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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시오데란드 전기 - 성왕전쟁 편
작가 : 듀얼won
작품등록일 : 2018.12.10

시오데란드 전기의 첫 시리즈.
15국으로 나뉜 시오데란드 세계.
민주주의, 유목민, 신성국, 마도국 등 다양한 이상과 가치관을 가진 나라들로 가득 찬 이 세계에서
제4왕자 클레이브와 그의 친구 시엔 스탈리스는 이상적인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꿈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클레이브 왕자, 세상에 발을 딛다 (4)
작성일 : 18-12-16 18:44     조회 : 25     추천 : 0     분량 : 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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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크-트롤 연합군이 이렇게 기분 좋게 즐기고 있는 동안 사가기사단의 분위기는 어떠하였을까. 의외로 그들의 막사는 모두가 침착했고 별 동요가 없었다. 이제껏 여러 임무를 수행해오면서 실패를 해본 적이 없는 그들은 이런 작은 전투 결과에 일희일비하는 내공의 소유자가 아니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리더들을 철석같이 믿으며 무기의 날을 갈고, 갑옷을 손질하며 다음 날의 전투를 준비하였다.

 

 그리고 이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사가기사단 간부들의 회의 막사도 역시 분위기가 좋았다. 노라드는 이날 전투에 앞서 주변 지역으로 뿌려두었던 노라드 직속의 정찰 부대원들의 보고를 받으며 연신 눈을 번득였다.

 

 그들에게서 충분한 보고를 들은 후 노라드는 회의를 시작했다. 가장 먼저 입을 연 것은 조르쥬였다.

 

 “헤헷! 오늘 전투를 보니 적들이 신체 능력이 뛰어난 것은 물론 그것을 활용한 전술적인 움직임도 제법 구사할 줄 알더군요. 특히 마지막 파에즈 형님의 기습을 막는 것은 조금 놀라웠습니다.”

 “맞는 말이다. 노라드 님의 석궁이 이번 전투처럼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 적은 처음인 것 같은데... 여러모로 골치 아픈 능력들을 가지고 있는 적이군.”

 

 미켈도 팔짱을 끼며 인상을 구겼다. 그러나 그럼에도 그들의 얼굴에는 어둠이 없었다. 모두는 시엔과 노라드를 바라보며 해법을 기다렸고 이에 노라드는 함께 웃어주며 지도의 한 방향을 가리켰다.

 

 “이번 전투의 핵심적인 요충지를 알아냈습니다. 그곳은 바로 이 지점입니다.”

 “엥?”

 

 노라드가 가리킨 곳은 사너클 트롤 부족의 좌측 진영 언덕에서 서쪽으로 40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낮은 언덕이었다. 굉장히 평이하고 별 의미가 없어 보이는 위치였기에 모두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머리를 굴렸다. 그러나 그들의 머리로는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저곳은... 협곡 사이의 적을 치기에는 전혀 적절하지 않은 위치인데... 무슨 특이한 요소라도 있는 것입니까?”

 “아아. 당연히 있지요. 저 언덕에서 동쪽에 위치한 곳에는 숲이 있는데 그 숲은 적의 진영 뒤편까지 가늘고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곳까지 침투한 제 정찰병들이 알아낸 정보에 따르면 그 뒤편에는 적의 군량 창고가 있다고 합니다. 즉, 저 언덕을 장악한 후 숲을 향해 화공을 하여 불을 지를 수만 있다면 적의 장기전 능력을 제로로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호~!”

 

 노라드의 설명에 미켈과 조르쥬는 감탄을 한 표정으로 함께 환호성을 질렀다. 그러나 생각이 깊은 시엔과 파에즈의 반응은 그렇지 않았다.

 

 “허나 노라드 님. 화공은 원거리에서는 가장 성공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게다가 처음의 시도가 실패한다면 이후 적은 대비를 하고 나올 터... 이런 1회성 전략을 믿고 움직이는 것은 위험부담이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하하. 제대로 보셨습니다. 물론 그렇지요. 그리고 그것이 바로 제가 노리는 바이기도 합니다.”

 “네?”

 

 자신에 대한 반박에 검지손가락을 까딱 하며 노라드는 안경알을 반짝였다. 그리고는 지도를 가리키며 말하였다.

 

 “다들 처음 전투에 임하면서 했던 말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번 전투는... 좋은 수비 포메이션 하에 요충지를 점하고 있는 적의 라인을 흔드는 것이 승패의 열쇠입니다. 그리고 아마 내일 이후에는 그것이 어느 정도 이루어져 있을 것입니다. 하하.”

 

 노라드는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말하였고 이런 상대의 속을 다 읽는 듯한 노라드의 모습에 부대장들은 한편으로는 소름이 끼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더없이 큰 든든함을 느꼈다.

 

 

 

 다음날 사가기사단은 본진을 모두 정리하였다. 병사들은 각각의 식량을 배분받아 등에 짊어졌고 공병들은 진지 건축 도구들을 들어 부대의 후방으로 빠졌다.

 

 그렇게 준비를 마친 사가기사단은 함성을 지르며 협곡을 향해 어제처럼 진군했다. 그리고 어제와는 달리 오크-트롤 연합군도 역시 괴성과 함께 진형을 추행 진으로 하여 돌진을 해왔다.

 

 “크큭! 단번에 적을 몰아쳐 부셔버릴 것이다. 다들 명심해라. 오늘 내로 적을 전멸시키고 오늘 밤은 적의 고기를 안주삼아 잔치를 열 것이다!”

 “아우! 아우!”

 

 자크스크림의 외침에 오크와 트롤 전사들은 기세를 올리며 달려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가기사단과 만나게 되었다. 줍진은 사가기사단의 대열을 보고 눈꼬리가 조금 떨렸다.

 

 “음? 이 대열은... 사선 대형? 지금 상황에서 이 진형이 의미가 있으려나...”

 “힘없는 자의 사술에 불과하다. 신경 쓸 것 없이 몰아붙이면 그만.”

 

 자크스크림은 대수롭지 않게 말하며 전사들에게 돌격을 명했고 이에 따라 양측은 어제와는 달리 치열한 근접전을 시작했다.

 

 “끼오옷!”

 

 오크와 트롤 전사들은 괴성을 지르며 달려갔다. 일부 트롤 전사들은 투척 도끼를 집어 들어 그대로 던지며 선공을 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어제처럼 효과를 보지는 못했다.

 

 ‘챙 파캉 팡’

 

 투척 도끼 상당량이 사가기사단의 제1열에 선 방패 병들의 두꺼운 방어에 막혀 땅에 떨어졌다. 이 방패 역시 노라드가 발명한 것으로 여러 금속과 고무를 배합하여 3겹으로 합쳐진 것이었다. 상당히 무거워서 이를 든 병사는 무기를 들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그래도 그 탄탄함은 웬만큼 강력한 힘으로도 뚫을 수가 없었기에 앞선을 맡기기에는 가장 적합했다.

 

 이런 방패병의 방어에 원거리 공격이 모두 막히자 트롤 전사들은 순간적으로 몸이 굳었다. 그러나 오크 전사들은 조금의 흐트러짐도 없이 앞서 달렸고 있는 힘껏 각자의 병기를 휘둘렀다.

 

 ‘휙 휙 휘익 휙’

 ‘푸욱 푹 푹’

 “끄어억!”

 “커어...”

 

 타워 실드 급으로 큰 방패 사이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장창에 오크 전사들은 이를 간신히 막아내거나 신체 일부가 관통당하는 부상을 입었다. 그리고 그렇게 몸이 흐트러진 그들에게 다른 쪽의 장창이 또 다시 튀어나오며 덮쳐 왔고 이에 1열의 오크 전사들은 치명상을 입으며 절명했다.

 

 “하하하. 바보 같은 오크 놈들... 근접전을 벌인다면 우리를 쉽게 잡을 수 있다고 보았겠지. 그러나 사가기사단에는 이 조르쥬의 제2 부대가 있단다.”

 

 조르쥬는 자신의 제2 부대가 가장 잘 구사하는 ‘저지’의 역할을 잘 수행하며 적의 돌격 기세를 완벽하게 죽여 버렸다.

 

 “뭣 하는 것이냐! 계속 공격하라. 방패 따위는 도끼, 망치로 내려치면 부셔지게 되어 있다!”

 “오오옷!”

 

 앞선의 전사들이 주춤한 모습을 보이자 자크스크림은 바로 고함을 질렀고 이에 전사들은 정신을 차리고 다시 두려움을 모르는 오크 전사의 모습을 보이며 맹공을 퍼부었다.

 

 ‘쾅 콰앙 쾅 쾅’

 ‘핑 피잉 핑 핑’

 

 그러나 이런 엄청난 괴력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최전방의 방패병들의 대열은 조금도 흐트러지지 않았다. 방패 겹 사이에 들어간 고무는 충격을 상당히 흡수해주었고 그 덕분에 방패병들은 팔에 큰 무리를 받지 않으며 적의 공격을 잘 받아내었다.

 

 그리고 그렇게 맹공을 퍼붓느라 허점이 생기면 어김없이 2,3열의 장창병들이 찌르기 공격을 교차하며 하였고 이것에 다수의 오크 전사들이 죽어갔다.

 

 “하하하. 쉽구나. 너무 쉬워.”

 “시끄럽다. 그만 떠들고 작전대로나 잘 수행해라.”

 “아... 네. 알겠습니다.”

 

 조르쥬가 죽어가는 오크 전사들의 모습을 보며 즐거워하자 뒤에 서 있던 미켈이 머리를 가볍게 콩 하고 찍으며 일갈을 했다. 아무래도 ‘파괴’에 특화된 그와 제1 부대가 전혀 나설 기회가 없자 스트레스가 쌓인 듯 했다.

 

 이에 조르쥬는 입술을 내밀며 병사들에게 손짓을 하여 왼쪽으로 이동하도록 지시를 내렸다.

 

 ‘슬금슬금’

 

 조르쥬의 명령에 따라 사가기사단 제2 부대는 적의 공격 타이밍에 맞춰 밀리듯이 좌측으로 조금씩 움직여갔다. 이것은 적의 공격력을 흘리는 효과도 있어서 더욱 앞선 병사들의 부담을 줄여주었다.

 

 그러나 이 액션의 무엇보다 큰 효과는 적 지휘관의 눈을 기만하는 것이었다.

 

 “클클... 제법 잘 버티고는 있으나 역시 힘에서 밀리는군. 인간이란 참으로 약하지 않은가. 사선 대형이란 본래 공격하는 자들을 밀려나게 하는 것이 주목적인데 자신들이 역으로 밀리다니 말이야. 이 대로 조금만 더 몰아붙이면 적의 대열은 붕괴될 것이다.”

 “음! 아마도 그렇겠지.”

 

 줍진의 말에 자크스크림은 만족스럽게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비록 적 병사의 피가 튀기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었으나 자신의 병사들의 패도적인 공세에 적의 진형 전체가 휘청거리며 밀려나는 모습은 나름의 쾌감을 주었다.

 

 그렇게 최전방 병사들의 공방전은 몇 시간동안 계속되었고 사가기사단은 자연스럽게 목표했던 언덕 지점에 가까워질 수 있었다. 그 시간동안 오크-트롤 연합군은 적들을 신나게 몰아붙이며 좋아했지만 정작 바닥에 쌓이고 있는 시체는 그들 전사들뿐이었다.

 

 그러나 당장의 기세만을 생각하며 그들은 그 손실을 개의치 않았고 밀리듯이 적들이 낮은 언덕 위로 올라가서 고립을 자초하자 자크스크림의 표정에서는 만족이라는 두 글자가 쓰여 졌다.

 

 “크하하하! 독안에 갇힌 쥐 꼴이 되었구나. 다들 저 언덕을 포위하고 맹공을 퍼부어라. 하나도 살려 보내서는 안 된다!”

 “아우! 아우! 아우!”

 

 자크스크림과 줍진은 신나하며 열심히 격려를 했고 이에 오크-트롤 전사들은 그리 경사가 급하지 않은 언덕을 포위하며 사방에서 공격을 퍼부었다. 그러나 제2 부대의 방패병들과 장창병들은 원진을 잘 이룬 채 환상의 하모니를 보이며 모든 공격을 막아냈다.

 

 그리고 그들의 보호를 받으며 노라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상의 마법인 4클래스 화염 마법 ‘파이어 볼’을 캐스팅하였다.

 

 ‘푸하아아아’

 

 노라드의 주변이 빛났고 그의 손에는 하나의 구가 형성되어갔다. 그리고 잠시 후에는 구 주변에 불꽃이 일며 마법 명에 걸맞은 모습으로 변해갔다.

 

 ‘완성되려면 3분은 걸리겠군. 으음...’

 

 그 옆에서 이것을 지켜보던 시엔은 고개를 돌려 전황을 살폈다. 사방에서 오크와 트롤 전사들이 살기를 뿜으며 덮쳐오고 있었으나 자신의 병사들은 조금도 밀리지 않은 채 이 공세를 잘 밀어내고 있었다. 오랜 시간을 자신과 함께 싸워왔고 또한 승리의 습관을 축적해온 이들은 이런 위기의 순간에도 조금의 흔들림조차 없었다.

 

 “좋아! 다들 3분만 버텨라. 그럼 전세는 바뀐다. 승리를 위하여!”

 “오오오오!”

 

 시엔의 시기적절한 독려에 힘입어 병사들은 더욱 이를 악물며 맞서갔고 이 기세에 그 흉폭하던 오크, 트롤 전사들이 오히려 흠칫하며 뒤로 물러섰다.

 

 그리고 자크스크림 족장은 이런 적의 움직임에서 뭔가 이질감을 느꼈다.

 

 “이상하지 않은가. 포위당한 자가 느끼는 압박감은 말로 할 수 없이 크다. 하물며 나의 전사들의 살기를 사방팔방에서 받고 있는데 저런 여유라니... 아니, 처음부터 저렇게 스스로 궁지로 들어갈 필요도 사실 없어 보였는데 이것은 뭔가 이상하다.”

 

 일반적인 오크와는 달리 지략과 전략에 소질이 있는 자크스크림은 본능적으로 무언가가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그는 눈을 치켜 뜬 채 적의 언덕 위를 살폈다.

 

 “음? 저것은... 설마!”

 

 자크스크림이 언덕 위를 주시한 타이밍은 정확히 노라드에 파이어 볼을 어느 정도 완성하여 높이 치켜든 때였다. 이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는 자크스크림은 깜짝 놀라며 외쳤다.

 

 “모두 방패를 세우고 엎드려라!!”

 “뭣?”

 “엥?”

 

 족장이 갑자기 다급한 어조로 외치자 최전방의 오크, 트롤 전사들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그리고 잠시 후 그들의 머리 위로 사람 몸통만한 화염구가 빠르게 날아갔다.

 

 “제길!”

 

 대부분의 전사들이 자신의 명령을 바로 이해하지 못한 채 몸을 세우고 있었고 그 상태로 파이어 볼이 떨어진다면 적어도 수십 명은 날아갈 판이었다. 이 때문에 자크스크림은 이를 악물며 방패를 들고 화염구의 방향을 살폈다.

 

 “음?”

 

 그런데 그 방향은 자신들의 전사들이 있는 곳이 아니었다. 화염구는 오크와 트롤 전사들 위를 지나치며 아무도 없는 숲 지대로 날아가 떨어졌고 곧 파공음과 함께 화염 불꽃이 일었다.

 

 그와 함께 숲의 나무 몇 그루에 불이 붙어서 화염이 치솟았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불이 붙은 나무들은 그 외의 나무들과 인접하지 않았고 바람도 별로 불지 않아 불이 옮겨 붙지도 않았다. 그래서 화재는 얼마 지나지 않아 자연스럽게 진압되었다. 이 해프닝에 자크스크림은 얼빠진 표정이 되어버렸다.

 

 ‘실수인가? 아니야... 이 자들은 대단한 훈련도를 가진 존재들... 그런 어이없는 실수를 할 자들이 아니다. 또한 사방이 과녁인데 그것을 지나쳐서 저기로 화염구를 던지다니... 분명 이것은 무언가를 의도하고 한 것인데 가만... 저 숲지대는...?’

 

 옆의 줍진 족장이 빗나간 화염구를 비웃으며 병사들을 독려하는 가운데 자크스크림은 머릿속에 계속하여 꿈틀거리는 의구심을 지우지 않고 적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계속하여 머리를 회전했다. 그리고 그의 두뇌는 숲지대가 어디까지 연결되어 있는가를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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