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귀안(鬼眼), 천존을 담은 여자
작가 : 적편혈향
작품등록일 : 2019.10.5

무속인이었던 엄마의 피를 이어받아 같은 능력, 아니 더 강한 능력을 갖게 된 박소향.
그런데.. 알고보니 엄마는 무속인이 아니었다? 그리고, 자꾸 강해지는 능력을 어떻게 컨트롤 하라고?
날 지키러 천계신장이 내려오고, 같이 일하기 위해 저승신장이 올라왔다?
대체 이게 뭐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세트 플레이 # 독각귀와 장발귀
작성일 : 19-10-14 08:10     조회 : 22     추천 : 0     분량 : 6137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휘적거리며 도착한 곳은, 움막 몇개 이어놓은 그야말로 원시시대 유적지에서나 볼법한 곳이었다. 차림새는 멀끔한데 이게 뭐냐는 눈빛으로 바라봤다.

 

 "뭘 기대했는데? 이것저것 따질때가 아닐텐데"

 

 사린이 무미건조한 말로 내 눈빛에 대한 대답을 했다. 그래- 니 말이 맞아.

 따질때도 아니고 기대한것도 아니니까.

 

 "너, 어디까지 알고 있는거야?"

 

 성진이가 나 대신 조금 날카롭게 물었다. 평상에 앉으라는 사린이의 손짓에도 그닥 개의치 않고 할말만 하고서 뒷짐만 지고 있었다.

 

 "내가 아까 말했던 그대로. 이문시에 있는 녹음지신께 전해듣고 온거 아니야?"

 

 사린이 조금 신경질적인 말투로 성진이와 내게 물었다.

 

 "맞아. 우리가 제대로 찾은 것 같네"

 

 내가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통성명하는게 기본아냐? 난 내 이름 말했잖아"

 

 린이 팔짱을 끼고서 다리를 까딱거린다. 뭐 틀린말은 아닌데 ..

 

 "난 박소향, 천제님을 모시고 있어"

 "신성진이다. 천신장.."

 

 내 인사엔 살짝 미소를 지으며 화답하더니 성진이의 인사를 뚝 잘라먹는 사린.

 

 "알아, 내안시에서 일어나는 일은 모를테니 간단하게 설명할게. 역병을 퍼트리는 독각귀가 활동을 시작했어. 그러니 감염된 사람을 우리가 찾아서 정화시키는게 해야할 일이고"

 

 정화라니? 그게 무슨 말이냐?! 그리고 증상도 없고 병명도 없는데 어떻게 찾아?

 내가 린이를 보고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정화라니? 보통은 숙주(귀신)를 잡으면 사라지잖아?"

 "그 정도였으면 너희가 여기까지 오지 않았어도 됐어. 나도 역신이었으니까"

 

 역신..? 그 병을 퍼트린다는...

 린의 가까이에서 말하고 있던 나와 성진이가 동시에 한걸음 물러났다.

 

 "근데.. '이었으니까' 라는건 지금은 아니라는건가?"

 

 성진이가 린이를 흘끔거리고 있고, 약간은 상기된 표정으로 내가 되물었다.

 

 "그렇지. 내가 죽을뻔했는데 누군가 구해주신것만 알아. 그 뒤로 내가 산에 지내면서 그런 병들이 퍼지는걸 주시해왔었는데, 퍼지는 속도가 내 예상과 너무 달라. 혼자 해결할 수 없어서 도움을 청했고 너희가 여기까지 온거고"

 "그럼 우리가 그 병에 걸리지 않을거라는 건 어떻게 확신하고? 감염되는 경로조차도 모르는데 감염 된 사람들은 또 어떻게 찾느냐고"

 

 아까 인사를 씹어먹힌 성진이가 약간은 언짢은 투로 말했다. 하긴.. 좀 언짢을만 하지.

 

 "흠.. 조금만 생각해보면 답은 금방 나올텐데, 생각하는걸 싫어하냐?"

 

 린이가 성진이를 보고 피식거리는 코웃음을 쳤다. 저런 대화가 나와 성진이 사이에서만

 있는 줄 알았는데. 여튼 지금은 투닥거릴 시간이 없으니 내가 끼어들었다.

 

 "니가 역신이었으니까 감염 시키는 법도 알테고, 감염된 사람도 알아볼 수 있겠지"

 "똑똑하네. 그래, 그거야. 다만 정화는 시킬 수 있어도 그 귀들을 근본적으로 없애지는 못해. 퍼지는 속도로 봤을때는 일주일 정도면 내안시 모든 사람들이 전부 그 역병에 걸리게 될거야"

 

 내안시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대도시 중 하나다. 속도가 그정도라면 지금 이러고 있을시간이 없잖아? 지금 이시간에도 퍼지고 있다는 얘기가 될 수도 있는거 아니냐고?

 

 "그럼 니가 아는대로 말해봐. 감염시키는 방법이 뭔데?"

 

 나와 린이가 대화를 하는 동안 성진이는 멀찍이 떨어져 천신장을 소환한 듯 했다. 그래

 차라리 안싸우고 떨어져 있으면 나야 좋지.

 

 "독각귀가 직접적으로 접촉을 하는거지. 하지만 몸에서 심한 악취가 풍기는 놈이라 사람들이 피해다니거든"

 "그럼 감염될 수 있는 사람이 극히 작다는 소리 아냐?"

 "그래서 장발귀랑 같이 다니고 있어"

 "그건 또 뭐야!"

 

 산넘어 산, 강건너 바다야? 저번의 그슨대와 어둑시니가 생각났다. 셋트로 다니는게 유행이라도 되나..

 

 "놀랬잖아. 갑자기 소리는 왜 질러? 장발귀도 심한 냄새가 나기는 하지만, 사람들 내면의 공포를 자극해서 무력화 시키는 능력이 있어. 원래는 저 혼자서 사람들을 무력하게 만든 다음에 정기를 흡수하고 다니는 놈인데.. 어찌된 영문인지 이번엔 독각귀랑 팀이라도 이룬 모양이야"

 

 린이의 말이 좀 웃기게 들리기는 했다. 팀을 이루다니.. 이게 무슨 단체 퀘스트도 아니고하아.. 그나저나 골치아프다 정말.

 

 "그럼 그 귀들을 잡을 조건이나 미끼같은건 있어?"

 "너"

 

 아니, 미끼를 말하랬잖아 이 정신이 아픈 아이야.

 

 "지금 장난칠 때 아니잖아?"

 "나도 장난치는거 아냐. 대행인이 인간계에 있다는 소문정도는 이미 귀들도 다 들어서 안다고. 정기를 흡수하는 장발귀가 너만큼 좋아할 조건이 있을까? 이번에 포화가 너희들 손에 처리된 후로 제어가 안되고 있는것도 사실이고"

 "왜? 그게 포화랑 무슨 상관이라고?"

 "인간계엔 많은 귀들이 있어. 적어도 포화가 있을때는 저들 마음대로 나대지는 못했어. 그런데 일종의 제어장치 역할을 하던 포화가 사라져버렸으니, 때는 이때다 싶어 활개를 치고 다니는거지. 내가 있는 여기만 그런게 아니라 이미 인간계에 있는 귀들은 서서히 움직이고 있을지도 몰라"

 

 그럼 포화를 그대로 뒀어야 했나? 아이씨.. 내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이미 벌어진 일은 어쩔 수 없잖아. 니 말대로라면 시간을 끌수록 불리해지는건 우리 쪽

 이니까 어떻게 하면 좋을지 그것부터 생각해보자고"

 

 린이 내 말을 듣고는 곰곰이 생각에 잠기는 듯 했다. 그때 성진이가 천신장과 대화를

 마친건지 내게 다가와 말했다. 영 찝찝해하고 짜증나는 표정이다.

 

 "장발귀가 문제겠어. 그 놈을 끌어내야 독각귀도 튀어나올텐데, 하필이면 이번에 니가 미끼가 되어야 한다는게.. 아 진짜 싫다"

 

 그 말 린이가 먼저 하기는 했는데. 왠지 마지막 한마디에 두근거리는건 왜지?

 

 "어쩔 수 없잖아. 사린이 말대로 하면 시간 더 끌었다간 이 도시에 있는 사람들이 죄다 역병인가 뭔가에 걸릴거라는데.."

 "멍청아, 니가 다치는게 내가 반가울리 없잖아"

 

 성진아 그러니까 그런 말은 좀 다정다감하게 해줄수는 없겠니?

 

 "일단 오늘은 쉬자고. 그 동안 장발귀가 어디쯤 움직이는지 정도는 내가 감지 해볼테니까. 내일부터 바짝 움직여야 할테니까 지금이라도 좀 쉬어둬"

 

 사린이 움막같은 곳의 문을 열었는데, 밖의 허름한 외관보다는 훨씬 나아보였다.

 그런데 세명이서 다 같이 옹기종기 모여 자야 하는건 아니겠지?

 

 "근데 저 좁은데서 어떻게 다 자냐?"

 

 성진이가 미간을 찌푸렸다. 좁기는 진짜 좁아보인다.. 성진이가 안그래도 덩치가 큰데,

 비슷한 몸집인 사린이까지 저기 집어넣는다고 생각해보니 나는 들어갈 자리가 국물만큼도

 없겠다 싶었다.

 

 "뭐라는거야. 난 누가 내 공간에 들어오는거 극도로 싫어해. 그래도 텐트는 있으니까. 괜찮지?"

 

 내가 알아가는 남자애들은 다 하나같이 이렇게 매너가 똥인거야? 물론 당연히 안에서 자야지, 하는 그런 마음같은건 아니었지만.. 어찌 저렇게 일초도 고민을 안하냐. 그래 불편할바에야 춥지도 않은데 밖에서 자는게 마음은 더 편할지도 모르겠다. 내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굳이 밀고 들어가서 잘 생각도 없었어!

 

 벌써 새벽으로 접어드는 듯 했다. 몸에 소름이 약간 돋을정도의 찬 바람과, 산에서 느껴지는 음기까지. 성진이도 피곤했던 모양인지 옆에서 연신 하품을 하고 있다. 근데 텐트가 하나뿐이니 진짜 같이 자야하는건가? 서로 눈치만 보고 있었다. 차라리 내가 안에서 자고 사린이랑 성진이.. 아니네, 최악의 조합이구나. 아침에 일어났는데 누구 하나 사라져 있을 것 같아. 피곤한건 피차 마찬가지일텐데도 무슨 이유인지 성진이는 잘 생각이 없어보였다.

 

 "피곤하면 눈 좀 붙여, 나도 잠온다"

 

 사린이가 텐트만 줬다면 아마 그 놈의 멱살을 잡고 짤짤 흔들었을지도 모른다. 두꺼운 이불을 마구잡이로 던져준 덕에 매트리스를 깔아놓은 푹신함을 느끼며 손깍지를 머리 뒤로 하고 누웠다.

 

 "난 좀 있다가"

 

 하품 계속 하더니 그냥 좀 자라니까, 내 말에 대답은 하지 않고 갑자기 텐트 밖으로 나가버렸다.

 

 

 

 * * * *

 

 

 텐트를 나간 성진이를 걱정했던 것 같은데, 주위가 밝아지며 눈꺼풀을 통과하는 햇빛때문에 잠에서 깼다. 아 근데 몸이 왜 이렇게 찌뿌듯하..

 

 "성진아?"

 

 앉은자세로 이불을 둘둘 말고 자고 있다. 왜 저러고 자는건지 당최 이해를 못하겠네..

 밤새 저러고 잤으면 목 엄청 아플텐데. 살짝 눕혀만 주려고 했는데 내가 성진이 머리를 살짝 잡자마자 성진이가 바로 눈을 떠버렸다. 와.. '시체가 살아있다' 같았어.

 

 "왁!!"

 

 내 얼굴이 가까이 있기는 했지. 성진이가 기겁질색을 하며 벌떡 일어나다 그대로 텐트 모서리에 머리를 찧었다. 그 큰 기럭지로 내 키만한 텐트에서 자신있게 일어나버리면 어쩌니..

 

 "왜 그래? 나까지 놀랬잖아!"

 

 진짜다. 난 성진이가 귀신이라도 본 줄 알았다.

 

 "아.. 아니. 어,언제 일어났어?"

 

 아직 잠은 덜 깬 모양이다. 머리를 몇번 흔들더니 텐트밖에서 기지개를 펴고 있다. 그나저나 사린이는..?

 

 "잘잤냐? 살살 움직여보자. 적어도 어떤 느낌인지는 알아야 하잖아? 갑자기 우리가 떨어져야 할 때도 있을거고 말야"

 

 언제 일어났는지 채비는 다 한듯한 사린이 어제의 그 움막같은 곳에서 나오며 말했다.

 넌 잘잤겠지! 지금 나는 아니고. 아 어깨고 목이고 안뻐근한데가 없어..

 아침은 간단히 먹고, 일곱시밖에 되지 않은 사람 없는 한산한 거리를 셋이서 나란히 걷고 있었다. 오며가며 사람들이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는건 보너스겠지?

 파란머리,하얀머리,빨간머리까지.. 가발이라도 쓰고 다녀야 하나 싶을 정도다.

 

 "활동 시간대는 어때? 적어도 언제 움직이는지 정도는 알아야 하잖아. 무작정 찾을수도 없으니까"

 

 새벽녘의 차갑던 바람이 햇빛에 따뜻하게 느껴질때쯤, 시내 유람이라도 하듯 돌아다니던 성진이가 린이를 보며 물었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내내 그 놈들 어떻게 잡을까 생각하느라 점심때 지나버린건 알지도 못했네.

 

 "없어. 둘 다 빛이나 어둠에 제약받지 않으니까. 찾을 수 있는 단서라면.. 독각귀는 다리가 하나뿐이야. 거기에 도롱이를 쓰고 있고.. 장발귀는 딱히 특징이 없어. 머리가 좀 길다는거 말고는. 그래서 소향이 니가 유인책이 되어야 한다는 말을 한거고"

 

 냄새는 공통적인 부분이니까 그나마 유인책이 통하는 장발귀가 나타나기를 바래야겠구나.

 독각귀는 사람들 눈에 안보인다고 했었는데 단지 그 놈이 풍겨대는 악취만으로 사람들이 피한다는 건가? 앞뒤가 맞지 않는 것 같아 이해할 수 없었다.

 

 "근데 린아, 독각귀가 사람들 눈에 안보인다고 했었잖아. 근데 사람들이 냄새만으로 그놈을 피한다는건 이상하지 않아?"

 "눈에 안보인다는게 계속 그런건 아냐. 일시적으로 몸을 숨길 수 있다는거지. 우리 기운정도는 충분히 느낄 수 있을거야. 장발귀가 소향이 네 기운을 감지하고 나타날거라고 생각했듯이.. 사람들에게 병을 퍼트리는걸 자기 업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독각귀가 우리에게 잡혀 사라지게 되면 모습을 드러낼 수도 있어"

 

 흠.. 아예 투명인간처럼 다니는건 아니라는 거구나. 아예 불리한 싸움은 아니네. 한놈은 정기를 흡수하려고 나타날테고, 그런 장발귀가 우리한테 잡힌다면 자연스럽게 독각귀도 모습을 드러낼거다? 그런 말인거지?

 

 "병에 걸린 사람들을 발견하게 되거나, 아직 잠재적으로 발병하지 않은 사람들을 찾아내서 조금씩 정화하다 보면 답이 나올거 같은데? 일단은 병원 위주로 다녀보자고. 원인을 모르는 병 같은게 걸린 사람이 있다면 찾기 쉽지 않을까?"

 

 내 말에 린이와 성진이가 고개를 끄덕거렸다. 장발귀는 질병을 퍼트리는게 아니라 정기를

 흡수하는게 주 목적이니 알수 없는 병에 걸린 사람들 중에 심각하게 시름시름 앓는 사람들을 찾아낸다? 아 뭐가 이렇게 복잡한거냐!!

 

 * * *

 

 대형병원 로비, 환자와 보호자들이 대화하는 소리와 원무과 앞에서 줄서 기다리는 사람들 그리고 진료차트를 들고 바삐 움직이는 간호사와 의사들. 병문안 온 척 하며 6인실 병실부터 천천히 기웃거리고 있었다. 이상하게 우릴 쳐다보는 간병인이나 간호사들의 시선이 느껴지면 태연하게 '여기가 아닌가? 아까 분명히 여기라고 하지 않았어?' 라는 오그라드는 연기를 하며 자연스럽게 빠져나오기를 반복, 몇몇 수상한 사람들이 있기는 했지만 무턱대고 묻는것도 아픈 사람을 가진 가족에겐 예의가 아닌지라 눈도장만 찍어두고 있었다.

 

 이상하게 병원에 오면 몸이 더 무거워지는 기분이란 말이지. 어제 린이의 말이 신경쓰이는것도 있었다. 포화가 없어진 탓에 귀들이 전부 봉인해제 된 꼴이라니. 얼마나 많은 귀들이 있을지 상상도 되지 않아 뒷목이 뻐근해지는 느낌도 들었다. 병실들을 돌아다니며 눈에 띄는 환자들을 체크는 할 수 있었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고민하다, 내가 정말 바보라며 머리를 쥐어박았다. 영문을 모르는 린이와 성진이가 왜 그러냐고 물었지만 나는 다급히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단축번호를 눌렀다.

 

 '빨리 좀 받아요..!'

 

 바쁜가? 고개를 갸웃거리다 수화기를 귀에서 뗐을때였다

 

 "소향이야? 무슨일이야? 이 시간에 전화를 다하고"

 

 수화기 너머로 반가운 기명오빠의 목소리가 들렸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74 장발귀 처리, 독각귀야 어딨니? 2019 / 10 / 15 35 0 5307   
73 세트 플레이 # 독각귀와 장발귀 2019 / 10 / 14 23 0 6137   
72 새로운 인물의 등장 2019 / 10 / 13 39 0 5799   
71 전환점 2019 / 10 / 12 25 0 5449   
70 김진민의 죽음 2019 / 10 / 11 36 0 6148   
69 포화와의 사투 2 2019 / 10 / 11 33 0 4668   
68 포화와의 사투 2019 / 10 / 11 29 0 6252   
67 화안과 악연의 관계 # 마귀들의 등장 2019 / 10 / 11 27 0 5436   
66 수상(x10)한 전학생 2019 / 10 / 11 33 0 6433   
65 저승신장들의 본모습과 녹음지신의 과거 2019 / 10 / 11 18 0 6503   
64 아귀, 그리고 포화귀의 등장. 2019 / 10 / 11 20 0 5815   
63 탄산요정 박소향 :) 2019 / 10 / 10 16 0 6321   
62 하나린의 자유 + 소향이의 분노 2019 / 10 / 10 15 0 6249   
61 한국으로 강제 송환 되었습니다 (?!) 2019 / 10 / 10 16 0 6078   
60 야스쿠니 신사, 부숴보겠습니다. 2019 / 10 / 10 18 0 4931   
59 기-승-전-와장창, 야스쿠니신사. 2019 / 10 / 10 24 0 6666   
58 하나린의 등장 # 일본으로. 2019 / 10 / 10 30 0 4213   
57 성진이의 진심 2019 / 10 / 10 23 0 3577   
56 일상으로 돌아오다. 2019 / 10 / 10 19 0 2907   
55 수학여행 마지막날, 스타가 되다 2019 / 10 / 10 20 0 2553   
54 3박4일의 세번째 날, 세이메이와의 두번째 만… 2019 / 10 / 10 23 0 4594   
53 3박4일의 세번째 날, 세이메이와의 두번째 만… 2019 / 10 / 10 22 0 3814   
52 세이메이 vs 소향 2019 / 10 / 10 20 0 4429   
51 음양사 세이메이 2019 / 10 / 10 22 0 6265   
50 여우신 뒷이야기 + 마무리 2019 / 10 / 10 26 0 4633   
49 여우홀림 2019 / 10 / 10 25 0 6304   
48 여우신사 2019 / 10 / 10 25 0 5703   
47 수학여행 # 음양사와 무속인 2019 / 10 / 10 17 0 6204   
46 갈등의 끝 # 기묘한 수학여행 2019 / 10 / 10 18 0 7346   
45 취중진담 # 갈등의 결말 2019 / 10 / 10 22 0 7799   
 1  2  3  4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가족의 이름으로
적편혈향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