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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내 책만 진화한다
작가 : Fictionist
작품등록일 : 2017.12.17
내 책만 진화한다 더보기

문피아
https://blog.munpia.com/e_f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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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인간은 절대 가질 수 없는 마법과도 같은 힘을 선사하는 신비의 물건, [북]

북을 가진 리더들은 바위를 부수고 하늘을 날아다니며 용암을 소환한다.

사실상 귀족이나 부유한 자에게만 허락된 물건이었기에 꿈도 꾸지 않고 있던 내게 지랄맞게도 그 북이 생겼다.

하지만 그 북은 평범한 북과는 전혀 다른, 아무 능력도 등록할 수 없는 0페이지의 북이었다.



이건 모든 걸 잃어버린 사내가 엿을 먹인 세상에게 엿으로 복수하는 새로운 삶의 이야기.

 
2장, 먹이와 포식자 (7)
작성일 : 17-12-17 12:21     조회 : 328     추천 : 0     분량 : 6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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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엘그린에 온 이후로 나는 컨텐츠 상점 근처에 갈 일이 있어도 그냥 지나치기만 했다. 컨텐츠도 페이지도 돈도 없었기에 상점에 들를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오늘은 달랐다. 내게는 등록 안 한 컨텐츠가 6개 있었고 여관 일로 모은 돈도 있었다.

 

 술을 마시러 드나드는 모험가들에게 물어본 결과 컨텐츠 감정비는 그리 비싸지 않았다. 여관에서 모은 돈으로도 충분히 감정을 받을 수 있었다. 필요 없는 컨텐츠는 매각해버릴 예정이었기에 어쩌면 돈이 더 불어날 수도 있었다.

 

 ‘여전히 크군.’

 

 상점 앞에 도착한 나는 고개를 뒤로 한껏 젖혔다. 위로 높게 솟은 건물의 모습은 주변에 있는 그 어떤 건물과도 달라 마치 이계의 것이라도 된 듯했다.

 

 백작의 저택보다 높은 이 6층 건물의 외벽은 무려 금속으로 지어져 있었다. 황제가 직접 선사했다는 이 컨텐츠 상점이야 말로 엘그린의 상징이었다.

 

 일반 가게들의 입구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넓은 입구엔 가지각색의 사람들이 쉼 없이 드나들고 있었다. 간소하지만 좋은 천으로 만들어진 옷을 입은 이들은 상인일 터였고 장검이나 해머, 방패, 가죽 보호대 등 장비를 갖추고 있는 사람들은 모험가가 분명했다.

 

 건물 입구에는 던전 앞을 지키던 완전무장한 병사들 여럿이 경계를 하고 있었다.

 

 ‘아마 저들도 리더가 틀림없겠지.’

 

 이 건물 안에서 다루는 상품은 귀하디귀한 컨텐츠였다. 게다가 드나드는 이들이 리더이니 그들을 막으려면 상당한 실력을 지닌 리더가 필요할 터였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내벽과 바닥 역시 외벽과 마찬가지로 금속으로 되어 있었다. 매끈한 바닥과 벽을 보며 나는 별세계에 들어온 기분이었다.

 

 ‘벽이나 천장이 던전하고 닮았군. 괴물 대신 사람들이 잔뜩 있다는 건 다르지만.’

 

 컨텐츠 상점은 층마다 역할이 달랐다.

 

 1층에는 내 1차 목적지인 컨텐츠 감정소가 있었고 2층부터 3층까지는 컨텐츠 거래소가 있었다.

 

 4층부터는 상점에서 사용하는 창고 혹은 숙소나 업무용 공간이 있다는 게 상점 측의 설명이었다. 그러나 그 이야기를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4층부터는 진짜 진귀한 컨텐츠를 다루기 때문에 일반 손님은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4층으로 가는 계단에는 경비병들이 또 서있어. 이것만 봐도 그 얘기가 진짜라는 증거 아니겠어?’

 

 술집에 드나들던 자유 모험가 하나가 자기 동료들과 하던 말이었다.

 

 실제로 위층에 귀한 컨텐츠가 가득 있든 아니면 던전이 있든 오늘 내 목적은 그곳이 아니었다. 나는 잔뜩 있는 컨텐츠 감정소들을 둘러보다가 가장 줄이 적은 쪽으로 향했다. 감정소든 거래소든 모두 상점에서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사기를 당할 일은 없다는 듯했다.

 

 줄을 선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내 차례가 왔고 나는 래비랫에게 얻었던 6개의 컨텐츠를 모두 내밀었다. 카운터 안쪽, 의자 위에 앉아있던 감정사는 손바닥 크기의 금속상자를 열더니 그 안에 컨텐츠 하나를 집어넣었다. 그리고는 그 상자를 들어 자기 귀에 가져다 댔다.

 

 ‘뭐 하는 거지?’

 

 [틱, 티틱, 티틱]

 

 상자에서 묘한 소리가 들렸다. 잠시 후 감정사는 상자를 내려놓더니 안에서 컨텐츠를 꺼냈다.

 

 “커먼 컨텐츠, 스킬이고 내용물은 ‘대시’군요.”

 

 감정사는 담담하게 말했다.

 

 ‘그렇군. 소리로 알아내는 건가?’

 

 감정사는 남은 5개의 컨텐츠도 같은 방식으로 감정했다. 감정이 진행될수록 감정사의 얼굴엔 호기심이 깃들었고 내 기분은 다운되었다.

 

 “감정 완료되었습니다. 컨텐츠 6개 모두 대시입니다.”

 

 래비랫 놈들. 할 줄 아는 게 뛰어드는 것밖에 없더니 내놓는 컨텐츠도 대시뿐인 듯했다.

 

 “실례지만 어떻게 대시만 이렇게 잔뜩 얻으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

 

 감정사는 정말 궁금할 뿐 날 놀리는 것 같지는 않았다. 그러나 래비랫만 잔뜩 나오는 던전이 있다고 얘기해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이런 우연도 있을 수 있군요. 여기 감정료입니다.”

 

 나는 감정료에 해당하는 동화를 카운터 위에 올려놓고 컨텐츠를 챙겼다.

 

 “아, 혹시 위층에서 컨텐츠를 파실 생각이시면 감정서를 만들어 드릴까요?”

 “감정서요?”

 “네. 만약 감정서 없이 컨텐츠를 가져가시면 위에서 한 번 더 감정을 하기 때문에 비용이 또 들게 되거든요.”

 “그럼 부탁합니다.”

 

 감정사는 내가 가져간 컨텐츠를 다시 받아가더니 거기에다 무언가 작은 금속판을 붙였다. 그리고는 그 위에다 송곳 같은 것으로 살짝 살짝 흠집을 냈다. 글자도 숫자도 아닌 기호였다.

 

 “됐습니다. 이제 가져가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컨텐츠를 회수한 뒤 다음 목적지를 향했다.

 

 2층에 도착한 나는 컨텐츠를 매입해주는 카운터로 걸어갔다. 감정소와 마찬가지로 카운터 안쪽에 직원들이 여럿 있었고 그 앞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이번에도 줄이 적어 보이는 곳을 골라 잠시 기다리고 나서 직원과 대면할 수 있었다.

 

 “어서 오세요.”

 

 나는 직원 앞에 대시 컨텐츠를 모두 내밀었다. 직원은 컨텐츠를 받자마자 뒤에 붙은 금속판을 살폈다.

 

 “감정을 받아오셨군요. 커먼 컨텐츠, 대시 스킬. 어, 6개 모두 대시네요. 전부 판매하시는 건가요?”

 “네.”

 “알겠습니다. 현재 대시 하나 당 동화 50개. 총 은화 3개입니다만 괜찮으신가요?”

 

 대시 스킬의 매입가를 듣는 순간 확실히 컨텐츠가 가격이 나가긴 하는구나 싶었다. 매입가니까 상점의 판매가보다는 분명 낮을 터였다. 그럼에도 은화 3개는 내겐 엄청난 돈이었다.

 

 내가 여관에서 하루 일하고 받는 돈이 동화 3개였으니 단숨에 100일치의 일당을 번 셈이었다.

 

 “손님?”

 “아, 네. 괜찮습니다. 그 가격으로 매입해주세요.”

 “알겠습니다. 은화로 지불해도 괜찮을까요?”

 “네.”

 

 나는 직원이 카운터 위에 올려놓은 세 개의 은화를 집어 들었다. 그리고 그걸 곧바로 품 안 깊숙이 넣었다.

 

 ‘이제 남은 건······.’

 

 나는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쳐다보았다.

 

 

 

 상점 건물을 나온 나는 일을 하나 끝냈다는 생각에 숨을 푹 내쉬었다.

 

 ‘이제 당분간 묵을 숙소를 찾아야지.’

 

 나는 발걸음을 옮겼다.

 

 짤랑

 

 품속에서 동전끼리 부딪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지금 내 돈주머니에는 동화 50개가 남아있었다.

 

 예상했던 대로 컨텐츠의 판매가는 매입가보다 높았다. 대시의 경우 매입가는 동화 50개였으나 판매가는 동화 150개로 무려 3배의 가격이었다.

 

 3층의 거래소에서 파는 스킬과 스펠들은 거의 커먼 컨텐츠였음에도 내가 가진 은화 3개로는 많아야 2개, 비싼 건 1개도 사지 못했다. 그러나 나는 고민하지 않았다. 컨텐츠를 사게 되면 가장 먼저 무엇을 살지 이미 오래전부터 결정해놓았기 때문이었다.

 

 은화 2개와 동화 50개를 지불하며 내가 구입한 컨텐츠는 바로 힐링 스펠이었다.

 

 컨텐츠를 사자마자 북에 등록한 나는 다시 얻게 된 힐링 스펠을 보며 약간 감격하고 말았다.

 

 상처와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스펠들은 리더들에게 필수였다. 회복 계열의 컨텐츠를 가지고 있느냐 아니냐는 던전에서 생환하느냐 못하느냐로 이어졌다.

 

 ‘술 마시러 온 모험가들에게 들었던 얘기지만.’

 

 오늘 번 돈 대부분을 힐링 스펠을 사느라 날려버렸지만 그래도 아직 수중엔 50개의 동화가 있었다. 늑대 바위 던전에서 계속 컨텐츠를 챙겨와 판다면 당분간은 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터였다. 그러나 이것도 한계가 있었다.

 

 ‘오늘 본 감정사는 단순히 궁금하단 눈치였지만 만약 계속 대시만 갖다 팔면 의심할 수도 있어.’

 

 늑대 바위 던전에 대한 건 아직 비밀로 하고 있었다. 미안한 일이지만 던전에 대해 알려준 할아버지한테는 역시 찾을 수 없었다고 거짓말을 했다. 던전이 있다는 게 알려지면 틀림없이 엘그린 백작이 손에 넣으려고 할 테니까.

 

 ‘최소한 그때까진 늑대 바위 던전이 알려지는 걸 막아야 해.’

 

 나는 다음 목표를 되새기며 속으로 다짐했다.

 

 ‘늑대 바위 던전의 보스를 잡을 때까지는.’

 

 

 

 ◆

 

 

 

 아침, 늑대 바위 던전에 온 나는 래비랫들을 버스트로 해치우며 안쪽 깊은 곳으로 향했다. 던전 벽에는 내가 드나들며 남겼던 표식들이 가득했다.

 

 더 안으로 들어가자 래비랫뿐만 아니라 늑대도 나오기 시작했다. 아직까지 표식이 있는 구역이었다.

 

 버스트를 얻은 이후로 그리 힘들이지 않고 잡았던 늑대지만 단체로 만나게 되면 위험하니 한 마리씩 착실하게 없애며 나는 더더욱 안으로 들어갔다.

 

 ‘음.’

 

 기억에 없는 곳에 다다랐다 싶어 벽을 봤더니 역시나 표식이 없었다.

 

 여기서부터는 더욱 신중하게 가야 했다. 나는 단검을 꺼내 들고 벽을 긁어 표식을 남겼다.

 

 던전에는 보스라고 불리는, 괴물들의 두목 같은 것이 존재했다.

 

 다른 괴물들과는 크기나 능력 등 모든 면에서 격이 다르다는 보스는 모험가들에겐 무척이나 위험하고 또 매력적인 존재였다.

 

 - 보스에게선 반드시 컨텐츠가 나온다.

 - 던전의 보스에게서 나오는 컨텐츠는 최소 골드.

 - 미딕 컨텐츠는 보스에게서만 나온다.

 

 이건 리더들에게 상식 같은 것이었다.

 

 보스에 대한 속담으론 이런 게 있었다.

 

 - 던전의 보스를 만나면 다시는 아침을 먹지 않아도 된다.

 

 이 말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었다.

 

 하나는 보스를 잡고 큰돈을 벌어 출세하면 일을 나가기 위해 아침을 챙겨먹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였다. 평민들이 일찍부터 아침을 먹고 일을 나감과 달리 귀족들은 느긋하게 일어나 점심 저녁을 호화롭게 먹음을 비유한 것이었다.

 

 또 하나의 뜻은 보스를 만나면 죽게 될 테니 다시는 아침을 먹을 수 없다는 얘기기도 했다.

 

 던전의 괴물들을 잡으며 돈을 버는 자유 모험가들조차 보스와 조우하면 목숨을 걸어야 했다.

 

 반면 귀족들에게 던전의 보스는 그야말로 땅에 묻혀있던 보석함이나 다름없었다. 새 미답 던전을 찾은 귀족은 던전을 발견했단 사실을 일단 비밀로 했다. 그리고 자신이 고용한 모험가나 지니고 있는 병력을 모조리 쏟아 붓더라도 보스를 잡아냈다.

 

 이 늑대 바위 던전은 미답 던전이었다. 그렇다는 건 이 안에 보스가 있단 뜻이었다.

 

 컨텐츠를 얻고 난 뒤 설정한 다음 목표는 바로 이 던전의 보스였다.

 

 공작 아들놈에게는 여러 컨텐츠들 외에도 미딕 컨텐츠가 있었다. 놈을 죽이기 위해선 최소한 능력이 대등해질 필요가 있었다. 그러니 나도 미딕 컨텐츠를 갖춰야 했다.

 

 물론 오늘 바로 잡을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지금 하는 탐사 작업도 어디까지나 던전의 구조와 출몰하는 괴물의 종류를 보다 자세히 알아내기 위한 것이었다.

 

 다른 모험가들을 데리고 이 던전에 드나들 생각은 없었기에 만약 보스를 정면에서 만나게 된다면 매우 위험했다. 그러니 그 전에 나오는 괴물의 종류와 길을 모두 파악하고 더 많은 컨텐츠들을 얻어야 했다.

 

 보스에게 혼자 덤비는 건 일반적으로는 무모한 도전일 터였다. 그러나 내게는 남들에게는 없는 이점들이 있었다. 하나는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것.

 

 최악의 경우 난 보스에게 죽어도 되살아날 수 있었다. 물론 횟수가 제한되어 있고——

 

 ‘던전에서 죽어버리면 되살아났을 때도 던전일 테니 살아나갈 수 있을지가 걱정이지만.’

 

 그러니 이 이점이 활용되는 건 정말 더 나빠질 것이 없는 최악의 경우 한정이었다.

 

 또 하나의 이점은 바로 ‘컨텐츠의 진화’였다.

 

 내가 가진 버스트 스킬은 대시가 진화한 스킬이었다. 진화는 레벨이 5가 되었을 때 주어진 특전이었다.

 

 얼마 전, 버스트를 얻은 뒤 던전을 들락날락거릴 때 나는 진화에 대해 북에게 물어본 적이 있었다.

 

 ‘스킬을 진화시킬 수 있는 건 5레벨마다 가능한 건가?’

 [네. 진화의 기회는 5레벨마다 주어집니다. 10레벨이 되면 또 하나의 스킬을 진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럼 레벨의 상승에는 한계가 있나?’

 [없습니다.]

 

 즉, 무한정 스킬을 진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뜻이었다. 물론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다음 레벨로 올라가기까지 필요한 괴물들의 수가 늘어나니까 실제로 가능할지는 모르는 일이었다. 평생 괴물만 잡아도 레벨이 안 오르는 날이 올 수도 있었다.

 

 현재 북의 레벨은 9, 가지고 있는 스킬은 대시, 버스트, 체이스, 그리고 스펠은 힐링이 있었다.

 

 10레벨이 되었을 때 다른 컨텐츠가 없다면 내가 진화시킬 수 있는 스킬은 이 넷 중 하나가 될 것이었다.

 

 ‘대시가 버스트가 되며 여러 가지 개선점이 있었듯 힐링이나 체이스도 더 좋은 스킬로 변하겠지. 아니면 버스트를 한 번 더 진화시킨다거나.’

 

 문제가 있다면 내가 아직 어떤 걸 진화시킬지 선택하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크르르······.”

 

 옆에서 들려온 소리에 나는 고개를 돌렸다. 늑대가 날 노려보고 있었다.

 

 “컹!”

 “버스트!”

 

 쾅!!!

 

 콰직!

 

 충돌한 것과 동시에 늑대의 목이 부러지는 소리가 났다. 늑대는 바닥에 쓰러져 몸을 몇 번 떨더니 그대로 숨을 거두었다.

 

 [북의 레벨이 올랐습니다.]

 [페이지가 한 장 늘어납니다.]

 [10레벨을 달성했습니다. 컨텐츠 하나를 진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아직 못 정했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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