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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운명찬탈자 : 미래를 보는 헌터
작가 : 범미르
작품등록일 : 2018.8.12

 
파멸의 전주곡 (1)
작성일 : 18-08-28 20:45     조회 : 25     추천 : 0     분량 : 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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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진우가 아침 일찍부터 나갈 채비를 하고 있으니 앞치마를 두른 송하나가 종종 걸음으로 다가왔다.

 

 “오빠 아르바이트 나가?”

 

 “어, 응.”

 

 걱정할까 봐, 아직 동생에게는 중앙 대륙에 나간다는 것을 말하지 않았다. 그래서 동생은 아직 송진우가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하고 있는 줄 안다.

 

 그런 송진우에게 송하나가 작은 가방을 건넸다.

 

 “여기. 맛있게 먹어.”

 

 아침부터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이다. 매일 아침마다 이렇게 도시락을 정성스럽게 준비하는데 매번 반찬이 바뀌어서 송진우가 늘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

 

 가끔 소시지로 하트도 만들어 놔서 동료들이 애인이 만들어 준 거냐고 묻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송진우는 흐뭇하게 웃으면서 동생이 만든 거라고 말했다.

 

 “다녀올게.”

 

 “응. 몸조심해.”

 

 보스 몬스터를 두 마리나 잡은 이후에는 의외로 특별한 이벤트 없이 일상적인 나날이었다.

 

 오우거와 트롤의 힘을 얻은 송진우는 온갖 사냥터를 돌아다니며 보스를 찾아다녔지만 보스라는 것이 그렇게 쉽게 찾을 수 있는 몬스터가 아니다. 대부분은 특별한 퀘스트를 통하거나 던전의 비밀을 풀어야 등장한다.

 

 그 어떤 정보도 없는 송진우는 맨땅에 헤딩하는 방식으로 보스 몬스터를 찾아다녔는데 진짜 머리가 깨질 뻔했다.

 

 중앙 대륙에서도 아직 작업만 반복하고 있다. 500레벨 이상의 몬스터는 스탯이 50% 증가하는 특성을 지니게 되는데 스탯이 50% 증가한다는 건 단순히 1.5배 강해진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공격력만 1.5배 늘어도 1.5배 강해지고 체력이 1.5배 늘어도 1.5배 강해진다. 그러니 올 스탯 50% 증가는 최소 제곱 배로 강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500레벨 이하의 몬스터는 이제 우습게 잡아내는 지금의 송진우에게도 모든 몬스터가 500레벨이 넘는 중앙 대륙을 활보하는 것은 무리다. 공격력은 충분하지만 역시 방어력과 민첩, 체력 등이 부족하다.

 

 요즘은 요리와 채집을 특급으로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금술과 인챈트 같은 능력은 돈이 너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포기했다.

 

 밤이 다 되어서야 중앙 대륙에서의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송진우다. 평소와 같은 길이었지만 그런 송진우를 부르는 사람도 있었다.

 

 “여~ 송진우!”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어떤 남자 둘이 손을 흔들며 환하게 웃고 있는 것이 보였다.

 

 “세준아! 기현아!”

 

 고등학교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였다. 몸이 불편한 송진우에게 몇 없던 소중한 친구다.

 

 그중 양세훈이란 친구가 송진우의 어깨를 와락 잡으면서 소리쳤다.

 

 “야~ 오랜만이다! 이게 얼마 만이야?”

 

 “졸업하고 못 봤으니까 4년 정도 지났나? 그런데 너희는 아직도 만나냐? 왜 둘이 같이 있어?”

 

 “어~ 둘이 같은 동네 사니까, 우리는 자주 만나지. 너는 뭐 하고 사는데 연락도 없냐?”

 

 “무소식이 희소식이지.”

 

 “참나! 개소리한다. 동생은 잘 있지? 그 예쁜 동생.”

 

 “잘 있지. 아직도 예쁘다.”

 

 "하여간 동생 팔불출······.”

 

 부모님의 장례식에도 와서 도와주었던 친구들이다. 송진우의 집안 사정을 훤히 알지만 그래도 활기차게 말했다.

 

 “요즘 뭐 해?”

 

 “뭐 하긴, 돈 벌지. 너희는 취직했냐?”

 

 “취직은 무슨······ 지금 휴학하고 공무원 준비한다.”

 

 “나는 그냥 졸업하고 회사에 들어가려고.”

 

 오랜만에 만난 셋은 길거리에서 한참을 떠들었다. 근황 이야기, 친구 이야기, 새로 사귄 여자 친구 이야기 등을 하니까 시간 가는지 모르고 떠들었다.

 

 그러다가 최기범이 송진우에게 물었다.

 

 “아 참! 너 동창회 소식 들었어?”

 

 “동창회? 그러고 보니 들은 것도 같고······.”

 

 “우리 반 처음으로 열리는 동창회잖아. 참석할 수 있으면 참석해.”

 

 “바빠 죽겠는데 동창회는 무슨 동창회냐?”

 

 “야~ 시간 좀 내. 너 궁금해하는 친구들도 많아.”

 

 학창 시절에 괴롭히는 친구들도 많았지만 친하게 지낸 친구들도 많았다. 그러니 오랜만에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싶은 것도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밤낮없이 열심히 일하는 송진우라서 그런 장소에 가는 것도 사치라고 생각되었다.

 

 “야~ 머리 좀 식히면서 일해. 일도 가끔씩 쉬면서 해야지 능률이 오르는 거야. 주구장창 일만 한다고 능률이 오르는 줄 알아?”

 

 “······모르겠다.”

 

 “매주 열리는 동창회가 아니다. 이번이 아니면 또 언제 열릴지 몰라.”

 

 “일단 생각해볼게.”

 

 그렇게 짧은 만남을 끝내고 헤어졌다.

 

 ‘동창회라······.’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상황에서 동창회에 나가는 건 사치라고 생각했다. 비록 작업을 특급으로 올리려면 아직도 먼 일인 것 같긴 해도 그럴수록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송진우다.

 

 그렇게 시간이 또 지나 동창회가 열리는 밤이 되었다. 동창회는 홍대에 있는 어느 고깃집을 빌려서 열렸다.

 

 그곳에 송진우가 나타났다.

 

 “여! 송진우!”

 

 송진우가 목발을 짚고 나타나자 안에 있던 동창들이 큰 소리로 환영했다.

 

 “오랜만이다, 얘들아.”

 

 “아직 살아 있었구나?”

 

 “살 많이 쪘네?”

 

 “송장 아냐?”

 

 다소 짓궂은 장난을 치는 친구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송진우를 환영했다.

 

 “여기 앉아라. 장애인석이다.”

 

 “얌마! 고딩이냐? 그런 말 하게?”

 

 “내가 뭘?”

 

 장애인이라는 말에 다른 친구가 핀잔을 줬지만 오히려 송진우는 쿨하게 반응했다.

 

 “괜찮아. 옛날 같고 좋네.”

 

 사실 송진우가 이곳에 온 이유는 동생이 동창회 관련 편지를 읽어서다. 안 가려고 하는 송진우에게 하나는 궁상맞게 집에만 있지 말고 친구들을 만나라고 했다.

 

 ‘궁상맞다니······.’

 

 다른 사람도 아니고 동생에게 그런 소리를 들어서 서글픈 송진우다. 그래서 홧김에 나왔다.

 

 “자~ 마시자!”

 

 동창회에 나온 사람은 총 15명이었다. 그중에는 친했던 친구도 있었고 그렇지 않아 서먹한 친구도 있었다. 고기가 구워지고 소주와 맥주를 마시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다들 뭐 하고 지내냐?”

 

 “뭐 하긴 대학교 다니지.”

 

 “난 공장 다닌다.”

 

 “난 고시 준비한다.

 

 아직 24살인 이들은 대부분 대학생이었고 빨리 취직한 이들도 간혹 있었다. 근황을 쭉 말하다가 송진우 차례가 되었다.

 

 “넌 뭐해?”

 

 “난 일해.”

 

 “어디서?”

 

 “그냥 이것저것.”

 

 짐꾼 생활한다고는 말하기 싫어서 그냥 대충 둘러댔다. 송진우 사정을 알고 있는 친구들은 그냥 고개만 끄덕이고 다시 다른 이야기로 돌렸다.

 

 그런데 유난히 큰 소리로 떠드는 친구가 있었다.

 

 “와하하! 내가 어제도 보스를 잡고 퀘스트를 클리어했다니까?”

 

 그는 맥주병을 마치 칼을 휘두르듯이 휘두르며 무용담을 쏟아내고 있었다.

 

 “최진규 아냐? 뭐라는 거야?”

 

 “응, 쟤 헌터 됐잖아.”

 

 “헌터?”

 

 “그래, 쉐도우미어 길드라나? 유명한 길드에 들어가서 중앙 대륙에도 진출했다는데?”

 

 “그래?”

 

 쉐도우미어 길드면 한영 길드처럼 거대 길드는 아니라도 꽤 탄탄한 중견 길드다. 예전부터 힘을 모으더니 요즘은 중앙 대륙에도 진출하는 모양이다.

 

 “공부도 안 하더니 잘 됐지, 뭐.”

 

 “그래, 헌터가 위험하긴 해도 돈은 잘 번다며?”

 

 헌터가 돈을 잘 벌고 그중에는 TV에도 나올 만큼 유명한 사람도 있어서 초등학생 장래희망 1순위 직업에도 등극했지만 사망률이 군인보다 훨씬 높아서 정말 헌터가 되는 사람은 드물다.

 

 오죽하면 생명 보험에도 가입이 안 되었다. 하지만 끝까지 살아남은 사람은 부와 명예를 거머쥘 수 있다. 헌터들의 무용담은 언제나 큰 흥밋거리다.

 

 그가 열심히 떠들고 있을 때, 다시 가계 문이 열리더니 누군가가 들어왔다.

 

 “혜미다!”

 

 “안녕 애들아.”

 

 수줍게 웃고 있는 그녀는 역시 동창이던 노혜미였다. 사람들이 그녀를 반기는 이유는 딱 하나, 예쁜 미모 덕분에 학창 시절에도 그녀를 좋아했던 친구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혜미가 왔네?”

 

 노혜미가 들어오니 동창회의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여전히 예쁜 미모를 지닌 그녀는 화사하게 웃으며 남자들의 애간장을 녹였다.

 

 송진우도 그녀에게 좋은 감정이 있다. 그녀가 단지 예뻐서가 아니라 자신에게도 상냥하고 다정다감하게 대해 주었기 때문이다.

 

 물론 송진우에게만 특별히 잘 대해준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친절했던 혜미다. 그래서 여기 친구들 중에서 노혜미가 첫사랑인 녀석도 몇 명 있다.

 

 그래서 그런지 다들 혜미와 같은 테이블을 쓰고 싶어 했고 한참 무용담을 쏟아내던 최진규도 은근히 노혜미 쪽으로 붙었다.

 

 그때, 또 가계 문이 열렸다.

 

 드르륵!

 

 “여~ 다들 모였네?”

 

 “동하잖아?”

 

 그는 성동하로 학급의 반장이었던 친구다. 말끔한 외모에 부잣집이라서 여자들에게도 상당히 인기가 있었다. 덕분에 이번에는 여자들 쪽의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어서 와! 여기 앉아.”

 

 “고맙지만 난 저쪽으로 갈게.”

 

 성동하는 친구가 내어준 의자를 마다하고 다른 테이블로 갔다. 역시 노혜미가 있는 테이블이었다.

 

 “동하야. 요즘 잘 나간다며?”

 

 “잘 나가긴, 그냥 아버지가 알려주는 대로 하고 있지.”

 

 “벌써 사업 물려받을 준비하고 있는 거야?”

 

 “지금부터 천천히 해야지.”

 

 성동하는 은근히 자랑하며 노혜미에게 눈치를 주고 있었다. 성동하도 노혜미를 좋아했었던 거다. 그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노혜미는 그냥 웃기만 했다.

 

 “근데 무슨 이야기 중이었냐?”

 

 “아~ 진규가 헌터가 되었잖아?”

 

 “헌터?”

 

 성동하가 조금 놀란 듯이 말하자 최진규도 다시 으스대면서 말했다.

 

 “그래, 쉐도우미어 길드라고 알아? 거기 다니고 있어.”

 

 “아~ 그래? 위험하지 않아? 거기 들어가면 둘 중 하나는 죽어서 나온다는데?”

 

 “그 정도는 아니고. 조금 위험한 건 사실이지만 남자가 그런 것을 두려워해서야 큰일을 할 수가 있냐?”

 

 “그래? 그래서, 거기서 특성이라도 얻었어?”

 

 “트, 특성? 그건 아직······.”

 

 “뭐야 그럼 그냥 일반 헌터네.”

 

 “야~ 특성 같은 거 없어도 돈은 많이 벌어. 한 번 들어갈 때마다 천만 원은 우습지. 그리고 내 힘으로 순전히 받는 거니까. 아버지 도움 따위는 안 받는다고.”

 

 두 친구 사이에 묘한 신경전이 생겼다. 역시 노혜미를 두고 경쟁을 하기 위한 건데, 여전히 노혜미는 그 사실을 모르는 듯, 웃으면서 다른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자리를 바꿔가면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송진우 앞에 노혜미가 앉았다.

 

 “진우야! 오랜만이네.”

 

 “그래, 오랜만이다. 여전하네?”

 

 “여전해? 뭐가?”

 

 “여전히 이쁘다고?”

 

 “헐? 네가 그런 말도 할 줄 알아?”

 

 “그 말 들으려고 물은 거 아니었어?”

 

 “뭐, 그렇긴 하지.”

 

 노혜미는 머리를 뒤로 넘기며 새침하게 웃었다.

 

 눈에 콩깍지가 쓰인 사람은 못 느끼는 것 같지만 송진우가 보기에 노혜미는 산전수전 다 겪은 유능한 노장 같았다. 사람들이 자기를 예뻐하고 좋아하는 것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능청스럽게 대응하며 교묘하게 빠져나간다.

 

 다른 말로는 여우 짓이지만 사실 그렇게 나쁜 생각은 들지 않았다. 노혜미 입장에서는 남자들이 너무 들러붙는 것을 막고 여자들이 질투하는 것을 방지하는 일종의 생존법과 같다.

 

 “이쁘면 피곤해서 말이지.”

 

 모든 것을 함축하는 노혜미에 말에 송진우도 동의하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상하게 예전부터 노혜미와는 죽이 잘 맞았다.

 

 “요즘 뭐해?”

 

 “그냥 알바하고 있지. 너는 뭐해? 듣기에는 해외에도 나갔다 왔다며?”

 

 “패션 쪽에 관심 있어서 이탈리아에 갔다 왔어.”

 

 “그럼 패션 디자이너 되는 거야?”

 

 “뭐, 꿈은 그쪽이지만······ 쉬운 길은 아니지.”

 

 “세상에 쉬운 일이 어디 있겠냐.”

 

 “그것도 그렇지.”

 

 그렇게 둘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을 때였다. 갑자기 밖이 소란스러워지더니 굉음의 사이렌이 울리기 시작했다.

 

 웨에엥!!!!!!!!

 

 고막이 아플 정도로 시끄러운 소리다. 하지만 문제는 이 사이렌이 울리는 의미다.

 

 “뭐, 뭐야?”

 

 “이건, 던전 브레이크다! 균열이 깨졌어!”

 

 “뭐? 여긴 서울이잖아? 이런 대도시에 균열이 깨졌다고?”

 

 한순간에 동창회는 아수라장이 되었다.

 

 그리고······

 

 위잉~

 

 이상한 감각과 함께 몸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본래의 모습이 사라지고 디멘션 월드 속 게임 캐릭터로 변하기 시작한 거다.

 

 현실이 게임 속 시스템이 적용되는 레드존이 되었다.

 

 “씨벌!”

 

 안 좋은 신호다. 이곳이 레드존이 되었다면 몬스터들도 출몰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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