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9-08 21:43
고민 끝에 글 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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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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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이 출간 지원을 위한 리스트에 포함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신랑조차 모르게 글을 썼던지라 고민을 털어놓을 곳이 없어 몇 시간을 혼자 끙 하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 계실까 해서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사실 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하긴 했지만 타 작가님들과 같이 같은 트랙 위에서 달리는 선수의 입장보단 트랙 밖의 관중의 입장에서 도전했던 공모전이라 어떤 결과에도 마냥 즐겁기만 했네요. ㅎㅎㅎ
그러했기에 공모전 예선에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였고, 출간 지원작 선정에 또한 포함될 거란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뜻밖에도 리스트에 포함되었다는 메일을 받고는 어이없게도 고민에 빠져 있네요 ㅎㅎ;
현재 장담 작가님의 소중한 멘토링을 토대로 글을 크게 수정하는 중인데 기존의 글보다 나은 글이 될지, 보다 못한 글이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출간 지원작에 도전해 보는 게 맞을지 아니면 포기하고 그냥 혼자 글을 이어 나가는 게 맞을지 고민에 빠져 버렸네요.
무엇이 제가 글 쓰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전혀 감이 잡히지가 않아요.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내게 글을 끝까지 써 나갈 기량이 있는지를 모르니 선뜻 도전하기가 어렵네요..
저만 이런 고민을 하는지.. 혹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 계시는지요..?
어찌 되었든 제 글을 좋게 봐주신 스토리야관계자분들께는 감사드립니다^^
메일을 받고 고민에 빠지긴 했지만 분명한 것은 즐거운 고민임은 틀림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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