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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내 책만 진화한다
작가 : Fictionist
작품등록일 : 2017.12.17
내 책만 진화한다 더보기

문피아
https://blog.munpia.com/e_f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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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인간은 절대 가질 수 없는 마법과도 같은 힘을 선사하는 신비의 물건, [북]

북을 가진 리더들은 바위를 부수고 하늘을 날아다니며 용암을 소환한다.

사실상 귀족이나 부유한 자에게만 허락된 물건이었기에 꿈도 꾸지 않고 있던 내게 지랄맞게도 그 북이 생겼다.

하지만 그 북은 평범한 북과는 전혀 다른, 아무 능력도 등록할 수 없는 0페이지의 북이었다.



이건 모든 걸 잃어버린 사내가 엿을 먹인 세상에게 엿으로 복수하는 새로운 삶의 이야기.

 
3장, 기묘한 협력 (4)
작성일 : 17-12-17 12:23     조회 : 303     추천 : 0     분량 : 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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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자자고요?”

 “그래.”

 

 레나는 살짝 뒷걸음질을 쳤다.

 

 “왜 그래? 어제는 여관방 바닥에서도 잘 자더만.”

 “당신이야말로 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 하룻밤 사이에 마음이 바뀌기라도 한 거냐고요.”

 

 얘가 대체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어젯밤엔 아무 짓도 안 하고 잠만 자더니 설마 그게 이런 바깥에서 하는 취향 때문이었을 줄이야.”

 “······잠깐만.”

 “믿을 수 없네요.”

 

 레나는 길거리에서 짝짓기를 하는 개를 처음 보는 듯한 아가씨의 눈을 하고 있었다.

 

 “어라? 하지만 어제 덮쳐보라고 했을 때는 가만히 있었······. 어라라?”

 

 나는 손가락으로 머리를 눌렀다. 어이가 없는 걸 넘어서 머리가 아플 지경이었다.

 

 “닥치고 한숨 자. 일찍 일어나서 피곤할 거 아냐.”

 

 나는 그렇게 말한 뒤 풀 위에 누워서 눈을 감았다.

 

 “잠깐만요. 정말 잠만 자는 거예요? 자는 거하고 던전하고 대체 무슨 관계가······.”

 “알고 싶으면 닥치고 자라고.”

 

 이후로도 레나는 뭐라뭐라 중얼거렸지만 난 무시했다. 그녀는 작은 소리로 궁시렁대더니 이내 아무 소리도 내지 않았다. 잠시 뒤 그녀가 옆쪽에 눕는 기척이 느껴졌다.

 

 

 

 늑대에게 삼켜지는 꿈을 꾼 뒤 나는 잠에서 깼다. 늑대 바위의 다리 밑에 던전의 입구가 보였다.

 

 “꺄아아악!!”

 

 갑작스런 비명에 흠칫 놀랐다. 레나가 비명을 지르며 몸을 벌떡 일으키고 있었다.

 

 “하악, 하악······. 느, 늑대······ 늑대는······!?”

 

 그녀는 눈을 크게 뜬 채로 주위를 살피더니 얼굴이 새빨개졌다.

 

 “늑대에게 먹히는 꿈을 꿨지?”

 

 내가 묻자 레나는 시선을 피한 채로 고개를 끄덕였다.

 

 “저기, 늑대의 다리 아래를 봐봐.”

 

 내가 시키는 대로 늑대의 다리 쪽을 본 레나는 ‘아!’하고 소리를 질렀다.

 

 “아까까진 없었는데.”

 “저게 던전의 입구야. 가자.”

 

 나는 앞장서서 던전의 입구로 향했다.

 

 어두운 내리막길을 걸어가는 동안 레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아마 처음 보는 것에 겁을 먹었거나 긴장을 하는 모양이지. 나로서는 괜히 쓸데없는 말을 늘어놓지 않아 좋았다.

 

 ······누가 야외에서 하는 게 취향이라는 건지.

 

 “정말 던전이네??”

 

 매끈한 돌로 된 복도와 천장의 조명을 보고 나서야 레나는 그렇게 말했다.

 

 “대체 무슨 원리죠?”

 “나도 몰라. 아는 건 늑대 바위 옆에서 자면 그 꿈을 꾸게 되고 던전이 보이게 된다는 것뿐.”

 

 던전 안으로 얼마 들어가지 않았는데 앞에 래비랫이 있는 게 보였다.

 

 “보스를 잡을 수 있다고 했으니 저런 괴물 정도는 쉽게 해치울 수 있겠지.”

 

 나는 래비랫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물론 래비랫 정도야 식은 죽 먹기죠.”

 

 레나는 자신 있는 목소리로 답하더니 허리춤에 매고 있던 가방에서 작은 막대기를 세 개 꺼냈다. 그리고는 그것들을 조립해 봉을 만들었다.

 

 “치익!”

 

 래비랫이 우리를 발견하고는 달려오기 시작했다. 레나는 자신도 앞으로 달려 나가더니 봉을 양손으로 잡았다.

 

 “스윙.”

 파악!!

 

 경쾌하게 휘둘러진 봉은 래비랫에게 직격했다. 송아지만한 래비랫이 찍 소리도 못 내고 천장에 부딪친 뒤 땅에 털퍼덕 떨어져 움직이지 않았다.

 

 “봤죠?”

 

 레나는 의기양양한 웃음을 지었다.

 

 ‘슬래시를 칼 대신 봉으로 쓰는 듯한 느낌이군.’

 

 나는 슬슬 물어볼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레나. 넌 어떤 컨텐츠들을 가지고 있지? 뭘로 보스를 잡겠다는 거야?”

 “······잭, 당신 정말로 팀을 꾸려본 적이 없는 것 같군요. 아니, 그 전에 다른 리더들하고 교류가 있기는 해요?”

 

 마치 친구가 없냐는 듯한 말투였다.

 

 “리더의 삶이 게임이라면 리더가 가지고 있는 컨텐츠는 게임의 패예요. 자신의 패를 알려달라는 질문에 그대로 대답하는 사람이 있겠어요?”

 “그야 없겠지.”

 “물론 팀을 짜기 위해선 서로 할 줄 아는 게 뭔지는 알아야 돼요. 관찰하는 걸로 무슨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지 어느 정도 파악할 수도 있죠. 그렇다고는 해도 절대 전부 알려주지 않고 비장의 패는 꽁꽁 숨겨둔다고요. 상대가 먼저 알려주기 전엔 묻지 않는 게 리더들의 예의예요. 제가 잭에게 무슨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지 묻지 않는 걸 이상하게 생각하진 않았나요?”

 ‘그래서 묻지 않았던 거였군.’

 

 나는 내심 납득했다. 그러나 이대로 수긍만 하고 있을 수는 없었다.

 

 “리더들의 예의가 무엇이든 상관없어. 보스를 잡을 수 있다 그래서 여기까지 데려왔는데 정작 보스 앞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면 낭패니까.”

 “꼭 자기는 리더가 아니라는 듯 말하네요.”

 

 내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가만히 지켜보자 레나가 작게 한숨을 쉬었다.

 

 “뭐, 잭의 말도 틀린 건 아니니까요. 알았어요. 제가 어떤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지 전부 보여줄 수는 없지만, 보스를 잡을 만큼 강한 걸 가지고 있다는 건 증명하도록 하죠. 쓰로우.”

 

 쉬익!

 

 공기를 가르는 듯한 소리와 함께 레나가 들고 있던 봉이 내 옆을 날아갔다.

 

 “깽!!”

 

 비명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늑대가 봉에 뚫린 채 쓰러져 있었다.

 

 “래비랫이나 울프는 너무 약하고, 좀 더 강한 괴물이 좋겠는데.”

 “그렇다면 괜찮은 게 있지. 따라와.”

 

 나는 레나를 데리고 던전 지하 2층으로 내려갔다.

 

 2층에 도착해 얼마 돌아다니지 않아 늑대인간이 나타났다.

 

 “웨어울프로군요. 저 정도면 괜찮겠어요.”

 

 레나는 봉을 들고 앞으로 나섰다.

 

 “잘 보고 있어요.”

 

 그녀는 늑대인간을 향해 달려갔다.

 

 “커헝!”

 

 늑대인간이 큰소리로 울부짖으며 기다란 손톱이 달린 손을 크게 휘둘렀다.

 

 “닷지.”

 

 나는 내 눈이 이상하게 된 줄 알았다. 방금 전까지 늑대인간의 공격 궤도에 들어가 있던 레나가 어느새 옆으로 비껴서 있었다.

 

 “컹!!”

 

 늑대인간이 허둥대며 다시 팔을 휘둘렀지만 이번에도 레나는 아까와 비슷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피해버렸다.

 

 ‘저게 닷지, 순간 회피인가.’

 

 컨텐츠 상점의 책자에 닷지가 실려 있던 것이 떠올랐다.

 

 레나는 늑대인간의 뒤로 돌아가더니 봉을 휘둘렀다. 봉은 늑대인간의 등에 제대로 들어갔지만 늑대인간은 조금도 아프지 않다는 듯 멀쩡하게 뒤로 돌아 레나를 공격하려 했다. 그러나 레나는 닷지로 그 공격을 익숙하게 피해냈다.

 

 ‘저건······?’

 

 늑대인간의 등에 파란 불꽃 같은 것이 생겨나 있었다. 그런데도 늑대인간은 전혀 뜨겁지 않은 듯 레나만 바라보았다.

 

 “일격.”

 

 레나는 그렇게 중얼거리더니 계속 닷지로 늑대인간의 공격을 피하기 시작했다.

 

 “이격.”

 

 레나가 다시 늑대인간의 뒤로 돌아가더니 등에 다시 한 번 봉을 휘둘렀다. 그러자 등에 불꽃이 하나 더 늘어났다.

 

 “삼격.

 

 “사격.”

 

 레나는 용케 늑대인간의 공격을 피해내며 계속해서 등을 공격했다. 한 번 공격한 뒤 다음 공격까지 시간이 필요한 듯 공격과 공격 사이엔 계속 닷지만 사용했다.

 

 “마지막, 오격!”

 

 레나의 봉이 늑대인간의 등을 찔렀다. 그런 뒤 레나는 내 쪽으로 훌쩍 뛰어왔다.

 

 “대체 뭘 한 거야?”

 

 레나는 내 등을 눌러 몸을 숙이게 하더니 자신도 몸을 움츠렸다.

 

 “잘 봐요.”

 

 레나는 봉 끝으로 늑대인간을 가리켰다. 늑대인간은 우리가 있는 쪽을 노려보다가 달려오려는 듯 발을 뗐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 순간.

 

 퍼엉!!!

 

 폭발음과 함께 늑대인간이 말 그대로 터져버렸다. 공기의 떨림이 살갗으로 전해져 왔다. 피, 살점, 뼛조각, 산산이 뜯겨진 가죽 대부분이 벽에 달라붙었고 나머지는 복도 곳곳으로 날아갔다.

 

 “이게 보스를 잡을 저의 컨텐츠예요.”

 

 멍하니 늑대인간이 있던 곳을 바라보고 있는 내게 레나는 말했다.

 

 “발동하기 위해선 조건이 몇 가지 필요해서 까다롭긴 해도 거대한 암석을 산산조각 낼 수 있을 만큼 강력하죠. 바깥이 아니라 안쪽에서 터지는 거기 때문에 아마 웬만한 괴물은 버티지 못할 거예요.”

 “아까 숫자를 세던 건 발동에 필요한 공격 횟수를 세기 위한 거였나?”

 “잘 보고 있었네요. 맞아요. 총 다섯 번, 같은 곳에 공격을 넣지 않으면 취소되고 말아요.”

 “하나 더. 다섯 번의 공격을 한 번에 하지 않고 시간을 들였던 건 스킬과 스킬 사이의 대기시간인가?”

 

 스펠처럼 확 드러나는 건 아니지만 스킬에도 대기시간은 있었다. 버스트 같은 경우는 타이밍을 맞추면 바로 재사용이 가능했지만 슬래시는 한 번 칼질을 한 이후 약간이지만 틈이 존재했다.

 

 레나는 고개를 끄덕거렸다.

 

 “맞아요. 공격과 공격 사이에 10초 정도가 필요해요.”

 “너무 길군.”

 “실전용이 아니란 말은 여러 번 들었어요. 하지만 파괴력만큼은 절대적이에요.”

 

 확실히 이 정도 폭발이라면 그 거대한 늑대인간도 데미지를 입을 것 같았다.

 

 “이 스킬이 실전용이 되기 위해선 필요한 게 있어요.”

 “뭐지?”

 “미끼예요.”

 “미끼?”

 “음······ 미끼라고 하니 역시 듣기 안 좋네요. 제가 공격할 시간을 벌어주고 제 공격에 괴물이 반응하지 못하도록 해주는, 그런 믿음직한 동료가 필요하다고 하죠.”

 ‘결국 미끼 역할이로군.’

 

 레나가 어제 둘이서라면 잡을 수 있다고 한 까닭을 알 것 같았다.

 

 “나보고 보스의 주의를 끌라는 건가?”

 “정확해요.”

 

 누가 그렇게 위험한 짓을 하겠냐고 소리치고 싶은 마음이 없다면 거짓이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 난 그게 정말 가능할지 어떨지를 생각하고 있었다.

 

 ‘거대 늑대인간의 이동속도, 공격범위, 공격 방법, 회피 방법······.’

 

 따져볼 수 있는 것들, 내 머리로 떠올릴 수 있는 건 전부 검토해야 했다.

 

 “저기······. 잭? 무슨 생각을 그렇게······.”

 “레나. 따라와.”

 “네?”

 “네 눈으로 직접 봐.”

 

 나는 결론을 유보한 채 레나를 데리고 던전 3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향했다.

 

 “너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스펠은 있나?”

 “그러니까 직접 묻는 건 실례라니까요.”

 “대답이나 해. 중요한 거야.”

 

 나는 복도를 걸어가며 물었다.

 

 “그야 힐과 힐링은 기본 중의 기본이니까······.”

 “컹!!”

 “알았어. 슬래시.”

 “깽!”

 

 달려오던 늑대인간을 슬래시로 베어버린 뒤 나는 레나를 데리고 계속 걸어갔다.

 

 이윽고 계단 앞에 도착했다.

 

 “지금부터는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숨도 조용히 쉬어. 뭔가 전달할 게 있으면 무조건 귓속말로 최대한 작게 해.”

 “······? 알았어요.”

 

 레나는 의아한 얼굴이었지만 순순히 대답했다.

 

 계단을 내려가자 지하 3층의 거대한 공동이 나타났다.

 

 “우와······ 읍.”

 

 레나는 소리를 내려다 말고 자기 입을 가렸다. 나는 조심하라는 눈치를 준 뒤 손가락으로 먼 곳에 있는 털 뭉치를 가리켰다. 레나가 그걸 보고 의아한 눈빛을 띠었다.

 

 “저게 이곳의 보스야.”

 

 나는 레나의 귀에 대고 최대한 작게 속삭였다. 간지러운지 레나가 몸을 움찔거렸지만 나는 신경 쓰지 않고 계속 말했다.

 

 “거대한 늑대인간. 키는 내 4배 정도. 사람보다 훨씬 큰 도끼를 무기로 쓰고 움직임은 기민해. 이동거리도 넓고 천장까지 뛰어올랐다가 내려찍기도 해. 직격을 피해도 제대로 설 수조차 없을 정도로 커다란 진동이 생겨.”

 “······.”

 

 레나는 이제 움찔거리지도 않고 가만히 듣고 있었다. 보스의 정보를 들려주자 그녀의 눈빛이 달라졌다.

 

 나는 손짓으로 계단을 내려가자는 사인을 보냈다.

 

 “내가 놈의 공격을 피하며 주의를 끌 수 있느냐도 중요하지만 네가 저 녀석에게 정말 그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느냐도 문제야. 저 거구를 최대한 빨리 잡으려면······.”

 “머리죠.”

 

 레나의 시선이 늑대의 머리 부근을 향했다.

 

 “아니면 다리를 노려서 기동력을 뺏어버리는 방법도 있어요.”

 “어디가 됐든 네 움직임이 늑대인간을 따라갈 수 있어야 돼. 그래서 지금부터······.”

 

 계단 밑에 도착한 뒤 난 북을 꺼냈다.

 

 “네가 얼마나 빨리 움직일 수 있는지 확인할 거야.”

 

 나는 레나를 안고 중얼거렸다. 레나의 눈이 커다래졌다.

 

 “버스트!”

 파앙!!

 

 레나를 안은 나는 전방으로 날아갔다. 거대 늑대인간의 몸이 움찔거리는 게 보였다.

 

 “잠, 잠깐만요! 이 스킬은 대체······ 아니 그것보다 이게 무슨 짓이에요!?”

 “버스트!”

 

 나는 날아가는 걸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늑대인간이 일어서는 걸 본 뒤 레나를 그쪽으로 집어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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