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자유연재 > 판타지/SF
시오데란드 전기 - 성왕전쟁 편
작가 : 듀얼won
작품등록일 : 2018.12.10

시오데란드 전기의 첫 시리즈.
15국으로 나뉜 시오데란드 세계.
민주주의, 유목민, 신성국, 마도국 등 다양한 이상과 가치관을 가진 나라들로 가득 찬 이 세계에서
제4왕자 클레이브와 그의 친구 시엔 스탈리스는 이상적인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꿈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시엔과 베리알 후작 (4)
작성일 : 18-12-18 11:41     조회 : 23     추천 : 0     분량 : 6248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이렇게 예상 밖의 암초를 만난 사가기사단은 북동쪽 길을 따라 빙 돌아갔고 이틀 후 웨이니 호수 북쪽에 있는 ‘웨이드’ 자작의 영지에 들어서게 되었다. 계산보다 더 많은 행군을 한 탓에 사가기사단 단원들의 행색은 다소 피로해 보였다.

 

 “이제 곧 웨이드 영지입니다. 사자를 보내시겠습니까?”

 

 이전처럼 할 것이냐를 묻는 노라드의 질문에 시엔은 잠시 골똘히 생각을 하더니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니. 이번에는 웨이드 영지 외곽 성문 앞까지 이동하도록 하지. 그 앞에서 진을 칠 것이다.”

 

 시엔은 재미있어하는 표정을 지으며 말을 몰았고 이에 노라드는 시엔의 의중을 가늠하기 위해 고개를 갸웃하며 따라갔다. 그렇게 4천의 사가기사단은 길을 가득 메우며 천천히 진군했고 1시간 후 영지의 외곽 성문 앞에서 멈추었다.

 

 그리고 이런 사가기사단의 등장에 웨이드 영지는 그야말로 혼비백산이 되고 말았다. 웨이드 자작 사유의 정규군이 1천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런 대군은 그야말로 공포 그 자체였기 때문이었다.

 

 “영주님! 사가기사단입니다. 시엔 스탈리스 백작이 직접 군세를 몰고 나타났습니다. 어찌 할까요?”

 “뭐라고? 이게 무슨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냐. 시엔이 이 먼 곳까지 대체 왜... 뭘 건질 것이 있다고... 설마!”

 

 로브론 자작만큼이나 겁이 많은 웨이드 자작은 잔뜩 움츠린 채로 로브론 자작이 했던 것과 같은 상상을 했다. 그리고는 이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방책을 떠올리기 위해 서둘러 머리를 굴렸다.

 

 그러나 힘도, 지략도 없는 그가 생각해낼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었다.

 

 “이, 일단... 저들이 공격적인 의도로 나타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니 성문을 걸어 잠그고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자. 그대는 나의 갑옷을 가져오도록. 내가 스탈리스 백작을 상대하겠다.”

 

 웨이드 자작은 속으로는 벌벌 떨면서도 영주의 품위를 잃지 않기 위해 잔뜩 힘을 주며 일어섰고 갑옷을 입은 후 곧장 성문으로 향했다. 그리고 성문 위에 서서 4천 사가기사단을 내려다보았다.

 ‘

 우웁... 이거 정말로 많구나. 이것들이 다 전투병이란 말인가.’

 

 촌구석 영주인 그로서는 이런 대군을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때문에 갑자기 이런 수의 병사들을, 그것도 적으로서 만나자 구토가 밀려올 정도로 혼란이 일었다. 그래도 그는 최대한 정신 줄을 잡으며 혼신의 힘을 다해 외쳤다.

 

 “스탈리스 백작님! 저는 웨이드 자작입니다. 이 대체 무슨 일이십니까? 통보도 한 마디 없이 이렇게 군대를 몰고 오시다니요. 제게 오해가 있으시다면 말로 하도록 하시지요!”

 

 내용은 제법 당당했지만 그 말을 하는 자세나 어투는 그야말로 겁먹은 자의 그것이었다. 이에 조르쥬는 피식 웃으면서 말하였다.

 

 “하하. 이거 정말로 시엔님의 말씀대로 영주가 기어 나왔군요.”

 “겁과 의심이 많은 자에게는 너무 호의적으로만 나가는 것은 좋지 않은 법이지.”

 

 시엔은 여유로운 자세로 말하고는 말을 몰아 대군의 앞으로 나섰다. 그리고는 천하를 논하는 자의 기품을 풍기며 외쳤다.

 

 “우리 사가기사단은 클레이브 왕자의 명을 받들어 디스카이온 남부의 위난을 해결하는 일을 해오고 있다. 듣기에 이곳 웨이니 호수는 수적과 멀록 족의 창궐로 어업과 해상 무역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하니 나와 사기기사단이 그것을 해결해줄 것이다. 그러니 그대는 문을 열고 우리를 웨이니 호수로 안내해주기 바란다.”

 

 시엔은 더없이 당당한 자세로 말하였고 이는 웨이드 자작과 대단히 대조가 되었다. 그는 시엔의 말에 귀를 기울이더니 곧 얼떨떨한 표정으로 고개를 흔들며 답하였다.

 

 “하하. 누가 그런 제보를 했는지는 모르나 그것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수적들은 이 웨이드가 스스로 해결할 것이니 시엔 님께서는 이만 돌아가 주십시오. 잘못된 제보로 이곳까지 오신 것은 참으로 애석...”

 “네 이놈!! 감히 촌구석의 자작 따위가 백작의 도움을, 그것도 클레이브 왕자와 친형제나 다름없는 스탈리스 백작의 이 호의를 걷어찬단 말이냐! 네가 지금 죽고 싶다고 말하는 것이냐!”

 “히익! 아, 아닙니다.”

 

 웨이드 자작이 로브론 자작과 같은 반응을 보이며 나오자 시엔은 왼손으로 미켈에게 신호를 보냈고 이에 미켈은 찌렁찌렁한 목소리로 외쳤다. 이에 웨이드 자작은 순간적으로 오줌이 지릴 정도로 겁을 먹으며 몸을 휘청였다.

 

 “무엇이 아니란 말이냐.”

 “여... 열어드리겠습니다. 여봐라. 어서 문을 열어라! 사가기사단을 정중히 영지 내로 모시어라!”

 “넵!”

 

 웨이드 자작은 미켈의 호통과 시엔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 압도되어 사고가 정지되었고 그대로 문을 열어주었다. 이에 시엔은 씨익 웃으면서 성문을 지나쳤고 그 뒤에서 자세를 오므리며 공손히 서 있는 웨이드 자작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렇게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스탈리스 백작님...”

 “하하. 방금은 이 사람이 미안했습니다. 다들 로브론 영지에게 문전박대를 당하고 오는 바람에 예민해져 있었던 것 같은데 대신 사과드립니다. 이렇게 환대해준 것은 잊지 않을 것이고 웨이니 호수의 수적들은 이 사람이 책임지고 처리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시엔은 방금 전의 위압적인 자세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예의를 갖춰 웨이드 자작을 대했고 그러자 웨이드 자작은 감격한 표정으로 연신 고개를 숙이며 시엔에게 호감을 가졌다.

 

 그렇게 사가기사단은 웨이드 영지의 길을 통하여 남쪽으로 진군했고 2시간 후 드디어 웨이니 호수의 물결을 볼 수 있었다. 수적들이 창궐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호수의 물은 그리 깨끗하게 보이지는 않았다.

 

 “음... 자작들의 영지는 조그맣지만... 호수 자체는 상당히 크군요. ‘인라트’ 섬이 보이지 않을 정도이면 항해를 최소 2시간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길! 로브론 영지에서 시작했다면 그것의 반절도 걸리지 않았을 텐데... 내 그 자는 언젠가 요절을 내버릴 것입니다.”

 

 웨이드 호수는 남북이 길고 좌우는 비교적 짧은 타원 형의 모양이었다. 그래서 북쪽에서 시작한다면 더 먼 항해를 해야 했다. 이런 불리함을 안게 된 근원인 로브론 자작을 생각하며 미켈은 이를 갈았다.

 

 그러나 시엔은 그런 페널티에 별로 관심을 두지 않으며 모두를 보았다.

 

 “자자.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고 지난 일을 연연할 필요는 없다. 병사들이 내일부터 배를 타야 하니 부대장들은 오늘 병사들에게 줄 수 있는 최대한의 휴식을 주도록 하게. 알겠나?”

 “넵!”

 

 일주일 정도의 시간을 행군해온 사가기사단이었다. 시엔은 그들의 최대한의 전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였고 그 덕분에 그들은 오랜만에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다음날 사가기사단은 스톰윈드 함대의 전함들을 물 위에 띄우며 출항 준비를 하였다. 20척에 탈 수 있는 병력은 최대 2천이었기 때문에 조르쥬는 2천의 잔여 병력과 함께 부두 주변에 남아 시엔의 건승을 기원하였다.

 

 그렇게 시엔과 노라드 등은 20척의 스톰윈드 함대를 이끌고 웨이니 호수 중앙을 향한 항해를 시작했다.

 

 ‘펄럭 펄럭’

 

 운이 좋았던 것인지 풍향을 잘 계산을 한 것인지 함대는 순풍을 타며 빠르게 남쪽으로 이동하였고 이에 노라드는 씨익 웃었다.

 

 “덕분에 바람 마법은 쓰지 않아도 되겠군요. 이 바람이 조금만 더 불어준다면 예상보다 더 빨리 인라트 섬에 닿을 듯합니다.”

 “음...”

 

 시엔은 함께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사가기사단의 스톰윈드 함대는 점점 수적들의 근거지와 가까워져갔고 이 움직임은 곧 수적들에게도 감지되었다.

 

 

 

 “아옭옭... 북쪽에서 영주 군의 함대가... 다가오고 있다고 한다옭옭”

 “뭣이? 그 규모가 어느 정도인가?”

 “옭옭... 20척이라고 하는데 제법 큰 규모의 함선이다옭... 최소 1천 이상의 적들이 타고 있을 것 같다옭...”

 

 멀록 족 정찰병의 말에 예리한 눈매를 가진 휴먼 남자는 고개를 연신 갸웃거리면서 혼잣말을 하였다.

 

 “그럴 리가... 주변 네 자작들은 돈도 없고 병력도 형편없어서 그런 함대를 만들 수가 없을 것이다. 게다가 상업 길드 역시 저번 토벌 실패로 거의 패망한 상태인데... 누가 그런 규모의 군세를 모았단 말인가... 흐음...”

 “형님! 어찌되었든 우리에게 공격을 하기 위해 다가오고 있는 것은 거의 확실한데 어찌 하시겠습니까? 원하신다면 지금 당장 82척 함대를 모두 이끌고 가서 저들을 쓸어버리겠습니다.”

 

 두건을 쓴 수적단의 부두목인 ‘오티즈’가 그 곰 같은 덩치로 가슴을 치며 호기롭게 말하였다. 이에 수적단 두목 ‘레스텅’은 히죽 웃으면서 검지 손가락을 흔들었다.

 

 “어허! 같잖은 적들을 상대하는 데 내 부하들을 쓸 수는 없지. 이보게. 멀록 족장. 적들이 그대들의 능력을 모르고 이렇게 나오는 듯 한데 이번에도 나서주시겠나?”

 “옭옭... 뭐 그리 하도록 하지. 우리에게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니옭...”

 

 레스텅의 제의에 멀록 족장은 어깨를 으쓱하며 응하고는 그대로 멀록 족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 호수로 뛰어들었다. 그리고는 북쪽을 향해 헤엄을 치며 시야 밖으로 사라져갔다.

 

 그들이 뒷모습을 바라보며 오티즈는 껄떡대며 웃어댔다.

 

 “낄낄낄. 근데 이렇게 본 지도 몇 달이 흘렀는데 여전히 적응이 안 되는 군요. 물고기

 머리에 사람 몸이라니... 그리고 그 물고기 입으로 사람 말을 하다니 말입니다. 형님은 저런 몬스터들을 어떻게 우리 편으로 만드실 생각을 하신 겁니까.”

 “훗! 생각이라... 그런 것은 없었다. 그저 살기 위해 절박했을 뿐...”

 

 부두목의 물음에 레스텅은 날카로운 눈으로 북쪽을 응시하며 과거를 잠시 떠올렸다. 그는 본래 남부의 남작 급 귀족이었으나 국법에 어긋난 밀무역을 하는 바람에 집안이 패망하여 떠돌이 신세가 된 몰락귀족이었다.

 

 이에 살기 위해 웨이니 호수로 온 그는 해상 무역을 하던 중 이곳의 수적들에게 나포되어 졸지에 같은 수적이 되고 말았고 이후 목숨을 연명하고 하루 세 끼를 배불리 먹기 위해 필사적으로 머리를 굴려 수적 조직의 두목 자리까지 올라서게 되었다.

 

 이후에는 이왕 수적이 된 거 호수 전체를 장악하는 존재가 되자고 다짐하며 주변 수적들과 싸움을 벌였고 그러던 중에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멀록 들이었다. 그들 역시도 뿔뿔이 흩어져 살며 몬스터 사냥의 희생을 당하고 있었는데 레스텅은 그들을 회유하여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데 성공하였고 이후 그들의 힘을 전략적으로 십분 활용하며 웨이니 호수를 평정하였다. 그 덕분에 레스텅은 지금 웨이니 호수의 실질적인 지배자가 된 상태였다.

 

 “아무튼 이렇게 빨리 적의 함대를 캐치한 이상 이 전투는 이미 끝난 셈이군요. 저들은 이 섬에 오기도 전에 모든 배에 구멍이 뚫리게 될 것입니다. 그 후에는 다들 멀록 밥이 되겠군요. 으휴~ 징그러워라. 킬킬.”

 

 오티즈는 기분 좋게 깐죽대며 말하였고 레스텅도 그 생각에 이견이 없는지 미소를 지으며 자리로 돌아가 여자를 낀 채 술을 마셔댔다. 지금의 그에게 귀족의 기품은 사라진지 오래였다.

 

 

 

 그렇게 스톰윈드 함대와 멀록 족 전사들이 서로를 향해 다가간 지 하루가 흘렀다.

 

 “아옭옭... 발견했다. 적들의 함선이다. 다들 무기를 뽑고 잠수하도록 한다옭!”

 “옭옭...”

 

 족장의 명령에 따라 멀록 족들은 모두가 동시에 잠수를 하며 물 위에서 사라졌다. 이런 짓도 여러 번 한 덕인지 다들 조직적인 깔끔한 모습으로 흩어졌다. 그리고는 각자의 타깃을 잡고 다가가 배 아래에 달라붙었다. 그리고는 최대한 힘을 다해 손에 든 단검을 찔러 넣었다.

 

 ‘물컹’

 “??”

 

 그러나 단검은 기대와는 달리 함선 표면의 특수 장판에 걸려 어떤 것도 뚫어내지 못했고 심지어 튕겨서 손에서 빠져나가기까지 하였다. 이런 예상치 못한 일에 지능이 그리 높지 못한 멀록 족 전사들은 당황하기 시작했다.

 

 “옭옭... 이게 무슨...”

 “옭옭... 뭔가 이상한 촉감의 장판이 함선을 감싸고 있다옭. 배를 살피면서 목재 표면을 찾아라옭!”

 “옭옭”

 

 그나마 판단력을 가지고 있는 족장의 지시에 따라 그들은 스톰윈드 함선들 주변을 헤엄치면서 특수 장판이 없는 부분을 찾아다녔다. 그러나 꼼꼼한 노라드가 이미 곳곳에 특수 장판을 빼곡하게 붙여놓은 상태였고 때문에 물 아래에서는 그런 부분을 절대 찾을 수 없었다.

 

 이에 멀록 족들은 자신도 모르게 물 위로 나와 함선 옆으로 기어 올라갔고 이 모습은 선수, 선미에서 아래를 관찰하고 있던 사가기사단 병사의 시야에 감지되었다.

 

 “훗! 노라드 님의 말씀대로군.‘

 

 사가기사단 병사는 이미 지시받은 것에 따라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손에 든 석궁을 발사했고 이런 석궁 소리는 20척의 함대 곳곳에서 들려왔다.

 

 ‘핑 피잉 핑 핑’

 “케엑!”

 “옭... 카악!”

 

 머리가 워낙 큰 탓에 그들은 맞추기도 쉬웠고 덕분에 석궁에서 쏘아진 화살 대부분은 멀록 족의 머리에 명중되며 그들을 물 아래로 떨어트렸다.

 

 “아옭옭... 이게 무슨 일이냐옭!”

 “옭옭... 인간들이다옭! 지금 동족들이 적의 화살에 죽어가고 있다옭!”

 “뭐라옭... 도리어 당한 것인가옭... 다들 서둘러 도망쳐라옭!”

 

 멀록 족장은 겁을 집어먹고는 명령을 내린 후 본인부터 내빼기 시작했고 그렇게 멀록 족들은 임무를 실패한 채로 인라트 섬을 향해 돌아갔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18 레트라 토벌작전 (3) 2018 / 12 / 20 23 0 5190   
17 레트라 토벌작전 (2) 2018 / 12 / 20 22 0 5183   
16 레트라 토벌작전 (1) 2018 / 12 / 20 21 0 6485   
15 시엔과 베리알 후작 (8) 2018 / 12 / 18 24 0 11954   
14 시엔과 베리알 후작 (7) 2018 / 12 / 18 26 0 9203   
13 시엔과 베리알 후작 (6) 2018 / 12 / 18 24 0 6501   
12 시엔과 베리알 후작 (5) 2018 / 12 / 18 25 0 5383   
11 시엔과 베리알 후작 (4) 2018 / 12 / 18 24 0 6248   
10 시엔과 베리알 후작 (3) 2018 / 12 / 16 26 0 5150   
9 시엔과 베리알 후작 (2) 2018 / 12 / 16 29 0 11119   
8 시엔과 베리알 후작 (1) 2018 / 12 / 16 23 0 7041   
7 클레이브 왕자, 세상에 발을 딛다 (5) 2018 / 12 / 16 25 0 5156   
6 클레이브 왕자, 세상에 발을 딛다 (4) 2018 / 12 / 16 25 0 6100   
5 클레이브 왕자, 세상에 발을 딛다 (3) 2018 / 12 / 13 31 0 5129   
4 클레이브 왕자, 세상에 발을 딛다 (2) 2018 / 12 / 13 34 0 5761   
3 클레이브 왕자, 세상에 발을 딛다 (1) 2018 / 12 / 13 39 0 5277   
2 프롤로그 (2) 2018 / 12 / 11 54 1 8901   
1 프롤로그 (1) 2018 / 12 / 10 335 1 7137   
 1  2  3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시오데란드 전기
듀얼won
패배에서 얻어지
듀얼won
일인지하만인지
듀얼won
프로듀스의 방
듀얼won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