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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마르지 않는 욕망(7)
작성일 : 19-01-19 01:28     조회 : 68     추천 : 0     분량 : 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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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 교수님.”

 

 학생들이 제출한 리포트를 확인하고 있던 현오는 익숙한 목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안으로 들어온 것은 그의 밑에서 일하는 조수이자 조교인 지희였다. 어딘지 모르게 다급해보이고 어두운 얼굴의 지희를 보니 뭔가를 느낀 현오가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무슨 일인가요?”

 “그게 말입니다…….”

 

 차마 제 입으로 말하기 곤란하다는 표정을 짓던 지희는 이내 현오에게 가까이 다가와 그의 귓가에 뭔가를 얘기했다. 얘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현오의 얼굴이 점점 일그러졌다.

 

 “사실인가?”

 “네, 틀림없습니다.”

 

 한 치의 거짓도 느껴지지 않는 대답. 굳은 표정으로 잠시 생각에 잠겼던 그가 가까스로 입을 열었다.

 

 “……일단 감시하고 이상이 있으면 나에게 보고해. 절대로 손은 대지 말고.”

 “예, 알겠습니다.”

 “혹시라도 개입할 낌새가 보이면 어떻게든 막아. 쓸데없는 짓하지 못하게 말이야.”

 “그렇게 하겠습니다.”

 

 지희가 밖으로 나가자 현오는 한숨을 크게 쉬며 쓰고 있던 안경을 벗었다. 왠지 모르게 머리가 지끈거리고 두통이 밀려왔다.

 

 언젠간 마주칠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생각지도 못한 사람과 같이 있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왜 하필 그 녀석과…….”

 

 이것도 운명이면 운명이려나. 한숨을 푹 내쉬며 의자에 몸을 기댔다.

 

 그 아이가 알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눈을 감으니 절로 익숙한 얼굴이 떠올랐다. 저를 보며 환하게 웃는 누군가를 본 그의 입가에 옅은 미소가 지어졌다. 그의 미소에는 왠지 모를 씁쓸함이 묻어져있었다.

 

 “그건 그렇고 쓸데없는 짓거리를 하다니.”

 

 한참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겨있던 현오가 불현듯 무언가를 떠올리고 눈을 떴다.

 

 “그 자식이 결국 작정하고 사고를 쳤군.”

 

 시키지도 않는 짓을 한 것도 모자라 그 아이를 죽이려고까지 했다. 결과가 좋지 않아 초조한 마음은 이해한다쳐도 제 말을 무시하고 멋대로 행동하는 것은 참을 수가 없었다.

 

 “조만간 다들 모이라고 해야겠어.”

 

 짧게나마 경고를 해줘야지, 그렇지 않으면 멋대로 기어오르니까.

 

 봐주는 것도 한계가 있다. 멋대로 설치도록 나두더니 이 모양이지 않는가. 분노를 들어낸 그의 눈동자가 붉게 물들어지기 시작했다.

 

 *

 

 사무실로 돌아온 이들은 각자가 알아낸 사실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극장에서 아메바인을 만난 효은이 모든 상황을 설명하자 레이카가 입을 열었다.

 

 “두 분이 소극장에 있었을 무렵 저희는 윤 조교에게서 이런저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윤 조교의 말에 의하면 그들이 살해당하기 시작한 시점은 동아리 MT를 갔다 오고 나서였다고 한다. 저와 교수를 제외하고 오롯이 학생들끼리 간 MT라 그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세한 사정은 모른다고.

 

 “다만 학생들의 분위기가 MT 이전과 이후로 나뉘었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MT 이후로 동아리 분위기가 안 좋아진 것은 물론이거니와 아예 탈퇴한 사람들도 있다니까요.”

 “MT 장소가 어딘데?”

 “8번가와 9번가 사이에 있는 산입니다. 별이 잘 보인다고 해서 갔다고는 합니다만 사실은―.”

 “잠깐, 8번과 9번가 사이?”

 

 뭔가가 떠오른 아이작이 우드리의 말을 끊으며 인상을 찡그렸다.

 

 8번가와 9번가 사이는 자신이 최근에 들어본 적이 있는 곳이었다. 희준이 얘기했던, 블레이즈가 발견된 폐병원이 있는 곳이었으니까.

 

 아이작이 눈짓을 하자 우드리는 끊겼던 말을 다시 이어나갔다.

 

 “사실은 몇 년 전 의료사고로 폐업한 병원을 조사하기 위해 갔다고 합니다. 그곳에 가끔 수상한 그림자가 발견된다는 도시괴담이 들려온 탓에 말입니다.”

 

 폐병원에 수상한 그림자가 발견된다?

 

 원래라면 작동되지 않아야 하는 CCTV에 찍힌 블레이즈의 모습과 수상한 그림자가 발견된다는 소리에 폐병원을 조사하기 위해 MT를 간 미스터리 연구부 동아리 학생들.

 

 이 모든 것이 과연 우연일까?

 

 저번에 이어 또다시 블레이즈가 연관이 있다는 사실에 속이 뒤집혔다. 도대체 블레이즈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그곳에서 무슨 짓을 벌이고 있었던 걸까. 아니 어쩌면 현재진행형일 수도 있다. 그렇다는 말은…….

 

 “벤, 정말 그 병원에서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 했어?”

 

 의심의 화살은 곧바로 벤자민을 향했다. 돌아오는 대답이 없자 아이작은 일그러진 얼굴로 벤자민을 쳐다봤다. 제 주인에게서 느껴지는 살기가 저를 향하고 있다는 걸 안 벤자민은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샅샅이 조사했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 했습니다.”

 “정말이야?”

 “한 치의 거짓도 없습니다. 만약 그곳에서 무언가가 발견되면 제 목숨을 끊으십시오.”

 

 두 사람은 팽팽하게 맞서며 결코 물러서지 않았다. 갑자기 분위기가 살벌해지자 다른 팀원들만 죽을 맛이었다. 당장이라도 그만하라고 말리고 싶었으나 고래 싸움에 등 터진 새우 꼴이 날까봐 함부로 나서지도 못 했다.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일촉즉발의 상황. 눈만 이리저리 굴리던 효은이 눈을 질끈 감은 채 노트북을 가리키며 말했다.

 

 “팀장님, 벤자민 씨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우선 사건부터 해결하자고요. 아직 아메바인을 잡지 못했잖아요.”

 

 이러다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길까 걱정이라면서 필사적으로 말렸다.

 

 “……그래, 알았어.”

 

 효은의 말에 겨우 분위기가 누그러졌으나 아이작은 여전히 벤자민을 노려보고 있었다.

 

 조만간 사무실에 피 바람이 불겠네. 칼릭스는 한숨만 푹 내쉬더니 이내 혀를 찼다. 상황을 지켜보던 레이카가 말해도 되겠다 싶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MT는 동아리에 속한 학생들이 전부 간 건 아니라고 합니다.”

 

 레이카가 엔터키를 누르자 새하얀 노트북 화면에 폐병원 앞에서 찍은 것 같은 사진 하나가 화면을 가득 채웠다.

 

 “1학년과 3학년을 기준으로, 사진 속에 있는 학생들이 갔다 왔다고 합니다.”

 “피해자들 전부 3학년이라고 했지?”

 “네, 취업준비로 바쁜 4학년을 제외하고 그 지역으로 향했다는군요. 2학년은 다른 구역으로 간 상태라 관련 있는 학년은 신입생과 3학년입니다.”

 

 다시 한 번 엔터키를 누르자 사진이 사라지고 다른 학생들의 신상이 떴다. 대부분이 살해당한 피해자와 동아리에 속한 학생들이었다.

 

 “학생들 신상이 담긴 파일을 저희에게 보냈습니다.”

 “그 전에 이걸 봐봐.”

 

 희준에게서 메시지를 받은 아이작은 그가 보낸 자료를 화면에 띄워 아이작은 모두가 볼 수 있게 노트북을 돌렸다.

 

 그가 보내준 것은 몇 주 전 에일 시티에 떨어진 운석에 대한 내용이 담긴 기사였다.

 

 “엥? 운석이 떨어졌었어요?”

 

 금시초문이라는 듯 칼릭스가 의아한 얼굴로 물었다. 운석에 대한 얘기는 효은도 듣지 못했는지 고개를 갸웃거렸다. 기사에 실렸다면 한 명 정도는 알아야 하는데.

 

 “기사에는 운석이라는 말이 있지만 실체가 없었지.”

 

 운석이 떨어진 장소도 8번가와 9번가 사이였다. 아마 폐병원에서 목격한 수상한 그림자+운석에 대해 조사를 벌이려고 했겠지.

 

 “운석이 떨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피해자들이 그곳을 방문한 것 같아. 그 후로 아메바인에 대한 범죄가 일어나고 있고, 이게 우연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그럼 설마 그 운석이…….”

 “그래, 아메바인이겠지. 아메바인이 어떻게 에일 시티에 떨어졌는지는 모르지만 폐병원을 찾은 동아리 학생 중 한 명을 잡아먹고 활동하고 있는 게 분명해.”

 

 단순한 추측이었으나 그의 가설은 신빙성이 있었다. 무슨 수로 아메바인이 어떻게 이곳에 떨어졌는지도 중요하나 그가 누구로 변해 있냐가 가장 중요하니 하루빨리 의심되는 자들을 찾아야했다.

 

 아이작의 말이 끝나자마자 레이카가 윤 조교에게 받은 신상을 띄웠다.

 

 “사건이 일어나던 날 알리바이가 있는 자를 제외해도 총 10명 정도가 용의선상에 있습니다.”

 “10명도 많은데? 팀장님 설마 이 사람들을 다 만나서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건 아니죠?”

 

 아이작은 말없이 신상 파일만 쳐다봤다.

 

 “만나는 건 상관없습니다만 문제는 아메바인이 잠자코 있을 성격이 아니라는 겁니다. 분명 살아있는 누군가를 잡아먹으려고 할 겁니다.”

 “그래, 아메바인의 식욕은 마르지 않는 샘물이니까.”

 

 파일을 찬찬히 살펴보던 찰나 뭔가를 본 아이작이 눈을 크게 떴다. 그의 두 눈에 서린 당혹함을 읽은 효은이 표정을 굳히며 물었다.

 

 “팀장님, 무슨 일 있나요?”

 “이거 상황이 너무 안 좋게 돌아가는 것 같은데?”

 

 아이작은 대답 대신 일그러진 표정으로 중얼거리며 다른 신상 파일은 내려놓고 딱 두 사람의 신상만 남겨 모두에게 보여줬다.

 

 [국어국문학과 이진아]

 [국어국문학과 강진우]

 

 “나와 효은이 이진아 쪽을 맡을 테니 너희는 강진우 쪽을 맡아.”

 “맡긴 맡겠습니다만 콕 집어 이 두 사람을 조사하라는 이유가 뭔가요?”

 

 칼릭스의 물음에 아이작이 두 사람의 신상에 적힌 목록 중 특이사항을 보여주며 말했다.

 

 “이 두 사람…… 심리치료를 받은 기록이 있어, 그것도 MT를 갔다 온 직후에.”

 

 *

 

 배고파, 배고파, 배고파, 배고파, 배고파…….

 

 집에 오자마자 잠깐 눈을 붙였는데, 절로 눈이 떠지는 동시에 이상하게 배가 고팠다. 너무 고파서 제 자신이 주체가 안 될 정도로. 냉장고에 있는 음식을 싹 털었음에도 끊임없이 갈증이 나고 계속해서 허기가 졌다.

 

 “어째서?”

 

 어째서 배가 고픈 거지? 스스로에게 물어봤으나 돌아오는 답은 없었다. 그저 배가 고프다는 생각만이 머릿속에 가득했다. 무엇이라도 먹지 않고서는 견디기 힘들었다.

 

 데메테르 여신의 저주를 받아 끝없는 식욕으로 인해 제 몸까지 먹은 에리식톤이 이런 심정이었던 걸까.

 

 사라지지 않는 식욕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뱃속을 채워야할 필요성이 있었다. 뭐라도 먹기 위해 밖으로 나간 진우는 수중에 있는 돈을 털어 편의점에서 음식을 사서 그 자리에서 먹어치웠으나 허기는 가시지 않았다.

 

 “하, 젠장.”

 

 도대체 뭘 먹어야 허기가 사라지는 건데!!

 

 온갖 욕지거리를 내뱉다 이내 미친 사람처럼 주변을 돌아다니며 먹을 것만 보이면 달려들었다. 그럼에도 사라지지 않는 식욕에 머리가 돌아버릴 지경에 이르렀다.

 

 “젠장…….”

 

 머리가 아프고 띵하다. 금방이라도 쓰러질듯 의식이 흐릿한 와중에도 배가 고팠다.

 

 배고프다, 무언가라도 먹고 싶다.

 

 눈에 보이는 게 있다면 모든지 먹어야겠다. 이런 심정으로 겨우 걸어가고 있을 때.

 

 “어?”

 

 흐릿한 시야에 무언가가 보이기 시작했다.

 

 “찾았다.”

 

 맛있는 것.

 

 눈앞에 보이는 그것은 언제나 제가 원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었다. 저것을 먹으면 이 지긋지긋한 허기가 가시게 될 거야. 들끓고 있는 식욕도 더는 느껴지지 않겠지. 빨리 먹고 싶다. 입맛을 다시며 그것을 따라 골목길 안쪽으로 걸어갔다.

 

 속도를 줄이며 천천히, 천천히 그것의 뒤를 따라갔다. 의심을 사지 않게, 그러면서도 표적을 놓치지 않게 조용하고 은밀하게.

 

 마침내 거리가 가까워지자 망설임도 없이 입을 크게 벌리며 달려들었다.

 

 치이익.

 

 “크아아아아아악!!”

 

 갑작스러운 고통에 의해 몸을 비틀며 뒤로 물러났다. 온몸을 파고드는 고통에 저도 모르게 이리저리 몸부림쳤다. 고통이 어느 정도 사라지게 되자 허기로 인해 흐릿해졌던 시야가 차츰 원래대로 돌아왔다.

 

 눈을 가리고 있던 팔을 내리자 제가 쫓고 있는 것의 정체가 드러났다.

 

 “아……?”

 

 눈앞에 있는 것은 제 여자 친구인 진아였다. 새하얀 코트를 입은 여성에게 안긴 채 저를 바라보고 있는 진아의 얼굴은 경악으로 물들어져 있었다.

 

 “진아?”

 “가까이 오지 마세요.”

 

 진아는 두려움에 떨고 있었고 처음 보는 여자는 저에게 적의를 드러냈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혼란스러운 진우가 가까이 다가가려고 했으나 두 사람은 마치 짠 것처럼 동시에 뒤로 물러섰다.

 

 어째서?

 

 “어째서 나를 피하는 거야?”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에 두 사람에게 다가가려는 찰나, 미세한 소음과 함께 무언가가 밟히는 소리가 났다.

 

 고개를 숙이니 깨진 거울 조각이 바닥 여기저기에 뒹굴어 다니고 있었다. 발을 치우자 그나마 커다란 조각에 제 모습이 비췄다. 거울 조각 속에 비친 것은 해파리처럼 흐물거리고 있는 저의 모습이었다.

 

 “뭐, 야?”

 

 인간도, 외계인도 아닌 형태의 모습. 세포처럼 꿈틀거리는 모습을 본 진우는 기겁하며 뒤로 물러났다.

 

 왜지? 왜 나는 이런 모습을 하고 있는 거지?

 

 이런 모습으로 진아에게 다가가 뭘 하려고 했던 거지?

 

 “이건 내가 아냐.”

 

 형태만 겨우 남은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소리쳤다.

 

 “이건 내가 아냐, 이건 내가 아냐, 이건 내가 아냐, 이건 내가 아―.”

 “너 맞아.”

 

 냉랭한 목소리가 귓가를 파고든 동시에 날카로운 고드름이 제 머리를 꿰뚫었다. 고드름으로 인해 찢어지는 무언가를 본 순간 잊었던 기억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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