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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왕총아
작가 : 조정우
작품등록일 : 2017.6.4

스무 살의 꽃같은 나이에 백련교의 난을 이끈 불세출의 여걸 왕총아!
동시대 전쟁 영웅 나폴레옹을 능가하는 천재적인 전략으로 불과 2만의 병력으로 열배가 넘는 청나라 관군을 연전연파하고 서안으로 진격하는데......
여자 제갈공명으로 해도 과언이 아닌 불세출의 여걸 왕총아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다!

 
청련암에서 혜명 대사를 만나다
작성일 : 17-07-12 21:24     조회 : 70     추천 : 2     분량 : 5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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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총아는 마음 같아서는 요지부를 향해 말을 달려가고 싶었지만, 장소연과 제국모의 시선을 의식하여 요지부가 오기를 기다렸다.

 

  요지부가 말을 몰아 다가오자 왕총아가 물었다.

 

  "지부, 무슨 일인가요? 진광 스님과 유형제가 희소식을 전해 왔나요?"

 

  왕총아는 지칠대로 지쳐 숨을 헐떡거리는 요지부의 말과 그의 밝은 얼굴을 보자 모든 상황을 짐작할 수 있었다.

 

  요지부가 고개를 끄덕였다.

 

  "사모님, 진광 스님과 유형제가 혜명 대사를 모시고 양양성에 왔습니다. 유형제가 말하길, '우리 장문인께서는 백련교의 이사부라는 자를 만나기 위해 먼 발걸음을 하셨다'고 하니, 지금 당장 양양성으로 돌아가 혜명 대사를 접견한 후에 아미로 가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왕총아는 혜명 대사가 자신을 만나기 위해 먼 발걸음을 했다는 말을 듣자 너무도 기쁜 나머지 손뼉을 쳤다.

 

  "혜명 대사께서 제 서신을 읽고 저를 만나러 오신 것이군요."

 

  왕총아는 이미 먼 길을 온 터라 자신이 양양성에 돌아갈 때까지 혜명 대사가 머무를지 의문이 들어 요지부에게 물었다.

 

  "허나, 여기서 양양성으로 돌아가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텐데, 그때까지 혜명 대사께서 양양성에 머무르실까요?"

 

  요지부가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듯 고개를 저으며 반문했다.

 

  "그 문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진광 스님과 유형제가 어떻게 해서든 혜명 대사를 붙잡아 놓지 않겠습니까?"

 

  이때 장소연이 나섰다.

 

  "사매, 허탕을 치더라도 일단 양양성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겠어."

 

  장소연은 하루빨리 구대 문파를 설득해 거병을 일으키지 못하면 송지청을 구할 수 없을지 모른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말한 것이다.

 

  왕총아는 한시라도 빨리 천성 사태를 만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이러한 장소연의 심정을 외면할 수 없어 고개를 끄덕이며 요지부에게 말했다.

 

  "좋아요. 어서 양양성으로 돌아가요."

 

  왕총아는 조급한 마음에 자신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양양성을 향해 말을 내달리기 시작했다.

 

  장소연, 제국모는 왕총아와 함께 나란히 말을 내달렸지만, 지칠대로 지친 요지부의 말이 한참 뒤쳐지자 왕총아, 장소연, 제국모 모두 말을 멈춰 세울 수 밖에 없었다.

 

  왕총아가 숨을 헐떠거리며 뒤따라오는 요지부의 말을 보자 안 되었다는 듯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아, 가여워라. 지부의 말이 여기까지 오느라 많이 지친 모양이군."

 

  왕총아는 천하의 명마인 요지부의 말이 당장 쓰러지기라도 할 듯 숨을 헐떡거리는 모습을 보자 불쌍한 생각이 든 것이다.

 

  이때 무언가 뇌리에 떠오른 장소연이 자신의 말을 가리켰다.

 

  "사매, 내게 좋은 생각이 있어. 요형제가 내 말을 타고 양양성으로 가고, 나는 요형제의 말을 타고 천천히 아미로 돌아가 사부님께 사매가 양양성에 없어 그냥 돌아왔다고 말씀드릴께. 혜명 대사를 설득하는 일이 하루아침에 될 수 있겠어? 이미 사부님께서 사매를 용서했으니, 사부님을 뵙는 것은 며칠 정도는 늦어져도 상관없는 일이 아니겠어?"

 

  장소연이 천성 사태에게 거짓말하는 것은 내키지 않는 일이었지만, 혜명 대사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며칠이 걸릴 수 있다는 생각에 왕총아가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요. 사저의 말씀대로 하겠어요."

 

  이어 요지부에게 말했다.

 

  "지부, 사저의 말씀대로 사저와 말을 바꿔 타세요."

 

  요지부의 말을 바꿔 탄 장소연에게 왕총아가 작별인사를 하며 부탁했다.

 

  "사저, 잘 가세요. 부디 사부님께 잘 말씀드려 주세요."

 

  장소연이 걱정말라는 듯 미소를 지었다.

 

  "사매, 사부님께는 내가 잘 말씀드릴 테니 걱정하지 말고 어서 양양성으로 가봐."

 

  장소연의 재촉하는 말에 왕총아는 조금도 지체없이 양양성을 향해 말머리를 돌리며 요지부와 제국모에게 말했다.

 

  "한시가 급하니 어서 양양성으로 가요."

 

  이 말이 끝나기 무섭게 왕총아가 양양성을 향해 급히 말을 몰자 요지부와 제국모도 급히 말을 몰아 뒤따라갔다.

 

  왕총아, 요지부, 제국모는 쉬지 않고 말을 달려 양양성에 이르렀다.

 

  이들이 성문 앞에 이르러 말을 멈춰 세웠을 때 관청의 포졸 하나가 왕총아 쪽으로 다가와 나직한 목소리로 보고했다.

 

  "사모님께 보고드립니다. 젊은 스님 한 분이 소림의 장문인 혜명 대사께서 지금 청련암에 계시니 속히 와 달라는 전갈을 남겼습니다."

 

  왕총아는 포졸이 말하는 젊은 스님이 진광임을 알 수 있었다.

 

  "전갈을 전해줘 고마워요."

 

  포졸에게 고마움을 표시한 왕총아는 곧장 고개를 돌려 요지부와 제국모에게만 들리게 말했다.

 

  "어서 청련암으로 가요!"

 

  왕총아가 청련암을 향해 말머리를 돌리자 요지부와 제국모도 청련암을 향해 말머리를 돌렸다.

 

  순간 뭔가 뇌리에 떠오른 왕총아가 제국모를 향해 말했다.

 

  "아참, 국모는 관청으로 가서 붓과 종이를 가져와 주세요."

 

  왕총아는 혜명 대사에게 또 다시 익명의 서신을 쓸 생각이었다.

 

  제국모는 왕총아가 왜 하필이면 요지부가 아닌 자신에게 이런 명을 내린 것인지 짐작할 수 있었다.

 

  제국모는 왕총아와 요지부가 뭔가 미묘한 관계라는 사실을 일찍부터 눈치챘지만 내색하지 않고 있었다.

 

  "숙모님의 명에 따르겠습니다."

 

  제국모가 왕총아에게 인사한 후 자리를 떠나자 왕총아와 요지부는 청련암을 향해 말을 몰았다.

 

  인적이 없는 한적한 산길에 이르자 요지부가 품속에서 복면 두 개를 꺼내 하나를 왕총아에게 건네주었다.

 

  "총아, 복면을 품속에 넣어두시오. 필시 혜명 대사가 친히 양양성까지 오신 것은 이사부의 익명으로 서신을 쓴 총아와 담판을 짓고자 온 것일게요. 허니, 총아가 직접 혜명 대사를 만나 설득해야 할 것 같소."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구대 문파에 제림의 서신을 전달해왔던 요지부는 항상 복면을 지니고 다녔다.

 

  왕총아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혜명 대사를 접견할 것에 대비해 복면 하나를 더 준비해 놓았던 것이다.

 

  이러한 요지부가 말할 수 없이 사랑스러운 듯 왕총아는 요지부가 건네준 복면을 품속에 넣은 후 다정한 미소를 지었다.

 

  "지부, 고마워요."

 

 

  이 무렵 청련암 마당에서 진광이 긴 나뭇가지 두 개를 양손에 들고 혜명 대사 앞에서 왕총아의 쌍검술을 시전하고 있었다.

 

  애초에 진광은 청련암에서 기다리면 백련교 이사부가 연통을 넣을 것이라 말해 혜명 대사를 붙잡아 두었는데, 혜명 대사가 떠나려하자 시간을 끌기 위해 왕총아의 쌍검술을 시전하고 있었던 것이다.

 

  진광이 왕총아가 자신과 유청원을 상대했을 때 펼쳤던 쌍검술을 기억나는 대로 모두 시전해 보이자 혜명 대사가 감탄했다.

 

  "나이도 어린 왕부인의 쌍검술이 보통이 아니구나. 내가 알기론 왕부인의 나이가 열여섯이라 알고 있는데, 여인의 몸으로 어린 나이에 이 정도의 무공을 익히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그러고는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청출어람이라 하더니, 여인의 몸으로 무공이 천하제일이었던 천성 사태의 직계제자답군."

 

  이어 진광에게 물었다.

 

  "진광아, 너는 나의 직계제자이고, 왕부인은 천성 사태의 직계제자인데 너와 왕부인 둘 중 누구의 무공이 더 센 것 같으냐?"

 

  혜명 대사의 물음에 진광이 송구한 듯 고개를 숙였다.

 

  "제자가 보기엔 제자의 무공보다 왕부인의 무공이 훨씬 센 것 같습니다."

 

  이전에 진광이 유청원과 함께 왕총아를 상대했을 때 둘이 협공해도 왕총아의 쌍검술을 당해내지 못했었다.

 

  왕총아가 다칠까봐 진광이 전력을 기울이지 않은 탓도 있었지만, 왕총아의 무공이 진광보다 훨씬 센 것은 사실이었다.

 

  진광이 자인하는 말에 혜명 대사가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내가 봐도 왕부인의 무공이 네 무공보다 한수 위인 것 같더구나. 허나, 지금이라도 네가 무공 연마에 최선을 다한다면 능히 왕부인의 무공을 뛰어 넘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사부의 뜻을 알겠느냐?"

 

  혜명 대사는 자신의 직계제자인 진광이 자신의 뒤를 이어 소림의 장문인은 물론 구대 문파의 수장 자리를 이어가기를 바라고 있을 만큼 진광에게 거는 기대가 컸다.

 

  이러한 혜명 대사의 마음을 알겠다는 듯 진광이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제자, 사부님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나이다."

 

  이때 암자 밖에서 말발굽 소리가 들려왔다.

 

  왕총아와 요지부가 당도한 것이다.

 

  혜명 대사는 청련암을 떠나자는 듯 진광과 유청원에게 손짓했다.

 

  "백련교 이사부로부터 여지껏 아무 연통이 없으니 이제 그만 소림으로 돌아가자꾸나."

 

  말발굽 소리를 들은 진광과 유청원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혜명 대사를 청련암에 붙잡아 두자는 뜻으로 서로 눈짓을 교환했다.

 

  그 사이 혜명 대사가 성큼성큼 걸어 대문 앞에 이르는 순간, 대문 밖에서 여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안에 아무도 안 계십니까?"

 

  왕총아의 목소리였다.

 

  왕총아는 우연히 온 것처럼 가장하기 위해 암자 밖에서 큰소리로 안에 사람이 있는지 물은 것이다.

 

  암자 밖에서 들려온 왕총아의 목소리를 듣자 진광과 유청원은 이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왕총아의 목소리를 알아들은 혜명 대사는 기가 막힌 우연이라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진광과 유청원에게 말했다.

 

  "여기서 왕부인과 마주치게 될 줄이야. 청원아, 어서 대문을 열어 왕부인을 안으로 들이거라. 기왕에 마주쳤으니 왕부인에게 천성 사태의 소식을 전해주고 떠나자꾸나."

 

  유청원이 대문을 열어젖히자 왕총아는 혜명 대사를 보더니 깜짝 놀라는 척하며 두 손을 모아 인사를 올렸다.

 

  "아미 제자 왕총아가 혜명 대사께 인사올리옵니다."

 

  혜명 대사가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 이곳에서 왕부인과 마주치다니 참으로 기가 막힌 우연이 아닐 수 없구려."

 

  왕총아도 웃으며 말했다.

 

  "호호호...... 그러게 말입니다. 혜명 대사께서 이곳엔 어인 일이십니까?"

 

  왕총아의 물음에 혜명 대사는 아직 대문 밖에 서 있는 요지부를 가리켰다.

 

  "왕부인은 요포졸에게 빈승이 양양성에 왔다는 말을 못들으셨소?"

 

  왕총아가 뭐라 대답해야 할지 몰라 요지부를 쳐다보자 요지부가 대문 밖에 선 채로 나섰다.

 

  "참으로 송구하오나, 제가 아직 사모님께 혜명 대사께서 양양성에 왕림하신 사실을 말씀드리지 못했습니다."

 

  요지부가 이어 그럴듯하게 설명했다.

 

  "혜명 대사께서 이미 양양성을 떠나 소림으로 돌아가신 줄 알고 사모님께 미처 말씀드리지 못한 것입니다."

 

  혜명 대사가 요지부의 설명을 듣자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중얼거렸다.

 

  "그랬던게로군."

 

  이때 왕총아가 말했다.

 

  "제가 평소에 존경하던 대사님을 이곳에서 뵈오니 참으로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사옵니다. 제가 대사님께 차라도 한 잔 대접할 수 있도록 좀 더 이곳에 머무르시지 않으시겠사옵니까?"

 

  혜명 대사는 이곳에 머물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손을 내저었다.

 

  "차는 필요없소. 실은 빈승이 왕부인에게 전할 말이 있으니, 냉수라도 마시며 이야기를 해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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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이브 17-07-13 07:48
 
ㅋㅋㅋ 멋진 글을 쓰시는 작가님, 차는 필요 없으니 냉수라도 마시면서 왕총아 이야기를 하고 싶군요.
왕총아 화이팅!!
오늘도 행복하세요~.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조정우 17-07-13 22:24
 
저도 왕총아와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네요. 왕총아 화이팅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빌리이브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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