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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광풍가도
작가 : 서현
작품등록일 : 201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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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 대환단 스물세 알이 모두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
강호는 신투라 불리던 신도무영과 천서도군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만일, 사라진 대환단 스물세 알을 한 사람이 복용한다면.
또한 그가 강호를 피로 물들일 마인이라면.

아연실색! 강호는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제 2 화
작성일 : 16-07-07 13:20     조회 : 453     추천 : 0     분량 : 6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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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리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안내해. 그리고 너, 웃으면 처절하게 찢어져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수가 있다.”

 “그럴 리가 있습니까. 제가 감히 손님…….”

 “주둥이 닫으시고 안내나 하도록. 남들이 잘 보이지 않는 자리로. 알겠나?”

 “예, 알겠습니다.”

 ‘큭큭! 당연히 잘 안 보여야겠지.’

 사내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내심 웃음을 흘리고 있는 점소이는 보이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있어도 있는지 모를 만큼 가장 구석진 자리로 사내를 안내했다.

 “만두하고 소면! 그리고 날계란도 좀 가져와.”

 객잔에서 날계란을 주문하는 경우는 드물었지만, 점소이는 토를 달지 않고 대답을 했다.

 “예, 당장 대령합죠.”

 자신도 과거에 여러 차례 날계란을 이용해 본 적이 있기에 그 용도를 명확히 알고 있는 점소이였다.

 ‘크크큭! 멍 자국 빼는 데는 날계란이 최고지.’

 그렇게 돌아선 점소이는 참았던 웃음을 속으로 터트렸지만 어깨가 들썩이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저 자식이!’

 그 모습에 사내는 화가 치밀어 올랐다.

 그렇다고 점소이를 잡고 화풀이를 할 수는 없는 일이었고, 자신의 꼴을 생각하자 한숨이 새어 나왔다.

 “천하의 화화공자 마두(馬頭)가 또 이런 꼴을 당하다니. 진정 이곳 산서의 여인들은 나의 매력적인 미소에 빠져 들지 않는단 말인가?”

 마두(馬頭).

 스스로를 마두라 부르는 것을 보니 그 이름이 마두임은 확실하다고 봐야 했다.

 마두라는 이름, 그 누가 들어도 웃음을 참지 못할 특이한 이름이었다.

 세상에 어느 부모가 자식의 이름을 마두로 지을 것이며,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그런 이름을 지었는지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작명이었다.

 아무리 좋게 해석을 하려 해도 말 그대로 마두란 ‘말대가리’란 말이 아닌가?

 괘씸한 점소이로 인해 솟구쳐 오른 화를 달래고 있던 마두의 시선이 객잔의 입구로 향했다.

 ‘왔구나.’

 객잔으로 들어온 사내도 마두의 모습을 확인했는지 그를 향해 다가오고 있었고, 마두는 급히 고개를 숙였다.

 물론 숙인다고 그 화려한 오선을 보지 못할 것은 아니었지만 반사적으로 가리기 위해 고개를 숙인 것이었다.

 “넌 사람을 보고 아는 체도 하지 않냐?”

 “아, 아니.”

 살짝 얼굴을 들어 자신을 바라보는 마두의 얼굴을 확인한 사내. 그의 눈가에 주름이 잔뜩 일었다.

 “쯧쯧, 또 맞았냐?”

 혀를 차며 마두를 바라보는 사내의 눈에는 한심하다는 빛이 가득했다.

 “아니다.”

 고개 숙인 마두가 부인을 해 보았지만 그것이 친우에게 통할 리 없다는 것은 자신이 더 잘 알고 있었다.

 “아니기는. 두 눈에 분칠해 놓은 것 같은데. 입술도 터지고 손톱자국까지, 이번에는 아주 제대로 맞았구나.”

 “너! 즐기냐?”

 “위로하는 거다, 임마.”

 “내가 보기에는 즐기는 것 같은데.”

 “네 맘대로 생각해라. 그 꼴로 이제 기루에는 가지도 못하겠네. 아니, 기루는 고사하고 어디 얼굴이나 들고 다니겠냐?”

 “신경 확실하게 놓아라. 내 알아서 할 테니.”

 마두의 말에 친우가 기가 찬 듯 헛웃음을 터뜨렸다.

 “마두야, 정신 차려라. 네가 무슨 화화공자를 한다고, 내 목이 막혀 말이 안 나온다. 그렇게 해서 망월루의 내기는커녕 그전에 목숨이라도 붙어 있겠냐?”

 “지랄. 안휘에서 나에게 넘어간 여자가 동아줄로 묶어 늘어놓으면 주청에서 태명산까지다!”

 “그 절구통 같은 과부들 말이냐?”

 “진정한 화화공자는 꽃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을 몰라서 하는 말이냐?”

 진정한 화화공자라는 말에 마두를 마주하고 있던 사내의 입에서 웃음이 새어 나왔다.

 “풋! 화화공자 같은 소리 하고 있네. 화화공자 하기 전에 이름이나 바꿔라! 마두가 뭐냐? 말대가리냐? 아니면 마두(魔頭) 그 이름 가지고 무슨 화화공자는…….”

 같이한 세월이 얼마인데 또다시 이름을 가지고 트집을 잡는 친우를 보며 마두는 어이가 없다 못해 기가 막혔다.

 다른 이는 몰라도 이놈만큼은 이름 가지고 자신을 놀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더욱 어이가 없는 것이었다.

 “어허, 이놈 봐라! 돌아가신 우리 조부께서 세상의 정점에 자리하라고 지어 준 귀한 이름을 감히 욕한단 말이냐!”

 “두(頭) 자야 좋지! 그런데 성이 문제가 아니냐. 그렇다고 그냥 ‘두’라고 부를 수도 없고. 아님 ‘두야’라고 불러 줄까?”

 “야, 이 자식아!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네 이름은 악적이 아니냐, 악적. 세상에 어떤 부모가 자식의 이름을 악적이라고 지어 주냐? 응?”

 마두를 마주하고 있는 사내의 이름이 악적.

 그 정도의 작명이라면 마두가 충분히 반발할 만한 이름이었다.

 제 이름이 악적임에도 불구하고 친우의 이름이 마두라는 것을 가지고 놀릴 입장이 아닌 것이었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광분하는 마두의 말에 악적이 부끄러운 듯 주위를 한번 둘러보았다.

 “야, 임마! 그래서 난 이름 바꾸었지 않냐. 악자경! 자경이라고 불러라! 도대체 몇 번을 이야기해야 되냐!”

 악적의 말에 마두가 콧방귀를 뀌었다.

 “지랄하고 있네. 악적아, 악적아, 제발 정신 차려라! 그게 이름 바꾼다고 될 일이냐.”

 아침부터 벌어진 두 사람의 신경전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을 때 객잔의 문이 부서져라 열렸다.

 쾅!

 열린 문 사이로 흉흉한 기세를 뿌리며 들어오는 사내들의 얼굴에는 ‘나 한 칼 합니다!’라고 적혀 있는 듯했고, 그들의 험악한 등장에 객잔에서 음식을 먹고 있던 손님들은 애써 그들의 시선을 외면하고 있었다.

 저런 이들과 시선이 부딪치고 트집이라도 잡힌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어서 오십시오.”

 인사하는 점소이의 얼굴에도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지금 객잔으로 발을 들인 사내들이 어떤 이들인지 알고 있었고, 그들이 객잔으로 찾아오는 날은 늘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하니 점소이로서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더군다나 오늘은 객잔을 관리하는 반관까지 자리를 비웠으니 어떻게든 자신이 이들을 상대해야 하는 것이었다.

 “자리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점소이가 고개를 숙였지만 돌아오는 것은 험악한 표정과 불을 뿜는 눈빛이었다.

 “넌 주둥이 닥치고 찌그러져 있어라. 밥 먹으러 온 것 아니니까, 응?”

 객잔에 발을 들인 세 명의 사내.

 그들 일행 중에서도 험상궂음의 원조라 지칭할 만한 사내가 점소이에게 고함을 지른 후 곧 뒤따라 들어온 여인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여염집 여인으로 보기에는 힘이 들 만큼 요란한 치장을 한 여인은 한눈에 보아도 기루에 몸담은 기녀임을 알 수 있었다.

 파락호와 기녀의 관계는 참으로 끈질기기 짝이 없는 것이었다.

 모든 이들이 다 그렇지는 않았지만 기루에서 술값을 떼먹고 달아나는 이들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그들이 끈끈하게 맺어 놓은 인연의 끈은 쉽게 끊어질 것이 아니었다.

 오늘도 마찬가지.

 뒷골목의 파락호와 기녀가 동행했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충분히 짐작이 가는 것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그것을 확인하는 사내의 목소리가 객잔을 가득 울렸다.

 “지금부터 이 객잔 안에 있는 놈들은 한 명도 밖으로 나가지 못한다. 만일 새어 나가는 놈이 있다면 이렇게 만들어 줄 것이니 알아서 처신하도록!”

 그 말을 마지막으로 앞에 놓인 탁자를 발로 차 버리는 파락호의 행동에 객잔의 손님들은 숨소리조차 제대로 내지 못했다.

 “옥련아, 찾아보아라.”

 “예, 오라버니.”

 옥련이라 불린 여인, 그녀는 이곳 산서의 상음(湘陰)현에 자리한 매홍루의 기녀 중에서도 한 성질 하기로 이름난 기녀였다.

 외모는 빼어난 편이었지만 그 성질이 과격하다는 소문이 일고 손님이 줄어든 옥련은 오늘 아침에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몹시 흥분한 상태였다.

 그렇지 않아도 손님이 없어 죽을 지경인데 하룻밤 만리장성을 쌓아 놓고 과감하게 한 푼도 없다고 씨부렁거린 그놈, 두들겨 패다 지쳐 잠시 숨을 돌린 틈을 이용해 달아난 그놈을 잡지 못한다면 밤잠을 이루지 못할 것 같은 옥련이었다.

 ‘이놈! 잡히기만 해 봐라!’

 누구라도 걸리면 당장에라도 씹어 먹을 듯한 눈빛으로 그 대상을 찾고 있던 기녀의 눈이 구석 자리에 앉아 있는 악적에게 멈추었다.

 ‘오호!’

 한눈에 보아도 사내다움과 부드러움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보이는 악적에게 그녀의 시선이 고정되었다.

 지금 이 와중에도 직업의식을 발휘해 기루를 홍보하는 것을 잊지 않은 옥련이었다.

 그렇게 옥련이 악적을 향해 다가가자 당사자인 악적은 별반 반응이 없었지만, 그에 반해 마두는 고개를 돌리고는 딴 짓을 하기 시작했다.

 물론 마두의 입장에서 꽤나 미인인 이 아가씨에게 상처 입은 자신의 얼굴을 보이지 않고 싶을 것이라는 생각에 악적은 그것을 별반 개의치 않았다.

 더군다나 자신에게 닿는 옥련의 눈빛. 그 눈빛이 떠나간 정인을 만난 듯 몽롱해져 가고 있음에 악적이 어깨를 한번 세웠다.

 ‘기녀라 그런지 사람 보는 눈은 있군. 이놈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는 도대체 어떻게 감당해야 하나. 큭큭큭.’

 내심 즐거운 웃음을 터트리고 있는 악적이었지만 표정에는 단 한 점도 그런 내색이 드러나지 않았다.

 “어머, 공자님! 정말 잘생기셨다. 한번 놀러 오세요. 상음 동정호 어귀에 있는 매홍루의 옥련이에요. 입구에서 찾으시면 제가 완벽하게 한번…… 응?”

 옥련이 말을 멈추고는 고개를 돌리고 있는 마두를 향해 시선을 고정시켰다.

 “공자님, 잠깐만요.”

 악적에게 양해를 구하고 마두에게 다가가는 옥련.

 처음에는 의아한 눈빛을 자아내던 옥련의 눈빛이 점점 확신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저기, 얼굴 한번 돌려 보시죠.”

 조금 전 악적에게 건네던 말투와는 그 느낌이 다른 말투였고, 옥련의 심장 뛰는 소리가 악적의 귀에 들릴 듯했다.

 얼마나 분노했으면 여인의 심장 소리가 악적의 귀에까지 들리겠는가?

 그 모습을 의아하게 바라보던 악적의 눈에 필사적으로 고개를 돌리려 하지 않는 마두를 보고 지금의 상황을 눈치 챌 수가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부질없는 몸짓이었다.

 옥련의 손이 마두의 턱을 잡고 돌렸고, 그의 얼굴을 확인한 순간 옥련의 눈이 찢어졌다.

 “오라버니, 이놈이에요!”

 옥련의 입에서 비명과 같은 소리가 일자, 세 명의 사내가 기다렸다는 듯이 동시에 달려왔다.

 ‘휴! 또 일 나는군.’

 흉흉한 기세를 뿜으며 달려오는 파락호들의 모습에 악적은 가벼운 한숨을 내쉬었다.

 강호에 발을 들이고 마두를 만난 후 한시도 조용할 날이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자신 때문이기도 했지만 마두가 합류하면서 풍파는 더욱 거세어졌다.

 아니나 다를까, 달려오는 세 명의 사내 중 가장 앞선 사내가 기선 제압을 하기 위해서인지 오른발로 탁자의 아랫부분을 힘껏 찼다.

 달려오는 탄력에 무릎을 뒤로 한 번 꺾어 반탄력을 더했으니 그 한 번의 발차기에 적지 않은 힘이 실려 있음은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일이었다.

 굳이 무공을 익히지 않았더라도 저 정도의 덩치라면 탁자가 허공으로 떠오르는 것은 당연했다.

 ‘정말 짜증 난다, 짜증 나!’

 쏘아져 오는 발길질을 본 악적은 탁자 위에 올려놓은 오른손에 지그시 힘을 주었다.

 꽝!

 빠드득!

 “커허허허허헉!”

 자신이 취할 수 있는 가장 위협적인 자세는 물론, 모든 힘을 다해 탁자를 가격한 사내는 눈이 밖으로 튀어나올 듯 돌출됨과 동시에 바닥을 뒹굴었다.

 “꺼이꺼이!”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눈물까지 흘리는 사내의 모습에 뒤따라온 사내가 미간을 좁혔다.

 “이놈 저리 치워라. 아우라고 하나 있는 것이 늘 병신 같은 짓만 골라서 한단 말이야.”

 짜증이 가득 담긴 얼굴로 명을 내린 사내가 악적과 마두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참으로 더럽게 생겼다.’

 코앞에 다가와 있는 사내의 얼굴을 보며 악적은 내심 어떻게 인간이 이런 안면 구조를 가질 수 있는지 의아함에 고개를 갸우뚱할 정도였다.

 하지만 사내의 입장에서 자신의 얼굴은 파락호로 살아가라는 신의 계시와 같은 것이었다.

 얼굴 하나로 밀어붙여 덕을 본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기 때문에 자신의 얼굴에 대해서는 낳아 준 부모에게 감사하게 생각할 정도였다.

 조금 전 아우의 실수로 손상된 체면을 만회하기 위해서인가?

 사내는 자신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가장 험악한 표정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길게 그어진 칼자국만 하더라도 상대의 심장이 멈출 만큼 두려움을 줄 것인데 이 사내는 거기에 잔인한 미소까지 더해 더욱 사악한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상대를 위협하는 재주를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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