편하질 못했다.

 곧 준모와 광조가 짐을 꾸리고 불에 눈을 덮어 완전히 소화한 후에 동굴을 나왔다.

 

 “제 짐 주세요!”

 

 애써 만든 밝은 얼굴에 준모가 수빈의 바랑을 손에 들어 건넸다.

 수빈이 받아 들고는 광조와 준모에게 말했다.

 

 “지금부터 제가 말하면 어딘가로 숨어주세요. 저들은 확실히 새들로 정찰망을 짜 놓고 있어요. 제가 새 정찰병을 보면 바로 상대의 난힘을 풀어 자연으로 돌릴 꺼 예요.”

 “음......”

 

  준모가 걱정스런 얼굴로 수빈을 보았다.

 이미 기력이 다해 크게 휴식을 취했다가 다시 일어난 지 얼마 안 되는 수빈이 보이는 대로 적의 난힘에 빠진 새들의 주문을 풀며 전진한다는 것이 무모해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빈은 단호하게 말했다.

 

 “이렇게 하늘의 아이들을 자신들의 욕심에 이용하는 것을 용서할 수 없어요!”

 “......”

 

  이번에는 수빈이 앞장을 서고 그 뒤에 바짝 준모가 따라 붙어 수빈을 여차하면 호위, 방어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혁춘과 광조는 그 뒤를 따르며 주변을 살폈다.

 멀리서 적이 나오면 혁춘의 화승총으로, 가까이 접근하는 적은 광조의 사묘파암각으로 격파하는 걸로 무언 중에 합의를 봤다.

 넷이 다시 해명의 결계 안으로 들어갔다.

 

 -------------------------------------------------------------

 

  너구리와 광대뼈는 뒤에 항현이 따르고 있는 걸 모른 채 무작정 자신들의 본거지로 돌아가고 있었다.

 항현은 그들을 이미 눈 밖에 놓고 걸어간 흔적을 따라가고 있었다.

 공연히 눈으로 보고 따라가다 들키면 일이 복잡해질 것 같아서였다.

 멀찌감치 떨어져 발자국만 따라가다가 낯익은 산길이 나타났다.

 두 여진 사수를 사로잡기 전, 산을 타며 봐두었던 길로 그 앞에는 절벽으로 떨어지는 곳이었다. 그런데 발자국은 그 쪽으로 나있었다.

 

 ‘뒤로 걸었구나!’

 

 간단한 속임수.

 어느 지점부터 다시 뒷걸음으로 다시 걸어와 다른 방향으로 뛰어가며 발자국을 지운 것이다. 그러나 두터운 눈 위를 마른 나뭇가지로 지우며 간다고 해도 잠을 제대로 못 잔 두 사람이 완전히 지우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더구나 뒤로 걸은 지점을 산의 지세를 하루 동안 살핀 항현은 비교적 정확히 짚을 수가 있었다.

 

 ‘그래 여기서 뒷걸음으로 걸어갔다가 다시 발자국을 다시 밟아 와서 이 방향에서 이 쪽 능선을 탔구나.’

 

 능선을 뛰어 올라 조금 빨리 걷자 곧 둘이 시야에 들어왔다.

 항현이 놀라 서둘러 옆의 바위로 몸을 숨겼다.

 항현이 볼 수 있는 위치라면 분명히 상대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사냥으로 먹고 사는 데 소문난 사냥꾼의 민족인 여진족이니 안력(시력)이라면 항현의 상상을 뛰어 넘는 대단한 것일 것이다.

 바위 뒤로 몸을 숨긴 항현은 조심스레 바위 뒤에서 그 둘을 보았다.

 다행히 둘 다 반대쪽의 항현이 따라오는 것을 보지 못한 눈치였다.

 그 둘은 그들 앞의 돌 무더기의 큰 바위를 쉽게 들더니 그 아래로 들어가 버렸다.

 그 모습을 본 항현은 깜짝 놀랐다.

 

 ‘뭐지? 바위 밑으로?’

 

  항현이 가까이 가서 돌무더기의 큰 바위를 손등으로 톡톡 쳐보았다.

 소리가 통통 울렸다.

 항현은 끄트머리를 잡고 그 둘이 했던 것처럼 들어보았다.

 돌인 줄 알았던 것이 나무로 뼈대를 잡고 종이와 헝겊을 여러 겹 덧대어 위에 칠을 한 속임수였다.

 짙은 회색으로 칠이 된 위장색은 마치 진짜처럼 보였다.

 

 ‘화가가 적이 되니 정말 골치 아프구만.....’

 

  주술적 장치가 아니다보니 항현을 비롯한 축귀검의 사람들이 되려 못 찾았던 것이다. 그리고는 주술 장치로는 준비된 함정으로 유인을 하지 않았던가? 다시 생각해 봤더니 새삼 약이 올랐다.

 이렇게 쉬운 속임수로 사람을 속이다니......

 약이 오르던 마음을 진정하고 바위 안의 길을 살펴보았다.

 정말 좁은 길이었는데 계단이 촘촘히 깔려 걸을 수 있게 꾸며 놓았다.

 바닥도 보이는 부분까지는 돌로 포장이 되어있었다.

 

 ‘내려가 보는 수밖에......’

 

  항현은 주변에서 나뭇가지와 마른 풀로 횃불을 만들었다.

 난힘으로 칼의 빛을 사용할 수도 있었지만 언제 해명과 충돌할지 모르니, 가능하면 내공을 아끼며 행동하고 싶었다.

 항현은 은씨네에서 얻은 화섭자를 사용하여 횃불에 불을 붙이고 겨우 한 사람이 겨우 걸을 만한 길에 천천히 내려섰다.

 

 -------------------------------------------------------------------

 

  수빈이 신호하자 뒤의 셋은 날쌔게 주변의 나무와 바위 뒤로 숨었다.

 수빈은 입술을 모아 높은 휘파람 소리를 내며 손을 앞으로 내밀었다.

 그 손의 앞에는 붉은 눈으로 수빈을 노려보는 까마귀가 하나 있었다.

 

 “날개는 바람의 발이라

 새는 날개를 가졌으니 바람을 걷노라

 바람을 걸어 하늘을 향하니

 한울님의 기뻐 겨워시라

 새는 한울님의 아이들이라

 그늘진 것의 속임을 듣지 않노라.

 깨어라-! 아이야!”

 

  갑자기 붉은 눈으로 수빈을 빤히 쳐다보던 까마귀가 날개 짓을 푸덕대며 어딘가 불편한 듯 울어 제꼈다.

 

 “까~~아~~끄~~윽~! 까르르르르~~~~~~”

 

 그 자리에서 날개 짓을 저어대다 갑자기 머리를 이리저리로 돌리며 의아하다는 얼굴이 되었다.

 자신이 왜 이런 곳에 있는지 모르겠다는 몸짓이었다.

 

 “구구구구.....”

 

 수빈이 손을 뻗자 영문 모르는 까마귀는 기꺼이 그 가는 손에 자신의 몸을 내 맡겼다.

 부드럽게 안아 올려 가슴에 대고선 휘파람처럼 바람을 불어주자 까마귀도 수빈에게 울음소리를 내었다.

 

 “까악~! 까아악~! 까르르르르~~~~”

 

 수빈이 두 손으로 안아, 들어 올려주자 까마귀는 하늘로 힘차게 날아 올라갔다.

 준모가 뒤에서 수빈을 걱정했다.

 

 “벌써 꽤 많이 주박을 푸셨는데요. 힘 안 들어요? 누나?”

 

 수빈이 뒤로 돌아 준모에세 방긋 웃으며 대답해 주었다.

 

 “보이면 전부 다 풀 꺼 예요. 그전에는 안 쓰러져요.”

 

  수빈이 웃으며 얘기했지만 차가운 늦 겨울에 이마에는 진땀이 배어 나오는 것이 준모에게 보였다. 힘들지 않을 리가 없었다.

 준모가 걱정에 한 마디 더 하려고 할 때, 수빈이 먼저 대꾸를 차단하며 자기 말을 이었다.

 

 “난힘에 묶인 새들을 풀어주며 부탁을 다 했어요. 관복을 입고 칼을 든 남자를 보면 알려달라고! 곧 소식을 알 수 있을 거예요.”

 

  준모도 대꾸를 아예 막아버리는 수빈에게 억지로 쉬라고 할 수는 없었다.

 이런 식으로 상대의 정찰을 꾸준히 막으며 전진한다면 상대도 자신들의 정찰망이 부서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고, 그렇다면 분명 어떤 조치를 취해 올 것이다.

 아마도 준모는 그 때 자신이 해야 할 일이 생길 것이라 생각하고 더는 수빈의 행동을 제지하지 않았다.

 수빈이 까마귀의 주박을 풀어 날려 보내자 넷은 다시 결계 안에서 그들이 정한 목표로 전진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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