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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시오데란드 전기 - 성왕전쟁 편
작가 : 듀얼won
작품등록일 : 2018.12.10

시오데란드 전기의 첫 시리즈.
15국으로 나뉜 시오데란드 세계.
민주주의, 유목민, 신성국, 마도국 등 다양한 이상과 가치관을 가진 나라들로 가득 찬 이 세계에서
제4왕자 클레이브와 그의 친구 시엔 스탈리스는 이상적인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꿈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시엔 vs 제임스 후작 (6)
작성일 : 18-12-21 18:09     조회 : 35     추천 : 0     분량 : 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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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도적인 승리를 하여 그들을 전장의 화살받이로 쓸 수 있다면... 이번 전투의 승산은 확실히 높아지겠지. 그리고 앞서 말한 대로 우리와 연합을 거절할 정도로 적개심을 가진 자들을 후방에 남겨두는 것도 좋은 일은 아니다. 나는 이들을 먼저 처단해야 한다고 본다.”

 “헛소리! 나의 ‘굳건한 바위’ 부대는 그것에 동조할 수 없다. 하려거든 너의 ‘독 단검’ 전사들로만 하도록.”

 “어차피 말 안 해도 그리 할 생각이었다.”

 

 ‘하늘심장’이 손을 내저으며 거부하자 ‘부러진 벼락’은 히죽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는 ‘바람 성흔’을 보며 말하였다.

 

 “‘바람 성흔’! 우리 ‘독 단검’ 부대는 향후 배신자가 될 수 있는 ‘붉은 노을’ 부족을 강제로 연합에 가입시키기 위해 출진하겠다.”

 “‘부러진 벼락’... 무모한 짓이다. 너의 부대가 기습에 능하고 전투력을 갖추고 있기는 하나 그 정도의 힘만으로 하나의 부족을 쓰러트릴 수 있다고 보는가? 자중하라.”

 “하핫! 나는 그리 무모한 존재가 아니다. 맹세하지. 내 병사가 3백 이상 상할 것 같으면 즉시 후퇴를 할 것이다. 이 정도면 출정을 허락하겠는가?”

 “?!”

 

 ‘부러진 벼락’의 호언장담에 ‘하늘심장’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인상을 썼다. 그러나 ‘바람 성흔’은 ‘부러진 벼락’이 함부로 맹세를 하는 이가 아님을 알고 있었다. 그런 것을 떠올리며 ‘바람 성흔’은 잠시 눈을 감고 생각을 하더니 곧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믿도록 하지. 그러나 만약 부족의 전사를 3백 이상 잃게 한다면 그 때는 그 죄를 물을 것이다.”

 “와하하. 그것은 걱정 말도록!”

 

 족장의 허락이 떨어지자 ‘부러진 벼락’은 크게 대소를 하며 막사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는 곧바로 ‘독 단검’ 부대를 정비하였고 그날 밤 출정을 개시했다.

 

 “대장. 그런데 어째서 야밤까지 기다리신 겁니까? 사실 우리들의 출정 준비는 이미 다 되어 있지 않았습니까?”

 ‘독 단검’ 부대의 서열 2위인 ‘두꺼비 독’이 고개를 갸웃하며 물었다. 이에 ‘부러진 벼락’은 히죽 웃으며 말하였다.

 “후후. 총 4천에 달하는 규모의 부족을 단 2천 뿐인 우리 ‘독 단검’ 부대로 상대해야 하는 일이다. 단지 우리의 힘만을 앞세워 밀어 붙일 수는 없는 노릇이지. 잘 따라와라. 우리는 남쪽으로 갈 것이니...”

 “네? 그 방향은...”

 

 ‘붉은 노을’ 부족이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 아니지 않냐고 물으려 했던 ‘두꺼비 독’은 그러나 이런 의문에 일일이 대답해주지 않는 편인 ‘부러진 벼락’의 성미를 짐작하며 그대로 따라갔다. 그렇게 그들은 크림슨 스톤 지대의 남부 끝까지 내려왔다.

 

 

 

 “후우... 이곳은 정말 더럽게 덥고 습하군.”

 

 건조하며 적절하게 시원한 날씨인 크림슨 스톤 지대와는 매우 다른 남부로 내려온 ‘독 단검’ 부대는 다들 손으로 부채질을 하며 더위를 식혔다. 그리고 그런 그들을 영접하기 위해 나온 휴먼들이 있었다. 바로 사가기사단의 노라드와 그 부하였다.

 

 “후후. 이제 우리의 총포를 써보실 마음이 드신 것입니까?”

 “음. 그렇게 되었다. 참으로 놀랍군. 너의 말대로 제임스 후작의 군세가 승리를 했다. 덕분에 너의 목도 온전할 수 있는 것이고 말야.”

 “하하하. 다행이군요. 뭐 바쁘신 듯 하니 바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리 가져오거라.”

 “네...”

 

 노라드의 말에 상자를 들고 있던 인부들은 약간 겁을 먹은 표정을 하며 그것들을 낑낑 대며 가져 왔다. 노라드는 그 상자를 살짝 열어 내용물을 보여주었다. 상자 안에는 수십 정의 총포가 들어 있었다.

 

 “총 10개의 상자... 500정의 총포입니다. 총알은 따로 포장되어 있으니 부디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후후...”

 “음! 마음에 드는군. 내 휴먼 족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자네에게는 참으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이 은혜는 나중에 톡톡히 갚도록 하지.”

 “후후... 그러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임스 후작의 군세만 확실히 제거해주시면 된 답니다. 그럼 이만...”

 

 볼일을 다 본 노라드는 병사들을 데리고 본진으로 향했다. 그런 노라드를 보며 ‘부러진 벼락’은 뭔가가 생각난 듯 그를 불러 세웠다.

 

 “잠깐!”

 “음?”

 “한 가지 의문이 있다. 보아하니 너희의 수도 무시 못 할 정도로 많은 수준인데... 어째서 우리의 손을 빌려서 저 휴먼 군세를 제거하려 하는 것이지? 이런 총포가 더 있다면 너희들의 힘으로 능히 제압할 수 있지 않은가?”

 “하하하. 인간들의 사회는 그렇게 단순하지가 못하답니다. 많은 복잡한 정치적인 관계가 얽혀 있지요. 그리고... 총포는 현재 드린 그것들이 전부랍니다. 워낙 재료가 한정적이어서 대량으로 만드는 데에는 한계가 있지요. 그럼 이만...”

 

 할 말을 다 한 노라드는 다시 인사를 하며 돌아갔다. 그런 노라드를 히죽거리는 표정으로 지켜보던 ‘부러진 벼락’은 미소와 함께 몸을 돌려 ‘붉은 노을’ 부족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부러진 벼락’이 이끄는 켄타우르스 전사들은 다시 하루를 꼬박 달렸다. 그래서 목표 지점 근처에서 몇 시간의 수면을 하며 휴식을 취한 후 서서히 이동을 하며 ‘붉은 노을’ 부족의 서식지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숨었다.

 

 “후후후. 저 놈들... 세상모르게 쉬고 있군요. 어찌 할까요?”

 “조금만 더 기다리도록 한다. 1시간만 지나면 대부분이 곯아떨어질 테니... 그 후에 보초들을 제거한 후 닥치는 대로 학살을 할 것이다.”

 “후후... 그랬다가 다 죽여 버리면 어떡합니까... 일단 전투에 내몰 정도는 남겨두어야 하지 않을까요?”

 “크흐흐... 어차피 저들의 역할은 화살받이... 그런 역할 정도는 여자나 아이로도 충분하지. 반항할 가능성이 높은 것들은 최대한 싹을 잘라버리는 것이 좋다.”

 

 ‘부러진 벼락’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말하였고 이에 ‘두꺼비 독’은 겉으로는 함께 웃었지만 속으로는 자신의 대장이 가진 잔인성에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한 시간이 흘렀고 ‘붉은 노을’ 부족의 막사는 제법 어둑어둑해졌다. 그것을 본 ‘부러진 벼락’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손을 까딱 했고 그와 동시에 ‘독 단검’ 전사들은 몸을 날렸다.

 

 ‘핑 피잉 핑’

 “음? 컥!”

 “으악!”

 

 입구에 서 있던 보초들은 날아든 단검에 목이 찔리며 제대로 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절명하였다. 이 장면을 본 탑 위의 켄타우르스 전사는 서둘러서 소리를 치려 했지만...

 

 ‘파악’

 “케엑!”

 

 그 높이까지 정확히 단검을 던지는 ‘부러진 벼락’의 솜씨의 희생양이 되며 탑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좋아! 서둘러 막사 한복판까지 달리며 막사에 불을 질러라. 뛰쳐나오는 놈들 중 성년의 남자들은 모조리 죽여라.”

 “넵!”

 

 ‘부러진 벼락’의 지시에 그들은 신속하면서도 소리 없이 움직이며 불을 질렀다. 이에 곳곳에서는 비명소리가 들려왔고 몇몇 켄타우르스 전사들은 무기를 들고 서둘러 뛰쳐나왔다.

 

 ‘푹 푹’

 “가아악...”

 

 그리고 그들 일부는 ‘독 단검’ 전사들이 던진 단검에 목숨을 잃어갔다. 그러나 그래도 수적으로 압도적인 차이였다. 또한 이들 역시도 전투로 다져진 켄타우르스 전사들이었다. ‘붉은 노을’ 전사들은 각 부대장의 지휘 하에 잘 대처를 하였고 이에 ‘독 단검’ 전사들은 점차 수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네 놈들은... ‘바람 성흔’의 졸개들이 아닌가. 이런 더러운 짓을 하다니... ‘바람 성흔’도 많이 타락했구나.”

 

 ‘붉은 노을’ 족장은 이를 부득 갈며 다가왔다. 딱 보아도 우람한 덩치의 그는 근육에서는 조금 떨어졌지만 그래도 ‘바람 성흔’의 위압감에 크게 못하지 않았다. 이에 ‘부러진 벼락’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몸을 돌렸다.

 

 “퇴각하라! 일단 철수한다!”

 ‘두두두두’

 

 대장의 빠른 결단에 ‘독 단검’ 전사들은 서둘러 등을 보이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런 예상 밖의 신속한 움직임에 ‘붉은 노을’ 족장은 잠시 당황을 하다가 곧 이를 갈며 외쳤다.

 

 “침입자들을 모조리 응징하라! 오늘 저들 모두를 찢어 죽일 것이다!”

 “우오오오오”

 

 족장의 우렁찬 외침이 막사 전체를 찌렁찌렁하게 울렸고 그렇게 붉은 노을 전사 수천은 빠르게 추격을 시작했다. 비록 ‘독 단검’ 전사들이 워낙 빨랐기에 거리는 좁혀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들은 분노를 표하며 따라 왔다.

 

 그렇게 2분 정도의 추격전이 계속되었고 몇몇 ‘독 단검’ 전사들은 뒤에서 날아오는 화살에 쓰러지기도 했다. 그렇게 정신없이 달리던 ‘부러진 벼락’은 주변의 지형을 살피고는 씨익 웃으며 손을 들었다. 그리고는 사정없이 내리그었다.

 

 ‘탕 탕 탕’

 “컥!”

 “크악!”

 

 그것을 신호로 길 양쪽 암벽 위에 매복하여 있던 ‘독 단검’ 전사 5백 명은 각자의 총포를 들고 사격을 시작했고 이 빠른 연사 속도로 인하여 일자로 뛰어오던 ‘붉은 노을’ 전사들은 한순간에 수백 명이 쓰러졌다.

 

 “뭐, 뭐야! 이 소리는!”

 

 총포의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는 ‘붉은 노을’ 족장은 우레와 같은 울림소리에 깜짝 놀라며 주변을 살폈다. 그러나 총포는 워낙 빨랐기에 화살처럼 물체가 보이지도 않았고 이에 켄타우르스 전사들은 제대로 대응하지도 못하며 죽어갔다.

 

 ‘피유우우’

 

 그렇게 500정의 총포는 미리 장전해두었던 각 6발의 총알을 모두 소진하였고 그렇게 연기가 오르면서 이 전투는 사실상 끝이 났다. 미친 듯이 추격을 해왔던 ‘붉은 노을’ 부족의 전사들 1천 이상이 사망했고 나머지 전사들도 각자 총알을 맞은 채 비틀거렸다. 그것은 족장도 마찬가지였다.

 

 “이... 이놈들... 무슨 이상한 병기를 쓰는 것이냐...”

 “후후. 그것은 알 바 없고... 너의 부족 전사들을 우리에게 빌려줘야겠다. 휴먼과의 전쟁에 쓰기 위함이니 영광스러운 자리겠지. 물론... 기껏해야 화살받이겠지만...”

 “‘부러진 벼락’ 네 이놈!!”

 ‘스악’

 

 ‘붉은 노을’ 족장의 일갈을 가볍게 무시하며 ‘부러진 벼락’은 단검을 가볍게 그었고 이에 적 족장의 입은 멈추었다. 그리고 그의 머리는 곧 힘없이 땅으로 떨어졌다.

 

 “조, 족장님!”

 “이 비열한 놈들이!”

 

 족장의 죽음을 본 ‘붉은 노을’ 전사들은 이를 갈았지만 이미 그들의 주변은 2천의 ‘독 단검’ 전사들이 둘러싼 상태였고 더 이상의 저항은 무의미했다.

 

 “크흐흐... 다들 살고 싶다면, 그리고 명예롭게 죽고 싶다면 나의 말을 잘 들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들의 아이는 방금 죽은 족장 놈과 같은 꼴이 될 테니 말이야...”

 “하하하하.”

 

 ‘부러진 벼락’의 말에 ‘두꺼비 독’이 호응을 하며 크게 웃었고 이에 ‘독 단검’ 전사들도 함께 대소를 터트렸다. 그 모습에 ‘붉은 노을’의 전사들은 분개했지만 자식들이 인질로 잡혀버린 상황에서 그들에게 선택지는 남아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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