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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디멘션 게임 : 이차원 헌터
작가 : 범미르
작품등록일 : 2017.9.13

 
예선전 (4)
작성일 : 17-12-23 17:49     조회 : 44     추천 : 0     분량 : 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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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디멘션에서 다른 몬스터와 싸울 때를 생각하자. 디온과 싸울 때 내가 어떻게 싸웠지? 미카엘에게는 어떻게 대응했지?'

 

 천유강은 다시 반왕에게 달려들었다. 그 모습은 마치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광경처럼 무모해 보였지만 그렇다고 멈추어 설 수는 없었다. 멈추는 순간 반왕이 주는 중압감을 떨쳐버릴 수 없을 게 분명했다.

 

 많은 전쟁을 이끌어간 그의 기도는 아무리 수많은 훈련으로 단련된 천유강이라도 해서 쉽사리 버텨낼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었다.

 

 '머리를 비운다. 생각보다 먼저 몸이 반응해야 해.'

 

 원래 천유강의 무술은 초식이 없는 천부경의 무공, 이런 공격법은 이미 수천 번의 전투를 통해서 단련되어 있다.

 

 물론 이번에는 그 상대가 나빴다. 반왕은 아무리 부딪쳐도 두꺼운 철벽처럼 전혀 틈을 안 보였다. 하지만 끊임없이 공격을 하니 반왕이 처음으로 발을 움직였다. 천유강의 공격을 피하려 뒤로 몸을 물러선 것이다.

 

 "점점 날 놀랍게 만드는군. 가르쳐볼 만한 아이야. 하지만······."

 

 천유강이 손을 회수하는 것보다 빠르게 반왕이 빠르게 다가와 천유강에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머리는 비운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이다. 본능적인 움직임은 빠르긴 하지만 체계적이지 않으면 몸부림에 지나지 않아. 얄팍한 수를 쓰지 말고 다시 해봐."

 

 이번엔 던지는 것이 아니라 밀어버렸다. 하지만 결과는 똑같았다. 천유강은 태풍을 맞은 가랑잎처럼 속절없이 뒤로 날아가야 했다.

 

 쿵!!

 

 다시 한 명의 장외자를 만들고 천유강은 비틀거리며 일어나야 했다. 그 순간,

 

 "죽어라!!!!"

 

 천유강과 반왕의 싸움을 보고만 있던 다른 선수 중의 하나가 기회를 노리고 있다가 반왕이 등을 내보이는 순간 가지고 있던 검으로 공격했다.

 

 쾅!!!

 

 놀랍게도 검이 정확히 반왕의 등에 명중되었다. 갑작스러운 급습에 미처 대응하지 못하였는지 반왕은 꿈쩍도 하지 않은 것이다.

 

 "아, 아니!!!!"

 

 모두가 뜻밖의 상황에 놀라 있을 때 더 놀라운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다.

 

 후두두둑

 

 충격을 이기지 못했는지 오히려 검이 부서져 버린 것이다. 물론 반왕의 몸에는 아무런 흔적도 남지 않았다.

 

 "아직 너의 차례가 아니다 조용히 기다리면 아프지 않게 죽을 수 있을 것을······."

 

 반왕의 주먹이 사정없이 그 선수의 머리를 가격했다.

 

 퍽!

 

 마치 수박이 터지는 것처럼 머리가 산산조각이 되어 뇌수가 사방으로 튀었다. 물론 로그아웃이 되어 그 잔인한 광경도 금방 사라져버렸다.

 

 "잠시 방해가 됐군. 계속 오너라."

 

 반왕은 손가락을 까닥거렸다.

 

 비록 실패했지만 반왕의 기에 눌려 움직이지도 못하는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기회를 엿보고 공격을 할 수 있을 만큼의 뛰어난 무인이었다. 그것을 입증하듯 반왕을 공격한 검에는 푸르스름한 검기도 맺혀있었다. 그런 자의 검을 맨몸으로 받아내고 가볍게 팔을 휘둘러 머리통마저 박살을 냈다.

 

 이번 공격에서 몸에 기를 두른 것이 아닌 것으로 보아서 기를 둘러 몸을 보호하는 경기공은 아니고 육신 자체를 강화하는 강체술 쪽이다. 반왕의 무공은 내공보다는 외공에 치우친 무공이라는 소리다. 그렇다면 직접적인 공격보다는 침투경과 같은 무공이 효과적일 것이다. 상대가 보통이라면 말이다······.

 

 '오왕 중 하나에게 가까이 붙어서 동작이 큰 침투경을 쓰라는 것은 고양이 목에 방울 달라는 소리지. 설사 성공한다 해도 얼마나 피해를 줄 수 있을까?'

 

 천부경이라는 무공이 일반적인 무공과는 다르지만, 굳이 따지자면 보통 무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내공과 비슷한 유형의 내력을 지닌 천유강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내부를 파괴하는 침투경과 같은 기술은 숙련도가 낮았다.

 

 염제인 외할아버지는 그런 좀스러운 기술은 안 키운다고 하며 알려주지 않았고 전왕인 이모부도 내공보다는 외공의 스페셜리스트다. 본인 스스로도 딱히 배울 필요를 못 느꼈기에 안 배우고 있었다.

 

 지금은 익숙지 않은 기술을 쓰기보다는 가장 자신 있는 것으로 승부를 겨뤄야 할 때이다. 고개를 한 번 흔들어 각오를 다진 천유강은 다시 한번 반왕에게 뛰어들었다.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또 있을까?'

 

 천유강은 이번에는 바로 반왕에게 뛰어들지 않고 계속 주변만을 돌았다.

 

 천유강이 속도를 높이니 마치 여러 명이 동시에 돌고 있는 것 같은 잔영까지 생겨났다. 다른 사람이 보면 신기라고 말할 광경이었다.

 

 "뭐 하는 짓이지? 그런 눈속임이 내게 통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

 

 정작 반왕은 권태로운 듯 팔짱을 끼고 그것을 지켜보고 있을 뿐이었다. 그에게는 이런 것은 잔재주에 지나지 않았다.

 

 '알고 있어 이것만으로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 수법은 환생 퀘스트의 지온과 미카엘의 12천사들이 쓰던 수법이었다. 상대의 주변을 돌다가 빈틈을 노려 공격하는 방법이다.

 

 다른 여타의 무공은 처음에 초식을 배우고 그것을 차차 잊어가는 것에 비해 천부경은 처음에는 형식이 없이 싸우다가 점점 자신의 초식을 만들어내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천부경의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초식은 모두 다르다.

 

 하지만 이 방법은 아직 미숙한 자신도 격파한 기술이다. 반왕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플러스알파가 필요하다.

 

 한참을 그렇게 돌면서 생각만 하던 천유강은 긴장 때문에 잠시 발을 헛디뎌서 넘어질 뻔하였다. 그래서 자세를 고쳐 잡으려고 한 바퀴 돌아버렸다.

 

 즉흥적인 행동,

 

 유연한 생각,

 

 그리고 우연들이 겹쳐서,

 

 형식이 만들어진다.

 

 ‘어쩌면?!’

 

 천유강은 반왕의 주변을 돌면서 자신 또한 돌기 시작했다.

 

 부우우우!!!

 

 도는 속도가 점점 빨라졌다. 어느 정도 속도를 낸 천유강은 팔과 손바닥을 활짝 폈다. 그러자 마치 칼날을 단 팽이처럼 돌기 시작했다.

 

 "뭐하자는 거지? 인공위성 놀이라도 하는 건가?"

 

 반왕은 조급해하지 않고 천유강이 준비가 될 때까지 차분히 기다렸다. 반짝하고 무언가를 떠올린 지금은 무인으로서 매우 중요한 순간이다. 그 시간을 방해할 생각은 없었다.

 

 속도와 회전력이 합쳐지자 눈 뜨기도 힘든 풍압이 몰아닥쳤다. 점차 움직임을 가다듬은 천유강은 더 정교하게 그리고 더 빠르게 움직였다.

 

 주변만을 돌다가 반왕과의 거리가 1m도 되지 않을 때, 갑자기 가속도를 붙여 반왕에게로 돌진했다.

 

 탕! 탕! 탕! 탕! 탕! 탕! 탕! 탕!

 

 천유강의 손끝과 반왕의 팔이 부딪치는 소리가 시끄럽게 울려 퍼졌다.

 

 "임기응변치고는 꽤 괜찮은 작품을 만들어냈구나. 하지만 도는 것에 치중하여 실은 기가 너무 적어. 그리고 밑이 비었군."

 

 퍽!!

 

 빙빙 돌고 있는 천유강의 발목 부분을 발로 걷어차자 천유강은 그 힘을 이기지 못하고 크게 소리를 내며 쓰러져 버렸다.

 

 "컥!"

 

 힘껏 돌고 있는 도중에 넘어진 것이라 충격도 심했다. 하지만 반왕은 인정사정을 봐주지 않았다.

 

 "이번 것은 신선했다. 한 번만 더 해봐."

 

 뻥!

 

 이번에도 축구공을 차듯 천유강을 걷어찼다.

 

 "힉!"

 

 퍽!!

 

 날아오는 천유강을 보고 한 선수가 기겁하였지만 피하지는 못하였다. 결국, 그도 천유강의 방패막이가 되어 장외로 떨어져야 했다.

 

 "크윽!"

 

 아무렇지 않게 던지고 밀고 발로 차도 천유강은 장외로 떨어지지 않고 부딪힌 사람만 떨어지게 만드는 기교다. 반왕은 단지 힘만 있는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이 천유강의 머리 꼭대기에 있었다.

 

 이번 공격에 갈비뼈가 나간 것 같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주저앉을 수 없었다. 다시 한번 뛰어들었다.

 

 빙~ 빙~ 빙~

 

 아까와 같은 수법이다. 천유강은 몸을 팽이처럼 돌리며 반왕의 주변을 돌았다.

 

 ‘아까는 속도와 도는 힘만 치중했어. 하지만 반왕과 같은 고수에게 단지 물리적인 힘만으로는 상처를 입힐 수 없다. 온몸에 기를 충만하게 보내야 해.’

 

 쌩애애애앵!!

 

 전보다 더 고속으로 돌았다. 이제는 도는 풍압으로도 눈이 튀어나올 듯했다. 그리고 내공도 돌고 있는 다리와 손에 집중시켰다.

 

 '더 빨리 더 빨리 더 강하게 더 강하게!!'

 

 천유강은 자신의 속도가 최고점에 달할 때까지 돌고 또 돌았다.

 

 휘이잉!!

 

 그러자 놀랍게도 경기장에 돌개바람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천유강은 회오리바람이 되어 경기장을 도는 것이다.

 

 경기장에 부서졌던 돌들과 남은 선수들이 천유강의 바람에 이끌려 하늘을 날아다녔다. 그런데도 천유강은 그런 현상을 인지하지 못했다. 단지 반왕과 자신의 기술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이번만큼은 반왕도 다리에 기를 보내야 했다. 가만히 있다가는 저 회오리에 휩싸일 것이 분명하기에 날아가지 않게 힘을 준 것이다.

 

 "하하하하하!!!!! 좋아 좋아!!"

 

 '좀 더 좀 더! 몸아 제발 버텨다오!!!!'

 

 이제는 천유강도 자신의 몸을 갉아먹으며 기술을 쓰고 있다. 손과 발에만 기를 집중시켰기 때문에 몸을 방어할 기가 모자란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내장이 뒤틀리고 피가 역류하는 고통이 들었다.

 

 그리고 그 힘이 최고조에 달하였을 때,

 

 "지금이다!!!!!!!"

 

 천유강은 힘찬 기합을 내며 반왕에게 뛰어들었다.

 

 콰과광!!!!!!!!

 

 그 순간 경기장을 부수는 것 같은 소리가 들리며 충격파가 사방으로 퍼졌다.

 

 "악!!!"

 

 그 충격의 여파로 관람은 하던 관중들도 비명을 질렀다.

 

 [윽!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천유강과 반왕이 부딪칠 때 발생한 충격파로 인하여 경기장이 산산이 조각났고 천유강이 만들어낸 회오리의 여운과 부서진 경기장의 파편들로 인해서 주변이 아수라장이 되었다. 뿌연 먼지가 피어올라 밖에서는 도저히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보이지 않았다.

 

 천유강은 그 경기장 가운데 쓰러져있었다.

 

 "크으윽"

 

 내장이 다 토막이 나고 전신의 뼈란 뼈는 모두가 부서지고 전신의 혈맥이 다 끊어졌다. 특히 반왕과 부딪쳤던 손은 뼈가 가루가 되어서 물주머니처럼 변하였다.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마지막 한 수에 기대했는데 역시 처참하게 무너졌다.

 

 완벽한 패배다.

 

 뚜벅뚜벅

 

 자욱한 먼지를 뚫고 반왕이 천유강에게 다가왔다.

 

 "조금 전의 충격파로 다른 선수들은 모두 장외로 떨어졌다. 축하한다. 전사여."

 

 이 경기는 둘 남을 때까지 싸우는 경기라서 마지막까지 남은 천유강이 통과한 것이다. 엉망진창이 되었지만 본선 진출에는 성공했다.

 

 반왕은 팔을 앞으로 내밀어 주먹을 꽉 쥐었다. 그러자 반왕이 팔을 타고 무언가가 땅으로 떨어졌다.

 

 툭!

 

 "그리고 이것은 내가 주는 훈장이다."

 

 그것은 피였다. 반왕의 팔에서 흘러나온 피가 메마른 경기장 바닥을 적시고 있었다.

 

 분명 치명상은 아니지만 생채기 정도의 적은 양도 아니다.

 

 오왕의 피는 천금과도 같다.

 

 "또 볼 수 있다면 좋겠군."

 

 사라지는 반왕을 보며 천유강도 천천히 의식을 잃었다.

 

 지이잉~

 

 "괜찮으세요? 의사 의사를 불러요."

 

 캡슐에서 빠져나온 천유강에게 여자 직원이 달라붙었다. 호들갑 떨고 있는 그녀에게 천유강은 손을 들어 안심시켰다.

 

 "전······, 괜찮습니다."

 

 가상에서의 싸움이었기에 몸에는 아무런 상처 없이 말짱했지만 머릿속에 충격은 남아있었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자 온몸을 찌르는 것 같은 환통이 조금씩 천천히 사라져갔다.

 

 눈을 감고 운기조식을 한 천유강은 허탈하게 웃고는 몸을 일으켰다.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 그래도······,"

 

 천유강은 입술이 피가 나도록 깨물었다.

 

 "한 걸음 더 진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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