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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첫사랑의 향수
작가 : 마카롱파르페
작품등록일 : 2021.12.27

대학생인 서윤서는 향수를 뿌리고 뮤지컬을 보러 갔다가 정현과 마주친다.

현은 어머니가 제조하신 향수인 걸 눈치채고 윤서를 잡으려고 하지만 윤서는 사이비인 줄 알고 도망간다.

결국 현은 윤서를 놓치고 시간이 흘러 봄이 되자 대학교 캠퍼스에서 다시 윤서와 마주친다.

윤서는 도망갔지만 자전거를 탄 현에게 잡혀 사정을 듣게 되고 이상한 사람이 아닌 걸 알게 된다.

그래서 윤서는 교환학생으로 온 정현에게 대학교를 소개해 주는데, 향수 때문인지 그의 매력 때문인지 현은 어느 순간 윤서를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윤서는 첫사랑을 잊지 못해서 현과 추억을 쌓을 때마다 과거의 기억이 계속해서 떠오르는데...

 
미묘한 기류
작성일 : 22-01-17 19:34     조회 : 75     추천 : 0     분량 : 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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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와 민주는 옆에 붙어 앉았고 연수 선배는 유진이 앞에 앉았다. 유진이 또한 나와 붙어있었고 장수환 오빠는 민주 앞에, 나는 현철 선배와 마주 봤다.

 

  "윤서야, 입가에 거품 묻었다."

 

  현철 선배의 말에 거품이 묻은 줄도 모르고 과자를 집어먹었던 통에 나는 허둥지둥 혀로 입가를 핥았다.

 

  "아니, 거기 아니고 여기."

 

  민주는 자신의 입을 톡톡 두드리더니 휴지를 빼서 내게 건넸다. 모두가 내가 묻힌 맥주 거품에 이목이 쏠린 터라 금방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버렸다.

 

  '창피해!'

 

  이 순간을 기억 속에서 지워버리자 마음먹었다. 유진이는 당황하는 내가 재미있었나 보다.

 

  "귀여워."

  "뭐, 뭐?? 그게 뭔 말이야."

 

  유진이의 한 마디에 나는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몰랐다. 이런 내가 연수 선배도 웃겼는지 한마디 거들었다.

 

  "귀엽네."

  '으악! 뭐라고요?'

 

  나는 머리가 핑글핑글 돌아서 연수 선배도, 유진이도, 누구도, 누가 누구를 보는지 몰랐다. 내가 진정될 때쯤에는 다행히도 내게 쏠린 이목이 흩어졌다.

 

  "치킨 나왔습니다~"

 

  치킨은 감자튀김과 함께 나왔는데 얇은 감자튀김에다가 바삭해서 맛있게 오물거렸다.

 

  '감자튀김과 맥주가 참 잘 어울리는구나!'

 

  튀김만 더 시켜서 먹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맛이 반감될 것이다. 살구색 요구르트나 콘 옥수수를 무한정 먹으면 조금씩 먹었을 때보다 맛이 덜한 것처럼 이것 또한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양이 적어야 아쉬움에 맛있게 느껴지지 치킨보다 많다면 치킨이 더 맛있게 느껴질 것이다.

 

  '그런데 감자튀김만 먹어도 괜찮을 거 같아.'

 

  꿀을 발랐나, 계속 들어갔다. 그래서 연수 선배는 내가 치킨을 별로 안 먹는다고 느꼈나 보다.

 

  "윤서야. 치킨 맛없어? 왜 안 먹어?"

  "아뇨, 맛있어요. 먹고 있어요."

 

  따뜻한 치킨을 한 입 베어 물자 바삭한 튀김옷과 달달한 소스가 입안에 가득 퍼졌다. 추천한 이유가 있었네. 대학교에서 처음 본 치킨 브랜드지만 튀김옷과 소스의 적절한 조화가 내 마음을 들썩거리게 했다.

 

  '그런데 왜 민주와 유진이는 대화를 잘 안 하는 것 같지?'

 

  나를 사이에 두고 앉아서 멀어진 이유도 있겠지만 연수 선배와 현철 선배도 멀리 떨어져 있는데 대화는 잘만 나눴다. 나는 이야기를 주도하는 입장이 아니라 한 발 떨어져서 지켜보는 입장이었기에 이들의 대화 흐름이 잘 보여서 왜 그럴까 궁금했다.

 

  '연수 선배와 현철 선배는 많이 친한가 보네. 원년 멤버니까 그런 건가. 회장과 부회장이니까.'

 

  내가 중간에 있으면서 대화를 잘 하지 않으니 나를 기준으로 그룹이 나누어진 것 같았다. 그래서 민주와 유진이가 대화를 잘 안 하는 걸까. 왜냐하면 치킨 먹다가 연수 선배가 나에게 말을 거는 통에 이야기에 다시 끼어들었고 유진이와 민주도 이제 함께 대화를 나누었기 때문이다.

 

  "너네 과에도 집합이 있다고?"

  "응, 저번에 집합했어."

 

  어느새 집합 이야기로 쏠렸다. 이유인즉슨, 국어교육과 1학년 후배들이 선배들을 보고 인사하지 않고 그냥 갔기 때문이다. 국어교육과는 원래 학회실에서도 선배들을 만나면 인사를 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빨리 나갔다고 선배들로부터 항의가 들어왔기 때문이다.

 

  "으음."

 

  나는 우리 학과 분위기를 생각해봤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집합이나 후배들에게 선배들이 꼽주는 일은 없었다. 집합은 그냥 과거 대학생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었다니.

 

  "간호학과도 있다던데."

  "거긴 더 심할걸. 선배들에게 나가리 되면 족보도 못 받잖아."

 

  민주는 목이 타는지 말을 뱉고 맥주를 꿀꺽꿀꺽 들이켰다.

 

  "맥주만 마시지 말고 안주도 좀 먹어. 그러다가 빨리 간다."

 

  나는 치킨을 민주 앞에 가까이 두었다. 내가 먹던 집게로 집어줄 수는 없었고 그렇다고 민주 집게를 내가 쓸 수 없었기 때문이다. 민주는 치킨도 와작 베어먹고 남은 감자튀김도 해치웠다.

 

  "너희 과들은 집합이 있구나. 우리는 없어."

 

  묵묵히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물 마시던 연수 선배가 말했다. 현철 선배와 장수환 오빠 또한 연수 선배와 같았다.

 

  연수 선배는 전기공학과, 나머지 두 명은 공과대학이었나?

 

  "저도 없는 것 같아요. 아직 겪어보지 않았거든요."

  "안 겪는 게 좋아. 별로야. 우리가 일일이 선배들에게 인사해야 해? 아는 사람도 아닌데. 게다가 우리만 사범대 건물 쓰는 게 아니잖아."

 

  과잠을 입고 있으면서도 인사하지 않았다는 항의도 들어왔다고 유진이는 투덜댔다.

 

  "뭐야. 그러면 선배 얼굴을 다 외워야 한다는 소리야? 거참 이상한 놈들이네."

 

  나는 진심으로 화냈다. 사범대 쪽이 다 이상한 건가? 보미도 띵똥이라고 말하는 사발식 때 이상한 음식을 넣어서 술을 마시지 않나, 국어교육과는 집합을 걸지 않나. 보미도 집합을 당한 건지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윤서, 많이 화났네."

 

  선배는 치킨 더 먹으라고 내 접시에 치킨을 놓았다. 남의 침이 닿은 집게는 별로였지만 선배의 집게는 치킨을 잡는 용도로만 사용했기 때문에 그냥 먹었다.

 

  "집합은 뿌리 뽑아야 할 폐단이야. 우리 과도 옛날에는 있었지만, 지금은 사라졌으니까 국어교육학과도, 다른 학과도 모두 언젠가는 사라지겠지."

 

 연수 선배의 말에 현철 선배도 거들었다.

 

  "너희들이 2학년 되면 없애. 후배들에게 물려주지 말고. 그러면 사라질 거야. 지금은 고생 좀 하겠지만."

  "안 그래도 그럴 생각이에요."

 

  유진이는 치킨을 뜯다가 말했다. 사발식도 집합도 모두 없애겠다고 하는 걸 보니 보미가 겪은 사발식을 유진이도 겪었나 보다.

 

  "우리 이제 일어날까?"

 

  각자 술 한 잔씩 더 쌓이고 분위기가 무르익다 못해 술이 공기 중에 가득 떠다닐 무렵, 연수 선배는 자리를 파했다. 시계는 어느덧 11시를 가리키고 있어서 나는 화들짝 놀라며 막차를 확인한다고 허둥지둥 폰을 꺼냈다.

 

  "야, 막차 끊겼으면 우리 집에서 자고 가."

  "그럴까?"

 

  민주의 말에 나는 다시 폰을 껐다. 민주 자취방에서 2차를 달린 다음에 내일...일찍 일어나서 수업 들으러 가면 되겠지. 수업이 9시였던 것 같은데 숙취해소제로 버티면 될 것이다.

 

 ***

 

  숙취해소제로 깰 수 있는 술이 있고 깰 수 없는 술이 있다. 술을 마시기 전에 먹었다면 효과가 직방이었겠지만 안타깝게도 술 다 마시고 숙취해소제 먹다가 반쯤 취한 채 잠들었기에 일어났을 때 시계는 어느덧 8시 반을 넘어가고 있었다.

 

  "으악!"

 

  오늘은 지각하면 안 된다. 내가 좋아하는 수업일뿐더러 지각해서 뒤늦게 듣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제 입은 옷 그대로 가방만 챙겨서 부리나케 뛰쳐나갔다. 다행히도 늦지 않았지만 나가기 직전에 민주가 준 탈취제가 아니었다면 술 냄새를 풀풀 풍기며 강의를 들을 뻔했다. 몇 번이고 탈취제를 뿌린 것 같았는데 나와 가까이 앉은 민서가 내 술 냄새를 맡았기 때문이다.

 

  "너 어젯밤에 미친 듯이 달렸어?"

  "그런 것 같다..."

  "기억 못 할 정도로 마신 거야?"

  "아냐. 그거. 분명 기억이 나지. 응."

 

  생각해보니 오늘도 민주와 술을 마시기로 했다. 내일도 민서가 술냄새 맡으면 곤란한데. 나를 술독에 빠진 친구로 알 것 아닌가. 이번에는 제발 자제해서 내일 아침에는 맑은 정신으로 수업을 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책을 폈다. 하지만 무슨 정신으로 들은 건지 모르겠다. 노트에 필기가 되어 있었고 내 머릿속에도 강의 내용이 들어있었지만, 숙취 때문에 여전히 머리가 아팠다.

  점심으로 해장국을 먹고 저녁에 민주와 나는 4900원 포차에 들어갔다. 여기는 값싼 안주로 술을 마실 수 있는 식당이라 사람들이 이 시간대에 늘 붐볐다. 우리는 마지막 남은 한 자리를 차지하고 부대찌개와 계란말이를 주문했다.

 

  "너 유진이와 무슨 일 없어?"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각자 술 한 잔씩 마시다가 나는 술김에 속 이야기를 꺼냈다. 이때가 아니라면 다시 꺼내기 힘들어 보였기 때문이다. 유진이와 민주는 동아리원이자 나와 친구인 만큼 서로 사이좋게 지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둘을 위해서가 아니라 순전히 나를 위해서. 각자의 성격으로 보아 나에게 피해가 오지 않겠지만 혹시 모르지 않는가. 나는 둘의 새우 등이 되고 싶지 않았다.

 

  "왜? 아무 일 없는데."

  "그래?"

 

  나는 민주가 만들어준 소맥을 마시다가 크으, 아저씨 소리를 내고 잔을 살짝 내려놨다. 이제 자작한 국물을 마셔주면 끝장나지.

 

  "그냥 물어봤어. 아니면 말고."

  "..."

 

  민주는 어떻게 말하는 게 좋을까 고민하는 얼굴로 술잔만 만지작거렸다. 나는 민주를 기다려주기로 했다.

 

  "누구나 자신과 안 맞는 사람은 있어. 유진이는 그런 애야."

  "알았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나는 더 묻지 않았다.

 

 ***

 

  차가운 밤바람이 내 뺨을 강하게 스쳐 지나가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 현은 고개만 숙이면 내 어깨나 머리에 닿을 정도로 가까이 있었다.

 

  "저리 좀 떨어져라."

 

  나는 후다닥 현의 반대편으로 도망갔다. 현은 내 행동에 실망한 얼굴로 축 쳐져 있을 줄 알았건만 개의치 않고 발만 까딱거렸다.

 

  "그래서, 좋았어?"

 

  내가 무슨 말 했더라. 곰곰이 생각하다가 천체 망원경으로 별자리와 목성을 관측했을 때 되게 마음이 뜨거워졌다고 말한 기억이 났다.

 

  "어, 좋았어. 다시 그 감성을 느끼고 싶지만... 이제 그럴 수 없어."

  "왜?"

  "... 그야 처음 봤을 때보다 신기함이 덜하니까."

 

  다시 돌아가지 못할 천문 동아리의 추억도 내가 다시 손에 쥘 수 없는 것이다. 오직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면 다시 겪을 수 있겠지. 온전히 기억나는 것도 아니니 불안정한 형태로. 이제 동아리 일원도 아니니까 물리학과 옥상에 있는 천체 관측기구에도 출입이 불가능할 것이다. 이후로도 가끔 관측했었는데. 연수 선배에게 가르침도 받았었는데. 그 점은 아까웠다.

 

  "그래도 새로운 사람과 함께 별자리 관측하면 또 새로울 거야."

  "그 말은 너와 함께 천문대에 가자는 거야?"

 

  현은 멀리 떨어진 내 곁으로 한 발자국 가까이 옮겼다.

 

  "굳이 내가 아니더라도 친구와 함께하면 되지. 너와 함께 별자리를 보지 않은 친구가 한 명쯤은 있지 않을까? 내가 알기로 보현산 천문대가 여기와 가깝다던데. 나중에 같이 보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한 번 가봐."

 

  천문대 하니까 생각났다. 대구에서 가까운 천문대는 보현산 천문대였지만 우리는 그곳으로 엠티를 가지 않았다. 선배가 운영하는 천문대는 다른 곳이었기 때문이다.

 

  "보현산 천문대는 한 번도 가보지 않았네."

  "그러면 우리 나중에 같이 가볼까?"

  "나와 같이 가자는 말이 맞았네."

 

  현의 얼굴은 가로등 불빛을 받아서 얼굴이 빨간 토마토처럼 익어가는 게 눈에 보였다. 하지만 내게 안 보인다고 생각했는지 능청스럽게 받아 챘다.

 

  "나는 가봤으니까. 길 안내 정도는 할 수 있을 거야."

 

  현은 저 멀리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별 하나를 가리켰다.

 

  "혹시 저 별 이름이 뭔지 알아?"

  "... 몰라."

 

  밤이지만 도시 공해 때문에 별자리조차도 잘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고작 몇 달 배운 지식으로는 별자리를 잘 구분할 수도 없었다. 겨울이라면 모를까.

 

  "앗, 안다고 하면 나는 길을 가르쳐주고 너는 내게 별을 가르쳐주면 된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어플키고 찾으면 뭔지 알 수 있을 거야. 어느 별자리에 있는지 정도는 알 수 있겠지."

  "그렇구나..."

 

  시무룩하게 있는 댕댕이 정현 때문에 저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새어 나왔다.

 

  "그래. 같이 가보자. 지금은 안 되고 여름방학 때 가보는 거야. 대신 길 안내 확실하게 해줘야 해?"

  "당연한 말씀을."

  "그리고 다가오지 마라. 우리 자리 좀 넓게 쓰자."

 

  현은 내게 가까이 다가가다가 멈췄다. 결국 멀리서 보면 일행이라 생각하지 못할 거리만큼 현은 멀리 떨어져서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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