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
 1  2  3  4  5  6  >>
 
자유연재 > 로맨스
픽미! 허그미! 키스미!
작가 : 하다온
작품등록일 : 2017.11.16

가수지망생 하린은 도망친 그(그놈?)가 돌아올때까지 슈퍼스타 도현에게 사로 잡히게 된다. 그런데 오히려 하린에게 마음을 사로 잡히게 된 도현은 하린을 놓아주려 하질 않는데. 알콩달콩 사랑의 하모니를 쌓아가는 하린과 도현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4. 내 전화 아이 받니?
작성일 : 17-11-17 18:38     조회 : 29     추천 : 0     분량 : 5554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4. 내 전화 아이 받니?

 

 “헉! 이번엔 또 누군데?!”

 

 강도현이 돌아가자마자 울리는 초인종 소리에 하린의 온 몸의 솜털이 바짝 섰다. 오늘 초인종을 누른 사람치고 하린이 반가워할 만한 사람은 없었다.

 

 대표적인 이가 강도현! 눈앞에서 사라지자마자 그 인간을 또 떠올리다니!

 

 띵동-

 

 다시 울리는 초인종 소리에 하린은 잡생각을 지우고 인터폰으로 다가갔다. 초인종을 누르는 이가 누구든 강도현보다 더 하린을 놀라게 할 사람은 아니겠지. 그래도 하린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뜨악!”

 

 하지만 하린은 강도현이 인터폰 앞에 나타났을 때보다 더 놀라고 말았다. 오늘 가장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 바로 인터폰 앞에 서 있었다. 이건 강도현보다 더 최악의 시나리오다!

 

 “아줌마잖아!!! 이게 웬일.”

 

 하린은 후다닥 방으로 뛰어 들어갔다. 외출복으로 갈아입고 구석에 두었던 캐리어를 꺼내와 대충 눈에 띄는 자신의 물건들을 쓸어 담았다.

 

 이 집 안에 하린의 물건이 있는 걸 강훈의 어머니, 미자가 보게 되어 결국 하린이 전셋집마저 날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 바로 하린은 강훈이네 본가로 끌려 들어갈 것이다.

 

 ‘아줌마에게 음반 취입 사기를 당했다고는 죽어도 말 못해. 그럼, 그건 안 되지.’

 

 14살 하린의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난 후, 친구사이였던 강훈의 부모님은 하린을 맡아 키워주셨다. 강훈의 부모인지, 하린의 부모인지 헷갈릴 정도로 하린을 딸처럼 아껴주셨던 분들이었다.

 

 미자는 하린이 독립을 외치며 짐을 싸서 나갈 때 앓아 눕기 까지 했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하린은 더욱 일찍 독립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근데 뭐라고 하지? 캐리어를 숨겨야 하나?”

 

 하린은 손을 부지런히 움직였다.

 

 띠띠띠띠, 띠띠띠띠.

 

 비밀번호를 누르는 소리가 들리자 하린은 후다닥 캐리어를 옷장 속에 처박아두고 현관으로 달려 나갔다.

 

 그 사이에 익숙하게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선 미자가 놀란 눈으로 하린을 쳐다보았다.

 

 “하린아?”

 

 “하하하. 아줌마? 안녕하세요?”

 

 미자는 뜻밖의 강훈의 집에서 만난 하린을 의아한 눈으로 쳐다보았다.

 “여긴 무슨 일이야?”

 

 하린은 뭔가 뜨끔한 사람처럼 황급히 둘러댔다.

 

 “아, 그게요……, 맞다!”

 

 하린은 후다닥 방으로 들어가 대충 챙겨놨던 캐리어를 들고 나왔다.

 

 “강훈이한테 잠깐 맡겨 둔 짐이 있는데, 그, 그거 찾으러 온 거예요.”

 

 “이 아침에?”

 

 “아침에 일어났는데 갑자기 딱 생각이 나더라고요. 기억났을 때 찾아야지 자꾸만 잊어버려서요.”

 

 하린은 어설픈, 아니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면서 한숨을 삼켰다. 하린은 워낙에 거짓말을 잘 못했다.

 

 “그래?”

 

 “아줌마는 어쩐 일이세요?”

 

 하린은 재빨리 화두를 돌렸다.

 

 “강훈이가 갑자기 회사에 장기휴가를 냈다지 뭐니. 걱정이 돼서 가만히 있을 수가 있어야지. 혹시 집에서 혼자 아프기라도 한 건 아닌지 들렀다.”

 

 “네…….”

 

 “하린인 혹시 뭐 들은 거 없니?”

 

 “아, 아니요. 휴, 휴가 갔다는 얘기는 저도 처음 듣는데. 그냥 조용히 쉬고 싶어서 말없이 간 거 아닐까요?”

 

 “아니, 그렇다고 한 달이나 휴가를 가는 사람이 어디 있니? 얘 혹시 가출한 건가?”

 

 “네? 설, 설마요. 하하하…….”

 

 미자는 농담 반 진담 반 웃으며 말을 꺼냈지만 하린은 웃을 수가 없었다. 부모의 촉은, 여자의 촉은 무시할 수가 없다.

 

 “자주 들여다봐야 될 것 같네.”

 

 미자는 집안을 휘 둘러보더니 집안 구석구석을 살펴보더니 냉장고를 뒤지기 시작했다. 냉장고는 예상대로 텅 비어있었다.

 

 “자주요?”

 

 하린의 안색이 파래지기 시작했다. 아줌마가 여길 자주 오신다고? 오늘처럼? 비밀번호를 누르고 자연스럽게 문을 열고? 그렇게?!

 “그래. 그냥 내버려뒀더니 집 꼴도 엉망이다. 내가 들러서 관리 좀 해줘야지, 원.”

 

 미자는 자연스럽게 화장실로, 세탁실로, 다용도실로 분주히 움직였다.

 

 하린은 머릿속이 캄캄해졌다. 아줌마가 자주 들린다고 했는데 그때가 언제인지 미리 알 수가 없다.

 

 그렇다고 그때마다 주인 없는 집에 놀러 왔다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사실대로 전세금을 날려먹었다고 고할 수도 없었다.

 

 “그런데, 하린이는 종종 여기 들리니?”

 

 미자는 들뜬 목소리를 숨기지 못한 채 물었다.

 

 미자가 강훈에게 요새 가장 원하는 것은 하린 같은 며느리였다.

 

 회사일이 바쁘다며 맞선조차 거부하는 강훈이 어찌나 서운하든지 말도 못했다.

 

 지금부터 여러 사람을 만나봐야 운명의 짝을 알아챌 수 있다고 귀에 딱지가 앉도록 이야기해도 소용없었다. 고집불통 자식.

 

 미자는 이왕이면 하린을 며느리로 받아들였으면 싶었다. 강훈과 하린의 사이도 좋았고, 무엇보다 하린이 마음에 꼭 들었다. 미자 손으로 키우기도 했고 하린은 누구보다도 예의바르고 정직하고 사랑스러운 아이였다.

 

 “아, 아뇨! 저얼대로 그럴 리가요!”

 

 하린은 미자에게 이 곳에서 신세진 걸 들킬까봐 놀라서 손사래를 치며 강한 부정을 했다.

 

 “강훈이가 집에 누가 놀러오는 거 싫어하잖아요.”

 

 “그렇긴 하지.”

 

 평소보다 어색한 하린의 행동에 미자의 표정이 오묘해졌지만 하린은 그걸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부르르르-. 부르르르-. 부르르르-. 부르르르-.

 

 탁자 위에서 하린의 핸드폰이 지그재그 춤을 추었다. 하린이 핸드폰을 들자 모르는 번호가 찍혀있었다. 처음 보는 번호였다.

 

 ‘강…… 도현?’

 

 고객님 핸드폰을 바꾸세요 라거나, 대출을 저금리로 해준다거나, 검찰이니 출두하라는 전화도 아닐 것 같았다. 이 전화는 그냥 강도현일 것 같았다. 그냥 강도현이었다.

 

 하린은 시계를 쳐다보았다. 도현이 이 집에서 나간 지 십여 분도 채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벌써 도현의 전화가 걸려왔다.

 

 ‘이 인간, 내가 지금 전화 받는 지, 안 받는지 시험하는 거지?’

 

 하린은 기분이 팍 상했다. 강도현은 하린의 눈앞에 있을 때도 그녀의 눈앞에서 사라졌을 때도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었다.

 

 “안 받아?”

 

 “네, 스팸 전화예요.”

 

 하린은 주머니에 핸드폰을 쏙 넣어 버렸다. 한참 동안이나 진동을 멈추지 않던 핸드폰이 잠잠해졌다.

 

 미자는 이제 각종 서랍을 열어보고 있었다. 하린은 멍하니 미자가 하는 행동을 지켜보다가 주머니 속에서 다시 진동을 느꼈다.

 

 “아줌마 저는 이만 가볼게요.”

 

 “벌써? 밥이라도 먹고 가려므나. 오랜만에 나가서 같이 밥이나 먹을까? 여긴 먹으려고 해도 먹을 게 없네. 쌀은 있나?”

 

 미자는 시간을 확인하며 쌀통을 찾기 시작했다.

 

 하린도 오랜만에 아줌마와 함께 밥을 먹으며 수다도 떨고 싶었다. 하지만 혹시라도 미자와 오래 있다 보면 강훈에 대한 말실수가 나올 수도 있었다. 최대한 강훈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미자와의 대화는 피해야했다.

 

 ‘설마 돌아오지 않거나 진짜 그러지는 않겠지?’

 

 불안한 상상을 애써 지우며 하린이 어색하게 웃었다.

 

 “아, 하필 오늘 점심 약속이 있어서요!”

 

 “그래?”

 

 서운함을 숨기지 않는 미자의 표정에 하린이 죄책감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강훈이 돌아오면 밥 많이많이 먹으러 갈게요. 하린은 속으로 다짐을 했다.

 

 그제야 겨우 핸드폰 진동이 멈췄다.

 

 “아줌마 밥은 다음에 꼭 같이 먹어요. 본가로 갈게요.”

 

 하린은 미자를 뒤에서 폭 안았다. 미자의 품은 여전히 너무나 따뜻했다. 미자는 하린의 손을 같이 잡고 쓰다듬었다.

 

 “헤헤. 이제 갈게요.”

 

 하린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캐리어와 함께 문을 나섰다. 등 뒤로 문이 닫히자마자 하린의 입에선 깊은 한 숨이 나왔다.

 

 “이제 어쩐다…….”

 

 당장 하룻밤 지낼 곳도 사라진 하린이 터덜터덜 엘리베이터를 향해 걸었다. 내림 버튼을 누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엘리베이터가 도착했다.

 

 “이럴 줄 알았지.”

 

 문이 열리고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자 하린은 고개를 들었다.

 

 승훈이었다. 도현의 매니저라는 친구. 그의 표정엔 짜증이 가득했다.

 

 “왜 전화 안 받았어요?”

 

 승훈이 다짜고짜 불만을 토해 냈다.

 

 “내가 전화만 받는 사람인 줄 알아요?”

 

 “아니, 전화 받기로 약속했잖아요! 핸드폰 고장 났어요? 분명 핸드폰 불나게 울렸을 텐데.”

 

 내가 언제? 그리고 연락 하겠다고 했지, 전화 받으라고는 안 했잖아.

 

 “전화를 못 받을 수도 있죠. 별 일도 아니잖아요.”

 

 하린은 큰 트렁크를 끌며 혼자 분해 씩씩대는 승훈을 지나쳐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이제 잘 받도록 노력해 보죠. 됐죠?”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매니저를 보낼 줄이야. 이거 감시랑 다를 바가 없잖아. 하린은 일방적인 도현을, 아니 그를 대신해 여기 온 승훈을 이해할 수 없었다. 뭐, 이해할 필요도 없지만.

 

 “몇 층 가세요?”

 

 하린은 1층 버튼을 누르며 자신을 따라 엘리베이터에 탄 승훈에게 물었다.

 

 ‘톱스타 매니저가 이렇게 한가해도 되는 거야?’

 

 배배 꼬이는 마음을 다 잡으며 하린은 굳이 애꿎은 혹까지 데리고 다니고 싶지 않아 승훈이 왜 여기 온 건지 모른 척 시치미를 뗐다.

 

 “몇 층 가시냐고요?”

 

 “지금 몰라서 묻는 거예요?”

 

 정말 궁금하다는 표정으로 묻는 하린을 보니 승훈은 급 두통이 몰려왔다. 설마 그새 있었던 일을 잊어버렸거나 그런 건 아니겠지? 정말 잊은 걸까, 아님 모른 척 하는 걸까? 승훈은 하린의 의도를 알아보려 눈빛을 날카롭게 빛내며 그녀를 쳐다보았다.

 

 하지만 ‘그미녀’의 표정은 변함이 없었다. 정말 왜 이 곳에 와 있냐고 묻는 사람 같았다. 정말 잊은 건가? 어쩌면 ‘그미녀’는 잘 기억 하지 못하는 병에 걸린 것일 수도 있었다. 알코올성 치매가 젊은 층에서 늘고 있다고 했다.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였다. ‘그미녀’는 도현과 자신을 만난 것이 이게 2번째라는 것도 기억 못하는 모양이니까.

 

 부르르르- 부르르르- 부르르르-

 

 승훈이 심각하게 고민하는 사이, 하린의 핸드폰이 몸서리치듯 몸을 떨었다. 핸드폰 진동이 느껴지자마자 하린은 한숨을 쉬었다.

 

 누군지 확인할 필요도 없었다. 지금 하린을 미치도록 찾고 있는 사람, 하린과 연락이 되지 않아 속이 타는 사람은 딱 한 명뿐이었다. 바로 강도현.

 

 ‘뭐야, 자기가 내 남자친구라도 돼? 왜 이렇게 전화질이야?’

 

 아니지. 남자친구도 이렇게 자주 전화하진 않을 것이다. 이건 딱 돈 떼먹고 도망 간 채무자를 쫓는 채권자 같지 않은가. 하린은 점점 기분이 나빠졌다.

 

 “전화 안 받아요?”

 

 힐끔 핸드폰 화면을 쳐다보던 하린은 역시나 모르는, 강도현으로 짐작되는 번호를 보고는 핸드폰을 꺼버렸다.

 

 “이제 전화 받는다면서요!”

 

 승훈은 도현이일 것이 뻔한 전화를 받지 않는 하린을 보며 놀라 소리쳤다.

 

 “강훈에게 전화가 오면 바로 알려 줄 테니 걱정 말고 이제 각자 일 보죠.”

 

 하린은 핸드폰을 아예 가방 안으로 넣어버렸다. 보란 듯이 전화를 안 받기로 작정한 사람이라는 걸 광고하면서 말이다.

 

 바로 그때, 승훈의 핸드폰에서 정직한 벨소리가 울려 퍼졌다. 안 봐도 비디오, 듣지 않아도 오디오지. 승훈은 재빨리 전화를 받았다.

 

 “네. 형.”

 

 [바꿔.]

 

 승훈이 말도 없이 하린에게 전화를 건넸다. 누군지 말할 필요가 없었다. 그가 누구인지는 승훈도 알고, 하린도 알았다.

 

 “네.”

 

 [이제야 받는군.]

 

 “엄청 통화하고 싶었다는 걸로 들리네요.”

 

 [연락한다고 하지 않았나?]

 

 “받는다고 하지는 않았는데요.”

 

 아 정말! 뭐 하나 쉬운 게 없는 여자다.

 

 [저녁 8시쯤 시간이 날 것 같으니 그때 만나서 다시 이야기하지.]

 

 “아, 8시쯤 시간이 나시는 군요. 그런데 마승훈 씨는 어디에서 내리면 되나요? 몇 층에 내릴지 대답을 안 하시네요.”

 

 누가 만나 준 대냐, 흥칫뿡!

 

 [그럼 지금 내가 그쪽으로 다시 갈까?]

 

 “알았어요. 끊어요.”

 

 그러…….

 

 도현이 뭐라 말하기도 전에 전화가 끊겨 버렸다. 도현은 끊긴 전화에 자신의 이성도 끊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도대체 왜 이 여자와는 대화가 이렇게 어려운 걸까.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12 12. 나 좀 안아줄래요? 2017 / 11 / 24 45 0 5702   
11 11. 인생이 꼬인 무신론자. 2017 / 11 / 24 27 0 5593   
10 10. 이상하게 귀여운 여자. 2017 / 11 / 21 22 0 5543   
9 9. 노래가 너무 하고 싶었어! 2017 / 11 / 21 17 0 5839   
8 8. 덮치진 않을게요. 2017 / 11 / 19 24 0 5859   
7 7. 나를 집으로 데려가서 뭘 하려고요? 2017 / 11 / 19 21 0 6023   
6 6. 난 당신이 필요해! 2017 / 11 / 18 23 0 5263   
5 5. 핸드폰은 커피를 타고. 2017 / 11 / 18 26 0 5321   
4 4. 내 전화 아이 받니? 2017 / 11 / 17 30 0 5554   
3 3. 연락하겠습니다. 2017 / 11 / 17 29 0 5629   
2 2. 잘생긴 남자는 죄다……. 2017 / 11 / 16 51 0 5502   
1 1. 슈퍼스타는 벨을 두 번 울리지 않는다. 2017 / 11 / 16 260 0 5349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