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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혼돈을 찾는자.
작가 : 리샤이
작품등록일 : 2017.7.19

각자만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이상적인 세계가 열린 세상. 그런 세상에서 살던 어느 두 남녀는 갑작스런 폭발로 인해 행방불명이 되는데. 두 남녀는 다른 세계로 떨어졌고 그 세계에서의 새론운 삶을 찾게 되는데. 그 중 남자의 새로운 삶을 그린 이야기이다.

 
<16화> - [준비.]
작성일 : 17-07-29 21:03     조회 : 337     추천 : 0     분량 : 4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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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아!”

 

 그때의 이리야는 성범죄로 현상수배 되어 있던 남자 3명에게 잡혀 있었다. 얀과 봄은 주말이라서 잠깐 만나서 놀던 중에 봄이가 심부름을 갔다 온다고 밖에 나갔다 온다고 했었다. 하지만 너무 안 돌아와서 얀이 찾으러 가봤을 때에는 이리야가 3명의 남자에게 붙잡혀 위험한 상황이었다.

 

 “으음! 읍!”

 

 “뭐야 저건 또. 네 친구냐?”

 

 “야, 꼬마야. 까불면 다친다? 저기 멀리 도망가 있어. 하하.”

 

 “꺼져, 이 새끼들아…….”

 

 “……! 하하, 이 고마가 뭐래니? 여자친구가 위험하니까 눈에 되는 게 없나봐? 하하.”

 

 “봄이한테서 꺼지라고 새끼들아!”

 

 “이 새끼가……!”

 

 욕설을 내뱉는 강진이에게 주먹을 날리려던 남자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면서 땅에 드러누워 몸부림을 쳤다.

 

 “아아악-! 이, 씨발!”

 

 “야 이 새끼야. 그깟 꼬맹이한테 뭐하고 있냐? 너 지금 쇼하고 있냐? 크큭.”

 

 “으아악-! 윽…….”

 

 “…….”

 

 “내가 봄이한테서 꺼지라고 했지.”

 

 강진은 이미 블레이드를 꺼내 들어서 능력을 사용하고 있었다. 강진에게 다가갔던 남자는 처음에는 손에 화상을 입고 괴로워했으나 지금은 순식간에 기절을 하고서는 몸에서 피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야, 뭐야 저 새끼. 야, 꼬맹이 말해봐 저 새끼 누구야.”

 

 “흑, 흑……. 죽기 싫으면 빨리 도망쳐요. 아저씨들 계속 이러고 있으면 아마 다 죽을 거예요.”

 

 “이게 개소리……!”

 

 “야! 뭐야. 손이 왜 그래!”

 

 “봄이한테 손대지 말라고.”

 

 남자가 봄이에게 손지 겁을 하려 하자 남자의 손은 이미 사라져 있었다.

 

 “야, 야……. 튀자. 야, 이거 위험해 저 새끼 뭐하는 새끼야! 야! 정신 차리라고!”

 

 “소, 손이…….”

 

 아직 살아 있던 두 남자는 패닉상태에 빠져 있었다.

 

 “이제, 니들은 다 죽었어.”

 

 “야, 야! 저 새끼 다가오잖아! 빨리 튀어야 된다고!”

 

 “…….”

 

 두 남자는 패닉에 빠진 채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했다. 그 사이에 강진은 두 남자의 바로 앞까지 와있었다.

 

 “아악-!”

 

 “아아악-!”

 

 두 남자는 처음에 죽었던 남자와 같이 처참한 모습으로 죽어 있었다.

 

 “봄아, 괜찮아?”

 

 “……. 가, 강진아. 너, 지금 엄청 무서워…….”

 

 * * * * *

 

 “그때의 강진이는 정말로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었어요. 분명 웃고 있는데 웃고 있는거 같지가 않았죠. 입은 웃고 있었지만 눈은 숨쉬기 버거울 정도로 압박해오는 붉은색이었어요. 그리고 눈에는 아무것도 비치지 않았죠. 눈에 생기가 담겨 있지 않았어요. 그리고 싸늘해진 눈매 또한 그저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얘기하는 거 같았죠.”

 

 “그러면 그때 얀군과 이리야님은 어떻게 됐습니까?”

 

 “그 다음에는 강진이가 모든 것을 정리 했어요.”

 

 “정리를 했다니요?”

 

 “강진이가 죽일 때 튀었던 피나 흔적 같은 것을 모두 능력으로 치웠어요. 우선 저하고 자신에게 튀었던 피부터 모두 닦아내고 벽과 바닥에 튄 피도 모두 정리하고 경찰에 신고 했죠. 그리고 온 경찰들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를 물어보았고 기사가 떠서 강진이는 11살의 최연소 블레이더로 세상에 알려졌어요.”

 

 “그러면 이미 예전부터 저런 능력을 사용했다는 겁니까?”

 

 “네. 그리고 싸울 때에도 매번 눈은 붉은 색을 띄었어요. 또 능력으로 물을 사용했지만 원래는 물을 사용하는데 거기에 불의 능력과 바람의 능력 또는 땅에 능력을 썩어서 활용을 했죠.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눈치를 못 챘어요. 그저 물을 잘 활용하는 줄 알고 있었지. 다른 속성을 섞어 쓰는지는 몰랐거든요.”

 

 “만약 그렇다면 이야기가 희한하게 돌아가겠군요. 우선 얀군도 망각수가 통하지 않았다는 게 가능성이 높아 졌군요. 그러면 지금 부터는 기다리고 지켜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네…….”

 

 “아, 근데 이리야님. 신전은 언제 쯤 새우실 겁니까?”

 

 “신전이요? 신전은 이미 여기 있지 않나요?”

 

 “하하. 네, 지금 여기 있기는 하죠. 근데 중간계에는 없지 않습니까. 하하.”

 

 “아-. 중간게에도 만들수가 있군요. 근데 제가 직접 만들어야 하나요?”

 

 “네 직접 만들기는 해야 되는데 위치는 직접 고르셔도 되고 지헤의 신에게 가서 물어보고 지어도 됩니다.”

 

 “아, 그렇군요.”

 

 그렇게 심각하다가도 금방 느긋해지는 신들의 대화였다.

 

 * * * * *

 

 끼이익-.

 

 “오, 왔군.”

 

 길드 건물의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얀과 아코가 들어왔다.

 

 “하하. 안녕하세요.”

 

 “어! 왔어.”

 

 “여어-. 역시 놀라운 회복력이야. 얀. 하하하.”

 

 “하하. 한씨도 놀라울 정도로 잘 주무시자나요. 하하.”

 

 “에고. 이거 한방 먹었군.”

 

 “하하하.”

 

 조용했던 공간이 순식간에 분위기가 밝아졌다.

 

 “그런데 칸.”

 

 “어? 왜 그러지 아코?”

 

 “그 뭐냐. 우선 얀이 나를 이겼잖아? 그러면 테스트는 어떻게 되는거야?”

 

 “음. 그걸 말하는 군. 우선 내가 봤을 때에는 구지 더 남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 그런데 얀.”

 

 “네?”

 

 “자네 그 기술은 어디서 터득했나.”

 

 “아……. 하하. 나, 난감하네요.”

 

 * * * * *

 

 “그렇게 하다 보니 활용해서 한 번 시험 삼아서 해봤는데 되기에 한 번 더 사용했던 거예요.”

 

 “음, 그런 거군.”

 

 얀은 유일하게 개인 단련을 했던 날에 여러 가지 행동을 해봤는데 자신이 물을 다룰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그것으로 여러 가지 실험을 해봤다는 것이다. 그러던 와중에 물로 거울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알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은 일부였고 막상 해보니깐 여러 가지가 가능했다.

 

 “우선, 그 거울로 제가 한명 더 있는 거처럼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더라고요. 안 보이는 사각지대에 제가 서있고. 그 곳에서 반사를 이용해가지고 상대의 앞 쪽에 제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해봤어요.”

 

 “그런데 잠시만. 만약 그랬다면 도우미가 있어야 되지 않아?”

 

 “아, 그건…….”

 

 “내가 도왔어.”

 

 대답을 한 것은 론이었다.

 

 “론? 근데 너도 놀라는 눈치였잖아.”

 

 “한, 그거는 정말 놀랐던 게 맞아. 저 기술을 알고 나서 실험이 끝나는 것과 동시에 얀이 어지럼증을 호소했거든 그래서 웬만해선 사용하지 말라고 일렀어.”

 

 “하하. 네, 그런데 제가 그냥 대놓고 사용했죠.”

 

 “아, 그래서 계속 기진맥진한 상태였구나.”

 

 “네. 그런데 뭔가 한 개 더 실험해 보고 싶었거든요.”

 

 “우리 모두의 눈에서 사라진 것을 말하는 건가.”

 

 말을 꺼낸 사람은 칸이었다.

 

 “네, 체력을 보충하던 중, 론이랑 연습했을 때 물로 만든 거울이 생각났거든요. 갑자기 그걸 활용해 보고 싶어지더라고요. 하하.”

 

 “그래서 체력을 모으느냐고 시간을 끌은 것인가?”

 

 “네, 하하.”

 

 “와-. 얀, 겁나게 나쁘네. 그러면 일부러 나한테 도발을 한거였어?”

 

 “하하. 그렇죠. 약간 위험한 상황에 몰려서 사용해 보고 싶었거든요. 하하……. 죄송합니다.”

 

 “아냐, 그런 걸로는 괜찮아.”

 

 “하하. 뭐, 우선 그래서 물로 만든 거울을 저에게 감싸가지고 제가 안보이게 한거죠.”

 

 “음, 그런데 그걸 사용하고 났더니 체력이 바닥났나보군.”

 

 “네, 그래서 바로 쓰러졌어요. 하하.”

 

 “이야, 근데 론은 다 알고서도 조용히 있던 거야?”

 

 “야아누나, 그런 거 아니니까 그러지 마요. 그건 얀이 말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어요.”

 

 “뭐?”

 

 “아, 네. 그건 제가 부탁했어요. 나중에 다른 분들 깜짝 놀라게 해드린다고 알리지 말라고 했어요.”

 

 “이야, 이거 이런 일 한 번 더 있으면 심장마비로 쓰러지겠는데? 허허.”

 

 한은 지친다는 듯이 말을 했다.

 

 “하하하…….”

 

 “음, 우선 얀.”

 

 “네?”

 

 “자네는 이제 구지 남아서 단련할 필요는 없네. 그 정도의 자신의 능력을 활용한다면 문제없어.”

 

 “저, 정말인가요?”

 

 “그래. 다만.”

 

 “네?”

 “자네 그 능력 막 쓰지는 말게.”

 

 “네? 왜죠?”

 

 “그걸 지금 몰라서 묻나. 자네 능력을 쓰고서 어떻게 됐나? 바로 쓰러졌지 않나?”

 

 “아, 그렇군요.”

 

 “그러면 칸. 우리이제 다녀와도 되는거지?”

 

 “어? 너 또 설마.”

 

 “당연하지! 짜란-!”

 

 아코는 아주 밝은 목소리로 종이 한 장을 내밀었다. 그 종이에는 계약서라고 써져 있었고. 출발하는 날짜는 2일 뒤였다.

 

 “뭐야! 그때 파기하러 간거 아니였어?”

 

 “맞아. 파기했어.”

 

 제일먼저 반응한 사람은 한이었다.

 

 “근데 이건 뭔데.”

 

 “제 계약 했지. 하하.”

 

 “뭘 어떻게?”

 

 “우리 단원이 한명 늘었잖아. 그러니깐 어차피 한명의 머릿수를 늘려서 계약을 해야 되거든. 그걸로 기간을 뒤로 밀었던 거지.”

 

 “잠깐, 아코 그러면 너 만약에 얀이 이 기간 안에 동행을 할 수 있게 안됐었다면 어떻게 하려고 했어?”

 

 “어? 그거야…….”

 

 “너, 또!”

 

 “헤헤. 뭐 기간 맞췄으면 됐지. 훗.”

 

 “저기……. 만약 기간에 못 맞췄으면 어떻게 되는데요?”

 

 “어? 그건 이 서류를 보면 알거야.”

 

 야아의 말대로 서류를 보자 서류에는 계약파기시 계약금의 두 배를 물도록 되어 있었다.

 

 “이거, 만약 제가 시간 안에 아 끝났으면 제가 죄인이 되는 게 아닌가요?”

 

 “어-. 그렇지 아마?”

 

 “…….”

 

 “너무 하다고는 하지 마. 너도 실험하려고 나 도발했잖아. 그치?”

 

 “그건……! 하-. 네.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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