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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축귀의 검
작가 : 후우우우니
작품등록일 : 2017.12.4

세조 10년 현덕왕후의 저주로 나병에 걸려 문둥이가 된 세조.
설상가상으로 왕에 오르며 저지른 짓들이 다시 세조와 조선에 앙갚음으로 돌아온다.
적의 무기는 위대한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한글을 주문으로 사용하여 고대의 악한 마법을 되살린

"언문주"

언문주로 조선과 조선의 7대 임금 세조의 정권을 붕괴시키려는 적들.
그들로부터 국가의 안정을 지키고 사악한 주법을 막기 위해 언문주를 사용할 줄 아는 새로운 국가기관을 창설하는 데

그 이름은 "축귀검" 이었다.

 
6. 항현귀환전 5.살아있는 시체들의 한양(머리)
작성일 : 17-12-24 16:44     조회 : 37     추천 : 0     분량 : 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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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추격전

 

  한양의 서북부의 치안과 방어를 맡고 있는 우포도청의 포도대장 윤금룡은 한 발 먼저 창덕궁에 와 있었다.

 휘하의 약 50여명의 우포도청 청사의 군사들을 몽땅 끌고 와있었다.

  포도청의 군사들은 포도청 청사에 모두 대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조당과 왕실의 보고와 통제 하에 한양을 임의로 여덟 구역으로 나누고 각 구역의 주재소에 5십에서 6십여 명의 군사들을 따로 분산 배치하여 운용하였다.

 이것을 "패"라 하였는데 윤금룡은 각 패의 패장들에게 궁궐로의 집결령을 내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모두 모이면 5백여 군사가 되니 일단은 군대로써의 규모는 갖춰지는 셈이었다. 허나 왕실과 각 대신들이 서로를 완전히 못 믿는 중세 정치체제의 특성상, 도성 내의 군사를 궐로 집결시킨다는 것은 책임질만한 고위 대신이나 왕실의 허가가 없이는 포도대장이라 하여도 개인이 함부로 추진할 일이 못되었다.

 잘못하면 임금을 공격하기 위해 군사행동을 한 역적으로 몰릴 일이었다.

 물론 반대로도 생각할 수 있었다.

 도성이 외적의 피습을 받을 경우, 도리어 움직이지 않는 것이 군인으로서 직무태만이 될 공산도 있었다.

 윤금룡은 지금, 병력을 모으는 데 사후에 이를 책임져 줄 고관이나 왕실의 종친을 누구라도 하나, 기다리고 있었다.

 황망해서 였을까?

 좌포장 성길원이 사태 발발 후, 바로 머리에 떠올렸던 병조판서 김질을 윤금룡은 그제야 생각해 내었다.

 

 ‘그래, 그래...... 병조판서 김질 대감께 어서......’

 

 그 때 좌포장 성길원이 보낸 기마전령이 궐의 정문에 대기하던 윤금룡의 눈에 들어왔다.

 정문의 우포청 군사들이 창을 겨누며 전령을 세웠다.

 

 “정지-! 멈추어라-! 네 놈은 누구냐-!”

 

  대궐 정문에 다수의 군사들이 서있고 그들 모두 대충 자기와 같은 벙거지에 어두운 색 쾌자 차림인 것을 확인하고는 자신의 소속을 밝혔다.

 

 “저는 좌포장 성길원 나으리가 보낸 전령이올시다! 병판대감께 부대의 이동을 고하라는 명을 받고 궐로 왔나이다! 병판께서는 궐에 드셨나이까?”

 

  우포장 윤금룡이 전령의 말을 바로 파악했다.

 좌포장 성길원이 일단은 책임질 고관과의 명령계통을 연결, 확보해야한다고 판단했다는 뜻이다.

 

 “궐로는 오시지 않았다. 댁으로 가 보거라!”

 “저를 보내실 적에 한 사람을 더 댁으로 보내신 것으로 압니다!”

 

 전령의 보고를 듣고 윤금룡은 성길원의 빠른 일처리에 감탄했다.

 

 “옳거니-! 순서를 잘 알고 있구먼. 일단은 병판의 허가를 받아 일을 처리하는 것이 원만한 일이지......”

 

 곧 전령을 먼저 보낸 성길원도 궐에 병력을 이끌고 도착했다.

 

 “우포장 영감! 먼저 와 계셨습니까?”

 “어서 오시오! 이게 대체 무슨 일입니까?”

 “글쎄요. 보고가 모두 공통된 부분이 명백하니 사건의 내용은 분명히 알겠는데...... 내용이 이해가 안되서.....”

 

 윤금룡이 성길원에게 놀라 되물었다.

 

 “사건의 내용?”

 “어디선가 사람들과 호랑이가 나타나 도성안의 백성들을 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그리 보고 받지 않으셨습니까?”

 “아! 그러야 나도 알지! 그런데 어디서 나타났다는 겐가? 또 그들은 누구고......?”

 “그러니까 그걸 모르겠으니 이해가 안 되는 겁니다. 말 그대로 상황의 앞뒤를, 정체를, 전혀 모르겠어요. 오직 사건의 내용만 아는 겁니다.”

 “나~ 원 참~! 그따위 보고를 올리면 불호령이 떨어질 걸세......”

 “...... 그래서 말입니다...... 이 일을 어찌 해야 하나.......?”

 

  윤금룡과 성길원이 떨며 투덜대는 가운데 병조판서 김질이 궐에 도착하고, 곧 많은 조정 관리들이 대궐로 속속 집결했다.

 삼정승들은 아직 도착하지 않은 관계로 이조판서 김담을 제조(책임자의 우리말, 제어하고 조정한다는 뜻)로 삼아 조당회의가 진행되었다.

 곧 조당에 관료들이 모여 상황에 대한 보고를 좌, 우 포도대장에게 요구했다. 그러나 둘 다 현장의 사건 결과보고로 한정되었고 그 이상의 깊은 정보는 말을 못했다.

 

 “그러니 이상한 사람들이 나타나 사람들을 물어뜯고 호랑이 떼가 도성에 진입하여 사람들을 해 끼친다는 말인가?”

 “예...... 현장의 보고로는 그렇습니다.”

 

 좌포도청 포도대장 성길원이 아는 대로만 대답했다.

 

 “그 외에 그, 갑자기 나타난 이상한 사람들의 지휘자나 규모, 목적 등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고?”

 “예...... 송구합니다.”

 

 헌데 포도대장들의 현장보고를 듣고 있던 대사헌 김종순이 은근히 놀랐다.

 

 ‘죽은 자들이 일어나 사람을 해치고 사람귀신 들린 호랑이가 뛰어다닌다? 이건 피끝 마을 보고서의 내용과 같지 않은가?’

 

  김종순이 모인 신료들을 둘러보자 몇몇은 김종순과 눈을 마주치며 고개를 끄덕였다.

 피끝마을 보고서를 읽어 봤던 신료들인 것이다. 그러나 김종순은 먼저 아는 척을 함부로 하진 않았다.

  축귀검의 발촉 때도, 피끝마을의 보고서까지 언제나 조정내의 미신타파를 주장하며 비판 여론을 주도했던 김종순이 “아! 그거 귀갱시란 귀신이네. 보고서로 읽어봐서 내가 알지~!”라고 먼저 말할 수가 없었다.

 누군가 다른 사람의 입에서 축귀검이란 기관이 이런 일을 전문으로 다뤘다는 말이 나와 주기만 한다면, 축귀검의 제조인 좌부승지가 나서만 준다면, 자신은 반대없이 지원하겠노라 기다리고만 있었다.

 다른 지금의 상황에 대해 어렴풋이나마 아는 신료들도 김종순과 생각이 상당부분 같았다.

 미신, 괴담을 입에 담는 것이 체면에 손상된다는 생각들이었다.

 몇몇 성질 안 좋은 늙은 신료들은 자신들을 지키러 달려온 애궂은 좌우 포도대장 성길원과 윤금룡을 잡아댔다.

 

 “대체 포도청이 일을 어찌하는 게야-!” “임금님계신 도성에서 외적이 창궐하다니 정신들이 있은 겐가-!?”

 “.......”

 

  꿀을 머금은 벙어리가 된 두 사람만 신료들의 안달복달에 당하며 시간은 흘러갔다.

 아는 사람들은 입을 다물고 모르는 사람들은 모르는 것만 아는 상황에서 시간은 하염없이 흘러만 갔다.

  해명의 공격이 지역차가 있었는 지 신료들이 도착하는 시간은 상당히 차이가 있었는데 한양의 사대문에 가까운 자들부터 궐로 모이기 시작하여 중앙부에 사는 사람들이 가장 늦었다.

 누군가 눈치가 빠른 자가 있었다면 이런 경향을 확인했을 텐데 그 때 그 자리에서 아무도 그것을 눈치 챈 자가 없었다.

  한양 중심에 살던 삼정승, 현영휘나 황창성, 신숙주도 그제야 도착했다.

 그제서야 피끝마을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사건의 개요를 살필 수 있었다.

 

 ---------------------------------

 

 “아아아항~ 엄마~” “어서 뛰어~!”

 

 수빈의 눈에 귀갱시 여럿에게 어깨와 목덜미를 물린 여인이 자신을 물고 있는 귀갱시들을 필사적으로 붙잡고 있었다.

 그 반대쪽에 어린 아이 하나가 도망도 못가고 울며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어서~! 어서~! 가아~!”

 “엄마~ 엄마~ 아아아아아아~앙~!”

 

 “사는 목숨 모두는 하늘에서 오는 것,

  죽는 목숨 모두는 하늘로 돌아가는 것,

  왔던 곳과 갈 곳은 새들만이 안다네.

  청안군행진-!”

 

  푸른 불꽃의 기러기 떼들이 엄마인 듯한 여인을 물어뜯는 귀갱시들을 덮쳤다.

 이내 귀갱시들의 말라 썩은 몸에 불이 붙어 매캐한 연기를 내며 잿덩이로 변했다.

 수빈이 뛰어 들어 불붙은 귀갱시들을 손으로 밀어내며 밑의 여인을 빼냈지만 여인은 이미 숨이 끊어져 있었다.

 

 “아아아아~ 엄마~ 아아아앙~!”

 “어이구~ 안됐다. 아가~”

 

  해명이 수빈의 뒤를 따라 와 어미의 시신을 보며 울부짖는 아이를 끌어안아 주었다.

 수빈이 그런 해명에게서 아이를 낚아채어 자신의 품으로 끌어당겼다.

 

 “해명, 당신......!”

 

  아이는 자신을 빼앗다시피 끌어안은 수빈의 품에서 영문을 모르고 흠뻑 젖은 눈으로 수빈과 해명을 번갈아 보았다.

 수빈의 사나운 눈빛을 맞대보는 해명은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변명처럼 흘려 말했다.

 

 “진심이에요.~ 진심으로 그 아이, 안됐다고 생각한다고요.”

 “일이...... 이리 될 거라고 했잖아요.......”

 “저도 말씀드렸잖아요? 알지만...... 할 거라고요.”

 

  모르는 사람을 알아듣지 못하도록 듬성듬성 얘기하는 와중에도 아이는 본능적으로 수빈이 자신의 편이고 맞은편의 해실 대는 해명은 함부로 믿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란 것을 알아보았다.

 

 “말씀드릴게요. 전 지금 왕궁을 치러 갑니다. 다만 도성에는 치안을 맡는 포도청의 경갑군(가벼운 갑옷의 병사)만 해도 5백여 명이 됩니다. 도성 밖에 진치고 있는 도총부의 중갑병(두꺼운 갑옷의 병사)도 분산되어 배치돼 있긴 하지만 모두 모으면 1만은 되지요.”

 “......”

 

 따로 반박할 만큼 도성의 병력 배치를 알 리 없는 수빈은 해명의 말을 잠자코 듣기만 했다.

 

 “뭐...... 무서운 건 아니지만...... 확실히 수가 많다라는 것은 힘든 일이에요. 힘이야 어찌 되었든 사람들을 다 죽이려면 이후의 수고로움이...... 이만 저만 큰일이 아니죠.”

 “쉽게도 얘기하네요.”

 “흠~”

 

 해명이 새어 나오는 웃음을 억지로 막으며 자신의 설명을 이어갔다.

 

 “여기 귀갱시들은 그저 도성 안을 휘젓는 도구예요. 여기에 치안을 위해 도성의 군사들이 흩어지면 우리는 궁에 들어앉은 이유(세조)를 직접 칠겁니다. 이유가 죽고 나면 저희가 이 귀갱시들의 주술을 풀어 시체로 돌려보낼 겁니다. 그때까지 살아만 있으면 되는 거예요. 그게 지금 한양 백성들의 운명입니다.”

 “계속 사람들이 죽어가도록 방치하겠다?”

 “옙-!”

 

 짧게 물어보는 수빈에게 짧게 끊어 답한 해명을 수빈은 경멸과 분노로 쏘아 보았다. 그러나 해명은 아랑곳 안했다.

 

 “그런 아이들, 어쩔 수 없는 희생자들을 도우시겠다면 그리 하세요. 지금 도성에 투입한 귀갱시는 우리도 세세히 세지는 않았지만 약 3천쯤 될 거예요. 창귀호는 서른 아홉, 그 외에도 우리가 자체적으로 준비한 게 있지만 다 가르쳐 드릴 수는 없고요.”

 “나를 놔주겠다는 건가요?”

 “그건 아니죠.”

 

 해명이 실실 웃으며 수빈에게 바로 받아 쳤다.

 

 “아예 저희가 놓아 드리면 조정으로 뛰어가 고변을 하실 수도 있잖아요? 그건 제가 직접 막을 거예요. 하지만 비명을 쫓아가 백성들에게 도움을 주시려 하신다면 그건 저도 막지 않겠다는 이야기입니다. 후후후~”

 

 재미있겠다는 듯, 새나오는 웃음까지 막지는 않은 해명을 수빈은 사납게 쏘아보았다.

 그런 수빈의 뒤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해명이 얘기했다.

 

 “수빈님, 뒤에 일어납니다.”

 “으워어어어어~”

 “!”

 

  수빈이 뒤를 보자 방금 물어 뜯겨 죽었던 아이의 엄마가 초점 없는 눈으로 느릿느릿 일어나고 있었다.

 

 “엄마! 엄마!”

 

 아이가 일어나는 엄마를 보고 손을 뻗으며 버둥거렸다.

 수빈이 슬프고 난처하여 아이를 꼭 안았다.

 

 “아니야! 저건 이제 엄마가 아니야!”

 “아니야! 언니! 엄마~! 엄마가 움직여요~! 엄마~! 엄마~!”

 “그워어어어~”

 “하아아앙~? ...... 엄마......? 엄마? 왜 그래~?”

 

  어머니였던 사람의 입에서 뿜어진 괴상한 울부짖음, 흐릿하고 자신을 보지 않는 눈동자, 아이도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수빈은 뒤로 돌아 아이를 품에 꼭 껴안았다.

 차마 아이의 앞에서 어미의 형상을 한 시신을 해 입힐 수가 없었다.

 

 “휘이이이잌-!”

 

 해명의 철극 하나가 허공을 가로질러 귀갱시의 염통에 정확히 꽂혔다.

 무너지듯 아이의 엄마였던 여인의 시체는 무릎이 꺽였다.

 수빈의 품안에서 버둥거리던 아이가 어깨 너머로 자기 엄마의 명치가 칼로 꿰뚫리는 것을 보았다.

 

 “으아아아아앙-!”

 

 아이가 비명처럼 울부짖었다.

 해명은 시체에 박혀있던 철극을 거두며 수빈을 보지 않고 얘기했다.

 

 “죽은 사람들은 계속 일어날 거고 그들을 이렇게 염통까지 꿰뚫지 않으면 구하는 게 아닙니다. 아시죠?”

 

 수빈은 해명을 원망스런 눈으로 쳐다보았고 해명은 잔인한 시험에 던져진 수빈을 보지 않고 미소만 짓고 있었다.

 수빈이 가족이나 가까운 자들의 시신에 칼질을 하여 자신이 구한 사람들에게 결국은 분노의 대상밖에 되지 못한다면 결국 해명, 자신에게 안겨 오리라는 작은 희망 때문이었다.

 눈앞에서 어미를 잃은 아이의 처절한 울음이 말 없는 둘의 귀에 계속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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