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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마르지 않는 욕망(8)
작성일 : 19-01-21 00:28     조회 : 59     추천 : 0     분량 : 6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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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아무것도 없는 건가?”

 

 이러면 곤란한데. 진우는 불빛으로 여기저기를 비추며 무언가를 찾아다녔다.

 

 미스터리 연구부 동아리답게 수상한 그림자를 목격했다는 소리에 이곳을 MT 장소로 잡은 것은 좋았으나 생각보다 별게 없었다. 뭐라도 찾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초조함에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던 진우의 눈에 무언가가 들어왔다.

 

 “뭐야, 이건?”

 

 수술실 밑에 지하로 가는 문이 놓여 있는 것을 본 진우는 무언가가 있겠다 싶어 망설임도 없이 문을 열고 밑으로 내려갔다.

 

 지하실은 수술실이 있던 곳과 마찬가지로 길게 늘어진 복도와 여러 개의 방이 정갈하게 놓여 있었다. 방을 일일이 돌아다니며 수상한 흔적을 찾아다녔으나 무언가 있었다는 흔적만 간간이 있을 뿐, 이미 정리를 했는지 텅 비어있었다.

 

 “분명 뭔가 있는데.”

 

 제 촉이 이곳에 뭔가가 있다고 말해주고 있었다.

 

 깨진 유리조각을 밟아가며 필사적으로 돌아다녔으나 나오는 건 없었다. 더욱이 지하실이라 그런지 다른 곳보다 더욱 어둡고 음산했다. 아무것도 없고 이곳에 들리는 소리라고는 자신이 걷는 소리뿐이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다른 녀석들을 데리고 올 걸 그랬나?”

 

 담력이 좋아서 패기 넘치게 혼자 조사하겠다고 한 것은 좋았으나 불빛 하나에 의지하기에는 주번이 너무 넓고 어두워 한계가 있었다. 불빛이 닿지 않은 곳에서 금방이라도 무언가가 튀어나올 것 같은 두려움이 밀려왔다.

 

 하다못해 제 여자 친구인 진아라도 데려왔으면 좋았을 것을. 후회만 가득해 빨리 다른 애들과 합류하자고 생각하며 맨 끝방의 문을 열었을 때였다.

 

 “보나마나 여기도 아무것도 없…… 응?”

 

 텅 빈 방 안, 불빛이 비친 곳에는 무언가가 꿈틀거리고 있었다.

 

 “저게 뭐야?”

 

 으적, 으적.

 

 가까이 다가가서야 들리는 소리. 그것은 결코 들어서는 안 되는 소리였다.

 

 “……어?”

 

 해파리처럼 된 이상한 것이 무언가를 씹고 있었다. 흩어진 핏방울에 섞인 살점과 드러난 뼈, 그것을 아무렇지 않게 씹고 있는 정체 모를 무언가.

 

 그것이 아무렇지 않게 씹어먹고 있는 것이 고양이라는 걸 알아차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고양이를 씹어 먹던 무언가가 하던 행동을 멈추고 마치 저를 보는 것처럼 몸을 돌렸다는 것도.

 

 저를 잡아먹으려는 것을 짐작한 진우는 일그러진 표정으로 비명을 지르며 그대로 몸을 틀어 밖으로 뛰쳐나갔다.

 

 “사, 살려, 살려줘―!!”

 

 죽는다, 가만히 있으면 저것에게 먹혀 죽는다.

 

 살해당할 수도 있다는 공포심이 머릿속을 하얗게 변질시켰다. 그렇기 길지 않은 복도임에도 마치 장거리를 뛰는 것 같은 착각이 일어났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고 다리에 힘이 풀렸음에도 죽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필사적으로 달렸다. 뒤에서 따라오는 소리에 더 큰 목소리로 비명을 지르며 가까스로 다리에 힘을 줘서 들어온 입구가 있는 곳까지 다다랐다.

 

 망설임도 없이 계단을 타고 올라가 문을 향해 손을 뻗었으나―.

 

 콰직!

 

 살이 짓이겨지고 뼈가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튀어나온 피가 천장과 벽 할 것 없이 사방에 가득 튀었다.

 

 *

 

 “나, 나는…….”

 

 후두둑 소리가 나며 무언가가 떨어졌음에도 진우는 죽지 않았다. 여전히 의식이 남아있었다. 아니 그것은 애초부터 진우라고 할 수 없었다. 흩어진 세포들이 살기위해 제 몸으로 들어가는 것을 본 진우는 허탈하게 웃으며 망가진 얼굴을 가렸다.

 

 아, 맞아.

 

 나는 인간이 아니다.

 

 나는…… 아메바인이다.

 

 “으아아아아아아아…….”

 

 무언가로 인해 잊혔던 사실이 떠오르며 저의 모든 것이 기억나는 순간, 가까스로 유지하던 형태가 그대로 무너져 내렸다. 일그러진 형체가 녹아내리며 보이는 것은 해파리와 같이 흐물거리며 움직이는 아메바인의 실체였다.

 

 “저, 저게 뭐야?”

 

 이상한 형체로 변해가는 남자 친구를 본 진아는 기겁하며 제 옆에 있는 효은의 팔을 꽉 붙잡았다.

 

 남자 친구가 이상하다는 말에 한걸음에 달려왔으나 눈앞에 있는 것은 진우의 모습을 한 이상한 존재였다. 진우의 모습이 무너져 내리고 이리저리 흐물거리고 있는 그것을 눈앞에서 보자 눈앞이 캄캄해지고 머릿속이 백지장처럼 하얗게 변해 뭐가 뭔지 제대로 파악할 수 없었다.

 

 “지, 진우야?”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건가?

 

 “저건 진아 씨의 남자 친구가 아닙니다. 진아 씨의 남자 친구는 전에 이미―.”

 “그, 그럴 수가…….”

 

 뒷말은 듣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아니, 더는 듣고 싶지 않았다. 믿을 수도 없고 믿기 힘든 진실은 진아를 동요하게 만들었다.

 

 “아냐…… 그럴 리가 없어.”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의 상황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그날 이후 어딘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긴 했었다. 딴 사람처럼 낯선 느낌이 났고 평소 먹지 못하는 음식이나 싫어했던 음식도 아무렇지 않게 먹었으며, 가끔씩 그의 몸에서 피 냄새가 짙게 났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착각한 거라고 부정하며 괜찮을 거라고, 시간이 지나면 다 괜찮아질 거라고 애써 자기위로를 했다. 안 되겠다 싶어서 그를 따라 심리치료까지 받았으나 괜찮아질 거라는 바람과는 달리 무슨 일이 일어날 거라는 불안함과 두려움이 그녀의 마음을 잠식해갔다.

 

 「사실은 다 알고 있던 거 아냐?」

 

 “아니야…….”

 

 머릿속에서 들린 저의 목소리를 애써 부정했다.

 

 자신은 아무것도 몰랐다며 부정하고 싶었으나 눈앞에 펼쳐진 상황은 억지로 저에게 진실을 받아들이라고 강요하고 있었다. 덜덜 떨리는 몸은 살해의 위협 때문이 아닌 내내 부정하고 있던 진실을 받아들여야한다는 것에 대한 중압감 때문이었다.

 

 “아니지?”

 “…….”

 “아니라고 말해. 제발…… 아니라고 말해줘어어어어어!!”

 

 마지막 희망을 버리지 못한 채 한탄 섞인 절규를 내뱉었으나,

 

 “미…… 안해…….”

 

 야속하게도 아메바인은 그녀의 바람을 무참히 짓밟았다.

 

 “나는…… 너를 원했어…….”

 

 아메바인은 웃는지 우는지 구별되지 않는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어디 갔었어?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

 

 진우를 먹고 그의 모습으로 변해 밖으로 나온 아메바인이 처음으로 마주친 사람이 진아였다.

 

 아메바인이 생명체를 먹는 순간, 생명체가 살아생전 가지고 있던 기억이 고스란히 흡수되기 때문에 진아를 본 그는 활짝 웃으며 아무렇지 않게 대했다.

 

 그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소중한 사람.

 

 본능은 그녀를 먹으라고 말하고 있는데 어째서인지 그는 진아를 먹을 수가 없었다. 몇 번이고 먹으려고 시도해봤으나 그럴 때마다 머릿속에서 누군가가 안 된다고 소리치며 필사적으로 저를 막았다.

 

 진우의 기억과 감정은 이미 제 몸속에 소화되어 사라짐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네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어…….”

 

 진아의 옆에 있으면 마음이 편했고, 마치 제가 인간인 것처럼 착각이 일어났다. 계속 옆에 있고 싶었다. 오롯이 저만 그녀를 바라보고 느끼고 싶었다.

 

 감정이 없고 오롯이 식욕만일 가진 아메바인에게 감정이라니, 우습기 짝이 없으나 그는 자신의 마음속에 감정이 있다고 생각했다. 진아를 위해, 저를 위해 처음으로 인간이 되고 싶다고 빌었다.

 

 그래서 그에게 인간이 되고 싶다고 부탁했다. 그는 저를 비웃었고 절대 인간이 될 수 없다고 비아냥됐지만 끝내는 그의 부탁을 들어줬다. 인간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줬다. 그렇게 그가 준 약을 꼬박꼬박 먹으면서 인간처럼 살아가고 있었는데.

 

 “하지만 인간이 되지 못 했지…….”

 

 약을 먹으면 먹을수록 자신이 진짜 진우라고 착각하기 시작했고, 착각은 오류로 변질되어 끝끝내 자신이 진우(인간)라고 생각하며 살아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메바인이 가진 본능과 머릿속에서 떠오른 명령으로 인해 저도 모르는 사이 MT에 참가한 인원들을 차례차례 집어삼켰다. 인간을 먹어 사라지지 않는 공복과 허기를 채우며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는 핑계로 자신을 인간이라 여긴 채 살아갔다.

 

 그런 자신이 얼마나 이기적이고 악독한지 알지 못한 채.

 

 “그래, 나는 아메바인…….”

 

 인간을 흉내 내고 있는 외계인일뿐.

 

 “그동안 이상하긴 했었어…….”

 

 피투성이가 된 채로 잠에 빠진 날도 있었고, 누구인지 모르는 기억이 늘어진 테이프처럼 떠오를 때도 있었으니까.

 

 “그래도 나는 인간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갔는데…… 그런데…….”

 

 거기까지 말하던 아메바인은 입을 꾹 다물었다. 애초에 입이라고 할 것도 보이지 않았으나 무언가를 생각하듯 그 자리에 서서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았다. 아이작과 효은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아메바인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

 

 “이제 와서 소용없다는 거 알지만…….”

 

 한참의 침묵 끝에 진우, 아니 아메바인의 목소리가 사방에 울려 퍼졌다.

 

 “진아야…….”

 

 저를 부르는 목소리에 진아가 흠칫 몸을 떨었다.

 

 “나는 너를 가지고 싶었고, 동시에 너를 먹고 싶었어.”

 

 왜 이런 생각이 들었는지 알지 못했는데, 지금이라면 알 것 같아.

 

 “너를 가지려면 이 방법 밖에 없으니까.”

 

 나는 아메바인. 살아있는 것을 먹어치우는 존재이니까.

 

 “너에게 버림받을 바에는, 인간이 되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너를 내가 먹을 거야. 그래서 너를―.”

 “작작 좀 해.”

 

 푹!

 

 더는 듣고 있을 수가 없던 아이작이 고드름을 생성해 아메바인을 향해 있는 힘껏 던졌다.

 

 “너는 저 아이를 절대 가지지 못 해.”

 

 아이작이 던진 고드름은 정확히 핵에 꽂혔다. 아메바인을 지탱하는 중요한 곳이자 유일한 약점. 핵이 공격당하자 아메바인의 움직임이 차츰 둔해졌다.

 

 “으, 억?”

 “가지고 싶었다고? 아니, 너는 그저 네가 먹은 자의 기억을 토대로 그를 흉내 냈을 뿐이야. 네가 먹은 주인의 마음을 제 것이라 착각하며 흉내 냈을 뿐이라고.”

 

 감정이라는 것이 존재했다면 네 앞에 있는 저 사람을 먹으려고 하지 않았겠지! 아이작은 그의 모든 것을 부정하며 소리쳤다.

 

 핵이 꿰뚫린 고통 때문일까, 아니면 아이작의 말이 가시가 되어 온몸을 꿰뚫은 탓일까. 고통에 움찔거리며 몸을 부르르 떠는 와중에도 오롯이 진아에게 가야한다는 생각만으로 가득했다. 손을 뻗는 것처럼 몸을 늘려 어떻게든 진아를 만지려고 했으나.

 

 “아…….”

 

 그마저도 그가 내뿜은 냉기로 인해 진아에게 닿기도 전에 얼어붙었다.

 

 “진…… 아…… 아…….”

 

 애절하게 불러 봐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다. 제 딴에는 애절하게 불렀을지 몰라도 다른 이들의 귀에는 그저 늘어진 테이프처럼 말을 늘리는 것처럼 느껴질 테니.

 

 슬픈 표정을 지었으나 얼굴이 없어 제가 무슨 표정을 짓고 있는지 알아차리지 못 한다. 표정이 없는데 제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차릴 수 있겠는가. 그저 저를 잡아먹을까 두려움에 찬 표정으로 바라볼 뿐.

 

 인간들이 왜 누군가와 얘기를 할 때 눈을 보고 얘기하는지 조금은 알 것도 같았다. 보이지 않다는 것은 두려움과 공포심을 심어주기에 충분한 조건이니까.

 

 제가 잡아먹을 생각이 없더라도 진아, 아니 모든 인간들은 저를 경악과 경멸의 눈초리로 바라볼 것이다.

 

 형체가 없다는 것이 이리도 괴롭고 고통스러울 줄이야.

 

 ‘역시…… 나는…… 징그러운…… 괴…… 물…….’

 

 죽음에 대한 공포는 없었다.

 

 살아있는 것에 대한 ‘식욕’만을 느끼는 아메바인에게 공포라는 것이 존재할리 없다. 지금 하는 생각도 저의 생각인지 아닌지 구별할 수 없었으니까.

 

 다만 진아의 얼굴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괴롭고 죽을 만큼 싫었다.

 

 왜 이런 생각을 하는 걸까.

 

 저를 죽인 그 자의 말대로 단순히 자신이 먹은 자의 기억과 감정을 제 것이라 착각하며 흉내 내는 것뿐일까? 아니면 그가 가진 기억과 감정이 전염병처럼 저에게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은 것일까?

 

 아니, 어쩌면…… 진아를 지키고 싶다는 진우의 영혼이 저에게 달라붙어 버린 거일 수도.

 

 ‘어느 쪽이든…… 나는…… 그저…… 저 아이를…….’

 

 마지막 생각을 끝으로 온몸이 얼어붙은 아메바인은 그 모습 그대로 산산조각으로 깨져버렸다. 고드름에 꽂힌 핵만 남긴 채 흔적도 없이 사라진 아메바인. 이내 핵도 가루가 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부서진 얼음조각에 섞인 흔적만이 이곳에 아메바인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아…… 진우야……?”

 

 제 눈앞에서 부서져 가는 아메바인을 보던 진아는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부축해주겠다는 효은의 말을 듣지 못 한 채 그가 있던 곳을 향해 손을 뻗었다.

 

 “진…… 우…….”

 

 산산조각으로 부서졌음에도 간신히 남아있는 얼음조각을 손에 쥐었다. 손에 쥔 얼음조각은 손에 온기로 인해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이거 때문에 진우가, 모두가……. 두 손으로 얼음조각을 쥔 채 몸을 떨던 진아의 눈에서 눈물이 한 방울씩 떨어지더니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소중한 것을 잃은 아픔은 날카로운 송곳이 되어 모두를 꿰뚫었다. 저에게 닿은 온기조차 사치라는 듯, 녹아내리던 얼음조각은 더는 버티지 못한 채 끝끝내 비탄 섞인 눈물, 절규에 가까운 오열에 섞여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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