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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엿보지 마세요.
작가 : 복길아
작품등록일 : 2016.8.30

썩어가던 연애를 하던 하숙집 딸 용숙이! 어느날 우연히 스페인 남자 라울 에게서 메일이 날아왔다!
"난 한 번 들은 목소리는 절대 잊지않아..."
매일 밤 메일과 전화 통화로 서로를 알아가던 두 사람. "당신은 내 얼굴도 모르잖아! 대체 날 어떻게 찾은거지?!" "네 목.소.리..."
혹시 언젠가 만나게 되는 날이 온다면 그날은 내가 가장 예뻐 보이는 날 이기를 바래...

 
2화. 누구냐 넌?
작성일 : 16-08-31 17:48     조회 : 233     추천 : 3     분량 : 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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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필 왜 이 타이밍에 배터리가 나가고 난리야!”

 전원이 꺼져버린 핸드폰을 마구 흔들어대며 투덜거렸다.

 비닐봉지를 손목에 끼고 집으로 잽싸게 달려갔다.

 

 방으로 들어오자마자 핸드폰을 충전시키고 노트북을 켰다.

 아까 본 메일 제목은 다시 봐도 당황스럽다. 숨을 크게 내쉬면서 다시 제목을 클릭했다.

 

 안녕하세요. (Hola.)

 여긴 당신 친구가 사는 이탈리아가 아니라 옆 나라 스페인입니다.

 그동안 친구 분에게 보낸 메일들이 모두 저한테 왔네요. 다시 한 번 메일 주소를 확인해 보시죠.

 당신에겐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한국어를 알고 있어서 이렇게 알려 드리게 됐습니다.

 또, 그 덕에 메일로 당신의 일상을 엿보게 됐네요. 물론 고의가 아니었다는 건 본인이 더 잘 아시겠죠?

 재밌는 분이더군요. 흥미로웠습니다.마음 같아선 계속 메일을 받아보고 싶네요.

 이제 당신이 엉뚱한 사람에게 속마음을 터놓고 있다는 사실을 아셔야 할 거 같아서요.

 ps: 그래도 고맙다는 답장 정도는 주시겠죠?

 

 “헐……!”

 메일을 읽고 벌써 다섯 번째 ‘헐’이 말만 반복하고 있다.

 메일 내용이 친절한 것 같으면서도 살짝 놀리는 것처럼 느껴지는 건 내 착각일까?

 일단 메일 주소부터 다시 확인해 봐야겠다.

 “아……. 멍청하긴.”

 맨 뒤의 숫자 하나만 빼면 준희 메일 주소랑 똑같다!

 내 인생 최고의 흑역사로 기록될 사건이다.

 “망했어. 완전 폭망이야. 어떡해!”

 한동안 멘붕 상태로 메일을 쳐다보다가 머리를 좌우로 세게 흔들었다.

 “어떡하긴 뭘 어떡해. 자, 침착하자.”

 이 스페인 사람한테 잘못 보낸 메일들을 다시 읽어 볼 필요가 있다.

 “내가 그동안 뭐라고 썼더라?”

 도통 기억이 나지 않는다.

 확실한 건, 좋은 얘기는 단 하나도 없을 거란 사실이다.

 

 “아악! 내가 이럴 줄 알았어! 아오……. 쪽 팔려!”

 나도 모르게 고개를 숙이고 머리카락을 쥐어뜯었다.

 누군가에게 이런 내용의 메일을 받았다면 나도 틀림없이 깔깔대고 웃었을 것이다.

 원래 남에 연애사가 제일 바보 같고, 유치하고, 재미있는 법이니까.

 하지만 그게 내 연애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나의 두부 멘탈이 단박에 으스러졌다.

 “맨 정신에 쓴 수준이 이 정도라니. 하아…….”

 이성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단 한 줄도 없었다.

 뇌를 거치지 않은 감정적인 글들만 당당히 적혀있었다.

 “돌겠네……. 으으, 아니야. 차라리 잘됐어. 내가 이 사람 만날 일도 없잖아? 준희가 비웃는 거 보단 낫지 뭐!”

 그렇게 멘탈 갑으로 거듭나려고 애썼다.

 1분이 지났다…….

 예상대로 위로가 전혀 안 된다.

 “고맙다고 답장은 써야지. 쪽팔려서 미쳐 버리겠다. 정말.”

 손가락을 키보드위에 올렸다가 침대 위로 뛰어 들었다.

 베개에 얼굴을 파묻고 소리를 질렀다.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창피함에 냉장고로 가서 맥주 한 캔을 땄다.

 “오, 주(酒)신 이시여!”

 단숨에 들이마셨다.

 정신 건강을 위해 두 캔 더 챙겨 들고 방으로 돌아왔다.

 “그냥 미안하다고 쓰자! 실수는 누구나 하는 거잖아? 짧게 쓰는 거야. 짧게!”

 

 [ 실수 인정;;;]

 올라! 안녕 하세요:D

 스페인어 인사말이 ‘올라(Hola)’군요!

 우선 감사해요. 안 그래도 그동안 답장이 없던 친구 욕을 엄청 하던 중이었거든요.

 잘못 보내고 있는 줄도 모르고 계속 엉뚱한 사람한테 하소연을 하고 있었네요.

 제 하소연이 흥미로우셨다니 그나마 다행이에요. 저한텐 불행인 거 같지만요.

 ps: 스페인 분인데 어떻게 한국어를 하세요? 배우신 거죠? 혹시 한류의 영향으로?

 

 아, 이놈의 오지랖……. 짧게 쓴다며!

 “그냥 고맙습니다. 하고 끝내면 되지, 스페인 사람이 한국어를 잘하건 못 하건 뭐가 그렇게 신기해서 꼬치꼬치 물어보고 난리냐고!”

 세상에 빠른 후회란 없다고 했던가. 이미 클릭한 메일 전송을 되돌릴 순 없었다.

 후회는 빨리 잊어야 한다.

 “에잇, 나도 몰라.”

 결국 체념한 상태로 남은 맥주를 따서 한 모금 마시려는 순간,

 띠링!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답장이 날아왔다.

 

 [ 한국어를 아는 이유?]

 실수로 받은 게 아닌, 제대로 온 당신 메일이 생각보다 기쁘네요.

 우선 질문에 답을 해야겠죠?

 제 한국어 실력은 한류와는 상관없습니다.

 아홉 살 때까지 한국에서 살았고, 그 후 스페인에서도 꾸준히 한국어를 배웠죠. 그 결과 이렇게 당신과 대화 할 수 있게 된 거고요.

 제 이름은 라울입니다. 라울 곤잘레스. 당신 이름을 물어봐도 되겠죠?

 ps: 네. 답장 유도하는 거 맞습니다.

 

 라울? 남자라는 얘기네.

 대박……. 아홉 살까지 한국에서 살았다니.

 그럼 이민 간 거야? 혹시… 스페인으로 입양을 갔나?

 

 [ 반갑습니다. 라울 씨!]

 제 이름은 용숙이에요. 손용숙.

 이름이 좀 촌스러운데 한국 이름에 대해 잘 모르는 분이었으면 좋겠어요. 하하하!

 라울 씨, 한국 분이세요? 아니면 혹시 스페인으로 입양을 가셨다거나……?

 ps: 한국말을 너무 잘하셔서 드리는 질문이에요. :D

 

 내가 답장을 보낸 지 10분도 채 안 되서 또 다시 그의 답장이 도착했다.

 

 [ 용숙 씨, 짬뽕 좋아하십니까?]

 스페인으로 입양 온 건 아닙니다.

 아! 어디론가 입양 갈 뻔한 위기는 여러 번 있었죠.

 어린 시절, 제가 말썽을 부릴 때마다 아버지가 다른 나라로 입양 보내 버리겠다고 협박하시곤 했거든요.

 사실 저는 혼혈입니다. 스페인 피와 한국 피가 짬뽕 됐죠.

 어머니가 한국분이셨어요…….

 오늘 보내신 메일을 읽다가 재미있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이 얘기를 하면 당신도 나처럼 이 우연에 놀랄까요?

 용숙 씨 사는 곳이 ‘재미동’이더군요. 제가 9살 때까지 살았던 동네이기도 하고요.

 ps: 제가 제안을 하나 해도 될까요?

 

 “우와……. 우리 동네에 살았다고? 농담하는 건 아니겠지?”

 아이러니 하게도 이 남자가 재미동에 살았다는 사실이 내 실수를 까맣게 잊게 만드는 효과가 있었다.

 혼혈을 ‘짬뽕’이라고 표현하는 걸 보면 한국어 실력도 보통이 아니다.

 근데…… 어머니가 한국 분이셨다고? 과거형이다.

 돌아가셨나? 그래서 아버지 나라인 스페인으로 간 건가.

 9살 때까지 이 동네에서 살았다면 지금 나이가 몇 살이지?

 올해 나이 13짤 됐쪄여!

 이러면 완전 멘붕인데…….

 “가만, 나한테 뭘 제안한다는 거야?”

 라울이라는 남자에 대한 궁금증들이 머릿속에서 폭발했다.

 

 [ 같은 동네주민이셨군요!]

 완전 신기해요! 서울에 있는 그 많은 동네들 가운데 이곳에서 사셨다니!

 혹시 재미동 어디쯤에 사셨는지 기억나세요?

 어쩌면 바로 앞집에 살았을 수도 있잖아요? 하하하.

 ps: 근데, 저한테 무슨 제안을 하신다는 거죠? 무척 궁금해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D

 

 라울이란 남자의 제안이 뭘까.

 혹시 신종 사기 아냐?

 ‘스페인 부동산에 투자 하세요. 투자금 따블의 기회! 놓치지 마십시오.’

 이런 제안을 하려는 건 아니겠지.

 “뜯길 돈도 없는데 뭔 걱정? 하하하.”

 잠시 의심스러운 생각이 들었다가 바로 웃음이 터졌다.

 메일을 보내고 시간을 보니 벌써 밤 12시가 넘었다.

 침대에 누워 오늘 진문이의 영혼 없던 입술 휘모리장단을 떠 올렸다.

 “나는 어떻게 키스했더라?”

 내 혀도 한번 굴려보고…….

 후우우. 오늘 진문이 컨디션이 나빴던 걸 거야. 그래, 괜히 엉뚱한 생각하지 말자.

 오랜만에 남자 두 명을 동시에 생각하다가 잠이 들었다.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알람 소리에 눈을 떴다.

 양 팔을 귀 옆에 바짝 세우고 옆구리를 쭉쭉 늘려줬다.

 몸 어디선가 우두둑 소리가 난다.

 창밖을 보니 하늘이 우중충하다.

 “비가 올 거 같네?”

 반찬을 들고 서둘러 계단을 내려갔다.

 1층 하숙생들의 아침 식사 시간.

 회계사가 된 진문이와 몇 년째 회계사 공부 중인 임재만 제시간에 맞춰 아침밥을 먹는 중이다.

 “늦었지, 미안.”

 가지고 내려온 반찬 몇 가지를 식탁에 올려놓았다.

 “용숙아, 놔 둬. 밥 먹고 내가 설거지 하면 돼.”

 내가 싱크대 쪽으로 가자 임재가 마음에도 없는 소리로 아침부터 인심을 썼다.

 “됐네요. 밥이나 마저 드시지요.”

 임재에게 과하게 상냥한 말투로 대꾸했다.

 그러자 우거짓국에 고개를 박고 국만 열심히 떠먹던 진문이가 그제야 픽 하고 웃는다.

 그렇지! 그 미소잖아.

 오랜만에 내게 보이는 진문이의 미소였다.

 신이 나니까 설거지도 즐겁다.

 아침식사를 끝내고 두 사람이 양치질을 하러 욕실로 향했다.

 지금이다!

 고무장갑을 벗고 진문이 방으로 잽싸게 들어왔다.

 헝클어진 침대를 정리하고 베개를 제자리에 갖다 놓자 그가 들어왔다.

 나를 보더니 살짝 움찔한다.

 “오늘도 늦어?”

 진문이 허리를 감싸고 몸을 밀착시키며 속삭였다.

 “그럴 거 같은데. 잘 모르겠네.”

 언젠가부터 내 질문에 대한 답으로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잘 모르겠네.’

 진문이가 향수 뚜껑을 열었다. 내가 생일 선물로 사준 향수다.

 향수를 무슨 에프 킬라를 뿌려대는

 써댄다.

 요즘 부쩍 향수 냄새가 진해졌다.

 향수도 벌써 바닥을 보이고 있다.

 내가 의자에 걸쳐 놓은 넥타이를 집었다.

 진문이와 동시에 손을 뻗었지만 내가 좀 더 빨랐다.

 와이셔츠 목깃에 넥타이를 두르고 한 바퀴 돌렸다.

 “너 넥타이 맬 줄 모르잖아?”

 진문이가 내 얼굴과 자기 목에 걸려있는 넥타이를 번갈아 쳐다보며 말했다.

 “그냥…… 한 바퀴만 돌려주려고.”

 내가 꽤 귀엽게 말한 모양이지?

 진문이가 고개를 살짝 뒤로 꺾으며 웃었다.

 쪽!

 입술로 낼 수 있는 가장 경쾌한 소리로 뽀뽀를 해주더니 넥타이를 뺏어 들고 자기가 마무리 짓는다.

 기분 좋을 때 찔러 보자.

 “오늘 거기 안 갈래?”

 “거기가 어디야.”

 못 알아듣는 척 할래?

 “거기서 같이 시간 보낸 지도 좀 됐잖아…….”

 이제야 무슨 말인지 알았다는 듯 진문이 입이 ‘아’하고 벌어졌다.

 “갑자기 왜.”

 그놈에 ‘왜’소리를 오늘은 아침부터 듣는 구나.

 “요새 나 바쁜 거 몰라? 시간도 안 되고, 피곤해.”

 “피곤해도 그거랑은 상관없다고 네가 말 했었잖아…….”

 나도 모르게 넥타이를 손으로 움켜잡으며 말했다.

 솔직히 진문이 멱살을 잡으려고 했던 건지도 모르겠다.

 “늦었어. 손 놔.”

 이걸 그냥 확 목을 졸라? 말아?

 잠시 고민을 하는 사이 진문이가 넥타이를 빼내려고 내 손을 잡고 흔들었다.

 “이따 봐서 연락할게.”

 거울을 보면서 머리를 매만지더니 아주 건성으로 대꾸한다.

 “알았어. 기다릴게.”

 “기다리지는 말고.”

 서류 가방을 들고 휙 하니 방을 나갔다.

 

 구두를 신으려고 진문이가 허리를 살짝 숙였다.

 발로 엉덩이를 차버리고 싶은 충동이 든다.

 대문 밖까지는 아니어도 마당 까진 날려 보낼 수 있을 거 같다.

 신발장 옆에 달려있는 구두 주걱을 빼 들었다.

 이걸로 뒤통수를 한 대 갈길까……. 간신히 화를 억누르고 구두 주걱을 건네주는데 밑에서 뭐가 번쩍 거린다.

 “어? 구두…… 새로 산거야? 언제?”

 “저번 주 금요일에.”

 진문이가 서둘러 새 구두를 신으며 몸을 옆으로 돌렸다.

 “금요일이라고? 난 지금 처음 봤는데?”

 “네가 원래 눈치가 없잖아.”

 “…… 같이 가자고 하지.”

 “어딜?”

 “구두 사러.”

 내가 진문이 구두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저 구두는 광이 너무 지나치다. 그리고 아빠 가게에 널린 게 구두인데 굳이 다른 곳에서 살 필요가 있었나?

 “선물 받은 거야.”

 마지못해 비밀을 털어 놓는 사람처럼 말을 흘리고는 현관문을 열고 나갔다.

 나는 잠시 멍하니 서 있었다.

 딱히 꼬집어 말할 수 없는 불안감이 온몸을 강타했다.

 현관문을 열고 쫓아 나갔다.

 

  진문이가 마당 한가운데서 뒤를 돌아본다.

 “오늘 저녁은 시간 좀 내!”

 조급한 마음에 튀어나온 말이었다.

 “고작 그거 말하려고 나온 거야?”

 “고작? 그게 어째서 고작이야. 결혼할 사이에?”

 결혼.

 이 단어를 말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이미 입 밖으로 내뱉어 버렸다.

 “넌 여자가 먼저 그런 소리를 하냐?”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다.

 언제는 내가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않아 서운하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던 사람 아니었나?

 같은 입에서 이제는 전혀 딴소리가 나오고 있다.

 “먼저 그런 소리를 하게 만들자나. 네가 자꾸.”

 “우리…… 아니다. 나중에 얘기하자. 간다.”

 분명히 뭔가를 말하려다가 막판에 마음을 바꾼 것 같은 표정이다.

 “네 생일 때나 한 번 가던지.”

 진문이가 대문을 나서기 전 나를 돌아보며 말했다.

 정말 우라지게…… 고맙네.

 “지금 거지 적선하니?”

 진문이가 나간 대문 밖을 보면서 중얼거렸다.

 무심하게 던져 놓고 나간 그 말에 심장과 콧구멍이 모욕감으로 동시에 벌렁 벌렁대기 시작했다.

 이 자식아! 내 생일이 언젠데! 라고 소리치고 싶었다.

 하지만 그랬다가 이 집에 사는 모든 식구들이 다들 마당으로 뛰쳐나와 ‘네 생일? 6월 6일 이잖아!’ 라고 합창하겠지.

 6월 6일 6분. 666 인생!

 탄생부터가 우울하다.

 띠링-

 울컥하는 순간 핸드폰에서 메일 도착 알림소리가 울렸다.

 그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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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플 16-09-30 08:56
 
오늘도 재밌게 읽고 갑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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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재방송 16-09-30 17:00
 
쓰면서 스스로 즐거운 마음으로 쓰고 있습니다! 같이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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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플 16-09-30 22:06
 
* 비밀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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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흑나비 16-11-16 21:53
 
설마...이 사진도 라울에게 잘못 보내는 건....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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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재방송 16-11-22 21:59
 
예상하시면서 보시는 재미가 쏠쏠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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