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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이벤트 호라이즌
작가 : 서린
작품등록일 : 201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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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곳곳이 쓰레기장처럼 보였다.
길거리는 너무나 고요했다.
이동하는 동안 들리는 거라곤 연규의 발걸음 소리뿐이었고, 보이는 건 무너진 건물과 크레이터로 인해 중간중간 끊겨있는 도로뿐이었다.
하늘은 여전히 붉은색이다. 모든 게 어색했다.
바로 어제까지만 해도 이곳을 오갔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변해버렸다.
이 모든 게 하룻밤 사이에 일어난 일들이었다.


- 본문 중 발췌

 
6. 변종 (2)
작성일 : 17-08-12 20:56     조회 : 54     추천 : 0     분량 : 5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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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변종 (2)

 

 콰드득. 뼈가 조각나는 소리가 울린다. 그와 같이 에스더의 비명도 높아져 간다. 카터가 서둘러 달려와 한 손으로 쇠지레를 휘두른다. 힘겹게 휘두르는 모습이다.

 연규도 일어나 떨어진 클리버 나이프를 왼손으로 쥐었다. 어쩐지 통증이 버틸만하다. 극심한 스트레스가 엔도르핀을 분비한 걸까? 지금 저 괴물을 막지 못한다면 모두 죽을 수도 있다는 느낌이 든다.

 에스더의 비명이 더욱 날카로워진다. 변이체가 에스더의 팔을 잡아당긴다. 발목이 씹히지 않자 뜯어내려 하는 것이다. 자칫 소녀의 상체와 하체가 분리될 것만 같다. 서둘러야 한다.

 에스더를 붙잡은 팔을 노렸다. 목표는 손목이다. 길게 늘어트리고 있어서 공격하기 수월했다. 하지만 비교적 잘 쓰지 않는 왼손으로 휘둘러서 그런지 생채기만 생길 뿐이다. 놈은 카터의 공격을 아예 무시하고 있었다.

 연규의 공격은 귀찮았던 걸까? 놈의 빈손이 연규에게 날아든다.

 "이크."

 깜짝 놀라 능력을 사용해서 바닥을 한 바퀴 뒹굴었다. 뒹구는 도중 상처에 무언가 닿았는지 미칠듯한 통증이 몰려왔다.

 "크악!!"

 악 지르는 거로 고통을 호소하며 다시 달려들었다. 시간이 없다. 이러다 정말 에스더가 죽어버리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된다. 팔을 크게 휘둘렀다. 위에서 아래로. 놈의 손목을 향해.

 클리버 나이프의 날이 조금 더 들어가긴 했지만, 그뿐이다. 바로 놈이 손은 뻗어 온다. 연규가 능력을 써서 놈의 등 뒤로 돌았다. 그러면서 집요하게 손목을 공략했다. 능력을 사용해 내리찍으니 놈의 손목이 반 이상 잘려나간다.

 그와 동시에 에스더의 발목이 뜯겨 나간다. 놈은 결국 턱의 힘만으로 소녀의 발목을 뜯어낸 것이다. 변이체의 입과 팔에 붙잡혀 매달려있던 에스더가 튕겨 나갔다. 땅바닥에 떨어지고 나서도 잠시 구른다.

 발목을 잃은 것으로 끝난 것이 다행인 건가?

 또 다른 문제는 다른 곳에서 일어났다. 한 손으로 변이체의 옆에서 쇠지레를 휘두르던 카터가 갑자기 허물어지듯 쓰러졌다. 변이체의 타깃이 바뀐다. 쓰러지는 카터를 바라본다.

 연규가 서둘러 클리버 나이프를 휘둘렀다. 시선을 끌어야 했다. 카터가 저렇게 무방비한 상태로 쓰러질지 상상도 못 했다. 변이체는 연규의 공격을 무시하고 쓰러진 카터에게 얼굴을 들이밀었다.

 능력을 썼다. 변이체의 얼굴이 천천히 내려간다. 연규가 내려오는 변이체의 얼굴을 발로 찼다. 축구를 하듯이. 온 힘을 다해서.

 펑. 변이체의 얼굴 가죽이 터져나갔다.

 카터를 향해 내리꽂던 얼굴의 궤도가 틀어졌다. 변이체가 스스로 아스팔트에 얼굴을 처박는다. 그제야 방해꾼인 연규를 돌아본다. 놈의 피부가 죄다 터져나갔다. 이제는 더는 사람의 모습이라고 생각할 수 없었다. 피떡이 돼 있는 새빨간 얼굴을 하고 잘도 움직인다.

 변이체가 달려든다. 놈은 지치지도 않는지 날렵하게 튀어 오른다. 연규가 기겁하며 오른쪽으로 몸을 날렸다. 몸을 날리고 나서 생각했다.

 왜 하필 오른쪽으로 피했을까….

 절반이 뜯겨나간 팔뚝으로 땅을 디딘다. 다시금 찾아온 미칠듯한 고통. 낙법이고 뭐고 그런 걸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크아아아아악!!!"

 차라리 기절한다면 이런 고통도 잠시나마 잊게 될 터인데. 그럴 수조차 없다. 지금 연규의 앞에 보통 변이체와 남다른 것이 있기 때문이다.

 변이체도 지면에 발을 딛고 연규를 돌아본다. 펑. 놈의 얼굴에 이글거리는 화염이 둘러진다.

 갑자기 주위가 밝아진다. 미약하지만 등 뒤로 열기가 느껴진다. 연규가 황급히 뒤돌아봤다. 사내가 인기척도 없이 나타났다. 그는 하와이안 셔츠를 걸치기만 한 채 반바지를 깔맞춤해서 입고 있었다.

 밤은 아직 춥다. 맨살에 반소매 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돌아다닐 날씨가 아니다. 하지만 연규는 전혀 이상하다는 생각을 느끼지 못했다. 아니, 느낄 수가 없었다. 그의 손 위에 떠 있는 불꽃보다 이상한 건 없었으니까.

 그가 들고 있는 불꽃은 어린아이 머리통만 한 크기를 가지고 있었다. 사내가 손을 변이체에게 휘두른다. 그의 손짓에 맞춰 화염구가 날아간다.

 화염구가 날아가는 속도는 투수가 야구공을 던졌을 때의 그것과 비슷했다. 빠르게 날아간 화염구가 변이체에 직격한다. 펑. 이미 불붙은 얼굴에 화염이 솟구친다.

 대책 없이 강한 괴물이 우왕좌왕한다. 안구가 타버린 걸까? 목표를 잡지 못하고 휘청인다. 변이체를 너무나 손쉽게 상대하는 사내에게 경외감마저 든다. 변이체의 얼굴에 불길이 잦아들 때 화염구 하나를 만들어 던지길 반복한다.

 변이체는 얼굴이 불탄 채로 10여 분을 휘청이다가 움직임을 멈췄다. 사내가 변이체에게 다가가 확인 사살한다. 그러다 고개를 들어 주변을 둘러본다. 연규와 눈이 마주쳤다.

 "이봐, 괜찮아?"

 사내에게 적의가 느껴지진 않았다. 하아… 안도감이 든다.

 

 **

 

 "연규야! 너희 형, 이번에 재입대한다고 하지 않았냐?"

 성진이 술을 마시다 말고 갑작스레 물었다. 연규가 거칠게 유리잔을 내려놓곤 인상을 쓴다.

 "맞어. 이해가 안 된단 말이야? 세상에 재미난 일이 얼마나 많은데. 안 그러냐? 그 많은 것들을 포기하면서까지 그 개 같은 곳에 다시 들어가려는지. 참나."

 연규는 연수를 이해할 수 없었다.

 아무리 경기가 안 좋다 뭐다 하며, 취업난이라고 하지만. 찾아보면 군대 말고도 할만한 일들이 수두룩하다. 그런데 왜, 꼭. 그 엿 같은 곳에 다시 기어들어 가려는지….

 요즘 같은 세상에 누가 애국을 한답시고 자신을 희생하면서 국가에 인생을 바친단 말인가. 어이가 없어서. 사실 아닌가? 다들 자기 먹고살기 바쁜 세상인데.

 며칠 전, 가족이 거실에서 TV를 보며 사과를 먹고 있을 때였다. 연수가 느닷없이 재입대를 하겠다고 통보했다. 당연히 집안이 발칵 뒤집혔다.

 그도 이상할 게 없는 것이 연수는 이미 대기업 연구직이 확정되어있었다.

 어릴 적부터 두뇌 회전이 남다른 연수는 부모님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소위 말하는 엘리트 코스를 밟아가며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렇게 유년기를 보내고 들어가기 힘들다는 과학대 생명공학과에 진학했다. 거기다 졸업도 하기 전에 성삼기업 연구직으로 스카우트 됐다.

 성삼기업 연구직이라 하면 사짜 직업보다 더. 아니, 웬만한 건물주보다 높은 연봉을 받는 전문직이다. 그걸 걷어차고 매달 200도 안 되는 봉급을 받으러 간다니. 그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연규는 연수의 머릿속에 도대체 뭐가 들어있는지 도통 모르겠다.

 "야, 그래도 연구직으로 들어가는 거잖아. 그래서 말인데. 나도 재입대 관련해서 정보 좀 얻을 수 있을까 해서 말이야…."

 "뭐? 너도? 미쳤어?"

 "아니, 이번에 우리 아빠 사업 망하고, 당장 내가 일해서 집안을 먹여 살려야 하는 입장이라…. 오죽하면 내가 이러겠냐. 나도 인생 즐기면서 살고 싶다고."

 "아, 그랬지…."

 성진의 아버지는 중소기업 사장이었다. 지인의 꼬심에 무리하게 사업 확장을 하다 뒤통수를 맞아서 벌려놓은 사업이 쫄딱 망해버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기존에 하고 있던 사업을 정리해서 빚잔치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났다는 거다.

 연규가 성진을 안타깝게 바라봤다. 성진은 자존심이 샌 사람이다. 예전 같았으면 이런 시선에 불같이 화를 냈을 성진 이것만, 어쩐지 조용하다. 그만큼 절박하다는 거겠지.

 "알았어, 형한테 물어봐서 필요한 게 뭔지 알아볼게."

 "고맙다."

 "에이, 우리 사이에 뭘. 자! 술이나 마셔."

 연규가 성진의 어깨를 툭 치며 평소처럼 행동하려 노력했다. 연규와 성진은 술잔을 부딪치고 단숨에 입으로 가져갔다.

 

 

 몇 잔 마시지도 않았는데 만취한 성진을 택시에 태워 보냈다. 물론, 술값과 택시비는 연규의 몫이다. 연규에게 성진은 몇 안 되는 절친이다. 본인은 신경 쓰지 말라고 하지만, 그럴 수만도 없는 게 연규 입장이다.

 택시가 시야에서 사라지는 걸 끝까지 바라보고 나서야 발걸음을 옮겼다. 시내에서 빠져나와 주택가로 들어가니 로벨리아 계단이 보였다.

 "아이고, 이놈의 계단은 왜 이리 높은 거야. 우리는 이사 안가나?"

 계단 양 끝에 줄지어 나열된 화분에는 남색의 로벨리아 꽃이 가득했다.

 "이쁘긴 하네…."

 술에 취해서일까? 활짝 피어있는 꽃을 보고는 감상에 젖어 화분 앞에 주저앉아 버렸다.

 연규가 로벨리아 꽃을 한참 동안 바라보았다. 그러다 문득 할 일도 많은데 왜 이 꽃을 바라보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벌떡 일어나 성큼성큼 계단을 올라갔다.

 로벨리아 계단을 올라 익숙한 골목을 지나친다. 작은 정원이 달린 주택에 도착하고 도어락을 열어 비밀번호를 눌렀다.

 삑삑삑삑. 삐리리리. 덜컹.

 요란한 소리와 함께 도어락의 잠금이 해제된다. 문이 열렸다. 정원을 가로질러 집으로 들어갔다.

 "나 왔어요."

 집은 조용했다. 신발장에 나와 있는 신발을 보아하니 가족들 모두 있는 거 같다.

 일찍 주무시나?

 연규는 별생각 없이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불을 켰다. 가방에 있는 두꺼운 서적을 꺼내 책상 위에 올려놓는다. 의자에 앉아 큼지막한 책을 바라보니 하품이 절로 나왔다. 졸음이 몰려왔지만, 내일 과제를 제출하기 위해서 오늘 이 두꺼운 서적을 읽어야 했다.

 괜히 술을 마셨던 걸까?

 몇 잔 안 마시긴 했지만, 조금 알딸딸했다. 졸음을 깨기 위해 주방으로 가서 에너지 드링크를 찾았다. 그러고 보니 집안에 돌아다니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모든 불이 환하게 켜져 있었다. 갑자기 위화감이 든다. 안방으로 다가가 가볍게 두 번 두드렸다.

 똑. 똑.

 조용했다. 잠시 기다렸다 문을 열어봤다. 불은 켜있었지만, 아무도 없다.

 "온 방마다 불은 다 켜놓고 대체 어딜 간 거야?"

 불이 켜진 방마다 불을 끄며 움직였다. 거실, 주방, 화장실…. 심지어 베란다 불까지 켜있다. 연수의 방 앞에서 노크하고 아무 생각 없이 문을 열어봤다. 그런데 문이 열리지 않는다.

 "뭐야? 형 있어?"

 다시 노크하고 물어보았는데 아무런 대답이 없다.

 한 번 더 문고리를 잡아 돌리는데 문고리가 돌아가는 느낌 자체가 나지 않았다. 아무리 잠겨있더라도 살짝은 움직여야 하는 문고리다. 그런데 고정된 무언가를 만지는 느낌이다.

 다시금 느껴지는 위화감에 뒤를 돌아보니 환한 거실이 보였다. 분명 자신은 불을 끄면서 여기까지 왔다.

 "뭐야! 장난치지 마! 누구야!?"

 가족들이 장난을 치고 있는 거라 생각하고 큰소리로 외쳤다. 대답이 들려올 거란 기대는 하지 않았다. 가족들이 이런 장난을 칠 이유가 없다.

 이미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을 거라 알고 있었지만, 어떤 대답도 돌아오지 않자 등골을 타고 끈적끈적한 느낌이 기분 나쁘게 올라왔다.

 다시금 방문을 열어보자 원래 열려 있었다는 듯이 확 열린다.

 생각지도 않게 방문이 열리자 넘어지며 방 안으로 들어갔다. 일어나 방을 살펴보니 부모님과 형이 등 돌리고 앉아있다. 그들은 연규가 들어왔음에도 고개조차 돌려보지 않았다.

 뒤돌아 앉아있는 형의 어깨를 만지며 부모님을 보았다.

 "형, 엄마, 아빠?"

 가족들의 시선이 이상했다. 무언가를 바라보는 시선이 아니라 멍하니 있을 때 나오는 초점이다. 순간 로벨리아 계단이 생각났다. 고등학교 때 없어진 로벨리아 꽃이 가득한 계단.

 있으면 안 되는 꽃이다.

 "꿈?"

 연규의 입술이 움직이고 목소리가 대기 속에 울려 퍼지자 악몽이 시작되었다.

 부모님의 머리부터 균열이 생기고 깨진 유리 조각이 되어 쏟아진다. 그리고 오른팔에서 욱신거림이 느껴졌다. 연규가 오른팔을 바라보자 조각난 살점과 핏덩이가 불규칙하게 엉켜있다. 자신의 왼팔은 직시하자 그제야 지독한 고통이 몰려왔다.

 "끄아아악!"

 누군가 신경이란 신경을 죄다 쑤시는 듯한 고통에 까무러칠 지경이다. 연규가 오른팔을 부여잡고 쓰러져 부모님의 잔해를 바라보자 옆에서 누군가 움직이는 느낌을 받았다.

 지독한 고통에도 확실히 느껴지는 기운이었다.

 형?

 "한심한 놈…."

 목소리는 형의 것이 아니었다.

 그가 연규의 입에 무언가를 집어넣었다. 입안에 들어간 무언가는 솜사탕처럼 순식간에 녹아내리더니 뜨거운 느낌이 식도와 위벽을 감싼다. 복통이 느껴진다. 언젠가 느껴본 적 있는 그런 고통이다.

 고통은 머리로 옮겨진다. 연규가 관자놀이를 부여잡고 숨을 헐떡인다.

 잠시 후 머릿속에서 무언가 꿈틀거리는 간지럼이 느껴지고 오른팔의 고통이 점차 잦아드는가 싶더니 천창에서부터 연규를 짓누르는 압력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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