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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디멘션 게임 : 이차원 헌터
작가 : 범미르
작품등록일 : 2017.9.13

 
예선전 (3)
작성일 : 17-12-23 17:48     조회 : 34     추천 : 0     분량 : 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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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다시 대기실에 들어온 천유강은 호흡을 조절했다.

 

 '너무 흥분했어. 좀 더 침착하게 생각하고 움직여야 했는데······.'

 

 이야기로만 듣던 반왕의 실력에 전율해서 자신도 모르게 공격에 쓸데없이 힘이 들어갔다. 상대방 실력이 한참 떨어져서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낭패를 볼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대기실 안에는 전 경기에서 살아남은 선수들이 모여 있었는데, 밖과 마찬가지로 반왕의 이야기가 한창이었다.

 

 "히야~ 아까 그거 봤어? 꿈에서나 나올 법한 괴물이잖아?!"

 

 "태국 국왕의 친위대를 네 명이나 죽인 사람이야. 저 사람이 상대라면 지옥의 악마들도 벌벌 떨걸?"

 

 "재수 없게 하필 이번 대회에 나온 거야?"

 

 "헹~ 왜? 반왕이 없으면 네가 우승할 거라고 생각했냐? 어림없는 소리 마라."

 

 "뭐야! 한번 붙어 볼래?"

 

 “네까짓 놈은 시합 전의 몸풀기도 안 되지.”

 

 "워워~ 참으라고 참아. 다음 시합이 몇 분이나 남았다고 이렇게 날뛰는 거야? 다들 진정 좀 하라고."

 

 대기실의 선수들은 반반이 나눴다. 반은 반왕의 무위를 보고 그를 경기에서 만날까 봐 두려워하고 있었고 반은 놀라운 무위를 눈앞에서 봤다는 것에 감격하고 있었다.

 

 이곳의 남은 선수들은 1차 예선을 통과한 강자들이다. 그런 자들도 이렇게 반왕의 등장에 어린아이처럼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새삼 반왕의 인기와 무위가 실감이 나는 천유강이었다.

 

 한편, 다른 편에 있는 대기실을 흘깃 쳐다본 천유강은 고소를 금지 못 했다.

 

 그곳에는 반왕이 대기하고 있는 곳인데 반왕은 아무렇지도 않게 대기실의 한곳에 앉아 쉬고 있었는데 다른 선수들은 반왕의 반경 4m에는 얼씬도 하지 않고 고개만 숙이고 눈치만 살피고 있었다.

 

 마치, 양 떼 속 한가운데에서 사자가 휴식하는 모습 같았다.

 

 천유강은 눈을 감고 명상에 들어갔다. 지금은 다른 곳에 신경 쓰는 것도 사치다. 실전에 가까운 시합을 토대로 자신만의 초식을 만들어야 한다.

 

 그때 다시 방송이 들려왔다.

 

 [이제 30분간의 휴식을 끝으로 다시 2차 예선의 두 번째 경기가 시작하겠습니다. 방식은 아까와 같습니다. 총 160명이 16조로 나누어 싸우게 되며 한 조에서 최후까지 남은 두 명만이 본선 32강에 진출하는 기회를 얻습니다. 시간은 무제한이며 죽거나 항복을 외치거나 장외로 떨어지게 되면 탈락입니다. 그럼 조를 배정하겠습니다. 이것은 무작위로 결정되는 것이므로 주최 측의 의사는 전혀 없다는 것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그럼 추첨을 시작하겠습니다. 모두 가운데를 주목해 주십시오.]

 

 드르르륵

 

 16개의 조의 인원들이 순식간에 나타났다.

 

 [네 모든 조가 결정되었습니다. 반왕의 조는 마지막 16조이군요. 마지막까지 경기를 놓치지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천유강은 자신이 속한 조를 찾아보았다.

 

 "16조······."

 

 천유강의 입술에서 신음 비슷한 소리가 흘러나왔다.

 

 반왕과 같은 16조였다. 반왕과 싸우는 상상은 하였지만 그것은 본선이었지 이런 예선의 경기가 아니었다.

 

 꽈악!

 

 천유강은 다시 주먹을 꽉 쥐었다.

 

 어차피 주사위는 던져졌다. 과거의 일을 생각할 필요는 없다. 이제 반왕과 싸울 미래만을 걱정할 때이다.

 

 "후우~"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고통스러운 것이, 쓰러지는 것이, 패하는 것이, 죽는 것이 너무나도 두렵다. 이것은 강하고 약하고를 떠나서 모든 무인들이 맞닥뜨려야하는 숙명 같은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두려운 것이 있었다.

 

 '두려움에 굴복하는 것.'

 

 심장 깊숙이 새겨진 공포를 이겨내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가슴 깊은 곳에 구멍을 만들어 그곳에 숨기고 자물쇠로 채운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오랜 시간 애써 회피했어도 막상 그 대상의 흔적이라도 보이면, 잠들어 있던 공포가 순식간에 박차고 나와 온몸을 지배해 아무것도 못하게 만든다.

 

 두려움을 이겨내려면 그 대상을 직시하는 수밖에는 없다.

 

 천유강은 애써 뛰고 있는 심장을 진정시켰다.

 

 "다음 경기는 2차 예선 마지막 경기입니다. 16조의 인원들은 어서 올라와 주세요."

 

 행사 진행자가 마지막 16조의 사람들을 불러 모았다. 천유강은 천천히 일어나 경기장 밖으로 나갔다.

 

 "와!!!!!!"

 

 "반왕! 반왕!!"

 

 경기장은 이미 반왕을 부르는 관람객들의 환호성으로 귀가 따가울 정도였다.

 

 반왕이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16조의 모든 선수들이 그를 피하여 경기장의 구석으로 도망갔다. 초절정의 천유강도 그의 내뿜는 위압감만으로도 숨을 쉴 수가 없는 정도였다. 이기는 것은 물론이고 그와 대적한다는 것도 상상할 수 없다.

 

 [자 그럼 마지막 16조의 경기가 드디어 시작됩니다.]

 

 모두가 경기장에 올라오자 경기가 시작되었다.

 

 [시작!!!]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음에도 아무도 움직이는 사람이 없었다. 모든 선수들이 경기장 구석에서 눈치만 살피고 있었다.

 

 천유강이라도 다를 것이 없었다. 다만 남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경기장에 한편에 서서 반왕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으려고 반왕을 노려보고 있다는 점이었다. 다른 모든 선수들은 반왕과 눈도 마주치는 것이 무서워 반왕의 발만 쳐다보고 있음에도 말이다.

 

 반왕은 아까의 경기처럼 일단 선수들을 하나하나 쳐다보았다. 마지막으로 눈이 천유강에게 멎었다.

 

 씨익

 

 천유강의 눈에 그가 웃고 있는 것이 똑똑히 보였다. 비웃음이 아니다. 상황에 맞지 않는 푸근한 미소다.

 

 "이번에는 쓸만한 놈이 있군. 그럼 어디, 얼마나 단단한지 볼까?"

 

 말을 한 반왕은 천유강을 향해 성큼성큼 걸어왔다. 다른 선수들은 반왕의 반대편에 섰음에도 천유강은 움직이지 않고 반왕이 다가오는 것을 보았다.

 

 단순히 걸어오고 있음에도 천유강의 시야에는 그가 시야를 다 채울 정도로 점점 거대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가 커진 것이 아니라 그만큼 천유강이 위축된 거다.

 

 반왕이 앞 3m까지 왔을 때다. 더 이상의 압박을 느낀다면 손을 쓰기 전에 자멸할 것을 직감하고 천유강이 먼저 움직였다.

 

 어금니를 악문 천유강이 반왕을 향해 먼저 손을 휘둘렀다. 단순한 한수지만 천유강의 거의 모든 힘과 경험이 담긴 공격이다.

 

 턱!

 

 그런 공격을 반왕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가볍게 잡아냈다.

 

 "조공? 흔하지 않은 무공인데 이 정도까지 기술을 닦다니, 게다가 꽤 쓸 만하군."

 

 온 힘을 다해 찔렀음에도 반왕은 아무렇지도 않게 천유강의 손목을 붙잡고 마치 품평을 하듯 말했다.

 

 "윽!"

 

 그 손을 빼내려고 힘을 주었으나 마치 바위산에 낀 듯 꼼짝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손을 들어서 반왕을 공격하려 했지만 반왕의 동작이 더 빨랐다.

 

 야구공 던지듯이 천유강을 멀리 던진 것이다.

 

 “큭!!”

 

 아무 저항하지 못하고 태풍에 날아가는 가로수처럼 무력하게 힘에 휩쓸렸다. 엄청난 기세로 경기장 끝까지 날아가던 천유강의 마음이 다급해졌다.

 

 이대로 날아가면 장외 패를 당하게 된다. 아무것도 못 해보고 지는 것이다. 반왕과 붙으면 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이런 식의 패배를 원한 것은 아니었다.

 

 쿵!!

 

 하지만 천유강의 바람이 하늘에 닿았는지 천유강은 반왕을 피해 서 있던 다른 선수에게 부딪치고 가까스로 떨어지는 것을 면하였다. 대신, 천유강과 부딪친 그 불운한 선수가 장외로 떨어져 버렸다.

 

 "아악!!"

 

 떨어진 선수를 보고는 천유강은 다시 몸을 일으켰다.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었다. 그래서 본래의 빠르기를 살리지 못했어. 긴장하면 안 된다. 과도한 긴장은 몸의 경직만을 가져온다.'

 

 한 번 심호흡을 한 천유강은 이번에는 먼저 반왕에게 달려들었다.

 

 “호? 벌써 정신을 차린 거야?”

 

 천유강의 손이 다시 한번 반왕의 목을 노리고 휘둘러졌다.

 

 아까보다 더 빠른 빠르기였다. 하지만 역시 반왕은 손은 천유강을 손목을 향해 날아왔다. 이대로라면 아까처럼 꼼짝없이 잡힐 판이었다.

 

 '두 번은 당하지 않는다.'

 

 천유강의 손을 곡선을 그리며 반왕의 손을 피한 후에 허공을 그었고 그것을 노렸다는 듯이 몸을 빙글 돌아 다른 쪽 손으로 반왕의 심장을 노렸다.

 

 그러나

 

 꽉!

 

 그 손마저 반왕이 손쉽게 잡아버렸다.

 

 "이번엔 제법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너무 정직해. 그렇게 정확하게 급소를 찔러오면 속고 싶어도 속을 수가 없지. 급소만 노리는 공격도 나쁘지 않지만 너무 알기 쉬운 공격이야. 다시 해봐."

 

 마치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처럼 천유강을 타이르고는 다시 한번 장난감 다루듯이 던져버렸다.

 

 "크윽!!"

 

 쿵!

 

 이번에도 날아가던 천유강을 받쳐준 것은 다른 선수였다. 그 선수는 너무나도 빠르게 날아오는 천유강을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맞고 장외로 떨어졌다.

 

 "크윽!"

 

 천유강은 다시 일어나 호흡을 깊게 들이쉬며 반왕이 말해주었던 말을 생각했다.

 

 목과 심장 등은 한 방만 맞으면 바로 치명상을 입는 급소지만 너무 좁은 표적이었다. 그래서 반왕의 말대로 알고 있다면 쉽게 막히는 것이다.

 

 '변화가 필요한 것인가?'

 

 하지만 천유강과 같이 쾌를 주 무기로 하는 사람에게는 공격 안에 변화마저 넣으려고 하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주문이었다. 그것은 달리는 말에서 멋진 브레이크 댄스를 추라는 것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천유강은 반왕이 뜻하는 것을 알 것은 같았다. 역시 강자답게 자신이 부족한 것을 꼬집고 있는 것이다.

 

 머리가 복잡한 것을 뒤로하고 천유강은 다시 반왕에게 뛰어들었다.

 

 "합!"

 

 크게 기합을 넣은 천유강은 다시 왼손을 빠르게 펼쳤다.

 

 이번에는 생각보다 빨랐는지 반왕은 낮은 감탄 음을 내며 손목을 잡지 않고 손을 휘둘러 그것을 쳐냈다.

 

 챙!!!

 

 인간의 손과 손이 부딪치는 소리라고는 믿을 수 없는 엄청난 소리가 났다. 하지만 천유강은 그것에 놀라지 않고 다음 공격을 펼쳤다. 왼손을 빠르게 거두어들이고 오른손으로 반왕이 관자놀이를 노린 것이다.

 

 "너무 뻔하다니까."

 

 하지만 반왕은 그것을 가볍게 비웃고는 역시 천유강의 손목을 붙잡았다. 하지만 이것도 천유강이 노리는 바였다.

 

 "하합!!!!!!!"

 

 크게 기합을 넣은 천유강은 그대로 몸을 빙글 돌아서 발뒤꿈치에 기를 넣고 반왕의 정수리를 향해 내리찍었다.

 

 "쾅!!!!!!!"

 

 커다란 소리와 함께 반왕의 발이 경기장 안으로 쑥 들어갔다. 아까 아나운서가 말하기로 강화 합금보다도 강도가 강한 경기장이었다. 그런 곳이 내려앉을 정도의 강한 공격이다.

 

 그러나 역시 반왕은 반왕이었다.

 

 "놀라운 아이로군 그 한마디를 깨닫고 바로 써먹을 수 있다니······. 내 제자들과 붙어 봐도 손색이 없겠는걸? 다시 한번 해봐."

 

 다른 손으로 가볍게 천유강의 발목을 붙잡은 반왕은 다시 한번 천유강을 멀리 던졌다.

 

 쾅!!

 

 이번에도 역시 다른 선수가 대신 밖으로 떨어졌다.

 

 이것으로 명확해졌다. 반왕은 일부러 천유강을 다른 선수에게 던지고 있었다. 이제 남은 선수는 천유강과 반왕을 빼고 5명이다. 다른 선수들도 그것을 깨닫고 몸을 사리기 시작했다.

 

 "크윽!"

 

 천유강은 다시 힘겹게 몸을 일으켰다. 비록 장외 패는 당하지 않았지만 던져진 충격이 작지 않았다.

 

 실력의 차이는 극명하다. 그건 이미 알고 있었다.

 

 반왕이 반왕이 될 수 있었던 사건, 태국 국왕의 친위대 전부와 싸워서 살아남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그중에서 4명이나 죽었던 건 결코 우연일 수 없었다.

 

 태국 친위대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강자들이다. 천유강이 아직은 어린 나이에 초절정의 경지를 앞둔 것은 누가 봐도 놀라운 일이지만, 그런 그조차도 전부 초절정 이상의 경지를 이미 훌쩍 뛰어넘어 화경에 근접했다는 태국 친위대들과 비교할 수 없다.

 

 반왕은 거짓말 하나도 보태지 않고 손가락 하나로 여기 있는 참가자 전원을 찍어 누를 수 있는 압도적인 무력의 소유자이다. 내로라하는 전 세계 사람들 중에서도 은거하거나 은퇴한 이제(二帝)를 제외하면 다섯 손가락 안에 뽑힌다는 강자다.

 

 압도적으로 불리한 내전에서 그의 존재 하나로도 밀리지 않을 수 있는 영웅이자 전쟁 병기다.

 

 그런 반왕이었기에 이런 행동도 천유강에게는 조롱거리로 비추어지지도 않았다. 또한 그의 눈빛은 단순히 겁을 상실한 하룻강아지를 보는 것 같지는 않았다.

 

 그의 눈빛은 처음부터 진지했으며 따스했다. 평소 인재를 아낀다는 소문처럼 천유강의 재능을 높이 사서 지도하는 거다.

 

 그런 그의 기대를 배신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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