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필사하는 게 글 쓰는데 도움이 될까요?
시놉도 없이 그저 어떠한 노랠 듣고는 아! 이런 사랑을 그려 보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써 내려갔어요.
한동안 신랑의 휴가와 아이의 방학이 맞물려 뒷이야기는 잠시 머물러 둔 채 이미 연재한 글만 수정에 수정을 반복하고 있는데 엉망이네요 ㅎㅎ
내 글 수정하면서 짬짬이 타 작가님들의 공모전 출품작들을 보는데 신인 작가 공모전이 맞나 싶을 만큼 주눅 들게 하는 글이 수두룩하네요.
처음엔 그냥 무료한 일상에 활기 정도만 찾을까 해서 쓰기 시작했는데 글 쓰는 게 재밌어졌어요 ㅎㅎ 그래서 타 작가님들처럼 잘 써 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니 어찌해야 글을 좀 더 잘 쓸까 궁금해지네요.
그중 한 방법이 필사도 포함된 것 같아 한 번 해보려는데 도움이 될는지, 또 어떤 책으로 하는 게 나은지 궁금해서요^^
필사 해 보셨거나 하고 계신 분 있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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