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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01 12:19
좋은 날 되세요^^
  글쓴이 : 오수제너
조회 : 1,201  

글을 올릴까, 말까 하다가 그냥 올려봐요.

오늘이야 제대로들 쉬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는야. 그냥 놀았지만요. 저는 댓글놀이를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댓글로 소설썼다는 설도.ㅎㅎㅎ

 

스토리야를 아는 작가님을 통해 알게 되고요. 머니 욕심에 지원금 탐이 나서 글을 올려보고 했지요.

지원금도 감사하게 주셔서 3번 받았습니다. 좋은 곳에 썼습니다. 아마 생활비로 들어갔을 걸요.

생계형 작가라....ㅠㅠ

 

어제 마감을 어찌 해보려 했는데......두통이!!! 몸이 안 도와주더라는..........약을 먹어도 안 가라앉더라고요.

깨질 듯 아프더라는. 제 게으름을 어찌 아시고. 이리 척척 도와주시는지. 오후에는 그냥 누워있었다죠.

그랬더니 까무룩. 마감시간이 그냥 지났다죠. 그냥 급한 김에 카카오공모 표시만 수정했는데.

보니 4작품을 걸쳐놨더라는. 3작품이어야 하는데. 그리고 1작품만 예전에 썼던거. book팔에서 관리작가 신청할 때,

무참히 까였던 작품이었는데...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작품을 그냥 응모했네요.

3작품은 쓰다말아서 어차피 안 될테지만요^^

 

수정도 안 되고 심사위원분들이 알아서 판단해주시길 바랄 수 밖에요.

공모에 별 기대는 안 하는데요. 당선되는 분들은 따로 있더라고요.ㅎㅎ 운도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스토리야에 보니 저와는 달리 정말 열정적인 작가님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어요.

 

아마 기성작가 제외라는 이 타이틀이 무시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Fire) 불타오른 것일수도요!!

공모전 몇년에 걸쳐 응모해 본 이름없는 작가 기준으로 스토리야처럼 불 붙는 공모전을 본 전례가 없는데요.

그만큼 좋은 작품이 많이 나올 것 같아요. 저 제외!^^ 

 

저는 사실 작가님들이 좋아서 쫓아다니고 게시판 뒤지고 막 그래요. 예전에는 블로그도 찾아가고요.

그래서 작가님들을 조금 알게되고 그리 되더라고요. 글을 쓰시는 분들이어서 그런지 저는 나쁜 분들을 본 적이 없어요.

다들 꿈을 쫓고 있잖아요. 계속 이 길을 가다보면 그 끝에는 뭔가가 있지 않을까요?!

 

저는 헐랭이 작가한 지 3년차인데...제대로 된 작품은 없지만. 끄적이다 만 소설만 몇 작품 되어요. 버려둔 애들이지요.

ㅠㅠ 언젠간 거둬야겠지만요. 매일같이 고뇌하며 비교하며 그랬죠. 왜 나는 글을 이것밖에 못 쓸까?

아! 저 문체 탐난다. 저 스토리 내가 가져오고 싶다. 부러움 한 사발 드링킹!! 그 세월이 3년 되더라고요.

 

웹소설이란 것을 알게되고 좋아하는 작가님 따라 응원주셔서 글을 쓰고요. 습작도 안 해 본 초짜가 글을 썼어요.

제 나이 35에 시작했네요. 지금 나이만...ㅠ 먹고 있어요. 그래서 젊을 때 도전하는 작가님들이 부러웠어요.

그런데 다들 고민은 똑같더라고요. 생계와 꿈과의 괴리요. 그래서 나이는 상관이 없는 거 같아요.

 

시작이 늦으나 빠르나 고민하는 부분은 똑같고요. 그러니까 나만 왜 이럴까? 이런 마음들은 없으셨으면 좋겠어요.

시행착오를 많이 겪으면 겪을수록 작가로서 발전하는 것은 맞는 것 같아요. 공모 처음 도전할 때는요.

정말 안절부절못할 정도였어요. 지금은 그냥 이래도 흥, 저래도 흥, 너무 헐렁해져서 문제지만요.

도전할 때는 글이 그래도 써지더라고요.

 

다른 작가님들 십만자 채우고 그러는데 저만 못한 느낌^^ㅎㅎ 게으른 저를 탓해보지만 어쩌요.

태생이 이런 저라.ㅎㅎ

 

생계형 작가라...언제 일을 나가야 할 지 모르지만요. 글을 쓸 때는 꿈을 꾸는 것처럼 행복하고. 내 글을 읽어주는

독자가 있으면 더 행복하고 댓글이라도 하나 있음 더더더 행복한 거 같아요.

 

같은 꿈을 꾸는 작가님들 오늘부터 마음 내려놓고 조금은 웃으면서 밖을 봤으면 하네요.

전...내일 시댁으로 일하러 갑니다. 다 모인다고 하는데...왜 가기 싫을까요?

얼굴들 본다는 전제하에 저는 설거지며 음식해야 합니다. 이제 결혼 13년차 꾀가 납니다.

일 안 하고 대접받고 싶네요. 모인다는 게 반갑지가 않습니다. ㅎㅎㅎ

 

그럼, 맥락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8월의 시작. 땡볕 더위일테지만요. (저는 땀띠까지 났으요ㅠ)

힘내시고요. 스토리야 공모가 끝이 아님을..시작이길 바라며요. 모든 작가님들 행복하세요^^

건강이 우선입니다. 저 수술하는 작가님들 여럿 봐서요. 몸들 챙기시길 바랄게요^^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아이아빠가 시장가서 동태사와 내일 갈 것까지 하지 그래? 전화가 왔는데..

시장을 가기 싫네요. 왜 이리 어린네가 될까요?ㅠ 오늘은 글은 못 쓸 듯요. 음식!!ㅋㅋ)

 

그럼, 저는 사라지겄습니다! 휘리릭!! 맛점하세요!^^


  레이지아츠 17-08-01 12:33
 
많이 쓰시다 보면 언젠가 빛도 보지 않겠습니까 지금은 비록 생계에 치이고 계시지만 오랜기간 두들긴 철이 더 단단해지듯 그런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오수제너 17-08-01 13:31
 
응원주셔서 감사합니다.작가님도 더 좋은 작품 기대할께요^^
  과하객 17-08-01 12:44
 
올려 놓으신 글들 보면서 의아해 했었는데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어쩌다보니 10만 자를 넘겨 써버렸네요. 오수제너 님과 저는 스토리야의 터줏대감이라 눈팅만 해도 괜찮았는데 월권을 한 셈이지요. 암튼 기왕에 올렸으니 결과를 기다려볼 생각입니다.
지난 두달 동안 신나게 독서를 했는데 조금 허탈하네요. 어찌 그리도 글들이 좋은지 감탄의 나날이었습니다. 장담하건데 대한민국의 독서계를 발칵 뒤집어 놓을 걸작의 탄생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장르문학은 우리 문학계에서 아웃사이더 취급을 받아 문학상 하나 변변한 것이 없어요. 아무쪼록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세상의 인식이 바뀌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저는 !Q84, 해리포터, 나니아연대기를 납작하게 만들 소설과 데쓰노트를 부끄럽게 만들 애니메이션 스토리의 탄생을 믿어 의심치 않고 있습니다.
     
  오수제너 17-08-01 13:37
 
과하객님,감사합니다. 여럿작품 읽으시고 댓글 다시는거 보고 대단하시다는 생각했어요.^^이번 응모하신 작품도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건강하세요!
  연지주자 17-08-01 13:23
 
이번 공모전으로 저 자신도 많이 성장했지만
많은 좋은 작가님들 보게되서 그 또한 행복이었어요^^
35이 늦은 나이는 아니신것 같아요 언어능력은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는다고 하더라구요>_< 함께 화이팅해요
     
  오수제너 17-08-01 13:44
 
연지주자 작가님^^응원주셔서 감사합니다.저도 행복했습니다^^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좋은 날 되세요^^
  린애 17-08-01 14:26
 
오수제너 작가님^^ 작가님의 글은 편안하게 다가와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더 멋진 글을 쓰실것 같아요! 바쁘신 와중에도 늘 조언과 좋은 말씀 언제나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함께 해 행복했어요~!
다음에도 다른곳에서도 뵌다면 인사드릴게요~~^^* 항상 응원합니다! 으쌰! 늘 좋은 날 되세요 :)
     
  오수제너 17-08-01 20:07
 
린애작가님 감사합니다^^응원만 하고 작품은 못 읽어봤어요.시간되는대로 찾아뵐께요^^
  피또 17-08-01 15:15
 
오수제너님!! 정말 팬입니다ㅜㅜ 문체가 너무 편안하고 좋아요... 다음에 어디에서 글을 쓰더라도 꼭 보고 싶습니다ㅜㅜ 첫웹소설을 써보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스토리야를 알게되고 많은 작가님들과 소통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어요.^^
     
  오수제너 17-08-01 20:08
 
피또님 감사해요.저도 행복했습니다.조만간 찾아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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