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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픽미! 허그미! 키스미!
작가 : 하다온
작품등록일 : 2017.11.16

가수지망생 하린은 도망친 그(그놈?)가 돌아올때까지 슈퍼스타 도현에게 사로 잡히게 된다. 그런데 오히려 하린에게 마음을 사로 잡히게 된 도현은 하린을 놓아주려 하질 않는데. 알콩달콩 사랑의 하모니를 쌓아가는 하린과 도현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7. 나를 집으로 데려가서 뭘 하려고요?
작성일 : 17-11-19 16:17     조회 : 20     추천 : 0     분량 : 6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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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나를 집으로 데려가서 뭘 하려고요?

 

 “대체 여기가 어디에요?”

 

 하린은 앞을 봤다가 옆을 봤다가 뒤를 봤다가 정신이 없었다. 아무리 둘러봐도 표지판 하나 나오질 않았다. 이 길은 끝없이 앞으로만 직진하는 도로였다.

 

 “일산이오.”

 

 “일산? 거기 도시 아니에요? 여긴 완전 시골 같은데? 여기 일산 맞아요?”

 

 하린은 서서히 불안해졌다. 이 사람들 왜 말도 없이 여기로 왔대? 하린이 경계의 눈빛으로 승훈과 도현을 번갈아보자 승훈은 어떻게 해야 할지 도현을 쳐다보았다.

 

 “야산 어디에 파묻진 않을 테니 걱정하지 마.”

 

 도현의 진지한 어조로 건네는 농담이 하린은 진심 같아 보였다.

 

 “이따 제가 내려 드릴게요. 걱정마세요.”

 

 승훈이 웃으며 하린을 안심시켰다.

 

 이야기 할 곳이 마땅치 않아 자신의 집으로 가려던 도현이었는데 생각보다 일찍 이야기가 마무리 되었다. 도현은 승훈에게 먼저 하린을 데려다주라고 말을 하려다가 잠시 멈췄다.

 

 하린이 조금 이상했다.

 

 지금 하린은 불안해하고 있었다. 연신 시간을 쳐다보고 차 밖의 풍경도 수시로 확인했다.

 

 그러고보니 아까 차에 탈 때 하린이 캐리어를 끌고 왔던 것이 기억났다.

 

 ‘설마 전화를 못 받은 척 하고 최강훈한테 가려는 거 아니야?’

 

 이상하게 각기 보면 말도 안 되는, 흩어져있던 조각들이 모이자 완벽하게 들어맞는 하나의 그림이 되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핸드폰마저 고장 낸 후 도현에게 순순해 질 이유가 없다.

 

 “어디로 갈 거지?”

 

 도현은 하린의 기색을 살폈다. 우선은 확인해 봐야했다. 이상한 기류가 조금이라도 느껴진다면 도현의 추측이 맞을 것이다.

 

 “어, 어디라뇨? 지, 집에 가야죠. 밤이 늦었는데.”

 

 하린은 부자연스럽게 허둥댔다. 똥 마려운 강아지가 변비에 걸린 딱 그런 표정과 행동이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아무리 힘을 줘도 해결이 되지 않는 너무나도 힘겨운 행동들.

 

 도현이 아니라 누구라도 하린이 이상하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승훈도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하린을 쳐다보았다.

 

 “너무 늦었으니 우리 집으로 가지.”

 

 “뭐라고요?”

 

 “네?!”

 

 하린과 승훈이 동시에 놀랐다.

 

 “무슨 뜻이에요?”

 

 하린은 황당함에 입을 열고 도현을 빤히 쳐다보았다. 갑자기 자기 집으로 가자니, 이건 도대체 무슨 뜻이지?

 

 하린은 도무지 도현을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물론 내가 지금 딱히 갈 만한 곳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도현이 그 사실을 알리도 없고, 도현이 보통의 남자였다면 흑심이 있는 거라고 의심했을 테지만 강도현이 그럴 리가 없잖아!

 

 “나를 집으로 데려가서 뭘 하려고요?”

 

 하린은 왜인지 자신도 모르게 자켓을 꼭 여미며 말했다. 무슨 뜻인지 모르면 물어봐야지. 강도현이 거짓말을 할 타입 같진 않았고 거짓을 한다 해도 그 정도는 눈치 챌 수 있을 것 같았다.

 

 “집으로 데려가서 뭘 해야만 하는 건가? 당신이랑 나랑?”

 

 도현은 은근하게 물었다. 입가에는 반짝이는 미소를 달고.

 

 소녀들의 마음들을 자신들의 섬에 가두겠다는 ‘아일랜드’ 아니랄까봐 소녀도 아닌 하린의 가슴이 지진이 난 듯 흔들거렸다.

 

 ‘와! 나 완전 얼빠였어. 이런 상황에도 심장이 지진 난 듯 흔들리다니. 홀딱 넘어갈 뻔 했네. 저건 사기야 사기, 얼굴이 개사기.’

 

 하린은 자꾸만 흔들리는 심장을 부여잡으며 버럭 소리를 질렀다.

 

 “그런 말이 아니잖아요.”

 

 하린은 자꾸만 치솟는 열기에 얼굴에 부채질을 했다. 자신도 모르게 남자, 여자가 깊은 밤에 집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을 상상해버렸다. 윽. 마성의 게이를 앞에 두고 이 무슨 추태냐.

 

 도현도 하린의 생각을 눈치 챈 듯 도현답지 않게 쿡쿡거렸다.

 

 “계속 최강훈의 집에서 지낼 생각인가?”

 

 혼자 동동거리는 하린에게 웃음기를 지운 도현이 물었다. 진지하게 말하는 도현의 목소리엔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무언가가 있었다. 단순히, 목소리가 좋다는 걸 넘어서 무언가 끌어당기는 마력 같은 것이었다.

 

 “그건 알아서 뭐하게요?”

 

 방금 일로 무안해진 하린이 새초롬하게 대답했다. 여전히 볼이 발그레한 게 꼭 수줍어하는 것 같기도 했다. 도현이 생각하기엔 하린은 웬만한 일로는 수줍어할 것 같진 않지만

 

 “아니라면 같이 가지.”

 

 “에? 어디를요?”

 

 툭툭 내뱉은 도현의 말을 들을 때마다 하린의 심장이 규모를 키워가며 흔들렸다. 이번엔 또 무슨 뜻인 건데?

 

 도현이 트렁크에 실려 있는 하린의 캐리어를 가리켰다.

 

 “어디 여행 가는 거 아닌가? 혹시 최강훈이 있는 곳이라던가, 아니면 최강훈이 갔을 곳으로 말이야. 이왕이면, 아니 꼭 나도 같이 갔으면 좋겠는데.”

 

 와……. 이제는 작곡가가 소설도 쓰는구나. 하린는 도현의 말도 안 되는 억측에 기가 막혔다.

 

 “무슨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요. 강훈이랑 연락도 안 되는데 그 놈이 어디 있는 줄 알고 내가 찾아가요. 그리고 나는 낄낄빠빠인 사람이거든요!”

 

 “낄낄빠빠?”

 

 “형, 그런 게 있어요.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져라. 라는 뜻인데…….”

 

 처음 듣는 신조어에 도현이 주춤거리자 승훈이 웃으며 끼어들었다.

 

 “마승훈.”

 

 “네?”

 

 “낄낄빠빠.”

 

 “네?”

 

 도현의 입에서 나온 낯선 단어에 승훈이 움찔했다.

 

 ‘저 형은 가끔 저런 데서 핀트가 나가더라.’

 

 승훈은 도현의 부끄러움도 제 몫인 냥 고개를 숙였다. 반면 하린은 생각지도 못한 도현의 기가 막힌 응용력에 웃음을 터트렸다.

 

 “하하하하하하.”

 

 도현은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온 말에 입을 꾹 다물었다. 상황에 맞게 다시 재사용한 것 같은데 이것들이! 시원스럽게 터져 나온 하린의 웃음에 도현이 깊은 한숨을 내뱉었다.

 

 “그럼 어디 갈 생각인거지, 이 밤에?”

 

 하린은 눈에 맺힌 눈물을 닦으며 숨을 골랐다.

 

 “이젠 내 사생활까지 얘기해야 돼요? 이거야 말로 낄낄빠빠인 것 같은데요 강도현씨. 하하하”

 

 말끝에 웃음을 달며 하린이 말했다.

 

 “이제 좀 그만 웃지.”

 

 “사정이 있을 뿐이에요. 강훈이한테 가다니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죠?”

 

 “최강훈이랑 유일하게 연락되는 당신은 핸드폰은이 장 났고, 내 연락은 받지도 않고, 갑자기 캐리어를 끌고 나오질 않나, 내 입장에선 충분히 의심할 만한 상황이지 않나?”

 

 “강훈이를 찾아갈 생각은 전혀 없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그럴 돈도 없다고요. 하린은 마지막 말을 속으로 삼켰다. 누구 때문에 날려먹은 전세금이 다시금 떠올라 속이 쓰렸다.

 

 도현은 하린을 주시했다. 하린의 맑고 초롱한 눈을 보면 전혀 거짓이라곤 들어 있지 않았다. 그러나 도현은 쉽사리 그녀를 믿을 수가 없었다.

 

 “그 집에서 나와.”

 

 “네?”

 

 이건 또 무슨 개소리야.

 

 지금 하린으로썬 그 집에서 다시 갈 수 없는 상황이라지만, 이 남잔 무슨 권리로 자신에게 강훈이네 집에서 나오라 마라 하는 건지 하린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녀는 이제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우진이 바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기자들은 최강훈에게 붙기 시작할 거야.”

 

 “왜요? 기자들이 어떻게 알고요? 강훈이랑 우진이랑 연인 사이인거 당신 말고 알고 있는 사람이 또 있는 거예요?”

 

 “네?!!!”

 

 하린의 물음에 대답을 한 건 승훈의 비명이었다.

 

 “우, 우, 우진이 형이 뭐라고요?”

 

 “마승훈.”

 

 “지금 누나 뭐라고 그랬어요? 우진이 형이 누구랑 연인 사이라고요?”

 

 “마승훈.”

 

 “무슨 그런 말도 안 되는, 그 남자 강훈이란 사람 누나 남자 친구 아니었어요?”

 

 “마승훈!!!”

 

 도현이 3번째 이름을 부르자, 승훈이 움찔 입을 다물었다. 세상에나 네상에나 우진이 형이, 우리 우진형이 형이, 그러니까 최강훈이란 남자를 조, 조, 좋아해서 사랑의 도피를 떠난거다 이말인가? 이제야 진상을 알게 된 승훈은 너무 놀라 입을 다물 수조차 없었다.

 

 ‘이따 얘기하자!’

 

 승훈에게 눈치를 준 도현이 다시 하린을 돌아봤다.

 

 “아무도 몰라. 승훈이를 봐서 알겠지만 우리 소속사 대표도 몰라. 지금 아는 사람은 당신과 나, 어쩌다 마승훈까지, 그렇게 3명이야. 하지만 그들이 바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곧 알려 질 거야.”

 

 “하지만, 강훈이는 알려진 사람도 아니고…….”

 

 생각지도 못한 도현의 말에 하린은 혼란스러웠다.

 

 그들이 돌아오지 못한다면 그들의 연애사까지 세상에 다 알려지게 되는 걸까? 김우진이란 사람이 그렇게 대단한 걸까? 그를 사랑한 죄로 강훈의 프라이버시까지 세상에 알려지게 되다니.

 

 하린은 그들의 세계를 이해할 수가 없었다. 아니 조금 무섭기까지 했다. 지금 내 눈앞에 있는 강도현이란 이 사람도 그렇게 대단한 사람인건가?

 

 “우진이 바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기자들은 최강훈에게 붙기 시작할거야. 그럼 한성그룹도 안전하진 못 하겠지.”

 

 지금 도현과 주희가 아무리 손을 쓰고 있다 해도 결국엔 소문이 새어나갈 것이다. 입소문의 힘은 강력하니까. 우진의 동행자는 금방 탄로 나게 될 것이고 아일랜드 뿐 아니라 한성그룹도 여론에 휘말릴 것이다.

 

 아일랜드가 해체되거나 이름이 사라져버리는 그룹이 되는 건 상관없다. 도현의 꿈은 작곡이었지 가수가 아니었으니까. 하지만 우진의 이름이 사라지는 건 용납할 수 없다.

 

 “우진의 연인이 최강훈이란 사실도 충격적인데, 최강훈의 집에 여자가 산다? 이보다 더 흥미로운 가십을 본 적 있나?”

 

 “아니, 그게, 내가 최강훈이 집에 살게 된 건…….”

 

 “이유는 중요하지 않아. 가십엔.”

 

 하린은 정신이 들었다. 생각지도 못했다. 강훈은 흔하디흔한 청춘만의 사랑의 여행을 떠난 것뿐이고, 갑자기 집에서 쫓겨나게 된 무일푼 세입자가 그냥 조금 신세를 지려던 것뿐이었다.

 

 그런데 하린의 존재가 강훈에게, 한성그룹에 누가 될 수도 있다고? 단지 강훈의 집에서 지낸다는 이유만으로?

 

 “최강훈이, 아니 우진이 돌아올 때까지 우리 집에서 지내.”

 

 “네?!”

 

 승훈이 다시 경악에 가까운 비명을 질렀다. 하린도 무슨 말인지 입력이 되지 않은 지 눈을 깜빡이고 있었다.

 

 “형!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에요?”

 

 이건 안 되는 일이다. 도현의 말대로 어떤 악의적인 기사들이 도배될지 승훈도 걱정이 되었다. 잘못했다간 우진의 가수 인생이 끝나버릴 수도 있었다.

 

 우진이가 잠적한 이유를 승훈도 이제야 납득 할 수 있었다. 아마도 우진은 도현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은퇴를 얘기한 것일 것이다. 서로를 끔찍이 생각하는 형들이니까.

 

 그러니 도현이 이렇게까지 하는 것을 승훈이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었다. 하지만 하린을 도현의 집을 들이다니. 이건 또 다른 스캔들을 만들어 낼 수도 있었다.

 

 “제 생각에도 그건 좀 아닌 것 같은데.”

 

 하린도 조용히 입을 열었다. 물론, 지금 당장 지낼 곳 없는 하린의 상황에선 갑작스러운 초대가 반갑기도 했지만, 다른 사람도 아닌 강도현이었다.

 

 아무리 지낼 곳이 없다고 한들 그의 집보다는 찜질방에 더 맘 편할 것 같았다.

 

 “최강훈이 집이 아니면 어딜 갈 거지?”

 

 도현의 관심은 오로지 하린이었다.

 

 “아……. 이제 알아봐야죠.”

 

 아줌마가 아니더라도 강훈의 집에는 못 들어가게 된 하린은 더 막막해졌다. 저절로 한숨이 나왔다. 본가는 들어갈 수 없는 상황에서 연고도 없는 하린은 정말 어디로 가야 한단 말인가?

 

 “당신은 나에게 최강훈에게 연락이 오는 것만 알려주면 돼. 즉, 그의 소재지를 알려달라는 거지. 대신 나는 집을 제공하지.”

 

 “형!”

 

 승훈이 계속 반대 의견을 피력했지만 도현의 귀엔 들리지 않았다. 도현은 어떻게든 하린을 붙잡는 것이 중요했다.

 

 그의 테두리 안에 두는 것이 절실했다. 만약, 하린마저 작정하고 잠적을 해버린다면 우진의 은퇴는 기정사실화 되는 셈이었다. 그 일만큼은 절대로 막아야했다.

 

 “…….”

 

 하린은 도현의 집으로 가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지낼 곳이 생겨서 좋아하기엔 여러 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이 많았다.

 

 “당신 집 지키는 기자는 없어요? 오다가다 사람들이 보면요??”

 

 “맞아요 형!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아요. 정 그러면 대표님과 상의를 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요……?”

 

 승훈은 조심스레 눈치를 보며 주희 이야기를 꺼냈지만 도현은 승훈의 말엔 대꾸도 없었다.

 

 “어차피 나는 집에 거의 없어. 편하게 지내면 돼.”

 

 도현이 단호하게 말했다.

 

 “좋아요.”

 

 에라, 모르겠다. 하린은 그냥 받아들였다. 어차피 지낼 곳도 막막했는데 잘 됐지 뭐! 사실 집을 오픈한다는 입장에서 보면 손해라면 도현이지, 하린은 아니었다. 그렇게 생각하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

 

 “난 태권도 공인 3단이에요.”

 

 어차피 무슨 일이 생긴다한들 하린은 제 한 몸 정도는 지킬 수 있는 사람이었다.

 

 “그렇군.”

 

 도현의 입가가 스윽 풀어졌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될 것까지 말하면서도 주먹을 꼭 쥐고 앉아있는 폼이 무척 작아보였다.

 

 “그냥 그렇다고요.”

 

 “잊지 않도록 하지.”

 

 “에휴.”

 

 승훈은 둘의 만담을 흘려 들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왠지, 앞으로가 골치 아파질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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