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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장미의 교단
작가 : 우와아와앙
작품등록일 : 2017.11.22

여신 '셀레스틴' 과 함께하는 본격 교단 부흥기-!!
전직 톱모델 출신 강우진. 하지만 인기는 물거품과 같다고 우진은 금세 연예계에서 묻히게 되고, 우진은 다시 유명세를 되찾기 위해 '에스테반' 속으로 눈길을 돌리게 되는데..

 
라미스 마을로의 여정
작성일 : 17-11-26 20:03     조회 : 21     추천 : 0     분량 : 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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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레스틴 신전의 비경.

 

 '이리나 반 화이트런' 의 의뢰를 받아드린 이안은 '라미스 마을' 로 떠나기 전 셀레스틴에게 이리나 영주와 있었던 대화를 보고하고 있었다.

 

 셀레스틴이 신계로 돌아가지 않고 계속 현신 해 있었기에, 그녀가 일단 교단을 대표 하는 신이니 만큼 그에 걸맞게 최소한의 예우는 해줘야 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헌데 이게 어찌된 일인지 보고를 받은 셀레스틴은 얼굴을 잔뜩 구기며 이안을 향해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는 장미를 한송이 꺾어 이안의 머리를 향해 살짝 내던지며 말했다.

 

 "하아~ 이안님은 머리가 꽤 좋은 분일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정말 대책 없이 일을 벌리셨군요?"

 

 툭-!

 

 "....."

 

 이안의 머리에 셀레스틴이 내던진 장미가 툭하니 부딪혔다.

 

 그리고 그 장미가 땅에 떨어지기 직전.

 

 셀레스틴은 오른손을 휘익- 저어 보였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장미는 다시 공중을 날아 그녀의 손으로 되 돌아갔다.

 

 "정말~ 실망스럽네요~"

 

 그리고 그 장미는 셀레스틴의 이 말과 함께 다시 한 번 그녀의 손을 떠나 이안의 머리를 향해 날아왔다.

 

 툭-!

 

 "아 진짜...!?"

 

 계속해서 신경을 긁어대는 셀레스틴의 행동에 드디어 이안의 눈썹이 활자를 그리듯 위로 치솟아 올라갔다.

 

 그러자 아리아가 서둘러 이안의 팔을 붙잡으며 급히 귓가에 속삭였다.

 

 "또 스텟이 깍이시면 어쩌시려구요! 그냥 가만히 계세요."

 

 "으음... 네.."

 

 아리아 덕분에 겨우 화를 갈아 앉히며 심호흡을 하기 시작하는 이안.

 

 확실히 그녀의 말대로 아무리 셀레스틴에게 반항을 해봤자 피해를 보는 것은 결국 자신뿐이었다.

 

 그때, 셀레스틴이 그런 이안을 향해 가까이 다가오더니 이안의 앞에 자리를 잡고는 똑바로 섰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장난스러운 얼굴이었던 그녀가 짐짓 엄한 얼굴을 하며 이안을 내려다 보며 말했다.

 

 "신의 힘은, 그 신을 믿는 신도들의 수와 믿음의 크기에 비례한다고 봐도 무방 해요. 미트라의 교단은 현재 '아나이스 대륙' 에서 가장 강성한 교단이고, 그만큼 미트라의 힘은 그 어떤 신들과 비교를 해도 월등 하다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그와 반대로 지금 제 힘은 정말 보잘것 없다고 할 수 있지요. 만약, 여러분에게 위험한 순간이 닥쳐 온다면 저는 여러분을 도와줄 수 없을지도 몰라요."

 

 여기까지 말하고, 바로 앞까지 다가와서 잠시 말을 멈춘 셀레스틴은 들고 있던 장미로 이안의 머리를 톡! 치며 다시 장난스러운 얼굴로 마저 말을 이었다.

 

 "앞으로 너무 위험한 일은 맡지 마세요. 알았지요?"

 

 그에 이안은 순순히 셀레스틴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잘못했다가는 '미트라 교단' 과 영원히 척을 질수도 있는 일을 셀레스틴에게 먼저 상의를 하지 않은 것은 확실히 자신의 잘못이기는 했으니 말이었다.

 

 "...알겠습니다. 다음부터는 주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흐응~ 좋네요."

 

 대답이 마음에 들었는지 셀레스틴은 보기만 해도 아찔해지는 아름다운 눈웃음을 이안을 향해 지어 보였다.

 

 이안은 셀레스틴의 그 아름다운 미소를 가만히 올려다 보며 잠시 생각했다.

 

 '하아... 정말 생긴거만 본다면 없던 신앙심도 절로 생길것 같은데 말이야...'

 

 "그건 그렇고, 미트라가 어떤 신인지는 이안님은 알고 계시나요?"

 

 그때, 돌연 이안을 향해 셀레스틴이 재차 질문을 던져왔다.

 

 대답은 이안 대신 아리아에게서 들려왔다.

 

 "빛과 진리의 신이시죠."

 

 그녀는 한때 '미트라 교단' 의 사제로 있었으니 이런 기본적인 정보는 이미 숙지를 하고 있던 상태였다.

 

 셀레스틴의 고개가 이안에서 아리아를 향해 옮겨갔다.

 

 "맞아요. 미트라는 빛과 진리를 대표하는 여신이지요. 그렇기에 그녀를 숭배하는 '미트라 교단' 또한 다른 교단들 보다 유난히 악에 대해 적대적인 성향을 가지고, 이단심문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면모를 자주 볼 수가 있지요."

 

 ".....하지만, 빛과 동시에 진리도 함께 추구 한다면 '라미스 마을' 의 학살은 조금 이해가 가질 않는데요?"

 

 조용히 셀레스틴의 설명을 듣고 있던 벨라가 앞으로 나서며 물었다.

 

 그러자, 그 말에는 셀레스틴 역시 공감을 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죠. 사실 저도 이야기를 듣는 내내 그 점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왜냐면 미트라의 신도들은 진리를 추구하기에 결코 무의미한 행동을 사서 하지는 않거든요."

 

 턱을 괸채로 짐짓 고개를 끄덕거리는 셀레스틴.

 

 그러더니.

 

 "뭐~ 그건 '라미스 마을' 이라는 곳에 가보면 차차 알게 되겠죠."

 

 마치, 자기도 함께 갈 것처럼 대사를 던져온다.

 

 이안은 불안에 떨며 설마설마 하는 마음으로 셀레스틴의 얼굴을 쳐다 보았다.

 

 전투에 있어 도움도 안되거니와 계속 신경이나 긁어대는 상전을 모시고 여행을 한다는 것은 절대로 사양을 하고 싶었다.

 

 그러자, 그런 이안의 시선을 느낀 셀레스틴이 확인사살을 해주듯 밝게 미소를 지어 보이며 이안을 향해 입을 열었다.

 

 "긴 여행이 될 것 같은데. 떠나기 전 준비 할게 많겠네요. 그렇죠 이안님?"

 

 "....."

 

 

 

 

 다음날.

 

 여행의 준비를 모두 마치고 비경을 나서는 이안과 일행들의 눈에 신전 폐허의 입구에서 영주의 집사와 건축 길드의 지부장이 이안과 일행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에 이안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집사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집사는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이안에게 우선 정중히 고개를 숙여 보였다.

 

 "이안님 오셨습니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영주님의 집사께서 무슨일로 여기까지?"

 

 "우선 이것을..."

 

 이안의 질문에 집사는 자신의 뒤로 준비되어 있는 말 열필과 식료품, 여행용품 등을 가리켰다.

 

 양이 꽤나 넉넉해 보이는 것이 아마 한 두 달은 거뜬히 버틸수 있어 보이는 양이었다.

 

 "영주님께서 교단의 분들을 위해 준비를 하신 물건들 입니다. 부디 받아 주시기를."

 

 "뭘 이렇게까지..."

 

 이안은 영주의 세심한 배려에 집사를 향해 간단한 목례를 해 보였다.

 

 헌데, 집사는 아직 용무가 다 끝나지 않았는지 재차 입을 열기 시작했다.

 

 "또 영주님 께서는 직접적인 병력 지원을 해주지 못해 무척이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신전의 수리는 교단의 여러분들이 라미스 마을로 떠나시는 대로 저희가 바로 시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집사의 눈짓을 받은 지부장이 앞으로 나서며 신전 수리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아무래도 영주의 지시로 신전 수리까지 바로 시작을 해주려는 모양이었다.

 

 정말이지 일 처리 하나는 기가 막히게 똑 부러진 '화이트 런' 의 영주 였다.

 

 그에 이안은 옆에서 평범한 세제복에 후드 케이프를 깊숙이 눌러써 얼굴을 가린 셀레스틴의 눈치를 보며 그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역시 당사자가 바로 옆에 있는데,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상당히 낯이 뜨거웠기 때문이었다.

 

 "감사합니다. 셀레스틴님의 생명의 은총이 '화이트 런' 과 함께 하기를...."

 

 "이안님 께도 신의 은총이 함께 하기를.. 그럼 저희는 이만 물러가 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무사귀환을 빌겠습니다.."

 

 그렇게 멀어져 가는 집사와 지부장을 배웅하며 이안은 일행들을 향해 대뜸 고개를 돌렸다.

 

 예정과는 다르게 영주의 세심한 배려로 말이라는 교통 수단이 생겼기 때문이었다.

 

 이안이야 현실에서 몇번 말을 타 본적이 있었기에 전혀 문제가 될 것은 없지만, 다른 일행들은 사정이 다를수도 있을 터였다.

 

 "다들 승마 경험은 있으신가요?"

 

 "아아... 나는 대충 탈 줄 알아."

 

 "나도 문제 없다."

 

 "......"

 

 "......"

 

 이안의 질문에 선뜻 말을 탈 수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리암과 칼슈타인 뿐이었다.

 

 나머지 일행들은 그저 입을 꾹 닫고 머뭇거리며 말을 쳐다만 보고 있었다.

 

 이래서는 고가의 말을 공짜로 제공 받았슴에도 제대로 활용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이안은 이럴거면 차라리 마차를 제공 받는 편이 더 좋을 뻔 했다고 속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기껏 영주가 생각해서 준비 해준 말들을 다시 마차로 바꿔달라고 하기에는 그것은 또 너무 몰염치한 짓.

 

 결국 이안은 이런저런 고심끝에 일행들에게 차선책을 내놓을 수밖에 없었다.

 

 그 차선책이란 것은 바로, 말을 몰 수 있는 인원들이 나머지 말을 못 모는 사람들을 한명씩 뒤에 태우고는 말을 달리자는 것이었다.

 

 그리고도 남는 나머지 말들은 줄로 연결해서 함께 몰고 다니며 중간중간 갈아타면 될 일이었다.

 

 "그러면 나는 이안님의 뒤에 탈까나~"

 

 그때, 당장 눈앞에 닥친 문제를 해결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이안의 귓가로 셀레스틴의 음성이 들려왔다.

 

 이안은 흠칫 몸을 굳히며 얼른 뒤를 돌아 보았다.

 

 그러자, 망토자락을 붙잡은 채 베시시 웃음을 짓고 있는 셀레스틴이 보였다.

 

 "후훗~ 뭘 그렇게 놀라시는 거죠? 제 기사인 이안님이 저를 에스코트 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아니.. 저.. 그게.."

 

 이안은 셀레스틴의 요청을 거절하기 위해 서둘러서 변명거리들을 찾기 시작했다.

 

 말을 타고 달리는 내내 셀레스틴에게 시달리는 것 만큼은 극구 피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그때 아리아가 조심스럽게 셀레스틴과 이안을 향해 다가왔다.

 

 그러더니 아리아는 셀레스틴과 마찬가지로 이안의 망토자락을 꼭 붙잡았다.

 

 "저기... 셀레스틴님. 이안님 뒤에는 제가..."

 

 "어머? 불경스럽게 이게 뭐하는 짓인가요? 빨리 저리 안 가나요? 훠이~훠이~"

 

 아리아의 손에서 이안의 망토자락을 빼낸 셀레스틴이 새를 내쫒듯 아리아를 향해 휘휘 손을 흔들었다.

 

 그러자 아리아는 이안을 올려다 보며 울상을 짓기 시작했다.

 

 "후응.... 이안니임..."

 

 "으음...."

 

 울상을 지으며 올려다 보는 아리아의 모습에 이안은 곤란 하다는 듯 신음을 흘렸다.

 

 이안 이라고 해서 얌전한 아리아 대신, 귀찮게 굴며 틱틱대는 셀레스틴을 등 뒤에 태우고 싶을까?

 

 허나, 그렇다고 해서 셀레스틴의 요청을 대놓고 거절한다면 앞으로 무슨 헤코지를 당할지 알 수 없었다.

 

 거기다가, 비경에서 나오기 전 셀레스틴이 일행들에게 무기까지 하나씩 챙겨 주지 않았던가?

 

 "별 수 없잖아? 셀레스틴님이 그렇게 하길 원하시는데. 그냥 벨라님은 내 뒤에 타고, 아리아님은 리암의 뒤에 타는 걸로 하자고"

 

 그때, 곤란해 하는 이안을 돕기 위해 칼슈타인이 말 위에서 벨라를 향해 불쑥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벨라는 칼슈타인의 등 뒤에 탈 생각은 추호도 없었는지.

 

 "..됬네요. 타다 보면 뭐 늘겠죠. 아리아 너는 내 뒤에 타."

 

 칼슈타인이 호의로 내민 손을 무안하게 만들며 비어 있는 말 위로 훌쩍 올라타 버렸다.

 

 그리고는 아리아를 향해 조심스럽게 말을 몰아갔다.

 

 "....."

 

 그렇게 뻘쭘히 손을 내밀고 있는 칼슈타인의 어깨를 리암이 말을 타고 옆으로 스쳐 지나가며 툭툭 쳐 주었다.

 

 "힘 내 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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