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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내 책만 진화한다
작가 : Fictionist
작품등록일 : 2017.12.17
내 책만 진화한다 더보기

문피아
https://blog.munpia.com/e_f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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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 더보기 첫회보기

보통 인간은 절대 가질 수 없는 마법과도 같은 힘을 선사하는 신비의 물건, [북]

북을 가진 리더들은 바위를 부수고 하늘을 날아다니며 용암을 소환한다.

사실상 귀족이나 부유한 자에게만 허락된 물건이었기에 꿈도 꾸지 않고 있던 내게 지랄맞게도 그 북이 생겼다.

하지만 그 북은 평범한 북과는 전혀 다른, 아무 능력도 등록할 수 없는 0페이지의 북이었다.



이건 모든 걸 잃어버린 사내가 엿을 먹인 세상에게 엿으로 복수하는 새로운 삶의 이야기.

 
2장, 먹이와 포식자 (6)
작성일 : 17-12-17 12:21     조회 : 316     추천 : 0     분량 : 5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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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북은 침묵했다.

 

 “또 액세스인가 뭔가가 금지된 거야?”

 [아닙니다.]

 “그럼 뭔데.”

 [해당되는 정보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뭐??”

 [마스터에게서 제가 생성된 이유에 대해 알아낼 수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 모른다는 얘기구만?”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나는 맥이 빠졌다.

 

 내 관심은 북의 컨텐츠로 돌아왔다.

 

 “이 화살표 밑에 있는 버스트란 스킬은 뭐야?”

 [컨텐츠를 등록하기 전엔 그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없습니다.]

 

 거 참 도움이 되는 듯하면서 안 되는 놈일세.

 

 “그러면 다른 거. 이 진화란 걸 하고 나면 원래 있던 컨텐츠는 어떻게 되지?”

 [진화하면 진화 전의 컨텐츠는 사라지고 진화 후의 컨텐츠만 남습니다.]

 

 나는 동요했다.

 

 만일 새로운 컨텐츠가 기존의 컨텐츠보다 안 좋은 거라면? 진화를 선택했다간 귀중한 컨텐츠를 버리게 되는 것이다.

 

 “만약 진화를 안 하게 되면?”

 [진화 포인트가 소멸하고 컨텐츠는 그대로 남습니다.]

 “지금 안 하고 나중에 하는 건 가능해?”

 [레벨이 오르기 전까지는 가능합니다. 만약 진화를 선택하지 않은 채로 레벨이 오르면 자동적으로 포인트가 소멸합니다.]

 

 이런 젠장.

 

 나중에 대시 스킬을 하나 더 얻은 후에 진화를 시도해볼까 생각해보았지만 그러려면 그동안 레벨을 올리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다.

 

 ‘대시······. 버스트······.’

 

 한동안 북을 펴놓고 고민하던 나는 마음을 정했다.

 

 “이 새총 모양의 글자가 진화를 하겠다는 거라고 그랬지.”

 [그렇습니다.]

 

 레벨이 5까지 올라갔을 때 한 번 주는 기회다. 설마 좋지 않은 쪽으로 변하진 않을 거라 믿었다.

 

 나는 Y에 손가락을 갖다 댔다.

 

 그러자 글자가 모두 사라지더니 잠시 뒤 새로이 나타났다.

 

 [스킬]

 버스트

 

 “자 이제 이게 무슨 스킬인지 설명해봐.”

 [버스트, 대시의 진화형. 순간적으로 마치 폭발하는 것과도 같은 힘을 내어 짧은 거리를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다. 중간에 있는 장애물을 파괴할 수 있다. 사용자 임의로 거리의 조절이 가능하다.]

 

 가장 먼저 마음에 걸렸던 건 짧은 거리라는 말이었다.

 

 ‘대시로는 거리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달릴 수 있었는데······.’

 

 하지만 장애물을 파괴할 수 있다는 말은 낭보였다. 대시를 사용해 늑대를 베려고 했을 때는 몸에 고통이 오면서 스킬이 해제되었다.

 

 “장애물을 파괴할 수 있다는 거 말인데, 얼마나 단단한 것까지 파괴할 수 있는 거지?”

 [계산 중······. 맨몸으로 사용했을 경우 손바닥 길이 두께의 석벽 정도라면 아무 충격도 받지 않고 파괴할 수 있습니다.]

 

 나는 깜짝 놀랐다.

 

 ‘스톰프를 달리면서 쓸 수 있다는 건가?’

 

 스톰프로도 돌로 된 던전의 바닥을 부술 수 있었다.

 

 나는 더 고민하지 않고 한 번 사용해보기로 했다.

 

 일단 최대 얼마나 멀리 이동할 수 있는지 알아봐야 했다. 막다른 곳에서 아무것도 없는 복도 전방을 바라보고 선 나는 숨을 들이쉬었다 내뱉은 후 작게 중얼거렸다.

 

 “버스트.”

 

 [팡!]

 

 얼굴에 바람이 들이닥치는 감각과 뭔가가 터지는 듯한 소리. 나는 모르는 사이에 눈을 감아버렸다.

 

 불어 닥치던 바람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눈을 뜬 나는 뒤를 돌아보았다.

 

 “와.”

 

 순수하게 감탄했다.

 

 10m 정도 되는 거리를 말 그대로 눈 깜빡하는 사이에 이동해 있었다. 하지만 대시로 이동하던 것보다는 너무 짧았다.

 

 ‘잠깐?’

 

 나는 막다른 곳까지 돌아가 다시 전방을 향했다. 시험해보고 싶은 것이 있었다.

 

 “버스트!”

 [팡!]

 

 이번엔 눈을 감지 않았다. 얼굴에 불어오는 바람이 멎을 즈음 나는 한 번 더 외쳤다.

 

 “버스트!!”

 

 그러나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나는 땅바닥에 내려선 뒤 다시 한 번 버스트를 사용했다.

 

 “버스트!”

 [팡!]

 

 내 몸은 또 다시 무시무시한 속도로 쏘아졌다.

 

 ‘이번엔 조금 더 늦게······.’

 

 얼굴에 불어 닥치던 바람이 느껴지지 않고 땅에 발이 닿는 순간에——

 

 “버스트!!”

 [팡!]

 

 됐다!

 

 “버스트!!!”

 [팡!]

 

 “버스트!!!!”

 [팡!]

 

 나는 몸을 짓누르는 바람을 맞으며 쾌감을 느꼈다.

 

 버스트는 연속 사용이 가능했다!

 

 대시는 일단 최고 속도까지 도달하는 과정이 필요했고 그 최고 속도도 버스트보다는 느렸다. 반면 버스트는 가속하는 과정을 필요로 하지 않고 바로 최고 속도로 이동할 수 있었으며 타이밍만 조절하면 연속 사용도 가능했다.

 

 거리를 조절해가며 버스트를 사용해 보기도 했다. 최소 거리는 2m 정도였다. 2m에서 10m 사이라면 원하는 만큼 거리를 조절할 수 있었다.

 

 ‘하나 더 시험해볼까.’

 

 나는 버스트를 사용하면 모퉁이에 다다를 수 있는 곳에 섰다.

 

 “버스트!”

 

 파열음과 함께 내 몸이 앞으로 날아갔다. 모퉁이 앞에 멈춰서기 직전 나는 몸을 살짝 틀었다.

 

 “버스트!!”

 [팡!]

 

 내 몸은 옆쪽으로 꺾인 길로 날아들었다.

 

 ‘좋아! 버스트로는 방향 전환도 가능해!’

 

 더 빠른 속도와 대시에는 없었던 장애물 파괴 능력. 그리고 연속 사용을 통한 방향전환까지.

 

 이쯤 되면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진화 형인 버스트가 기존의 대시보다 훨씬 활용도가 높아!’

 

 “칙!?”

 

 갑자기 들린 소리. 눈앞에 래비랫이 있었다. 나는 당황하지 않고 씩 웃었다. 눈앞에서 팔을 교차해 머리를 보호한 후 난 소리 높여 외쳤다.

 

 “버스트!!”

 [팡!]

 [퍼억!!]

 

 팔에 느껴지는 가벼운 감촉.

 

 2m 정도 앞에서 멈춰선 후 뒤쪽을 바라보자 시야에 나동그라진 래비랫이 들어왔다.

 

 그 모습은 마치 마차에 부딪쳐 죽은 개 같았다.

 

 ‘이거라면 별 힘을 들이지 않고도 래비랫을 잡을 수 있겠어.’

 

 어쩌면 아까 만났던 늑대도 가볍게 이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자리로 돌아와 가방과 칼을 회수한 나는 던전의 출구를 찾기 위해 발을 옮겼다. 괴물과 만나도 대적하거나 도망갈 수 있는 수단이 생겼으니 겁이 나지 않았다.

 

 길을 헤매는 동안에도 래비랫은 계속해서 나왔다. 래비랫과 조우할 때마다 나는 버스트를 사용해 녀석들을 쓰러뜨렸다.

 

 이제 래비랫으로는 북의 레벨을 올릴 수 없는 건지 아니면 좀 더 많이 잡아야 하는 건지 북은 침묵할 뿐이었다.

 

 “야, 앞으로 레벨 올리려면 래비랫 얼마나 더 잡아야 되냐?”

 [계산중입니다.]

 

 북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래비랫의 경우 앞으로 28마리를 잡으면 레벨을 1 올릴 수 있습니다.]

 ‘지겹군.’

 

 나는 질문을 바꿨다.

 

 “그럼 늑대는?”

 [계산중입니다. 늑대의 경우 앞으로 2마리를 잡으면 레벨을 1 올릴 수 있습니다.]

 ‘늑대 한 마리면 래비랫 12마리를 잡는 거나 마찬가지란 건가. 아.’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던전을 탐색하면서 벽에 새겨놓았던 흔적을 발견했던 것이다.

 

 흔적을 남겨두었던 길을 거꾸로 걸어가다 보니 던전의 출구가 보였다. 나는 지상으로 이어지는 땅굴을 타고 올라와 바깥으로 나왔다.

 

 해가 지고 있었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래비랫을 잡고 늑대와 싸우는 동안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가버렸다.

 

 오늘은 기쁜 마음으로 산을 내려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난 던전을 뒤로 했다. 다음에 올 때는 래비랫보다 늑대를 노릴 계획이었다.

 

 

 

 ◆

 

 

 

 “그만두겠다고?”

 “네.”

 

 여관 주인은 놀란 듯했다.

 

 “갑자기 왜? 내게 뭔가 불만이라도 있는 건가?”

 “그런 건 아닙니다. 다만 여기에서 본격적으로 해야 하는 게 생겼거든요.”

 “그게 뭔데.”

 “던전 탐험이요.”

 “뭐!?”

 

 이번엔 아까보다도 더 놀란 듯했다. 그도 그럴 것이—

 

 “자네 모험가였나??”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소리는 한 마디도 안 하지 않았나. 것보다 어째서 모험가가 여관에서 일을······?”

 “준비가 좀 필요했습니다. 사정이 있어서 수중에 아무것도 없었거든요.”

 

 여관에서 일자리를 얻기 직전엔 그야말로 빈털터리였다.

 

 “거 참······. 그런데 그만둔다고 해도 바로 그만둬버리면······.”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 신세진 것도 있으니 이번 주까지는 여기 있을 예정입니다. 그동안에는 사람을 찾으실 수 있겠죠.”

 “으음······. 알겠네. 그럼 이번 주까지는 부탁함세.”

 “네.”

 

 여관 주인과 얘기를 끝내고 나는 내 침실 겸 창고로 들어갔다.

 

 

 

 늑대바위 던전을 발견한 지 1달, 버스트를 얻은 지는 약 3주가 지나있었다. 그동안 던전에는 두 번 더 갔었다.

 

 버스트를 얻고 나니 래비랫은 이제 적수가 되지 못했다. 대신 눈에 불을 키고 늑대를 찾아다녔다.

 

 막상 늑대와 마주쳤을 때는 예전의 필사적인 전투가 떠올라 겁이 났지만 날을 세운 단검을 들고 버스트를 사용하자 늑대는 피하지 못했을 뿐더러 아무런 반응도 하지 못했다.

 

 옆구리 깊숙이 칼이 박히며 뼈와 내장을 다친 늑대는 일어서지 못했고 나는 목을 베어 마무리를 했다.

 

 다만 싸구려 단검이 문제였다. 이 전법을 몇 번 사용하고 나자 단검이 똑 하고 부러져버렸다.

 

 그때부터는 하는 수 없이 맨몸으로 늑대와 싸워야 했다. 북의 말대로라면 석벽도 부술 수 있다는—실제로 석벽에 돌격해보지는 않았다—버스트를 사용해 몸통박치기를 하자 늑대는 깨갱거리며 날아갔다.

 

 내 키의 두 배는 될 듯한 거대한 늑대가 붕 떠서 날아가는 걸 보자 버스트의 위력이 더욱 실감났다.

 

 비틀거리며 일어선 늑대는 내게서 도망가려고 했지만 난 놓치지 않았다. 버스트를 연속으로 사용하며 늑대의 뒤를 쫓은 나는 다시 한 번 늑대의 옆구리에 버스트를 이용한 몸통박치기를 해서 늑대를 잡았다.

 

 그때 이후로는 늑대도 래비랫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사냥감이 되어버렸다.

 

 그렇게 래비랫과 늑대를 잡으며 두 번의 던전 탐색을 했고 그 결과 내 북의 레벨은 9가 되었다.

 

 컨텐츠도 몇 개 등록할 수 있었다.

 

 일단 래비랫을 잡는 과정에서 다시 얻은 대시가 있었다.

 

 버스트에는 대시에는 없는 단점이 있었다. 그건 바로 소음이 심하다는 것이었다.

 

 버스트를 얻은 날 빨리 돌아오고 싶었던 나는 엘그린을 향해 쉼 없이 버스트를 사용했다. 그랬더니 다음날 엘그린의 경비가 대폭 강화되었다.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의문의 폭음으로 인해 어젯밤 백작의 군대가 도시 북쪽을 탐색했으나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고 혹시 몰라 경비를 강화했다는 듯했다.

 

 생각지도 못한 민폐를 끼친 꼴이었다.

 

 다음에 던전으로 갔을 때 래비랫에게서 나온 컨텐츠가 대시였던 건 나름 다행이었다. 버스트를 사용한 이동은 ‘나 여기 있소!’라고 떠들고 다니는 꼴이었다.

 

 래비랫을 잡는 횟수가 대폭으로 늘어나자 자연히 컨텐츠도 여럿 얻을 수 있었다. 다만 래비랫에게 나온 컨텐츠가 두 번 다 대시였기에 나는 2주 동안 얻은 6개의 컨텐츠—모두 같은 색이었다—를 등록하지 않고 가지고만 있었다.

 

 모험가의 도시인 엘그린에는 백작의 허가를 받고 컨텐츠를 감정해주는 곳이 있었다. 감정 비용을 받기는 해도 무턱대고 등록했다가 대시로 페이지를 메우는 것보다는 몇 만 배 나았다.

 

 늑대에게서도 컨텐츠가 하나 나왔다.

 

 북에 등록해서 알아낸 컨텐츠의 이름은 체이스, 종류는 스킬이었다.

 

 [체이스, 한 번 만난 상대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범위는 반경 50m입니다.]

 

 시험 삼아 늑대를 공격해 도망가게 내버려둔 뒤 녀석이 시야에서 사라진 후 체이스를 사용해보았다. 그러자 분명 시야가 벽으로 가려져 있음에도 그 뒤에 있는 늑대의 존재를 느낄 수 있었다.

 

 그건 지금까지 내가 느껴왔던 그 어떤 감각과도 달랐다. 후각, 촉각, 청각, 시각이 총동원된, 이를 테면 공감각이었다.

 

 늑대의 존재가 느껴지는 곳으로 가보니 정말 다친 늑대가 비틀거리며 걷고 있었다. 컨텐츠의 능력에 새삼 놀라게 된 사건이었다.

 

 북에 등록된 컨텐츠는 지금까지 얘기한 버스트, 대시, 체이스, 이 세 개가 전부로 아직 페이지가 6개나 남아돌고 있었다.

 

 일단 감정소에서 컨텐츠의 정체를 알아낸 뒤 대시라면 매각하고 지금 내게 없는 컨텐츠가 있다면 등록할 작정이었다.

 

 

 

 며칠 뒤, 어제까지 일한 돈까지 모두 받은 나는 개인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여관을 나왔다.

 

 ‘가자, 감정소로.’

 

 나는 엘그린 중앙에 위치한 컨텐츠 상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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