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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장미의 교단
작가 : 우와아와앙
작품등록일 : 2017.11.22

여신 '셀레스틴' 과 함께하는 본격 교단 부흥기-!!
전직 톱모델 출신 강우진. 하지만 인기는 물거품과 같다고 우진은 금세 연예계에서 묻히게 되고, 우진은 다시 유명세를 되찾기 위해 '에스테반' 속으로 눈길을 돌리게 되는데..

 
어스름한 달빛 아래(2)
작성일 : 17-11-28 18:53     조회 : 347     추천 : 0     분량 : 6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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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의 숲' 에 위치한 '셀레스틴 교단' 의 신전.

 

 넓다라한 대광장의 바닥에는 붉은 융단들이 깔려있고, 세심한 정원사들의 손길에 장미의 정원은 그 찬란한 아름다움을 더욱 마음껏 뽐내고 있다.

 

 이안은 잠시 그 광경을 둘러본 후, 고개를 돌려 신전의 내부를 살폈다.

 

 반듯한 메이드복을 차려 입은 수십명의 여인들이 바쁘게 신전의 내부를 장식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이야~ 이안님의 임명식 준비가 무리없이 돌아가고 있는 모양이네요."

 

 바쁘게 움직이는 인부들을 바라보고 있자니, 돌연 곁에 서 있던 이리나가 슬며시 말을 걸어왔다.

 

 그에 이안은 고개를 돌려, 이리나의 미소를 바라 보았다.

 

 이리나는 '플로렌스 숲' 에서 입었던 갑갑한 갑옷이 아닌, 어느새 푸른색 레이스가 인상적인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은 채, 부채로 조심스레 입가를 가리고 있었다.

 

 '플로렌스 숲' 을 떠나 '화이트 런' 으로 복귀를 한지도 어느덧 이틀이 지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이틀이라는 시간 동안, 이안이 한 일은 이리나의 도움을 받아 바로 지금과 같이 대관식 준비를 서두르는 것이었다.

 

 게다가 이리나는 '화이트 런' 으로 복귀함과 동시에 모든 인력과 자원을 아낌없이 대관식 준비에 할애 해 주었고, 그에 현재 대관식 준비는 일사천리로 막힘없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었다.

 

 물론, 이러한 모든 도움들이 언젠가는 반드시 갚아야 할 빛이 될 것이라는 사실은 틀림없었지만 말이다.

 

 "모두 이리나 영주님 덕분이지요. 언젠가는 이 빛들을 꼭 갚겠습니다."

 

 "후후후- 너무 신경쓰지 마시라니깐요? 저도 좋아서 하는 일인데요, 뭐~"

 

 이안이 고개를 푹 숙이며 말하자, 이리나가 산뜻한 미소로 화답을 해왔다.

 

 표정만으로 본다면 정말로 좋아서 하는 자선사업 인 것 마냥 선하기 그지 없는 미소였다.

 

 이안은 이리나의 그 미소에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뒤통수를 긁적였다.

 

 이리나의 속내가 저 미소만큼 맑지만은 않다는 것을 이안 역시 잘 알고 있었으나, 그것을 그대로 표정으로 드러낼 만큼 이안은 어리숙한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그나저나.. 임명식 준비치고는 경비인원이 좀 과하지 않습니까?"

 

 이안은 이리나와의 간단한 대화를 이어가던 중, 돌연 손을 들어 신전 외각에 열을 서 있는 '화이트 런' 의 기사들을 가리켰다.

 

 이안의 말대로 단순한 임명식의 준비 경비치고는 천여명에 가까운 기사들이 도열해 있었으니, 좀 과하다는 느낌이 없잖아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자, 이안의 손가락을 따라 시선을 이동한 이리나가 고개를 갸웃하며 반문했다.

 

 "과하다구요?"

 

 "아, 예.. 제가 생각하기에는 '화이트 런' 에 있는 '미트라 교단' 의 신전을 견제한다 치더라도 저 정도의 인원은 조금 과한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

 

 "으음~ 뭐, 단순히 생각한다면 이안님의 생각대로 조금 과하다고 볼 수도 있지요. 하지만, 저희가 준비하는 건 임명식 준비만이 아니잖아요? 이 병력은 바로 '워프 게이드' 의 건설을 감추기 위한 그것에 대한 경비 병력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워프 게이트' 의 노출이야 말로 정말 위험한 일이니까요. 후후훗~"

 

 "워프 게이트라.. 그러고보니 워프 게이트의 건설은 얼마나 진척되었죠?"

 

 이안은 이리나의 말에 워프 게이트가 설치되고 있는 '장미의 정원' 깊숙한 내부를 돌아보며 물었다.

 

 현재 워프 게이트의 건설은 '셀레스틴 교단' 의 마법사들의 전무로 인해, 전적으로 '화이트 런' 에서 도맡아 진행하고 있기에 이안과 교단측은 그 자세한 진행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기 때문이었다.

 

 "진행 상황이요? 제가 듣기로는 아마 이안님의 임명식 전에는 무리없이 끝날 것 같아요. 또 워프 게이트 건설이 늦어 진다면.. 임명식도 그에 맞춰 늦추는 게 현명한 선택이겠구요. 왜냐면 임명식에 맞춰 '플로렌스 숲' 의 엘프들과 수인족들이 대거 신전에 모습을 드러내야 '셀레스틴 교단' 도 그만큼 위신이 설테니까요."

 

 "확실히 그 말씀에는 저도 동감을 합니다. 기왕 정식 교단 선포를 할 거, 확실한 임팩트를 보여줘야 남들이 쉽게 무시를 못 할 테니까요."

 

 "바로 그거에요! 정계 진출에는 등장 임팩트야말로 그 무엇보다 중요하죠! 역시 이안님은 제가 생각했던 대로 머리 회전이 비상 하시다니깐요? 동맹 파트너로써 정말 마음이 든든하네요!"

 

 이안이 이리나의 말에 가볍게 호응을 하자, 그녀는 입가를 부채로 가린 채 쿡쿡 웃음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이안과 자신의 생각이 별반 다르지 않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자, 꽤나 기분이 좋은 모양이었다.

 

 "자~ 그럼 이만 셀레스틴님이 기다리고 계시는 비경으로 가시죠. 제가 안내를 하겠습니다."

 

 이안은 그대로 이리나를 이끌고는 '신전의 비경' 으로 발길을 옮겼다.

 

 '신전의 비경' 은 오직 셀레스틴과 이안의 맴버들 만이 출입이 가능한 신성한 성역이었으나, 이리나 역시 동맹자의 입장으로써 한번쯤은 이곳을 방문할 자격이 있다, 그렇게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오오~! 이곳이 이안님이 말씀하셨던 교단의 성역으로 향하는 계단인가요?"

 

 성역으로 향하는 지하 계단을 내려다 보며 이리나가 물었다.

 

 그녀는 어두컴컴한 지하 계단의 입구에 흥미롭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안은 눈동자를 움직여 조심스레 이리나의 옷차림을 살폈다.

 

 그러자 발끝에 닿을 듯한 풍성한 드레스 자락과 반짝이는 유리구두가 보였다.

 

 이안은 순간 난감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무작정 이리나를 비경으로 이끌다보니, 막상 그녀의 거추장스러운 옷차림을 전혀 생각치 못했기 때문이었다.

 

 "맞습니다. 바로 이 계단이 저희가 처음 셀레스틴님을 만난 비경으로 이어지는 유일한 통로이지요. 그나저나.. 죄송합니다. 이 계단을 저희 밖에 사용하지 않는 터라, 아직 마석등이나 계단의 보수가 하나도 되어있지 않아서.. 아마 걸으시는데 불편함이 따르실 겁니다."

 

 이안은 뒤통수를 긁적이며 조심스레 이리나에게 말했다.

 

 아무래도 어두침침하고 먼지가 쌓인 계단을 걷기에는 이리나의 옷차림이 너무 고급스러웠으니 말이다.

 

 "으음? 이안님, 저는 기사들의 고향 '화이트 런' 의 영주라구요? 그런 제가 설마 이정도 계단에 겁먹을 줄 아세요?"

 

 이안의 걱정스러운 음색에 이리나가 피식 미소를 짓고는 말했다.

 

 아마 이안의 속뜻은 눈치 채지 못한 채, 자신을 여자라고 얕본다고 오해를 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아아~ 물론 이리나 영주님께서 훌룡한 기사이신 것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말씀드리는 건 영주님의 드레스가 상하지 않을까 해서, 그래서 드린 말씀입니다."

 

 "아! 그, 그런가요?"

 

 이안의 자세한 설명.

 

 그에 이리나는 다소 민망했는지 얼른 헛기침을 터트렸다.

 

 하지만, 그런 민망한 표정을 짓는 것도 잠시, 이리나의 얼굴은 금세 이안과 마찬가지로 난감함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이리나도 뒤늦게서야 자신의 옷차림에 자각이 오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이리나는 울상을 짓고는 이안을 올려다 보았다.

 

 "어떡하죠? 옷을 갈아입고 올까요? 아니면 당장 구두라도 벗을까요?"

 

 "크흠... 잠시만요."

 

 이안은 이리나의 떨리는 목소리에 슬쩍 고개를 돌려 주위를 살피기 시작했다.

 

 다행히도 이쪽을 향한 인부들의 눈길은 보이지 않았다.

 

 "휴우~ 그럼, 잠시 실례 좀 하겠습니다."

 

 이안은 보는 눈이 없음을 확인하고는 한숨과 함께 번쩍 이리나를 들어 안았다.

 

 드레스를 입고 있는 여자를 먼지 바닥에서 걷게 할 수는 없었고, 그렇다고 다른 뾰족한 수도 달리 생각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꺄악-!"

 

 이라나가 갑작스레 몸이 들어 올려지자, 낮은 비명소리를 질렀다.

 

 게다가 그녀의 볼이 점점 새빨갛게 물들기 시작했다.

 

 "금방 끝나니까, 조금만 참으십시오."

 

 "에, 에..?"

 

 이안은 홍당무처럼 붉어진 이리나를 향해 말했다.

 

 그러자, 이리나는 입만 뻐끔거릴 뿐 딱히 별다른 대답을 내놓지 못했다.

 

 그렇게 이안은 이리나를 품에 안아든 채, 천천히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으음.. 그러니까.. 셀레스틴님의.. 어쩌구.."

 

 "흐흥~ 뭐, 그렇다는.."

 

 이리나를 품에 앉은 이안이 계단을 내려오고 있을 무렵.

 

 '장미의 신전' 지하에 위치한 '비경' 안에서는 셀레스틴과 파티의 맴버들이 둥글게 모여 앉은 채,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들의 대화 주제는 다름아닌 셀레스틴의 힘이 어느정도 회복되었느냐가 바로 주된 대화 주제였는데, 셀레스틴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자신의 회복된 힘을 증명하기라도 하려는 듯 자랑스레 품안의 유리병을 꺼내 보였다.

 

 그러자, 그녀가 꺼내든 그 유리병에 일행들의 관심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

 

 "그건 뭡니까?"

 

 "안에 든 건... 잿가루?"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인 칼슈타인과 리암이 물었다.

 

 그들은 꽤나 흥미가 돋는지 가까이 얼굴을 들이밀고는 자세히 유리병을 살펴 보았다.

 

 그리고 그런 둘과는 달리 벨라는 한 발자국 물러선 채 가만히 침묵하고 있었고, 아리아는 영 찝찝하다는 표정으로 셀레스틴을 바라볼 뿐 벨라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었다.

 

 "아리아 사제? 아리아 사제는 이게 뭔지 기억하고 있죠?"

 

 셀레스틴이 아리아를 향해 물었다.

 

 그리고는 아리아를 향해 천천히 유리병을 흔들어 보였다.

 

 셀레스틴의 손짓에 따라 유리병 속의 잿가루가 좌우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 이사도라의 잿가루 아닌가요?"

 

 "엥? 이사도라!?"

 

 "이사도라라면.. 그 미친X-?!"

 

 이사도라라는 말에 리암과 칼슈타인이 기겁을 하며 얼른 유리병에서 떨어졌다.

 

 그러자, 아리아는 둘의 물음에 묵묵히 고개를 끄덕이고는 마지 못해 설명을 한다는 표정으로 재차 말을 이었다.

 

 "네.. 리암님하고 칼슈타인님이 말씀하시는 그 이사도라가 맞아요. 사실 셀레스틴님이 이사도라가 죽었을 때, 잿가루를 모으고 계시는 걸 제가 봤거든요."

 

 "그 잿가루를 왜..?"

 

 칼슈타인이 이리나의 설명을 듣고는 기가 막힌다는 표정으로 셀레스틴을 바라 보았다.

 

 NPC라고는 하지만, 죽은 사람의 잿가루를 모아서 그걸 몇 달째 보관하고 있다니? 칼슈타인은 어이가 없다 못해 등줄기에 소름이 쫙 돋는 기분이 들었다.

 

 "왜냐니요? 다 쓸 때가 있으니, 제가 모아둔거 아니겠어요?"

 

 당황하는 일행들의 시선에 셀레스틴이 피식 미소를 띄우며 말했다.

 

 게다가 일행들을 바라보는 셀레스틴의 얼굴은 왜 그렇게 당황을 하고 있냐는 듯 태연하기 그지없었다.

 

 "맞다! 예전에도 쓸때가 있어서 모아두는 거라고 저한테도 그러셨잖아요?"

 

 예전일이 생각났는지 아리아가 손뼉을 치며 물어 왔다.

 

 그에 셀레스틴은 살짝 어깨를 으쓱거렸다.

 

 "그랬었죠?"

 

 "그럼.. 그 쓸 때라는게 바로 지금인건가요?"

 

 "흐흠~ 뭐, 지금이라고 할 수도 있고. 아니라고 할 수도 있고~"

 

 "에에? 무슨 대답이 그래요.."

 

 아리아의 질문에 셀레스틴은 애매모호한 대답을 늘어놓았다.

 

 그에 아리아는 실망감 가득한 표정으로 잿가루가 담긴 유리병을 바라 보았다.

 

 그동안 '플로렌스 숲' 이니 성물이니 해서 까맣게 잊고 있었던 유리병이었는데, 막상 눈앞에 다시 나타나니 아리아는 유리병 속의 잿가루가 무진장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금방이라도 유리병 속에서 이사도라가 튀어나올거 같기도 하고, 또 이사도라의 찢어지는 웃음소리가 귓가에 아른거리는 듯 했다.

 

 "셀레스틴님. 그거 그냥 버리면 안되요오..?"

 

 커져만 가는 불안감을 참지 못하고 아리아는 결국 셀레스틴을 향해 우는 소리를 냈다.

 

 하지만 셀레스틴은 말같지도 않은 소리는 하지도 말라며, 절레절레 손을 내저을 뿐 간단히 아리아의 부탁을 무시했다.

 

 애초에 아리아의 부탁은 맞는 말이라고 해도, 들어줄 마음도 없는 셀레스틴이기도 했고 말이다.

 

 그렇게 아리아가 멘붕상태에 빠져 있을 무렵, 여지껏 침묵을 지키던 벨라가 슬그머니 앞으로 나섰다.

 

 "셀레스틴님, 혹시 이사도라를 다시 부활시킬 생각이신가요?"

 

 "응? 방금 뭐라고 했어, 벨라야? 부활이라니.. 그럴리가 없잖아..?"

 

 뜬금없이 나서서 생각치도 못한 질문을 던지는 벨라에게 아리아가 얼른 고개를 돌려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아리아는 아무리 셀레스틴이 여신 NPC라고 해도, 그녀가 죽은 생명체를 되살리는 그런 엄청난 기적을 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전혀 기대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런 아리아의 생각과는 달리 벨라는 셀레스틴의 힘을 믿고 있는지, 그녀는 담담히 아리아의 시선을 받아 넘기며 태연스레 입을 열었다.

 

 "그럴리가 없다고? 아닐껄? 셀레스틴님은 절대 대책없이 일을 벌이실 분이 아니야. 아마.. 힘이 돌아올 때를 대비해 미리 이사도라의 잿가루를 챙기셨을걸? 그리고 힘이 돌아오신 지금은 권능을 사용하셔서 분명 이사도라를 되살리시겠지.. 왜냐면, 다른 모두가 불가능해도 셀레스틴님만은 생명을 관장하는 '생명의 여신' 이시니까.. 안 그런가요? 셀레스틴님.."

 

 "그런가..?"

 "....."

 "뭔가 그럴싸한데?"

 

 앞뒤가 딱딱 들어맞는 벨라의 설명이 이어짐에 따라, 일행들의 시선이 다시금 셀레스틴에게 모이기 시작했다.

 

 벨라의 말대로 셀레스틴은 결코 쓸데없이 일을 벌이는 여신이 아니었고, 또 셀레스틴이 관장하는 분야 역시 '생명' 인 것이 틀림없었으니 말이다.

 

 셀레스틴은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는 가운데 슬며시 미소를 지었다.

 

 "흐흥~ 역시, 이안님 다음으로 제가 신뢰하는 기사답네요. 맞아요~ 잿가루를 모아둔 건 이사도라를 되살리기 위해서였죠. 물론, 생명을 되살리는게 원체 힘든 일인 만큼 제 힘이 다시 깎이기는 하겠지만, 이사도라, 그 아이는 그만한 값어치는 충분히 할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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