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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장미의 교단
작가 : 우와아와앙
작품등록일 : 2017.11.22

여신 '셀레스틴' 과 함께하는 본격 교단 부흥기-!!
전직 톱모델 출신 강우진. 하지만 인기는 물거품과 같다고 우진은 금세 연예계에서 묻히게 되고, 우진은 다시 유명세를 되찾기 위해 '에스테반' 속으로 눈길을 돌리게 되는데..

 
배교자 이사도라(3)
작성일 : 17-11-26 20:09     조회 : 23     추천 : 0     분량 : 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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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아... 하아... 하아..."

 

 "허억.....허억....."

 

 재전이 시작되고 20분이 지났을 무렵, 이안의 귀를 타고 일행들의 거친 숨소리가 들려왔다.

 

 그에 이안은 이사도라에게 향해 있던 시선을 돌려 일행들을 돌아 보았다.

 

 모두의 가슴이 가쁜 숨소리에 맞춰 바쁘게 오르내리고 있는 것이 보였다.

 

 게다가 장시간 지속된 긴장감 가득한 전투에 목의 갈증마저 최고조에 달했는지, 그들의 호흡은 메마르기 그지없었다.

 

 물론, 이안의 전체적인 상태도 굳이 말 할 것도 없이 일행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상태였다.

 

 창을 들고 있는 오른손은 마치 천근의 무게추를 들고 있는 것 마냥 하염없이 무거웠고, 대지를 딛고 서 있는 양다리는 금방이라도 바닥에 주저 앉고 싶을 만큼 후들후들 떨리고 있었다.

 

 만약 플레이트 아머가 맨다리를 감춰 주지 않았더라면, 아마 지금쯤 이 후들거리는 양쪽 다리는 이미 모두의 시선 앞에 그대로 노출이 됐을 것이었다.

 

 그만큼, 지금 이안의 상태는 일행들과 비슷, 아니. 일행들보다 더 앞장서서 싸웠던 만큼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한 상태는 아니였다.

 

 만약 지금처럼, 잠시간의 숨을 고르는 타임 마저 없이 전투가 계속 지속됐더라면, 이안은 분명 채 1분도 버티지 못하고 이사도라의 랜스에 의해 가슴이 꿰뚫렸을 것이 자명했을 터였다.

 

 정말이지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이사도라의 정신분열이 이렇게 큰 도움이 될 줄은 몰랐다.

 

 이안은 일행들에게서 시선을 거둬, 전투 중 급작스레 정신분열 증상을 일으키고 있는 이사도라를 향해 재차 고개를 돌렸다.

 

 그녀는 여전히 바닥에 주저 앉자 자신의 머리를 감싸쥔 채, 알 수 없는 말을 계속해서 중얼거리고 있는 중이었다.

 

 "아아... 아파요... 왜 이사도라를 괴롭히는 거죠?.. 왜죠...?"

 

 그녀의 볼을 타고 닭똥 같은 눈물이 주르륵 떨어져 내렸다.

 

 조금전의 노도와도 같은 기세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그야말로 그저 힘 없는 십대 소녀와도 전혀 다를게 없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런 이사도라를 바라보는 이안의 시선은 냉담하기 그지 없었다.

 

 그 이유는 지금 이사도라의 행동이 여지껏 경험해온 다른 여타 게임들의 보스 몬스터가 보여주던 일률적인 패턴들과도 그 모습이 매우 흡사 했기 때문이었다.

 

 전형적인 보스 광폭화 전의 잠시간의 이벤트 같은거라고나 할까?

 

 "히끅.. 미워어... 도대체 왜... 왜 나 이사도라를.. 히끅.."

 

 '시간을 더 끌면 정말 위험해 지겠어....'

 

 이안은 이사도라의 중얼거림을 들으며 일행들을 향해 힐끔 시선을 던졌다.

 

 몸 이곳저곳에 랜스에 의한 철과상을 잔뜩 입고 있는 벨라가 보였다.

 

 그리고 리암은 너덜너덜한 방패와 함께 플레이트 아머 역시 상당 부분이 심하게 우그러져 있었고, 또 칼슈타인은 왼쪽 팔에 큰 관통상을 입어 아직도 숨을 헐떡 거리고 있는 것이, 더 이상의 격렬한 전투는 그에게는 무리일 듯 보였다.

 

 그야말로 막 전투를 끝낸 패잔병과도 다름이 없는 모습들이었다.

 

 아마 이대로 이사도라가 광폭화를 한다면 이안과 일행들은 제대로 된 반항도 한번 못 해보고 몰살을 당할것이 눈에 선해 왔다.

 

 이안은 생각과 동시에 재빨리 고개를 돌려 이사도라의 상태를 살폈다.

 

 다행히도 이사도라는 아직까지 별다른 특이 행동을 보이지 않은 채, 여전히 바닥에 주저 앉아 주륵주륵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사도라의 저 상태도 얼마나 더 지속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렇다면 그전에 한시라도 빨리 이사도라의 숨통을 확실하게 끊어 놓아야 할 터였다.

 

 이안은 창대를 쥔 오른손에 힘을 가득 싣고는 천천히 이사도라를 향해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한 걸음, 두 걸음.

 

 점점 이사도라를 향해 나아가는 이안의 발이 그 속도를 높여갔다.

 

 그리고는 이내 창대를 쭉 뻗은 이안의 신형이 혼심의 힘을 다해 이사도라를 향해 빠르게 쏘아져 나갔다.

 

 목표는 오직. 아직도 어린아이 마냥 처연히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이사도라의 목숨.

 

 하지만 외관이 어린아이 같다고 해서, 결코 동정심을 품을 상대가 아니었다.

 

 만약 한치의 동정심이라도 품어 창날에 자비를 둔다면, 그 순간 목이 달아나는 것은 자신이 될게 분명했다.

 

 그때, 점점 거리가 가까워 짐에 따라, 고개를 숙인 이사도라의 중얼거림이 더욱 똑똑히 귓가에 들려오기 시작했다.

 

 "...야 ...릴 거야... 버릴 거야.."

 

 촤아아아악---!

 

 이안은 갑작스레 이사도라에게서 뿜어지는 형용할 수 없는 섬뜩함에 얼른 발을 멈춰 세우며 그녀를 향했던 차징을 캔슬 시켰다.

 

 더이상 그녀에게 다가가서는 죽음을 면치 못할 거라는 원인모를 불안감이 머리속을 가득 지배했기 때문이었다.

 

 "..여 버릴 거야..."

 

 그리고 그 순간에도 이사도라의 중얼거림은 여전히 끊기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었다.

 

 그때, 이사도라의 중얼거림에 따라 그녀의 몸에서 붉은색 아지랑이가 스멀스멀 피어오르기 시작하는게 보였다.

 

 "뭐야... 저거...?"

 

 이안은 이사도라를 타고 흐리는 이상기류에 몸을 멈춰 세운 채 멍하니 입을 열었다.

 

 어째 느낌이 영 싸한것이, 곧 무슨일이 꼭 벌어질 것만 같았다.

 

 그리고 불안한 느낌은 언제나 적중한다는 불변의 법칙을 따라, 이사도라의 고개가 돌연 이안을 향해 팍- 치켜져 올라왔다.

 

 "흡...!?"

 

 치켜져 올라온 이사도라의 얼굴에 이안은 순간 헛바람을 집어 삼켰다.

 

 그녀의 얼굴이 이전과는 판이하게 달라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똘망똘망 했던 두 눈은 양옆으로 쭉 찢어져 붉은색 탁기를 줄줄 흘리고 있었고. 오밀조밀 했던 입술도 그에 맞춰 귓가까지 갈라져 검붉은 핏방울을 바닥에 뚝뚝 떨어뜨리고 있었다.

 

 그야말로 어린아이가 본다면 울음을 터트리기도 전에 졸도를 해버릴 만한 끔찍한 생김새였다.

 

 이안은 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치는 이사도라의 얼굴에 저도 모르게 한 발자국 뒷걸음질을 쳤다.

 

 그리고 그와함께 이사도라의 쭉 찢어진 두 눈이 날카롭게 번뜩이더니, 그녀는 이내 미친듯이 괴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너희들 모두-! 몸에 흐르는 마지막 피 한 방울 까지 뽑아내, 전부 찢어 죽여 주마아-------!"

 

 퍼어어어어어어엉--------!

 

 "크하악--?!"

 

 "꺄아아아아악!"

 

 "으허어어억--!"

 

 이사도라의 괴성과 함께 그녀의 몸을 타고 흐르던 붉은색 아지랑이가 돌연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며 강한 충격파를 사방에 흩뿌렸다.

 

 그에 이안과 일행들은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한 채, 그저 그 충격파에 휩쓸려 던전의 벽에 몸을 쳐박히고 말았다.

 

 "쿨럭...!"

 

 이안은 등뒤로 전해지는 묵직한 충격에 급하게 눈을 뜨며 얼른 이사도라의 다음 행동을 살폈다.

 

 지금과 같이 일행 전체가 무방비한 상태에 그녀가 공격을 가해 온다면, 그 대상이 누가 됐든지 간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불행이라고 해야 할지 그것은 잘 모르겠지만. 이안의 눈에는 이사도라가 자신만을 똑바로 쳐다보고 있는 것이 보였고. 곧 그녀가 랜스와 방패를 내던진 채, 그대로 공중을 날아 빠르게 짓쳐들기 시작하는 것까지 놓치지 않고 캐치를 해냈다.

 

 아니. 그녀가 공중을 날았다, 라는 것을 본 그 순간. 이미 이사도라가 자신의 코앞까지 다가왔다고 하는게 맞는 말이겠다.

 

 "냐핫~!!"

 

 푸우우욱--!

 

 "울컥....!?"

 

 목을 타고 붉은 핏덩이가 왈칵 쏟아져 나왔다.

 

 게다가 뱃속으로는 강한 이물감 마저 느껴졌다.

 

 천천히 고개를 숙여 뱃속에서 느껴지는 이물감의 정체를 확인해 본다.

 

 얇은 손목이 복부를 관통해 있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고개를 숙인 귓가로는 이사도라의 나직한 속삭임이 들려왔다.

 

 "오빠야의 뱃속은... 무지 따듯하구나...?"

 

 - 크리티컬 데미지를 입으셨습니다.

 - 관통 공격으로 인하여 지속적인 출혈 피해를 입습니다.

 - 심각한 상처로 인하여 모든 능력치가 20% 하락 합니다.

 

 "끄아아아아아악-----!"

 

 막혀있던 하수구의 물이 단번에 쏟아져 나가 듯, 형용할 수 없는 고통이 일순 뇌리를 가득 엄습해 왔다.

 

 그에 이안의 고개가 동굴의 천장을 향해 번쩍 치솟아 오르며 커다란 비명이 입을 통해 터져 나왔다.

 

 "냐하하하하하하~~~~~~!! 그래! 바로 이 소리야~!!"

 

 동굴을 가득 메아리치는 이안의 비명소리에 이사도라가 박장대소를 터트렸다.

 

 곧 그녀의 몸이 커다란 웃음과 함께 들썩들썩 흔들리기 시작했고. 그에 뱃속에 꽂혀있는 그녀의 팔이 신체 내부를 이리저리 휘저어 댔다.

 

 그에 따라 마치 산채로 장기가 뽑혀 나가는 듯한 끔찍한 고통이 계속해서 복부를 통해 온몸으로 퍼져 나갔다.

 

 그때, 그 끔찍한 고통속에서 저멀리 흐릿하게 셀레스틴의 얼굴이 이안의 시야에 들어왔다.

 

 순간, 이안은 흐릿해져 가던 정신이 번쩍 드는 것이 느껴졌다.

 

 자신과 일행들이야, 죽음을 맞는다고 해도 하루동안의(현실) 접속 불가 패널티와 몇몇 능력치 하락만 받는다면, 다시 로그인을 해서 멀쩡히 살아날 수 있었지만.

 

 만약 NPC인 그녀가 죽음을 맞이 한다면?

 

 그때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신 이라고는 해도 NPC는 NPC... 아마 영원한 죽음이나 그것과 비슷한 상태가 되겠지...'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이안은 살짝 고개를 돌려 셀레스틴의 얼굴을 바라 보았다.

 

 이미 눈물 범벅이 되어있는 아리아의 옆에서, 어쩐지 울분을 참는 듯한 표정인 그녀의 모습이 보였다.

 

 아마 셀레스틴은 지금의 이 상황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기 자신을 책망하고 있는 듯 했다.

 

 꾸드드득---!

 

 - 관통 공격으로 인하여 지속적인 출혈 피해를 입습니다.

 

 "크으으윽...?!"

 

 그때 한눈을 파는 이안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이사도라가 더욱 깊숙히 손을 박아 넣으며 얼굴을 가까이 들이 밀었다.

 

 "오빠~ 지금 어디를 보고 있는 거야? 나한테 집중해야지~ 자! 집중~~"

 

 꾸드드득-!

 

 "끄으으윽-!"

 

 복부를 타고 다시 장기가 뽑히는 듯한 끔찍한 고통이 느껴졌다.

 

 하지만, 이미 냉정해진 이안의 머리속은 그 요란한 고통과는 달리 차분하기 그지 없었다.

 

 '다른건 다 필요 없다... 셀레스틴만은 꼭 살려야 한다..!'

 

 이안은 그 즉시 떨리는 팔을 움직여 이사도라 손목을 강하게 움켜 잡았다.

 

 그리고는 이사도라의 등 뒤로 몸을 일으켜 세우기 시작하는 칼슈타인과 벨라를 향해 다급히 소리쳤다.

 

 "벨라-! 칼슈타인-! 빨리 셀레스틴님과 아리아님을 모시고 던전을 빠져나가---!"

 

 "그게 무슨..!?"

 

 도망을 치라는 이안의 커다란 고함소리에 칼슈타인과 벨라의 신형이 일순 멈칫거렸다.

 

 분명 그들도 마지막까지 남아서 함께 싸우고 싶은 것이리라.

 

 하지만, 지금은 일분 일초가 촌각을 다투는 상황이었고.

 

 그에 이안은 재차 그들을 향해 비명과도 같은 고함을 내질렀다.

 

 "뭣들 하고 있어--! 빨리 가라는 소리 안 들려어어---!?"

 

 "크윽..."

 

 "....."

 

 이안의 절박한 고함소리에 칼슈타인과 벨라가 이를 꽉 깨물며 서둘러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이사도라의 몸 위로는 리암의 양팔이 강하게 휘감겨 왔다.

 

 이안은 이사도라를 결박하고 있는 리암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고는 담담히 입을 열었다.

 

 "리암 미안하지만, 너는 나랑 같이 죽어야 겠다."

 

 "뭐, 당연한 소리를.."

 

 리암이 담담히 말하는 이안을 향해 씨익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냐하하핫~ 이제와서 도망을 친다고? 걱정 하지마~ 오빠들 부터 죽여버린 다음에! 나머지 언니, 오빠도 천천히 죽여 줄테니까! 냐하하하하하하~~"

 

 그렇게 한껏 여유를 부리는 이사도라의 등 뒤로, 자신도 끝까지 남겠다는 셀레스틴을 붙잡은 칼슈타인과 벨라. 아리아의 모습이 점점 이안의 시야에서 멀어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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