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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여주의 다차원 아르바이트
작가 : 입술속에새
작품등록일 : 2017.11.27

절대행운을 부여받은 서여주 -20살 가난한 여대생을 위한 본격 로맨스 현대판타지.
행운은 모든 면에서 서여주를 바꾸었다.
[먼치킨] [차원] [로맨스] [부자되기] [몬스터] [사이다] [행운]다 있다.-

 
통역 아르바이트
작성일 : 17-11-27 10:19     조회 : 38     추천 : 6     분량 : 6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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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화 통역

 

 ‘고시원 옮길까?’

 

 아공간이 있으니 이사하는데 불편한 건 없었다. 서여주는 간단히 점심을 먹고 근처 부동산으로 향했다.

 당장 입주 가능한 괜찮은 오피스텔을 알아봤는데, 평수가 넓어 보증금과 월세가 꽤 비싼 편이었다.

 이제 서여주에겐 돈이 문제 되지 않았다. 계약을 마치고 바로 들어가겠다고 했다.

 초보 존에서 며칠씩 돌아다녀도 힘들지 않았던 서여주다. 때문에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지치지 않았다.

 

 ***

 

 “서여주! 이사 간다고? 야! 우리 친구 사이 맞아? 나한테 한마디 상의도 없이. 정말 이러기야?”

 

 “미안해 주희야. 내가 어제 정신이 없어서 말할 틈이 없었어.”

 

 서여주의 절친 공주희는 섭섭해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같은 과 동기면서 절친인 공주희는 생각보다 예리하고 똑똑한 아이다. 고시원에서 함께 생활하다 보면 서여주의 이중생활과 변화를 바로 눈치챌 애다. 그래서 더더욱 조심해야 했다.

 

 “그럼, 어디로 가는데? 내가 도와줄게.”

 

 “짐은 벌써 보내놨어.”

 

 “아 진짜 섭섭하네 서여주. 혹시 독고민 선배 오피스텔로 들어가? 맞다, 오늘 너희 100일 되는 날이지?”

 

 “우리 헤어졌어.”

 

 정적이 흘렀다.

 

 “......”

 

 “아니 차였어.”

 

 서여주는 어제 학원에서 일을 털어놓았고, 그 말을 들은 공주희는 펄쩍 뛰며 독고민과 도도아를 향해 온갖 저주를 퍼부었다.

 

 “그건 그렇고, 왜 갑자기 오피스텔로 옮기는데, 학자금 대출도 못 갚은 년이.”

 

 마땅한 대답을 찾지 못하고 우물쭈물 거리는 서여주를 지켜보던 공주희는 더 이상 묻지 않았다.

 

 “뭐... 그래... 사정이 있으니까 옮기겠지. 말하기 힘들면 안 해도 돼. 근데 나 약속 있어서 나가야 하는데, 지금 오피스텔로 갈 거야?”

 

 “신경 쓰지 말고 다녀와. 짐 정리하고 필요한 것도 사러 가려면 바쁠 것 같아. 정리되면 연락할게.”

 

 “알았다 지지배야. 주소는 톡으로 남겨놔 찾아갈게.”

 

 “그래. 알았어.”

 

 공주희는 나가기 전 헤어짐의 상처를 씻어주듯 서여주를 살포시 끌어안았다.

 

 토닥토닥

 

 오피스텔 짐 정리는 딱히 할 게 없었다. 새로 산 침대 시트를 씌우고 생활용품과 주방 용품을 대충 비치하는 걸로 끝냈다.

 청소를 마치고 나니 저녁때가 되어있었다. 서여주는 새로 구입한 모 브랜드 저지로 갈아입고 신경 안 쓴 듯 신경 쓴 모습으로 건물 1층에 있는 편의점에 왔다. 음식을 많이 해보지 않은 서여주는 아직까진 편의점이 편했다.

 

 ***

 

 새벽에 구입한 장비를 갈아입고 거울 앞에 섰다. 넉넉한 흰색 셔츠에 검은색 반바지. 모양은 평범한 지구의 옷처럼 보였다. 중세 갑옷이나 판타지 소설 속에 나오는 같은 걸 상상했다면 오산이다. 물론 그런 풍의 디자인도 있다.

 

 다차원에 접속하는 일은 의외로 즐거웠다. 돈이 모이는 것도 좋았지만 신기한 아이템을 모는 재미도 있고 성장할 때 느끼는 고양감도 마음에 들었다.

 

 -처음 왔을 때 보다 한결 나아진 얼굴이군. 잘 다녀와.

 

 “고마워. 버비.”

 

 일명 게임에서 닥사라고 하는 말이 있다. 닥치고 사냥이나 하라는 말이다.

 서여주는 지금 초보 존 닥사 중이다.

 초보 존에 나오는 몬스터인 슬라임, 종이 유령, 꼬마 엔트, 자갈 골렘, 거대 쥐, 등을 말이다.

 몬스터 사이를 종횡무진 빠르게 내 달리며 학살했다.

 서여주가 지나간 자리엔 코어와 소환 주문서, 마법 주문서, 몬스터의 사체 일부가 떨어져 나와 연금술의 재료나 방어구와 무기의 제작의 재료가 되는 부속물까지. 일명 잡템들이 즐비했다.

 사냥은 성장 룬으로 성장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성장시켰다.

 

 ***

 

 -하....

 

 하루 만에 나타난 서여주의 꼴이 말이 아니었지만 사냥으로 얻은 전리품은 대단했다.

 

 도대체 누가 사는지 모르겠지만 옥션에 올린 주문서는 올리자마자 정산되었다.

 나머지도 1분도 안 돼 완판. 코어와 잡템은 의외로 잘 팔렸다.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다차원의 이 종족이 많다고 한다.

 

 -일단 클린 마법 룬을 하나 사는 게 좋겠어.

 

 “그런 게 있으면 진작 말했어야지 하여간...”

 

 룬은 비쌌다. 12000뮬 하지만 이제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다. 청결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그 정도 뮬을 지불할 가치가 있었다.

 

 “클린!”

 

 주문을 외자 서여주 주변으로 상쾌한 무언가가 소용돌이치더니 옷과 몸 구석구석을 깨끗해서 닦아주고 정돈까지 시켜줬다.

 

 “하! 이거 완전 대박이네.”

 

 클린 마법이 꾀나 만족스러웠다.

 다차원에서 얻은 능력치는 현실에도 유용한 게 참 많았다.

 

 -총 27만 3천 뮬이야. 통장으로 얼마나 입금해 줄까?

 

 273000뮬은 현금으로 이백칠십삼억 원,

 이제는 돈에 대한 집착은 줄어들었지만, 만에 하나 선택받은 자가 취소된다면? 하는 걱정과 출처에 대한 불안감이 들었다.

 

 “설마 정부에서 조사 들어오는 건 아니겠지?”

 

 -걱정 마. (주)다차원의 정보는 지구상의 어떤 조직도 절대 추적할 수 없으니까.

 

 이백칠십억 원, 현실에선 상당히 큰 금액이지만 다차원 시세로 보면 그렇게 큰 금액은 아니었다. 에픽이나 전설 급 아이템은 몇 백만 뮬 하는 것도 있기 때문이다.

 

 사냥 중에 룬이 몇 개 나왔다. 룬은 나오자마자 대부분 흡수한다.

 그리고 내놓지 않은 소환서도 몇 개 있다.

 

 “닥사 첫날이라 피곤해. 떨어진 아이템을 일일이 줍는 것도 일이야.”

 

 -소환수를 부려서 주어오게 하면 되지.

 

 “그런 방법도 있었어?”

 

 버비의 조언을 듣자마자 종이 유령의 소환서를 꺼내 찢었다. 서여주 앞에 나타난 종이 유령은 몬스터의 느낌보다 조금 더 귀여운 모습이었다.

 

 “앞으로 좀 편해지겠네.”

 

 아직도 아공간 속엔 소환서 몇 개가 더 남아 있었다.

 

 ***

 

 서여주는 첫 사냥으로 피로해진 몸을 치유하고 침대에 누웠다.

 내일까지 봐야 할 책이 쌓였지만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본래 머리가 좋았지만 이번 사냥으로 전보다 비약적으로 더 좋아진 걸 느낄 수 있었다.

 

 ‘공부는 학교에서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해. 내일은 학자금 대출부터 처리해야지.....’

 

 이런저런 생각으로 잠이 오지 않았는데, 자야겠다고 마음먹으니 스르르 잠이 들었다.

 

 띠띠띠 띠띠띠 띠띠띠

 

 알람 소리에 눈을 뜨자마자 클린 마법을 시전하고 어제 입고 잤던 방어구 셔츠와 바지를 갈아입었다.

 이른 오전이라 그런지 밖은 벌써 초가을 기운이 물씬 났다.

 전에 살던 고시원 보다 이곳이 학교에서 좀 더 멀지만 도로 옆 산책로가 있어서 공기는 상쾌했다.

 

 “운동하고 싶네...”

 

 치유의 권능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지만 왠지 땀 흘려 운동하고 샤워하고 싶은 새벽이다. 하지만 달리는 건 초보 존에서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클린 마법을 사용했지만 여전히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고 싶었다.

 

 샤워를 하면서 자신의 몸을 이리저리 보며, 흡족해했다. 초보 존을 열심히 돌아다녀서 그런지 건강미가 느껴졌다.

 

 “하아, 개운해. 역시 마법은 마법이고 샤워는 샤워야.”

 

 ***

 

 띠롱

 학교 앞에 다가와갈 때쯤 문자 메시지가 왔다.

 

 -서여주, 오늘 동아리 실 오나? 시간 되면 나 좀 도와줘. 사례는 할게.

 

 동아리 선배의 부탁 메시지다.

 이 선배의 소설은 재미는 없지만 모 사이트에 유료로 등록되면서 주변 선배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리고 서여주는 가끔씩 용돈벌이로 이 선배의 소설 퇴고를 도왔다.

 

 -네, 좀 있다 갈게요.

 

 이제 다른 아르바이트를 안 해도 되지만 이 일은 작가가 꿈이었던 서여주에게 참 즐거웠던 일이었다.

 크로스로 맨 가방에 손을 넣어 아공간에 있던 노트북을 은밀하게 가방 속에 옮겼다. 빈 가방처럼 보이는 곳에서 노트북이나 책이 나오면 이상하게 생각할지 모르니까 말이다.

 

 ***

 

 “벌써 끝냈어? 제대로 한 거 맞아?”

 

 10화 분량의 내용. 보통 한 시간 이상 소요되던 검토가 20분 만에 끝났다. 다차원에서의 성장은 일상생활에도 많은 변화를 주었다.

 

 “선배 글이 워낙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어요.”

 

 “고맙다. 확인하고 알바 비는 바로 코코아 뱅크로 보낼게.”

 

 “네, 선배.”

 

 동아리 실에는 이 선배와 강 선배 그리고 나까지 세 명이 있었다.

 선배 두 분은 이곳에서 거의 살다시피 하는 터줏대감들이다. 밤새 소설 쓰고 쓰러져 자는 게 일상이다.

 

 이 선배는 서여주를 마음에 있어 했다. 아르바이트할 일 생기면 서여주 먼저 챙겨주고 동아리 실에 불러 맛있는 것도 사주곤 했다.

 

 “서여주, 너도 소설 써둔 거 있으면 가져와 봐. 내가 봐줄게.”

 

 옆에 있던 강 선배가 이 선배를 말린다.

 

 “야! 여주 영문과에 남친 있어. 껄떡대지 마.”

 

 엊그제 독고민과 헤어진 서여주는 신음을 삼켰다.

 때마침 SNS를 통한 독고민의 메시지가 도착했고 옆에서 서여주의 모니터를 보고 있던 이 선배가 우연히 보게 되었다.

 

 -서여주, 나한테 미련 남은 건 이해하겠지만 우리 헤어졌는데 같이 찍은 사진 좀 내리지? 난 절대 너한테 돌아갈 일 없으니 꿈 깨고.

 

 ‘윽.... 깜빡했다.’

 

 메시지로 솔로임이 증명되자마자. 이 선배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이번에 계약금 받았는데, 우리 오늘 저녁 동아리 회식할까? 내가 쏠게!”

 

 그때 벌컥 문이 열리며 절친 공주희가 등장했다.

 

 “콜!”

 

 ***

 

 학교 본관 로비를 지나는데 멀리 교환학생이 들어오며 대화하는 게 눈에 들어왔다. 그 옆을 지나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들의 대화가 들리는 것이다.

 아니 서여주는 그들의 대화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

 

 ‘하! 설마, 통역의 룬 때문에...?’

 

 통역의 룬은 실로 대단했다. 다차원 이 종족 간의 대화가 통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능력. 그것이 지구에서도 통한다.

 서여주는 서둘러 해외 뮤트브 동영상을 검색해봤다.

 

 ‘유레카!’

 

 동영상 속 외국인 BJ 의 말을 다 알아들을 수 있었다.

 영어뿐 아니라 모든 언어가 이해되었다.

 그때 본관 입구 게시판에 있는 게시물을 발견했다.

 

 <학교 축제 통역 자원봉사자 인원 모집 00명>

 

 ‘그래 이거야! 통역 아르바이트’

 

 서여주에게 다차원의 성장과 돈벌이도 중요했지만 지구에서의 일상도 중요했다.

 아르바이트도 하지 않고 갑자기 큰돈을 쓴다면 분명 주변에서 의심할 게 뻔하다. 무언가 좋은 변명거리가 필요했는데, 이거다 싶었다.

 강의 시작 전 강의실에 앉아서 노트북으로 통역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곳을 검색하고 몇 곳에 이력서를 냈다. 그리고 머릿속에 절대행운이 활성화되었다는 소리가 들렸다.

 

 한국대 학생이라 하더라도 영문과도 아닌 국문과라서 그런지 이력서를 넣은 곳 모두 아쉽게 되었다는 거절 의사를 보내왔다.

 하지만 딱 한 곳에서 긍정의 메시지가 왔다.

 서여주가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이 소속된 JJY기획사. 혹시나 하고 보냈는데, 됐다.

 해외 화보 촬영 또는 공연 때 가수들 옆에서 불편 없이 통역을 해줄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구하는 것이었다. 지원자가 많았을 텐데 절대행운 덕분에 가능했다.

 

 5시쯤 기획사로 찾아가 면접을 보았고 간단한 테스트를 받고 채용되었다.

 그리고 이번 주말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박 3일간 홍콩 공연 해외출장이 잡혔다.

 

 ***

 

 오피스텔로 돌아와 서랍에 여권을 꺼내 보는데 기분이 묘했다.

 

 “오빠와 함께 여행 가려고 만들어 놨던 여권, 이제야 사용해보네.”

 

 비행기 표와 호텔과 식사는 회사에서 나오고, 돈도 벌고, 연예인도 가까이서 보는 일석이조 꿀 알바다.

 2박 3일 해외출장에 필요한 것부터 사야 했다. 특히 튼튼하고 예쁜 캐리어가 필요했다. 아공간이 있지만 그래도 빈손으로 갈 순 없으니까.

 친구와 쇼핑하고 싶었지만 지금 상황을 다 설명할 수 없으니 혼자 가야 했다. 그런 부분이 많이 아쉽다. 혼자만 알고 있는 비밀, 누구에게 말해도 아무도 믿지 못할 사실.

 

 그렇게 쇼핑과 학교생활, 다차원 활동으로 알차게 보내고, 나흘 후 친구들의 부러움을 뒤로하고 홍콩으로 향했다.

 

 

 홍콩 일정을 바쁘지 않았다. 쇼핑할 시간도 충분해서 엄마에게 줄 선물을 몇 개 살 수 있었다. 그렇게 첫 통역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인천공항에 돌아왔다.

 서여주의 외국어 실력에 놀란 실장과 직원들은 칭찬 일색이었다.

 

 “서여주씨 영어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하는 재주를 숨기고 있었네?”

 

 “그러게요. 중국어와 일본어도 그렇게 잘할 줄 누가 알았어.”

 

 “젊어서 그런가, 체력도 좋고.”

 

 “고맙습니다.”

 

 피곤하지 않았지만 집에 도착한 서여주는 초저녁부터 잠들었다

 그리고 새벽 4시 눈이 번쩍 떠졌다.

 

 “으아아악 안 돼! 화장 안 지우고 잤어!”

 

 “클린!”

 
작가의 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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