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의 알을 삼킨 가난한 시나리오 작가, 이구택!
그가 한 행동으로 초래되는 세상을 큰 혼란들!
첫 영화가 흥행을 터뜨리고 화려한 인생의 문이 열린 줄 알았던 이구택.
하지만 첫 영화 이후 다음 작품을 써내려 가지 못한 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구택이 쓴 영화에 출연했던 신인 배우인 우섭은 이제 한류 스타가 되어
구택을 생일 파티에 초대하는데….
그곳에서 전 여자친구 천지와 오해로 얽혀 사고를 치고 만 것이다.
우섭의 팬이 준 원석(외계인의 알)을 삼켜버린 것..!
그날 밤 구택은 배가 너무 아픈 바람에 밤잠을 설치다가 다음날 늦게 일어나는데
자신을 주변으로 둘러싼 모든 사람들이 수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