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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여주의 다차원 아르바이트
작가 : 입술속에새
작품등록일 : 2017.11.27

절대행운을 부여받은 서여주 -20살 가난한 여대생을 위한 본격 로맨스 현대판타지.
행운은 모든 면에서 서여주를 바꾸었다.
[먼치킨] [차원] [로맨스] [부자되기] [몬스터] [사이다] [행운]다 있다.-

 
전설의 아이템
작성일 : 17-11-27 10:19     조회 : 32     추천 : 6     분량 : 6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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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 존은 이제 슬슬 지겨웠다. 두렵지만 다른 종류의 몬스터를 잡아보고 싶었다.

 

 -초보 존을 떠나면 더 이상 초보 존엔 들어갈 수 없다는 걸 알아두라고.

 

 -하지만 지금 정도 실력이면 사냥터에서도 큰 무리는 없을 거야. 대부분 성장 없이 바로 사냥터로 뛰어들어도 잘 살아남으니까.

 

 버비는 그렇게 말하고 난 후 초보 존의 마법 진의 색을 바꾸어 주었다.

 

 -잘 다녀와. 그리고 초보 존 졸업 축하해.

 

 버비의 배웅을 받으며 여주의 몸이 빛으로 감싸졌다.

 사냥터의 풍경은 초보 존과 크게 다를 게 없었다. 몬스터도 초보 존의 것보다 좀 강했지만 수월하게 잡혔다.

 무엇보다 몬스터를 잡으면 나오는 구슬만 한 코어가 참 마음에 들었다.

 

 ‘이게 돈이 얼마야 흐흐흐흐.’

 

 한참을 길 따라 걷는데 멀리 누군가 보였다.

 사냥터는 필드와 던전 신전 등이 있었다. 그리고 당연히 다른 차원에서도 선택받은 자가 사냥하러 올 수 있는 공간인 것이다.

 

 ‘엘프?’

 

 은발의 아름다운 얼굴, 뾰족한 귀 서여주가 알고 있는 소설 속 엘프의 모습이었다.

 

 “안녕?”

 

 엘프는 고개만 까딱하더니 다시 다른 곳으로 휘리릭 가 버렸다.

 초본 존에서 한참 지내며 버비 외인 사람같이 생긴 이 종족을 만나지 못 한 서여주는 엘프가 반가웠지만 엘프는 그렇지 않았던 것이다.

 더군다나 엘프는 인간형 이 종족을 하등하게 보는 경향이 심했다.

 그 사실을 모르는 여주는 살짝 기분이 나빴다.

 투덜거리며 가끔씩 나오는 몬스터를 잡다 보니 사람들이 잔뜩 모인 곳까지 오게 되었다.

 

 “와..... 선택받은 자가 이렇게 많다니!”

 

 사람들이 모여 있는 장소 중앙엔 거대한 석탑이 놓여 있었다.

 다가가 살펴보니 거점을 등록하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거점 등록이라.....’

 

 파티 원을 구한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렸다. 이곳에 모여 있는 이 종족은 인간형 뿐 아니라 전투에 특화된 호인과 자이언트, 묘인, 엘프, 드워프 등 다양했다.

 

 거점 등록을 마치고 바로 다차원 대기실로 돌아왔다.

 

 -어땠어? 다른 차원의 종족은 만나봤어?

 

 “엘프처럼 생긴 종족을 만났는데 무시당했어.”

 

 -하하하하 엘프들은 인간에 대한 불신이 좀 많아. 자신들이 타 종족에 비해 우월하다는 걸 알거든.

 

 “딱 봐도 외모부터 우월하긴 하더라.”

 

 사냥터는 거의 무한에 가까울 만큼 넓었고, 거점은 일정 지역마다 있다고 한다. 버비는 성장이 멈추면 다음 거점으로 이동하는 걸 추천했다.

 

 ***

 

 한껏 꾸미고 학교에 온 서여주는 엘프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돋보였다. 홍콩 출장 후 확실히 달라진 모습의 서여주를 보고 같은 과 동기 몇 명이 알은체를 해왔다.

 

 “어머! 서여주 네가 웬일이니. 이렇게 입고 학교를 다 오고. 설마 이것들 짝퉁은 아니지? 호호호호.”

 

 서여주는 예쁘장한 고학생으로 학과에서 유명했다. 그래서 선배들이 도와주고 싶어서 이것저것 아르바이트를 많이 소개해주었다. 그런 모습을 탐탁지 않게 생각했던 여학생들이 여럿 있었고 여주도 그들이 자신에게 적대적이란 걸 알고 있었다.

 

 “응 아니야. 더 물어볼 거 있어? 그럼 난 바빠서...”

 

 무시하고 그냥 가려는데 한송이가 서여주의 가방끈을 잡아끌었다.

 

 “이따 춤추러 갈 건데 같이 갈래?”

 

 “한송이 뭐야! 얘 아르바이트하느라 바빠서 우리 같은 애들이랑 안 놀아.”

 

 “아...고학생이었지? 쏘리,”

 

 그리고 한 친구가 한송이에게 귓말을 했다. 하지만 서여주 들으라는 듯 크게 말했다.

 

 ‘쟤 입고 있는 거 짝퉁이야. 보면 몰라? 가방도 그렇고. 같이 갔다간 우리까지 개 쪽 당한다고.’

 

 한송이는 이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는지. 입꼬리를 한껏 비틀어 올렸다.

 

 그때 본관 앞에 검은색 승용차가 멈추고 그곳에서 멀끔한 슈트 차림의 젊은 남자가 내려 이쪽으로 다가왔다.

 한송이는 이번 신입생 1학년 중에 가장 눈에 띄는 예쁜 애다.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인지 모르지만 그 젊은 남성이 이쪽을 걸어오는 걸 보고 한송이는 자신을 향해 걸어온다는 것을 직감했다.

 

 “아 귀찮아....”

 

 하지만 한송이의 생각은 빗나갔다.

 그 젊은 남성은 품에서 명함지갑을 꺼내 서여주에게 건넸다.

 

 “안녕하세요. 서여주씨.”

 

 당황스러웠지만 낯설지 않은 얼굴이었다. 명함을 받아 들고 확인했다.

 

 “아! 네. 안녕하세요.”

 

 “기억나십니까? 지난번 홍콩 공연 때 잠깐 뵈었었는데. 여기서 뵙네요.”

 

 “아 네네. 기억나요.”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 상태였지만 서여주는 쫄지 않았다. 몬스터도 주먹으로 잡았는데 이 정도쯤이야.

 

 “얼마 있으면 저희 쪽에서 준비 중인 팀 앨범 발표를 위해 해외 촬영이 있습니다. 그때 시간 되면 도와주시겠습니까? 서여주씨의 소문이 자자합니다.”

 

 “네. 아직 다른 계획 없으니 가능합니다.”

 

 그때였다. 한국대 다니는 JJY 소속 지아가 멀리서 손을 흔들며 걸어왔다.

 그리고 같이 있던 서여주를 발견했다. 이목은 점점 더 집중되었다.

 지아는 한국대 출신의 남자 아이돌 가수로 팀에서 엘리트 이미지를 담당하는 캐릭터였다.

 

 “어! 어? 그때 홍콩에서 본 통역 아가씨네!? 와! 반가워요. 한국대 다닌다더니 정말이었잖아!”

 

 “하...하하. 안녕하세요. 지아씨.”

 

 찰칵!

 

 한송이와 같이 있던 여학생 한 명이 스마트폰으로 사진촬영을 했다. 그것을 본 JJY의 실장.

 

 “죄송하지만 사진은... 잠시 확인하겠습니다.”

 

 그랬다. 이곳은 학교, 대중의 스타여도 사생활은 보호받아야 할 권리가 있는 것이다.

 

 “조만간 연락하겠습니다.”

 

 “서여주씨 안녕!”

 

 그렇게 둘은 서여주에게 인사를 하고 차에 올라탔다.

 무엇이 불만인지 한송이와 떨거지들도 콧방귀를 끼며 다른 곳으로 가버렸다.

 

 멀리서 서여주의 전 남친 독고민이 눈을 가늘게 뜨고 지켜보고 있었다.

 그 모습을 발견한 서여주는 그에게 다가갔다.

 

 “그동안 해외 출장으로 바빠서 SNS 정리가 늦었어. 오늘 바로 확인하고 지울게.”

 

 서여주는 제 할 말만 전하고 지나갔다.

 

 “......”

 

 서여주는 더는 아프지 않았다. 독고민은 언제부터 지켜봤던 것일까. 왜 아무 말도 하지 않을까. 궁금했지만 묻지 않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알바는 안 구해지고 고시원 월세 걱정에 학비 걱정에 비루하게 살았지만 이제는 아니다.

 다차원에서 얻은 권능과 능력만으로도 지구에서 충분히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 심지어 혼자 밤길을 걸어도 무섭지 않았다.

 

 ‘후훗. 조만간 엄마가 해주는 밥 먹으러 인천에 다녀와야겠다. 그리고 엄마 떡집도 내드려야지.’

 

 엄마는 떡집에서 일을 하신다. 본래는 할머니의 할머니 때부터 떡장사를 하셨는데, 예전에 떡보다 맛있는 게 많이 생겨 문을 닫았다고 한다.

 

 ‘상가가 있는 빌딩을 아예 사서 엄마 보고 관리해달라고 할까? 아니야. 그러려면 다차원에 대해 다 말해야 할지도 몰라. 비밀은 아니지만 믿기 힘드실 거야. 당분간은 비밀로 해야겠어.’

 

 ***

 

 흰 셔츠에 반바지 차림으로 거점에서 서성였다. 목걸이, 반지, 로브, 망토도 없이 누가 봐도 막 초보 존에서 왔어요. 하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누구도 서여주에게 관심을 주지 않았다. 파티 사냥에 끼워주지도 않았다.

 그때 기본 장비를 착용하고 지친 모습으로 걸어오는 묘족이 눈에 들어왔다.

 

 여주는 초보 존에서 성장할 만큼 다 성장한 후에 나왔지만 대부분은 초보 존에서 튜토리얼만 익히고 바로 왔으니 상대적으로 힘들고, 쉽게 지치는 게 당연했다.

 치유의 권능을 회복시켜주고 싶었지만 이목을 집중시키고 싶지도 않았다.

 현재의 역할은 레이피어를 든 검사.

 버비에게 듣기론 사제는 무척 귀해서 파티에 합류하기 좋다고 했다.

 하지만 사제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파티가 흥하고 망한다는 말에 겁이 났다.

 서여주 정도면 파티 여럿을 한 번에 치유할 수 있지만 그래도 겁나는 건 겁나는 거다.

 

 ‘나도 쟤처럼 혼자 필드로 나가 볼까? 여기 오는 길에도 혼자 잡았는데 괜찮겠지?’

 

 필드 사냥은 무난했다. 곤충 형 몬스터만 빼고, 당장 활도 없고 궁술 관련 룬도 없으니 날아다니는 건 잡을 방법이 없었다.

 

 ***

 

 -일찍 돌아왔네?

 

 “어 활이나 원거리 공격할 만한 게 있나 해서.”

 

 -마법을 배워보는 건 어때? 저렴한 마법 스킬 룬을 찾아볼게.

 

 -이게 좋겠다. 뇌전.

 

 -마나 소비도 크지 않고 타깃 공격도 범위 공격도 가능하지. 강력한 마법은 아니지만 관련된 룬을 얻게 되면 연계성도 좋고 괜찮은 마법이야. 물론 뇌전에 대한 내성도 생겨.

 

 뇌전 룬은 16000뮬. 상당히 비쌌다. 하지만 다차원 옥션에서 이 정도는 정말 저렴한 편이었다.

 

 -아마 그 엉터리 검술보단 이게 나을 거야.

 

 "엉망진창 검술이야.”

 

 뇌전을 바로 익히고 구해 온 코어와 잡템을 옥션에 올려놓았다.

 

 “다녀올게. 배웠으니 사용해 봐야지!”

 

 뇌전은 생각보다 효율적이었다. 몬스터를 한 방에 잡을 순 없었지만 몬스터의 체력을 80% 정도까지 깎아주고, 스턴 효과까지.

 뇌전 사용이 어느 정도 익숙해질 때쯤 어디선가 불덩이가 날아왔다.

 

 “흐악! 뭐야. 어디서 날아온 거야.”

 

 파지직 파직

 

 서여주는 손에다 전류를 모으고 주변을 살폈다.

 안되겠다 싶어 힘을 모아 광역 공격을 퍼부었다.

 

 [절대행운이 활성화됩니다.]

 

 털썩

 무언가가 바닥에 널브러지는 소리가 들려 그곳으로 달렸다.

 

 지지직 지직

 온몸에 아직 전류가 남아 있는 상태의 초록의 몬스터였다. 팔다리가 달리고 옷도 입고 있었다. 난쟁이처럼 생긴 2족 보행 몬스터였다.

 

 일단 레이피어를 꺼내 처리한 후. 살펴보았다.

 위저드 고블린이었다. 마법을 쓰지만 뇌전에 대한 내성이 없었나 보다.

 

 “고블린... 불을 쏜 게 이 녀석이었어.”

 

 고블린이 주변에 희미하게 보이는 막이 있어서 손을 가져다 댔더니 모습을 드러냈다. 그것은 망토였다.

 

 “오! 몬스터 주제에 마법사라고 망토가 있네. 근데... 투명하네?”

 

 서여주의 손에 들어온 망토는 다시 투명해졌다 모습을 드러내기를 반복했다.

 서여주는 직감했다. 이건 그동안의 것들과는 급이 다른 아이템이라는 것을.

 

 ‘횡재했다.’

 

 일단 누가 보기 전에 얼른 입었다. 그리고 감각을 집중하여 망토의 성능을 파악해봤다.

 

 착용자를 보호하고 의지에 따라 사용자의 모습도 감출 수 있으며, 망토만 보이지 않게 하는 것도 가능했다. 그 외에 보통의 마법 망토가 갖고 있는 기능들이 있었다.

 정체를 숨기는 마법, 청결, 온도 유지, 습도 유지, 아공간 주머니.

 그리고 또 다른 숨겨진 능력이 있는데 그건 서여주도 알 수가 없었다.

 

 ‘이건 버비에게 물어봐야지.’

 

 여주는 무심결에 주머니에 손을 넣어 살폈다. 그리고 또다시 탄성을 질렀다.

 

 ‘대박!’

 

 그 안엔 별에 별게 다 들어 있었다. 지능의 룬 11개, 처음 보는 약초와 정령석들, 반짝이는 코어들과 파이어볼 룬까지 있었다.

 지능의 룬과 파이어볼 룬을 즉시 흡수했다.

 그리고 나머진 일단 아공간에 넣어두었다.

 서여주는 이제 돈 벌고 강해지는 것보다 아이템 모으는 것에 취미가 붙었다.

 새롭고 흥미로운 게 나오면 일단 모았다.

 

 ***

 

 -설마 그건 전설의 투명 망토!?

 

 버비는 한눈에 망토를 알아봤다. 수천만 년 전에 투명망토는 그 주인과 함께 영원히 사라졌다고 한다.

 

 -그게 고블린 법사 손에 있을 줄이야.

 

 “버비, 혹시 투명망토에 숨겨진 능력이 있던데 뭔지 알아?”

 

 -레비테이션을 말하는 걸 거야

 

 “레비테이션?”

 

 -레비테이션은 하늘을 날게 하는 고위 마법으로 마나 소모가 큰 편인데 투명망토의 레비테이션은 착용자의 마나를 소모하지 않지.

 

 서여주는 슈퍼맨처럼 포즈를 취하고 깡충깡충 뛰었다.

 

 “정말 날 수 있단 말이지? 우와! 굉장해.”

 

 -난 네가 더 굉장해 보인다. 어떻게 투명망토를 입은 몬스터를 잡았지? 투명망토는 착용자를 보호하기 때문에 절대 잡을 수 없는데.

 

 “운이 좋았어.”

 

 -그래... 운... 하... 하하. 역시 인생 운빨이로군.

 

 데미갓인 버비가 오늘따라 슬퍼 보였다.

 

 “이 일 많이 힘들지? 버비?”

 

 -......

 

 버비는 여주에게 절대로 누구에게도 투명망토의 존재를 들키지 말라고 당부했다.

 투명망토가 나타났다는 게 소문이 돌면 전 차원의 종족들이 이것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싸움이 날 것이라 했다.

 예전에도 망토를 입은 자들이 수천 명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하지만 투명해지는 과정을 들키지만 않는다면 문제 되지 않을 거라 했다. 투명망토는 겉보기에 보통의 마법 망토와도 같기 때문이다.

 

 서여주는 사냥 몇 번 했을 뿐인데 여느 선택받은 자들 보다 아이템 면에선 훨씬 앞서고 지능도 민첩도 꽤 높아서 혼자 사냥도 쉬웠다. 특히 자체 치유를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었다.

 망토를 입고 마법을 사용하니 제법 마법사처럼 보였다.

 

 한 번은 투명망토를 입고 몬스터 사이를 왔다 갔다 해봤다. 몬스터가 기척을 느끼지 못했다. 심지어 투명해지면 질량까지 감출 수 있어서 몬스터를 피하지 않고 그대로 통과할 수 있었다. 마치 유령이 된 것만 같았다.

 

 ‘물건은 물건이야. 이러니 다들 탐을 냈지.’

 

 며칠 거점 주변 필드를 돌아다니며 신나게 사냥을 했다. 투명화해서 몬스터 무리에 들어가 뇌전을 뿌리고 종이 유령을 꺼내 아이템 수집하며 돈을 벌었다.

 

 서여주는 요즘 집에 오자마자 씻고 잔다. 그리고 새벽에 일어나 사냥을 하고 또 잔다. 예전에는 시간 쪼개어 공부하고 아르바이트하느라 잠이 부족했는데, 이젠 다차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잠을 충분히 잘 수 있어서 행복했다. 치유의 권능을 있지만 잠이 주는 행복감은 또 달랐다.

 

 주말이라 실컷 늦잠을 자고 있는데 친구들이 요즘 뭐가 그리 바빠서 코빼기를 보이지 않는 것이냐며, 계속 메시지를 보내는 통에 잠에서 깼다.

 그중 엄마의 부재중 전화가 눈에 들어왔다.

 

 “오늘은 집에 다녀와야겠네.”

 
작가의 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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