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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뱀파이어 로망스
작가 : 꽃님발
작품등록일 : 2019.9.3

내가 왔어. 너 찾으러 내가 여기까지 왔다고. 네가 발이 묶여 나한테 못 온다고 해도 어쩔 수 없어. 그 발목을 잘라내서라도 널 다시 내 옆에 둘 거야.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빼앗겨 버린 뱀파이어 희선. 마지막 순간 돌아온다는 말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진 그를 찾으러 다시 한국을 찾아온다. 뱀파이어계 모든 사건 사고에 관여하는 그가 제발로 찾아오기를 바라며 인간 흡혈을 저지르는데….

영원을 살아가는 저주받은 존재, 뱀파이어와 인간 그리고 뱀파이어 헌터들 간의 엉켜버린 운명과 사랑이야기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집니다.

 
11화. 여전히 이쁘다 이거지?
작성일 : 19-09-14 00:00     조회 : 26     추천 : 0     분량 : 5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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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끌벅적한 교실 안은 여러 가지 물건이 날아다닌다. 선생님이 아직 들어오지 않은 아침 자습시간은 언제나 그렇다.

 

 드르륵, 종이친지 꽤 지난 다음에야 교실에 온 선생은 교실을 힐끔 쳐다본다. 선생이 왔단 이유만으로 재빨리 앉은 학생들은 멀뚱멀뚱 선생님을 바라본다. 문을 닫고 들어올 때도 되었지만 자꾸 힐끔힐끔 문 밖을 쳐다봤기 때문이다.

 

 " 큼큼. 오늘 우리 반에 전학생이 왔다. "

 

 어색한 손짓으로 문 밖에 학생을 안으로 들여보낸다. 문안으로 걸어 들어오는 뉴페이스를 반 아이들은 호기심가득한 눈으로 쳐다본다. 딱 한명. 공부중인지 열심히 펜을 놀리고 있는 예지를 제외한 채. 궁금증의 대상인 전학생이 교실 안에 완연히 모습을 들어 내자 학생들의 수근 거림이 시작된다. 햇빛을 받아 연갈색을 띄는 머리가 들어온 바람에 찰랑인다. 교실을 한번 쭉 돌아보고 씩 웃은 그는 동화였다.

 

 " 자기소개 하렴. "

 

 들어오는 그 순간부터 맨뒤에 앉아 열심히 펜을 놀리는 예지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다. 학생들은 그 모습이 수상할 법도 했지만 떨려서 그런가 보다했다.

 

 " 예지야, 안녕? "

 

 설마 하던 학생들의 시선이 동화의 시선을 따라 예지에게 향하고서는 경악을 한다. 자기소개를 하라는데 느닷없이 특정한 대상에게 인사를 한것도 모자라서, 그 대상이 예지라니.

 

 " 오랜만이야. "

 

 다들 둘의 관계에 대해서 궁금증을 떨치지 못한다. 그의 오랜만이라는 인사 속에는 수많은 감정이 엉켜있는 듯 짙고 무거웠기 때문이다. 정말 오래된 관계라도 되는냥것 처럼 그 말이 너무 애틋해 보여서 그 말을 받은 예지마저도 알 수 없는 감정이 다가오는 느낌이었다.

 

 어? 너는... 예지는 어제 일이 떠올라 얼굴이 확 붉어졌다. 우유 세례를 맞고 집에 가던 길에 그와 부딪혀 넘어졌었고 그대로 엉엉.. 울었지. 맞아...

 

 " 흠, 자리가 어디... "

 

 순식간에 교실 분위기가 당황과 궁금증으로 섞여 묘하게 되었다. 그런 분위기를 느꼈는지 선생은 동화가 앉을 자리를 찾으려는 듯 주위를 두리번 거린다. 하지만 그런 그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동화가 외친다.

 

 " 저기 앉을래요! "

 

 당당하게 예지 옆자리를 가르킨 동화는 마치 순간이동을 한듯 의자에 털썩 앉는다. 뭐라하려던 선생은 이미 앉아버린 동화를 될 대로 되란 식으로 쳐다 본 후 시선을 분산시킨다. 그에 따라 아이들의 눈도 다시 선생에게로 향한다. 좋든 싫든, 지루한 아침조회가 시작되는 것이다.

 

 " 안녕? "

 

 노래하듯 유연하고나직한 목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예지는 애써 무시한다. 어제 마주친게 전부인 사이인데 아는 척도 모자라서 이렇게 친히 시선집중까지 해주시니. 차-암. 이걸 빌미로 아이들은 또 괴롭혀 올지 모른다.

 

 " 귀엽네, 거 참. "

 

 자신에게 하는 건지, 누군가에게 하는 건지 모를 동화의 목소리가 귀에 박힌다. 문제를 푸려는데 옆에서 계속 뚫어져라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진다. 무시하자, 무시하자. 그가 무슨 연유로 이렇게 구는지는 모르겠지만 피하는 게 우선이었다. 자신과 연관되어봤자 오히려 괴롭힘만 당할테니 처음부터 아예 선을 긋는게 나았다.

 

 " 사람 무시하는 것도 어째 변한게 하나도 없냐. "

 

 이건 분명 자신을 보고 이야기 하는 이야기 였다. 하지만 내용은 도무지 모르겠다. 열아홉, 지금이나 되어 그를 처음만난 것인데 말하는 것부터 계속 자신을 아는 듯이 말한다. 속에서 계속 무언가 생각하고 있자니 짜증이 퍼뜩 난다. 펼쳐진 개념원리를 뚫어져라 봐도 답은 안 나오고 글자만 눈에 통통 튄다.

 

 " 좀 조용히 해. "

 

 그래서 결국 옆을 살짝 쳐다 본 후 조그맣게 이야기했다. 짜증이 날 만큼 잘생긴 얼굴과 날카로운 눈길에 꿰뚫릴 것만 같다. 저 웃음은 사람의 신경을 건드리는 데 한 몫하는 것 같았다.

 

 " 여전히 이쁘다 이거지? "

 

 다시 정면을 보니 그가 들으라는 듯 중얼거린다. 그 와중에 응고된 어떤 알 수 없는 덩어리가 왠지 모르게 심장을 누른다. 듣기 좋은 목소리가 봄바람을 타고 다시 날아와 귓가에 윙윙된다.

 

 

 

 

 

 

 * * *

 

 

 

 

 

 

 

 그렇게 첫교시가 시작하기 전까지 말을 걸던 동화는 수업하자마자 자기 시작했다. 계속 그렇게 자고 있는 그도 신기했지만 그럼에도 어느 선생이건 터치 하지 않았다는게 더 놀라웠다. 그렇게 예지 옆에서 계속 자기만 하던 동화가 잠시 자리를 비운 그 사이였다.

 

 " 무슨 사이냐? "

 

 어쩌면 당연하게도 괴롭히는 무리가 흥미로운듯 예지에게 다가온다. 이번엔 학교에서 주먹 꽤나 쓴다는 남자애였다.

 

 " 무슨 사이냐고~ "

 

 대꾸하나 미동하나 없는 예지는 오늘도 무응답으로 일관한다. 오늘만큼은 대답해주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는 게, 자신조차도 무슨 사이인줄 몰랐기 때문이다. 오히려 제가 동화에게 묻고 싶은 말이었다. 아까부터 자꾸 이상한 감정이 돋는 것 같아 짜증이 난다. 걔가 도대체 뭐라고 또 그 구실로 괴롭힘을 당해야 하는 거야.

 

 " 그 새끼 누구냐고! "

 

 다행인지, 예지와 무관하게 앞으로 쿵. 하고 나자빠진 책상위에 책과 필기구는 어지럽게 흩어진다. 책상이 넘어갔음에도 바르게 앉아있던 예지는 무심하게 쓰러진 책상을 바라본다.

 

 " 야 얘 데리고 나가. "

 

 한명이 무식하게 그녀의 한 쪽 팔을 들어낸다. 마르기만한 몸이 맥없이 딸려 올라간다. 지금 따라가면 그 이후는 생각하기도 싫었다. 정말로 그들이 자신에게 왜 이러는지 그 작은 머리로는 도통 이해할 수가 없다.

 

 " 뭐하는 거야? "

 

 고요한 교실 안에 예지가 막 뒷문까지 끌려갔을 때 드르륵하고 경쾌한 소리와 함께 동화의 얼굴이 보인다. 그리곤 웃으며 눈치 없이 묻는 거다. 진심으로 무슨 일인지 궁금해 하는 밝고 산뜻한 어조.

 

 하지만 예지의 표정이 눈에 박히고 교실 안을 부유하던 분위기가 읽히자 동화의 표정이 굳기 시작했다. 제일 거슬렸던 건 예지의 어깨를 꽉 누르며 잡고 있는 저 새끼의 손. 싱글싱글 거리던 동화의 표정이 아까와 같은 사람이라고는 믿기 힘들 만큼 굳어버린다.

 

 " 동화야… "

 

 이상하게 그를 보자 마음이 놓인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안심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거다. 얼굴 근육 또한 반란을 일으킨 건지 멋대로 그의 이름을 부른다. 마치 자신도 오랫동안 그를 알아온 것 처럼 다정하게 부르는 거다. 알 수 없는 감정을 담아 굉장히 애틋하게. 내가 그의 이름을 부른적이 있던가…? 그 목소리에 자신조차 놀라서 입을 꾹 닫는다. 그런 예지를 쳐다본 동화가 패거리에게 눈을 돌린다.

 

 " 뭐하긴 뭐하냐, 이예지랑 놀아주고 있지. "

 

 예지에게 시비걸었던 양아치가 동화 앞에 당당하게 선다. 자기네들끼리 낄낄 거리며 기분 나쁘게 웃는다. 동화의 눈빛이 일렁인다. 렌즈를 낀 게 천만다행인 것이지, 벌써 눈은 붉게 변했을 것이다.

 

 " 놀아주는게 무슨 뜻인데. "

 " 궁금하면 가서 볼래? 얘가 맷집이 장난아니거든. "

 " ...때리는 게 놀아주는거다? "

 " 그래 너도 보...윽! "

 

 순간이었다. 그의 말이 끝날 무렵 보이지도 않을 만큼 빠르게 주먹을 날린 동화가 언제 그랬냐는 듯 똑바로 선다.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아까와 똑같이 서 있는게 정말 그대로 있었던 것 같았다. 양아치가 그냥 혼자 나가떨어진 것 같이 그의 동작은 빠르고 날렵했다는 거다.

 

 " 니네도 얘랑 놀러가냐? "

 " 아니… 그게… "

 " 나도 놀아줄께. "

 

 그들이 어떻게 대답할지 몰라 얼버무리는 동안 그대로 발길질을 한 동화가 덩치 3명을 가뿐히 눕힌다. 반항한번 못하고 나가떨어진 무리들은 일어나지도 못하고 있다. 나름 살살 한다고 했는데 힘조절이 안됐나 보다. 죽을 상을 짓고 있는 그들을 보던 동화가 더 때릴 것을 관둔다. 나이는 이백이나 먹어서 어린애들 건드려봤자 시간낭비였으니까. 자신의 아량에 또 한번 감탄한 동화가 예지의 손을 잡는다.

 

 " 이거… 놔, 윽. "

 " 지금부터 내 새끼 건드리면 나랑 노는거야. "

 

 교실 안에 텁텁한 공기 속에서도 나즈막하고 정확한 동화 말이 부유하였다.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말을 내뱉고 교실을 나가버리는 그들 때문에 곧 바로 시끌벅적해진다.

 

 예지가 그의 손에서 벗어나려 발버둥을 쳐보지만 그의 악력에 새삼 놀란다. 빼려고 노력할수록 세게 힘을 주는 동화 때문에 팔목이 떨어져나갈 것 같았다. 그가 도대체 왜 이러고 있는지, 전교일등인 자신의 머리로도 이해가 가지 않아 잠자코 따라간다.

 

 내 새끼… 분명 내 새끼라고 했다. 내가 언제 봤다고 지새끼야. 어딜 가는지 아무 말도 없이 뒷 통수만 봐도 화가난 것 같은 그를 따라가고 있자니 발이 엉켜 붙는다. 긴 다리로 휘적휘적 본인은 잘도 가겠지만 자신은 정말 버거웠다. 위태위태 그를 종종 걸음으로, 거의 뛰다 싶히 쫓아가던 예지는 내려가는 계단에 진입하자마자,

 

 " 으왓! "

 

 발이 엉켜 앞으로 고꾸라진다. 계단 아래로 굴러 떨어지면 얼마나 아플까. 그런 생각을 할때 갑자기 슬로우 모션을 틀어 놓은 거처럼 모든 게 느리게, 그리고 아득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자신의 발이 허공을 딛고 있는 것도 한쪽 팔 또한 살려고 공기를 휘적이는 것도. 그리고 동화가 재빨리 뒤를 돌아 자신을 받쳐 드는 것도.

 

 " ... 너 진짜..! "

 

 우당탕하며 계단 아래로 굴러 떨어져 딱딱한 바닥이 느껴야 했지만 폭삭, 예지는 동화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안겨있었다. 따뜻하고 단단한 품에.

 

 한 삼초동안 세상이 정지하는 것 같았고 그 이후로 예지의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른다. 미쳤지, 니가. 돌았지, 니가. 깨닫자마자 재빨리 그에게서 떨어진다.

 

 예지의 푹 숙인 얼굴을 쳐다보던 동화가 피식 웃더니 이번엔 천천히 걷기 시작한다.

 

 " 뭐해? 앉아. "

 

 운동장 벤치에 닿은 동화가 털썩 눕듯이 앉는다. 아주 편하게, 마치 제집 안방인 것 처럼 들어 누운 동화와는 다르게 예지는 그 앞에 서 있었다.

 

 " 너 이렇게 계속 맞고 살았냐. "

 

 좋지 않은 기억을 물어보기에, 아니 그것보다도 자신에게 너무 가까이 오려고 하기에 본능적으로 거부감이 든다. 인간관계에 한번 실패한 이후로 누군가 가까이 다가오면 가시를 세우는 버릇을 가져버렸다.

 

 " 나 아는 척하지마. "

 

 더 이상 있고 싶지도 않았고 그와 섞여서 또 다시 자신을 괴롭히는 무리들에게 건수를 쥐어주기도 싫었다. 생각해보니 그가 자신에게 아는 척 하지 않았더라면 오늘 그들이 자신을 괴롭힐 이유 따위는 없었다. 이렇게 맞다가 그가 구해준 것도 다 병주고 약주고 하는 행동이라는 거다.

 

 학교가 쥐 죽은 듯이 조용한 걸 보니 아마 자각하지 못한 사이에 종이 친 모양이었다. 예지가 흘리듯 차갑게 말을 하곤 뒤를 돌아 한발자국을 뗀다.

 

 아니, 떼려고 했지만 그러기 무섭게 동화가 손목을 꽈악 잡아 온다. 예지에 손목에 닿는 동화의 그 손이 너무 시려서, 아니 걸음이 방해되는 게 싫어 탁-하고 쳐내버린다.

 

 " 앉아, 이예지. "

 " 내가 왜 앉아야 하는데? "

 " 넌 결국 앉을 꺼니까. "

 

 하… 뭘 믿고 그렇게 당당한건데? 한 치에 흔들림 없이 내뱉어지는 당당한 그의 말투에 어이가 없어서 웃는다. 놀랄 새도 없이 냉큼 뒤를 돌아 그를 바라본다.

 

 " 너 …! "

 " 고맙다는 말도 안하고 먼저 들어가는 게 어딨어. "

 " ……. "

 " 나랑 좀 있다 들어가자, 응? "

 

 예지가 막 쏘아붙이려 입을 열자 동화가 살갑게 웃는다. 갑자기 그 웃음에 말문이 막힌 예지는 그만 일자로 입을 꾹 닫아버린다. 처음 말시킬 때부터 짜증조차 못 내도록 밝게 웃어보여서 미웠다.

 

 " … 고마워. "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눈길에 또 머리와는 다른 마음이 또 짓껄여 버린다. 이건 분명 마음에서 나오는 말인 게 확실하고 분명하다. 머리로는 절대 이녀석에게 사과를 비롯한 감사의 말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기 때문이다. 따지고 보면 맞았던 것도 다 이동화 때문에 맞은 거니까.

 

 실로 모기만하게 중얼거렸지만 동화는 들은 것이 분명하다. 또 저렇게 웃고 있으니. 예지는 그런 동화는 신기한 생물체를 보듯 쳐다본다. 아니 쳐다본다기 보다야 관찰하는 게 맞는 것 같았다. 뛰어나게 잘생긴 얼굴과 잘빠진 옆선을 바라보면 뚫어질까 쳐다본다.

 

 도대체 넌 어느 별에서 온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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