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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독을 품은 꽃(2)
작성일 : 18-12-31 00:51     조회 : 51     추천 : 0     분량 : 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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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외계인의 짓이라는 건가요?”

 

 우드리의 물음에 아이작은 고개를 저었다. 저번에도 외계인의 짓이라고 생각했으나 범인은 인간이었다. 정확히는 인간이었다가 외계인으로 변한 소년.

 

 아이작이 외계인의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강조한 것은 저번 상황이 있으니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라는 의미였다. 저번과 같은 상황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효은은 아무 말도 하지 못 한 채 그의 얼굴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외계인의 짓인지 인간의 짓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우리에게 넘어온 이상 우린 이 문제를 해결할 권리가 있어.”

 “당분간 제 시간에 집에 가긴 글렀네요.”

 

 아이작은 한숨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사건 얘기로 넘어갔다.

 

 “피해자들의 공통점이라고는 외계인인 것을 제외하고는 같은 방송국에서 예능프로그램을 같이 했다는 거야.”

 

 세 사람이 쓰러진 것도 예능프로그램 녹화가 끝날 시점이었다. 쓰러진 곳도 각자의 대기실이었고. 처음 발견한 사람은 스태프나 그들의 매니저였다.

 

 “예능프로그램이요? 세 사람이 같이 나오는 프로그램이라면―.”

 “뭔지 알겠네요, 행성 담화 말씀하시는 거죠?”

 “행성 담화?”

 “각 행성의 연예인들이 나와서 자신이 살던 행성에 대해 비교하고 수다를 떠는 예능입니다.”

 

 「행성 담화」 라는 살짝 다큐멘터리 느낌이 나는 제목의 예능프로그램은 에일 시티가 생겨난 이래 가장 오래된 프로그램이자 예전만큼이나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예능이었다. 에일 시티 나아가 행성에서 가장 유명한 MC가 사회를 보며 게스트로 유명한 연예인들이 나올 정도였다.

 

 외계인에게 가진 편견이나 오해를 풀 수 있고 그들의 문화를 배울 수도 있어서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선정될 만큼 다른 이들에게 끼치는 영향력 또한 대단했다.

 

 “거기 나오고 나서 안 뜬 사람이 없을 정도니까요.”

 

 스타제조기 혹은 신인 등용문라고도 불리니 말 다한 셈이다.

 

 “신입 사이에서는 행성 담화에 섭외되기만을 바라고 있다 합니다. 반드시 나가야할 프로 1순위에 꼽히기도 했으니까요.”

 

 의외로 우드리가 연예계 쪽 지식이 박식했다. 연예계에 전혀 관심이 없는지 무미건조한 표정의 칼릭스와 달리 우드리는 관심을 표하며 적극적으로 대화를 이끌어갔다.

 

 “우드리 말대로 피해자들 전부 행성 담화에 나오는 연예인이니 거기에 관련된 사람들 중에 범인이 있을 거라는 게 모두의 의견이야.”

 

 잠자코 듣고 있던 아이작이 끼어들었다.

 

 “실제로 몇 명을 제외하고는 용의자 전부 알리바이가 확실하지 않거든. 그래서 더욱 의심이가.”

 “팀장님도 프로그램 관련인들 중에 범인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없으니까.”

 

 아이작은 파일에서 누군가의 사진을 찾아 테이블 위에 올려놨다. 두 사람의 사진으로 모두가 알고 있는 인물이었다.

 

 “일단 용의자로 가장 의심되는 인물은 이 두 사람이야.”

 “어? 이 두 사람…… 양유경하고 서지윤 아냐?”

 “맞습니다. 이쪽이 양유경, 이쪽이 서지윤입니다. 둘 다 인간들과 외계인 사이에서 유명한 연예인이죠.”

 

 왼쪽에 있는 사진 속 적갈색을 띤 단발머리의 인물은 인기 배우인 양유경이며, 오른쪽에 있는 사진 속 밝은 갈색 머리의 인물은 인기 아이돌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플래닛의 보컬 서지윤이었다.

 

 “다른 이들도 아니고 왜 이 두 사람이 범인으로 지목된 건가요?”

 “세 사람에게 개인적인 원한을 가질만한 인물로 뽑혔거든.”

 

 양유경은 올리비아로 인해 주연 자리를 빼앗겼음은 물론이거니와 유카와는 같은 시간 때에 방영하는 드라마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최고 시청률을 찍은 유카의 드라마와 달리 성적이 저조한 바람에 굴욕을 당한 적이 있었다. 세르티아와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의도치 않고 외모 비교를 당하기도.

 

 서지윤은 세르티아와 듀엣 앨범을 냈으나 세르티아의 목소리가 워낙 강렬해 비교 당했고, 올리비아와는 같은 드라마에 나왔는데 연기력 비교를 당하며 발연기라며 한동안 대중들에게 비난을 들었다. 특히 유카로 인하여 거의 확정적이라 알려졌던 주연 자리를 빼앗겼다.

 

 “이래저래 얽혀있네요.”

 “그래, 그래서 두 사람의 알리바이를 비교했는데…….”

 “없었나보네요.”

 “그래, 대기실에 간 것까지는 확인되나 그 후의 알리바이는 없어. 그렇다고 저 둘 중에 한 명이 범인이라는 보장은 없지.”

 “저 둘에게 범행을 뒤집어씌우려고 한 거일 수 있죠.”

 

 확정적인 것도 없고 의심되는 용의자만 한 가득이다. 누가 범인이라고 딱 잘라 말할 수 없으며, 범행을 계획했다는 증거가 없어 붙잡을 수도 없다. 더 최악인 것은 범행이 이걸로 끝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

 

 “이래저래 복잡하구만.”

 

 칼릭스는 미간을 구기며 소파에 몸을 기댔다.

 

 “범인에 대한 단서도 없고, 의심 가는 사람도 많으니까. 유력해 보이는 용의자들에게서는 어떠한 증거도 찾을 수 없으니.”

 

 애초에 인간이 어떻게 다크 푸니카를 얻은 거냐고 중얼거렸다. 그 점은 일단 배제하기로 했으나 아이작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외계인도 구하지 못하는 다크 푸니카를 과연 평범한 인간이 구할 수나 있을까?

 

 “문제는 그거뿐만이 아냐, 희생자가 저 셋이 끝이라는 보장도 없으니까.”

 “범인이 다음 타깃을 노리고 있다면 더 큰 문제 아닌가요?”

 

 레이카가 경악한 목소리로 물었다.

 

 “그래, 그걸 알고 방송국 쪽에 연락을 취해서 방송을 중단하라고 했는데 말을 듣지 않아.”

 “네? 출연하고 있는 세 명이 누군가에 의해 독을 먹고 쓰러졌는데 중단을 안 해요?”

 “중단할 맘이 전혀 없단다.”

 “그러다가 다른 사람이 쓰러지면 어쩌려고 그러는 거래요?”

 “내가 알겠어? 다른 팀이 설득했는데도 소용없었다고 보고서에 쓰여 있는데.”

 

 아이작은 골치 아프다는 표정으로 관자놀이를 눌렀다. 얼굴에 가득한 짜증과 더불어 목소리가 살짝 격양되어 있는 것을 보면 티를 내진 않았으나 그 역시 요번 사건이 쉽게 끝나지 않을 거라는 걸 느끼고 있었나보다.

 

 “어쨌든 내일과 내일모레 이틀 간 녹화한다니까 그 사이 범인이 누군지 알아내자고.”

 

 무슨 생각으로 녹화를 강행하는지는 모르나 만약 범인이 또다시 누군가를 노리고 있다면 분명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이니 그때를 노려 잡으면 된다.

 

 “물론 쉽지 않겠지, 세 번의 범행을 저질렀어도 한 번도 들키지 않은 범인이니까. 그래도 우리가 지켜보고 있으면 쉽게 움직이지는 못할 테니 희생자가 쉽게 나오지 않을 거야.”

 “아니면 낯선 인물의 등장에 당황하거나 들키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방심할 수도 있고요.”

 “우린 어떻게든 범인이 저지를 틈을 노리면 돼. 여차하면…….”

 

 아니, 이건 아니지. 굳이 덧붙일 필요가 없다 판단한 아이작은 입을 다물며 뒷말을 잇지 않았다. 팀원들은 아이작이 하려던 말이 뭔지 신경 쓰지 않았다. 그저 내일 범인에 대한 실마리라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할 뿐.

 

 ‘팀장님 분명 뭔가를 말하려고 한 것 같은데.’

 

 나와 관련된 건 아니겠지?

 

 오롯이 효은만이 아이작이 하려던 말이 신경 쓰여 그를 쳐다봤으나 그는 끝끝내 무슨 말을 하려 했는지 함구했다.

 

 *

 

 사건이 일어났음에도 방송국의 분위기는 그다지 심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전보다 더 바빠졌는지 여러 명의 스태프가 정신없이 돌아다녔다.

 

 “와, 오히려 전보다 더 바빠 보이네.”

 “듣자하니 출연하고 싶다고 한 외계인이 없나보더라고요. 아마 외계인만 노린다며 방송국에도 소문이 퍼졌을 테죠.”

 “고생들 많다.”

 

 스태프에 안내를 받아 그들이 선 곳은 양유경과 서지윤이 쓰는 개인 대기실이었다. 방송국이 워낙 넓고 방이 많은 탓인지 행성 담화에 나오는 연예인들은 전부 개인 대기실을 사용했다. 아이작과 효은은 양유경 대기실 앞에, 우드리와 칼릭스는 서지윤 대기실 앞에 섰다.

 

 “우리가 양유경을 만날 동안 너희는 서지윤을 만나. 혹시라도 이상이 있으면 말해주고.”

 “알겠습니다.”

 

 아이작이 문을 두들기자 안에서 들어오라는 말소리가 들렸다.

 

 “실례합니다, 일전에 연락드린 아이작.N.카론입니다.”

 “아, 어서 오세요.”

 

 거울 앞에 앉아있던 양유경이 미소를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혼자 있었던 건지 대기실에는 그녀를 제외하고는 인기척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엇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배우 양유경입니다.”

 “특수수사대 팀장 아이작.N.카론입니다.”

 “특수수사대 팀원 정효은이라고 합니다.”

 

 효은은 인사를 하며 양유경을 찬찬히 살펴봤다.

 

 양유경은 30대 중반이었으나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외모를 지닌 배우였다.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좋았을 뿐만 아니라 연기력 또한 뛰어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배우였다.

 

 영화에 나오면 언제나 흥행이 된다고 하여 붙은 별명은 흥행 여신이었다. 어떤 배역이든 거뜬히 소화해 더더욱 사랑받았고.

 

 좋게 말하면 캐러멜, 나쁘게 말하면 녹슨 철과 같은 적갈색임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 어울리는 색이었다. 최근 작품을 위해 길었던 머리를 단발머리로 잘랐는데,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이 무색하게 단발머리도 잘 어울렸다.

 

 “앉으세요.”

 

 두 사람은 주변에 있는 의자를 끌고 양유경 가까이에 앉았다.

 

 “특수수사대에서 연락 왔을 때에는 솔직히 반신반의했습니다. 저번에 다 설명했는데 다시 연락을 주셔서 제가 뭘 잘못했나 싶었거든요.”

 “이해합니다.”

 “저번에도 물어보셨다시피 저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양유경은 무슨 얘기를 할지 안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저였다.

 

 “그날 제가 알리바이가 없는 건 사실이지만 전에 말했다시피 저는 대기실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네, 들었습니다.”

 “그 셋에 대한 얘기도 마찬가지예요. 같은 프로그램을 하긴 하나 그다지 친한 건 아니었거든요. 기자들은 제가 그들에게 원한이 있는 것처럼 써놨지만요.”

 

 세 사람에게 원한을 가진 자 중 한명이라는 추측성 글이 떠돌아다니는 탓에 그녀가 범인일 거라는 추측성 기사가 올라갔다. 기사를 접한 사람들은 마치 그녀가 범인인양 몰고 갔다. 심지어는 집이나 소속사에 살인자라고 낙서까지 해댔다.

 

 “기사를 내리게 하고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글을 썼으나 대중들에게는 이미 범인이라 낙인 찍혀 데뷔한 이래로 온갖 욕을 먹고 있죠.”

 

 도대체 뭐라 위로를 해야 하는 걸까.

 

 아직 범인이라 확정된 것이 아닌데 범인 취급을 받으며 모두에게 욕을 먹고 있다니. 만약 범인이 밝혀지더라도 사람들에게는 금방 잊혀 뭐만하면 살인자 취급을 받을 수도 있다.

 

 대중들은 진실이든 아니든 기자에 대한 내용으로 떠들어대기를 좋아하지 결과로 떠들어대진 않으니까.

 

 “범인은 그들을 포함해 저까지, 나아가서는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까지 욕보인 겁니다.”

 

 생각만 해도 억울했는지 고왔던 그녀의 얼굴에 주름이 질 정도로 얼굴을 찌푸렸다. 무릎에 포갠 손이 절로 떨릴 정도로 범인에 대한 분노를 삼키고 있었다. 억울해하는 것은 당연하다. 저 역시 억울하게 범인이라 욕을 먹으면 억울함에 눈물이 터졌을 테니.

 

 그런 그녀가 정말 그들을 해친 범인일까?

 

 범인이라면 연기력이 엄청나게 출중하다는 거고, 범인이 아니라면…… 그저 억울한 피해자일 뿐이니 억울함을 풀어주고 싶었다.

 

 “하루빨리 억울함이 풀어질 수 있게 범인을 찾아내겠습니다.”

 “되도록 빨리 잡아주세요. 안 그래도 요번 일 때문에 계약이 물거품이 되었으니까요.”

 

 덤덤한 척하는 목소리에서는 울분이 담겨 있었다.

 

 “전에 왔던 수사대가 말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대부분 음식에 독이 들어있었으니 웬만해서는 먹을 것은 드시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그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슬프게도 팬들이 보내준 음식들을 먹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그렇군요.”

 

 더 이상 할 얘기가 없다고 판단한 아이작은 이만 실례하겠다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옆에 있던 효은도 덩달아 자리에서 일어났다.

 

 “저희가 방송국 안에 있으면서 최대한 여러분을 지키려고 노력하겠지만, 혹시라도 수상한 자가 발견되는 즉시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그럴게요.”

 “그리고 저희가 주는 것 외에는 음식을 함부로 먹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꼭 명심하겠습니다.”

 “그럼 저희는 이만.”

 

 인사를 한 아이작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밖으로 나갔다. 효은도 덩달아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 후 밖으로 나가려는데.

 

 “예쁘시네요.”

 “네?”

 

 갑작스러운 말에 놀란 효은이 고개를 돌렸다. 유경은 정확히 효은을 바라보고 있었다.

 

 “네, 일반인이라고 하지만 무척이나…… 예쁘시네요.”

 “아, 감사합니다.”

 

 얼떨결에 감사를 표하기는 했으나 칭찬을 들었음에도 이상하게 기분이 좋지 않았다. 전혀 웃지 않은 얼굴에서 나온 말 때문이었을까, 아님 목소리에 담긴 묘한 서늘함 때문이었을까.

 

 어느 쪽이든 좋은 감정으로 내뱉은 말은 아닌 것 같아 칭찬의 말이었음에도 섬뜩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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